■ 곡성 마천목 장군길(섬진강 둘레길) 인터넷 상에서 곡성군 문화관광을 검색하니 침실습지를 비롯하여 습지얘기가 더러 나온다. 대체적으로 습지하면 산의 중턱이나 상부에 형성되는 것으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데 곡성의 습지가 궁금하여 겸사겸사 곡성으로 떠난다. 곡성을 흐르는 강은 크게 섬진강과 보성강이 있다. 따라서 이들 두 강을 중심으로 두개의 길이 있다. 한 곳은 곡성읍내에서 압록까지 일명 마천목 장군길로 불리는 섬진강 둘레길로, 중간 레일바이크나 증기관차를 탑승할 수 도 있는 길이고, 다른 한 곳은 주암댐에서 모인 물이 보성강을 이루며 압록에서 섬진강에 합류된다. 이 보성강변을 따라 죽사동면에서 압록까지 대황강길과 대황강둘레길(일명 신숭겸장군길)이 있다. 대황강 둘레길은 도보로 답사해도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