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 해운대삼포길 부산에서 걷는 길은 이름만으로 볼 때 매우 복잡하다, 우선 해파랑길이 부산에서 시작한다, 1코스가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미포까지고, 2코스가 미포에서 대변항까지다, 두번째로 갈맷길이 있다, 부산시내를 잇는 해안길, 강변길, 숲길, 도심길 합하여 21코스 302km가 된다, 해운대 삼포길로 이름 붙은 이 갈맷길은 동백섬에서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편에 미포항이 있다, 미포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문탠로드, 갈맷길, 해운대 삼포길, 해파랑길 등이 혼합되어 있다. 또한 이 구간중 동해남부선 폐철길은 달맞이길이라 이름붙였나 보다. 오늘은 주차의 편리성 때문에 미포에서 출발한다. 미포항에서 청사포까지 가는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