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예성산 (깃대봉 362m)
화순 춘양면과 청풍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상에 돌출된 거대한 바위가 천헤의 작은 산성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예성산은 깃대봉을 최고봉으로 하고있으나 그 높이가 낮고 식생이나 경관이 뛰어난 곳이 없어 명산의 대열에
올리기에는 부족하지만 예성산성?의 거대한 바위가 특이하여 주변 분들이 알음 알음 찾는다.
오늘 산행코스(다른 코스는 없음)는 등산로변 넓게 제초 작업이 되어있으나 낙엽이 무성하며 인적 드물다.
▷ 가는 길
진주 - 광양 - 순천. 영암고속도로 보성IC - 화순군 춘양면 용두리 - 그린랜드 펜션
▷ 산행코스
그린랜드 - 예성산성 전망대 - 예성산 - 깃대봉 - 한지리. 가봉리 갈림길 - 가봉리 - 그린랜드
(점심시간 약 35분 제외. 쉬엄 쉬엄 느린 걸음으로 약 4시간 25분 / 2014. 11. 29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화순군 춘양면 용두리
진주에서 출발하여, 순천. 영암간 고속도로 보성 IC에서 빠져나와 화순방향 4차선 도로를 따라 약20분쯤 진행하면
지석강을 중심으로 좌측 청풍면, 우측 이양면을 지나 춘양면으로 들어선다.
우측으로 용암산이 우뚝한 암봉으로 다가오고, 좌측편으로 특이하고 거대한 바위의 예성산이 보인다.
이 인근(송석정 인근)에서 일반도로로 빠져나와. 같은 방향으로 쬐금따르면 용두리이다.
4차선 도로상에서 어디로 빠져나갈까 생각하며 용두리로 접으드니 탈출로가 없어 용두터널을 지나 갈림길까지
갔다가 2차선 도로로 용두리까지 되돌아 왔다.
△ "그린랜드"는 지석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인근 도로변에서 그린랜드로 진입하는 약 2-300m 구간은 시멘트 포장의 비교적 좁은 도로로 대형차 진입은
쬐끔 어려워 보인다.
요즘은 내비가 있어 길 찾기는 쉬울 것이다.
△ 예성산 등산로는 이곳 그린랜드 펜션을 들머리로 함이 가장 무난해 보인다.
앞쪽 강변에 주차공간도 있고, 또한 여름철이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로는 단순하며 다른 등산코스는 없기 때믄에 이곳에서 예성산성 전망대, 예성산, 깃대봉을 거쳐 가봉리로
하산하여 이곳으로 돌아옴이 무난한 코스이며,
아님 전망대나 예성산, 또는 깃대봉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면 된다.
△ 앞쪽의 지석강엔,
아랫쪽 보로 인하여 자연발생 유원지가 되었고 주변 경관도 좋다.
철 지난 강변엔 주차장이 된다.
△ 조금 좌측편이자 아랫쪽이다.
베틀바위의 사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어디가 어디인지............
△ 때마침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 5분여 주변을 둘러보고,
강변으로 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른다.
△ 강물이 흘러가는 방향이다.
△ 건너편,
보이는 정자가 현학정인가 ? 싶다.
△ 강변길을 따르면서 출발지인 그린랜드쪽을 되돌아 본다.
△ 강 건너편엔
요양원이든가 ?
△ 그린랜드에서 강변로를 따라 약 0.5km, 5분쯤,
강변에 유난히 큰 바위 하나가 있다.
지역민은 금사바위로, 일부 산행기에는 문새바위로 표현하는 분도 있다.
△ 위 바위가 있는 곳에 깃대봉 이정표가 있다.
정상 1.2km로 표시되어 있지만,
철길 윗쪽의 이정표와는 제법 거리 차이가 있다.
△ 이곳에서 철둑으로 올라선다.
△ 그린랜드쪽,
△ 가봉리 방향,
△ 철둑변 이정표이다.
그린랜드 0.5km, 예성산성 1.8km, 가봉리 방향을 표시하고 있다.
강변의 이정표에 정상 1.2km 표시가 있는데, 이곳에는 예성산성을 1.8km로 표시한다.
예성산성이 정확히 어딘지 모르지만, 위 거대한 암봉 앞쪽에 예성산성이 있다면 이곳 거리가 틀린게 아닌가 싶다.
△ 초반엔 작은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르다 계곡을 건너,
△ 좌측의 지능선으로 오른다.
△ 들머리부터 제법 오르막이다.
