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2009년 가을에 이곳을 찾았으니 그의 12년만에 다시찾는 셈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 당시 등산로 수준의 계곡길을 다녀갔다는 사실과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주변의 맑은 계곡외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오랫만에 다시찾은 추성마을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숲은 더 짙어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지동 고개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칠선계곡은 완만한 탐방로라기 보다는 등산로 수준으로 느껴진다. 쉬엄쉬엄 놀멍쉬멍 다녀온 칠선계곡이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추성 주차장 - 두지동 - 비선담 통제소 - 용소 갈림길 (2곳 중 상부) - 용소 - 추성주차장 ( 보통 칠선계곡 4시간, 용소폭포 5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