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달마산 (489 m)
땅끝기맥은 호남정맥 화순과 장흥의 경계지역인 바람봉(430m)에서 분지되어 국사봉(613m), 월출산(809m),
주작산(428m), 두륜산(703m), 달마산(489m), 도솔봉(418m)을 지나 땅끝 사자봉(109)에서 그 맥을 다한다.
이 땅끝기맥은 해남 땅을 지나면서 독특한 암릉을 형성하는데 대표적인 곳이 주작산, 덕룡산 능선이고, 또한
달마산 능선이다.
특히 달마산은 그 전후로 암릉의 규모가 험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여러해 전에 미황사 기점의 짧은 달마산 산행에 이어 두번째 찾은 종주 산행이다.
▷ 가는 길
진주 - 순천.영암 고속도로 강진 IC - 해남 - 해남 송지면, 미황사 주차장
▷ 산행코스
1. 미황사 주차장 - 미황사 - 갈림길 - 달마산(불썬봉) - 헬기장 - 미황사 (약 2시간 30분 / 여러해 전 )
2. 미황사 주차장 - 미황사 - 달마산 (불썬봉) - 도솔암 - 임도 - 마봉리 주차장
(일반 산악회 중간정도 속도로 점심시간 20분 제외 약 4시간 50분 소요 / 2014. 12. 20 )
▷ 산행안내도
▼ 부산일보사에서 제공하는 안내도이다.
작은금샘 삼거리에서의 미황사 갈림길, 도솔봉 인근, 주차장과 무명봉 등 등산로를
청색점선으로 추가하였다.
▷ 산행후에
△ 진주에서 약 2시간 40분, 미황사 아랫쪽 주차장에 도착한다.
미황사 바로 아랫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등산객은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 이곳 주차장에서 약 2-300m쯤 도로를 따라 오른다,
△ 아래 주차장에서 5분여,
일주문 앞 우측에 상부 주차장이 있다.
△ 일주문 좌우로 정갈한 담이 둘러져 있다.
경내로 오르는 차도는 담장 우측으로 있다.
△ 일주문을 지나 계단길을 따른다.
우측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 아래 많은 지지대를 보실수 있다.
△ 아래 주차장에서 10분쯤, 사천왕문을 지난다.
최근 신축한 건물로 아직 사천왕상은 없다.
△ 이곳 사천왕문 좌측 기슭에 달마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 이곳 미황사는 여러해 전에 이어 두번째 찾는 곳이지만,
기억이 많이 퇴색되어 둘러보고 간다.
△ 단청이 되지않은 대웅전은 예전 그대로 이고,
△ 여러해 전 사진이다.
△ 종무소와 향적전
△ 세심당,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다.
△ 범종각
△ 달마상은
대웅전을?
아님 달마산쪽을? 바라보고 있다.
△ 10분여 사찰을 둘러보고,
사천왕문 옆으로 내려와 등산로를 따른다.
△ 미황사 들머리에서 5분여,
지능선 사면을 돌아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땅끝 천년숲 옛길 이정표에 좌측으로 대흥사 20.3km를 알리고 있고.
이곳 미황사에서 대흥사까지 천년숲 옛길은 미황사 역사길이란 이름을 붙였다.
△ 들머리 초반 등산로는 완만하고, 많은 분들이 다녀 넓다.
△ 최근 내린 눈으로 인해 약간은 조심스럽다.
△ 미황사 들머리에서 약 15분여,
문바위 갈림길을 지난다.
△ 여러해전,
문바위재를 거쳐 정상을 오른 후,
이곳 좌측 헬기장으로 하산 한적이 있.
달마산 정상 0.8km, 미황사 0.6km, 문바위재 0.7km,
△ 이내 헬기장이다.
△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까지 상당히 가파른 등산로가 계속된다.
중간 두어군데 조망좋은 곳이 있다,
△ 위 쉼터에서 내려다본 미황사를 줌으로 당겨 본다.
