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여항산 둘레길 함안의 명산이라 할수 있는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를 주동리라 하고, 그곳에 별천계곡이 있다. 별천은 조선시대 정한강 선생이 이곳의 경치가 아름다워 별천지라고 불렀던데서 유래 되었다하지만, 실제로는 이름값을 못하는 계곡으로 실망스러 울 수 있다. 이들 세 봉우리 안쪽으로 기존 임도외 둘레길을 조성하여 여항산 둘레길로 이름붙였다. 길이 약 14km,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크게 4구간으로 나눈다. 좌촌마을 주차장에서 서북산 아래 감재고개까지의 1구간 (7.7km)은 봉화산 둘레로 난 임도이다. 임도변의 가로수가 주로 벛나무와 단풍나무로서 단풍길이라 이름 붙였으나 좀 지루한 길이다. 감내고개에서 약수터산장, 법륜사를 거쳐 상별내마을까지 3.2km는 소나무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