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보길도 거리가 멀어 접어 두었던 곳. 8월말 군입대를 앞둔 아들과 함께 보길도 여행을 한다.보길도는 고산 윤선도 선생(1587 - 1671)으로 인해 더 의미가 깊다.그의 나이 51세때(1637, 인조 15년) 왕이 청나라에 항복하자(병자호란) 이를 욕되게 생각하고 평생 은거할 곳을 찾아 제주도로 가던중 이 섬을 발견하고 터 잡았다 한다.8월 휴가철, 화흥포항의 그 많은 인파와 차량이 보길도로 들어서면 다 어디로 갔는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노화도와 보길도간은 다리로 연결되어 여행이 한층 편해진것 같다. ▷ 가는 길 완도 화흥포항 - 노화도 동천항 - 노화읍 - 보길도 대교 - 보길도 (화흥포 뱃시간 완도군청 문화관광 교통정보 참조, 소요시간 40분, 편도 승객 운임 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