△ 좌우 바위 구간의 연속이다.
△ 미황사 들머리에서 약 50분,
달마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 여러해 전,
△ 정상엔 봉화대가 있으며,
사방으로 조망은 막힘이 없다.
△ 진행할 도솔봉쪽으로의 암릉이 까마득하다.
△ 북으로,
멀리 두륜산쪽은 운무에 가려 조망이 시원찮다.
송촌마을에서 오른다면 아마 앞쪽 봉우리를 올라야 하나보다.
△ 서쪽,
미황사가 내려다 보인다.
△ 동쪽,
완도 대교를 줌으로 약간 당겨보았다.
△ 5분여,
달마봉 주변을 둘러보고 도솔봉으로 향한다.
거대한 암릉의 연속이다.
△ 좌측 아래로 우회하고,
△ 능선을 넘기도 한다.
△ 전에 없었던 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 거대한 암봉 사이에 문바위재 갈림길이 있다.
△ 달마산 정상에서 쉬엄 쉬엄 15분쯤,
문바위 갈림길을 지난다.
△ 이곳 문바위 갈림길에서 미황사 방향 길은
지나온 헬기장 아래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 문바위재로 내려선후 앞쪽의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정상에서 대밭삼거리까지 주능선은 주로 좌측 하단으로 우회하여 오르내린다.
△ 거대한 수직 절벽 아래를 지나,
△ 능선을 넘기도 한다.
△ 등산로는 주로 바위 사이로 난 길로 험한 편입지만,
다니기 어렵다기 보다 빨리 다닐수 없다.
△ 문바위 갈림길에 이어,
두번째 만나는 미황사 갈림길이다.
이 길은 작은 금샘 갈림길에서 내려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정상 0.5km, 도솔봉 주차장 5.4km, 미황사 1.0km를 알리는 지점이다.
△ 이곳 갈림길 주변,
△ 도솔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또한 여전히 험하다.
△ 거대한 암릉은 아래로 우회하다 보니,
짧은 구간이지만 오르내림이 심하다.
△ 능선엔 칼날같은 바위들이 보이고,
△ 아래로,
기묘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룬다.
△ 꽃봉오리 같은 바위가 있고,
△ 터널을 이루는 바위도 있다.
△ 도솔봉 정상에서 약 35분, 위 갈림길에서는 0.1km, 약 9분쯤 소요되어,
작은 금샘 갈림길로 내려섰다.
이정표엔 정상 0.6km, 도솔봉 주차장 5.3km, 미황사 1.1km를 알린다.
△ 작은 금샘 갈림길에서 미황사 쪽을 둘러보고,
△ 좌측,
작은 금샘으로 내려선다.
중간에 능선사면 암벽으로도 길이 보이지만 간간이 눈이 있어 아예 작은금샘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택한다.
△ 주변 기묘한 바위들이 장관을 이룬다.
△ 작은 금샘으로 내려왔다.
이정표에 작은금샘 표시가 있지만,
사방이 바위고 금샘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분은 작은금샘의 훼손을 막기위해 이정표를 정확하게 설치하지 않았다 하며,
서흥마을쪽으로 몇십미터 내려가, 주변을 잘 살피면 찿을수 있다한다.
지금시간이 12시 30분경,
일부 일행과 이곳에서 20분여에 걸쳐 짧은 점심 시간을 갖는다.
△ 작은 금샘에서 오르는 길 또한 제법 험하다.
중간 작은금샘으로 내려서지 않고 질러오는 길을 만나면 좀더 선명해 집니다.
△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본다.
올랐다 내렸다 제법 험한길을 지나왔다.
△ 바위틈을 지나,
△ 이번엔 칼날같은 능선을 넘는다.
△ 역광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나온 달마산 쪽으로 조망이 더 시원스러워 자주 되돌아 보게 됩니다.
△ 등산로는 많이 수월해 졌지만,
능선을 따르는 길이 쉽지많은 않다.
