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창녕의 우포늪이나 창원 주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까지 모두 찾은 시기가 겨울이다. 주로 걸음 위주로 걷다보니, 봄철은 어쩌다 보니 지나가고, 여름은 덥고 그래서 철새구경을 겸해 겨울에만 찾게 되었다. 여러해 전 주남저수지 상부까지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온 적이 있다. 당시 저수지변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 없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물론 억지로? 한바퀴 돌 수 있지만 일부 도로를 따라 돌아와야 함을 감안해야 한다. 주남저수지와 접하고 있는 동판 저수지에도 둘레길이 있어 찾아본다. 람사르 문학관에서 무점리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치만 이후 동읍을 거쳐 람사르 문학관으로 되돌아 가는 길은 별 재미가 없다. 저수지 주변으로 생활 쓰레기도 많고, 둘레길 안내도 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