△ 멀리.
도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작은금샘. 미황사 갈림길에서 약 30분, (중간 점심시간 약 20분 제외)
주변이 제법 넓은 대밭삼거리에 도착.
먼저온 일행들은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몇몇 벤치도 있고,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식사 자리로 이만한 곳도 없다 싶다.
△ 틈새로 통행할수도 있는 바위도 있다.
△ 이곳 대밭삼거리 이정표이다.
낡아 잘 보이지 않은 미황사 방향은 아마 부도전으로 표시되어 있다.
△ 이후,
험한 정도는 많이 줄어들었다.
△ 조망좋은 능선상의 암봉이다.
날씨도 오전 보다는 많이 맑아졌다.
△ 이곳에서 진행할 능선을 바라보고,
△ 지나온 능선도 되돌아 본다.
△ 새로운 암릉구간을 지난다.
△ 높진 않지만,
내려 서기에 조금 애매하다.
△ 오르고,
△ 계단 옆의 바위가 특이하여,
△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의 부리같기도 하고,
△ 내려온 곳,
△ 너머에 또다른 절경이 있다.
△ 또다른 밧줄 구간을 내려선다.
△ 지나온 암봉.
작은금샘은 이정표상에 작은금샘 표시라도 있지만
금샘은 이정표를 보지못했다.
다른분 산행기를 보면 금샘은 보이는 암봉의 우측하단 어디쯤에 있나보다.
앞쪽에 보이는 능선상 어디쯤에서 희미한 족적을 찾으면 될 것도 같다.
△ 이후 능선은
한동안 육산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 진행할 구간을 가늠해 본다.
이 능선 어디쯤 하숙골재가 있다.
△ 달마봉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20분을 포함하여 2시간 40분,
대밭삼거리에서 약 1시간 15분 소요되어 하숙골재에 도착한다.
△ 하숙골재.
달마산 정상 2.8km, 도솔봉 주차장 3.1km를 알리고 있고,
동쪽으로, 북암면 평암리 1.1km를 알리고 있으나 길은 보이지 않다.
서쪽으로, 이정표는 없지만 미황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선명한 편이다.
△ 하숙골재를 지나 오르는 길 주변에서 새로운 암봉을 보실수 있다.
△ 지나온 암봉을 내려다 보고,
△ 군데 군데 바위를 조망하며 능선을 따른다.
△ 떡봉에 오른다.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사방으로 좋다.
△ 지나온 암릉,
△ 완도 또한 가깝게 건너다 보인다.
△ 제법 한참을 온것 같은데
도솔봉은 아직도 멀리 있다.
△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지나.
△ 조금은 도솔봉이 가까워졌다.
△ 도솔봉이 가까워 질수록 또다른 암봉이 시작된다.
△ 독립문 같은 바위도 내려다 보인다.
△ 역광이어서 어둡게 보이지만,
가운데 하단, 건물이 보인다.
△ 위 건물앞에 도솔암을 알리는 조그만 이정표가 있다.
북평면 평암리, 영전리 쪽으로 이정표도 보입니다만 흔적은 희미한 편이다.
△ 위 건물 뒷편 고개에 땅끝 천년숲 옛길 이정표가 있다.
달마산 정상 3.9km, 도솔암 주차장 0.7km 이외에,
미황사 4.3km를 알리고 있다.
땅끝 천년숲 옛길은 해남 땅끝에서 옥천면 탑동마을까지 52km구간을 복원하여 크게 3개의 이름을 붙였다.
땅끝길은 해남 땅끝에서 이곳 도솔암을 거쳐 미황사까지 16.5km의 구간이고,
미황사 역사길은 미황사에서 대흥사까지 20km의 구간이며,
다산초의 교류길은 대흥사에서 옥천면 탑동마을까지 15.5km의 구간이다.
따라서 승용차 이용의 경우, 미황사에서 달마산을 거쳐 이곳 도솔암까지 등산을 하고,
이곳 도솔암에서 천년숲 옛길을 따라 미황사로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하다.
△ 고개에서 건너다 본 도솔암.
△ 햇빛 때문에 선명히 보이지 않는다.
△ 바위 틈새에 묘하게 자리하고 있다.
오늘 심하게 부는 바람도 이곳 만은 피해 간다.
△ 도솔암에서 바라본 넘어온 고개쪽이다.
이곳 아랫쪽으로 선명한 길이 보인다.
△ 조금 우측으로,
기암의 암봉이 절경을 이루고, 아래로 또다른 암자가 보인다.
△ 도솔암을 둘러보고 도솔암 주차장으로 향한다.
△ 도솔암을 지나면 등산로는 대체로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이 된다.
야트막한 지능선상에 땅끝 천년숲옛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통신안테나?가 있는 봉우리로 등산로가 있습니다만,
대부분 이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천년숲 옛길을 따르는 것 같다.
△ 몇군데 키 큰 바위들을 볼수 있고,
△ 좌측 상부 통신탑을 조망하며 우회로를 따른다.
△ 조망이 트이는 바위와.
△ 언듯 낙타를 닮은 바위곁을 지난다.
△ 통신 안테나가 있는 봉우리를 우회하여 오르는 지점에,
우측으로 몇몇 산행안내 리본과 좁은 하산로가 보인다.
이 등산로는 임도를 따라 마동리로 돌아 내려가는 길의 지름길이다.
△ 이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통신시설로 가게 된다.
△ 위 임도 주변에.
달마산 등산로, 도솔암 이정표, 천년숲옛길 등을 알리는 크고작은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 도솔봉까지 0.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음을 볼때
이곳이 도솔봉 주차장인가 보다.
특별히 주차장시설을 갖췄다기 보다 통신봉으로 오르는 길옆의 약간의 공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이곳에서 달마산 정상까지 어떤 이정표는 5.9km를, 다른 이정표에는 4.3km를 표시하고 있어 그 차이가
좀 크다 싶다.
△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이내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만 상태는 양호해 보이지 않는다.
△ 임도가 급하게 휘어져 돌아가는 곳에 땅끝 천년숲 옛길 이정표가 있다.
뒤로 길게 보이는 능선은 북평면 윤도산(284m)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이다.
이 능선 초입 부분에 등산로를 다듬은 듯 보입니다만, 윤도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인지는 모르겠다.
△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멀리로는 보길도?
△ 땅끝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
낡은 산행안내도, 천년숲 옛길, 해남 땅끝 9.8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땅끝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야트막한 능선을 이루고 있고, 대체로 육산의 형태를 하고 있다.
△ 인근 임도변에서 하산할 지점인 마봉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사진 가운데 큰 조립식 창고 앞이 오늘의 하산지점으로 약수터 주차장이 있다.
△ 노란 차단막 뒤로 선명치 못한 임도가 보인다.
이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몰라도 도솔암 아래쪽에서 천년숲 옛길과 만난다.
도솔암 주차장 직전에서 내려오는 지름길 등산로는 이곳 우측 절개지로 이어진다.
따라서 달마사 원점회귀 산행이든, 아님 이곳으로 내려오든, 길은 3곳이 있다.
△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도솔봉 주변을 올려다 본다.
△ 주변 개활지를 지나 임도롤 따라 내려간다.
△ 도솔암에서 약 50분,
달마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약 3시간 50분쯤 소요되어,
오늘의 하산지점인 마봉리 약수터 주차장에 도착한다.
현 이곳까지 2차선 아스콘 포장이 되어있고, 대형버스 몇대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을 갖추었다.
산행 거리에 비해 바위를 오르내림이 많고,
눈까지 있어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10시 45분경 미황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지금시간이 오후 3시 55분,
점심시간 20분을 포함하여 (일반 산악회 중간정도 속도) 5시간 1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