△ 지능선을 따라 오르면 이내 등산로 입구 1.0 km, 정상 2.9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철둑 아래 강변 이정표에는 정상 1.2km로 표시되어 있는데 거리 차이가 많다.
△ 위 이정표를 지나 조금더 오르면,
등로변 우측으로 일련의 돌무더기를 볼수 있다.
예성산성과 관련하여 성터인가 싶기도 한데,
이곳 위.아래로 조금 보이고 그외 별다른 흔적이 보이지 않아 산성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성벽이라 하기엔 그 길이가 너무 짧고 위치도 애매하다.
차라리 위 암봉을 성벽으로 삼고 암봉으로 오르는 협곡앞쪽으로 적의 성벽을 쌓는다면 천혜의 요새지가
될 것 같기도 한데 너무 작다.
△ 등산로는 바위지대를 지나 오른다,
△ 아래로 조망이 트인다.
△ 아래 철로변 들머리에서 약 20분,
제법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암봉)로 오르는 협곡 입구에 깃대봉 갈림길이 있다.
전망대는 이곳 예성산의 거대한 바위 상부를 말한다.
이곳 이정표에 등산로 입구 1.5km, 전망대 0.4km, 정상 깃대봉 2.6km 를 알리고 있다,
등산로 입구까지 1.5km + 정상 깃대봉까지 2.6 km = 4.1 km가 되는데 이정표마다 제맘대로다.
△ 전망대로 오른다.
사방 절벽으로 이루어진 전망대는 이 협곡을 따라 오르는 길외 다른 진입로는 없다.
따라서 올라갔다 다시 같은 길을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 양쪽으로 수십길 절벽을 이루고 있다.
△ 오름길 두군데의 벤치는 낡아 일부 부서져 있고,
△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낙엽과 함께 등산로는 미끄럽다.
△ 좀은 습하면서 따뜻한 곳인지,
이끼가 푸른 빛을 발하고 있다.
△ 이끼낀 바위 틈새로 지나 오른다,
△ 오름길에,
지나온 협곡사이를 내려다 본다.
△ 짧은 협곡을 지나, 제법의 급경사를 오른다.
중간 중간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다니는데 지장은 없다.
△ 거대한 바위의 서북쪽 능선에 올랐다.
△ 위 능선에서 좌측으로 10m쯤,
전망좋은 쉼터가 있다.
△ 건너편 용암산 (544m)이 가까이 조망되고,
△ 아랫쪽엔 출발지인 그린랜드가 내려다 보인다.
△ 약간 동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춘양면 용두리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좌측 하단의 마을이 용두리인가 보다.
사진 앞쪽 도로변, 지석천 휴게소와 S-Oil 주유소가 있다.
만약 보성쪽에서 이곳으로 온다면 보이는 다리를 건너기 전 4차선 도로 어디쯤에서 빠져나와 2차선 도로로
내려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리를 건너면, 용두터널을 지나 좀더 진행하다 교차로에서 되돌여 보이는 다리쪽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다리 좌측에 그린랜드 진입로가 보인다.
△ 위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송석정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 서쪽으로 멀리 능주면 소재지 쪽이다.
△ 무등산을 줌으로 당겨 보고.
△ 건너편 용암산 정상도 당겨본다.
용암산은 여러해 전 용암사쪽에서 오른적이 있다.
△ 전망대 오름길은,
오르는 쪽에서 볼때 이 거대한 암봉의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게 된다.
△ 위 바위를 다른 각도에서,
△ 철뚝길 들머리에서 약 40분, 아래, 협곡 입구의 전망대 및 깃대봉 갈림길에서 약 25분 소요되어 전망대 상부에 도착한다. △ 주변 바위 전망대. △ 바위 아래로는 수직의 절벽으로, 바닥이 내려다 보이지 않는다. △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암산쪽 조망과. △ 건너 예성산으로의 능선은, 이곳 바위에서 높이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가봉리쪽, 좌측의 석재 채취장은 나중 하산시 더 또렷하게 볼수 있다. △ 전망대 약간 남쪽,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난다. △ 10분여 넘게 전망대 주변을 둘러보고, 올라온 길을 따라 되돌아 내려가면서 바라본 협곡 주변이다. △ 이곳 전망대 갈림길에서 전망대로 오르는데 약 25분, 내려오는데 20분여, 주변 경관 조망 및 휴식 10분여 해서 약 55분쯤 소요되었다. △ 전망대 암봉을 내려와, 거대한 암벽을 우측으로 우회한다. △ 초반, 이 암벽 중간 틈에 낡은 기도처의 흔적이 보인다. △ 수직의 절벽 아래를 따라 오르면서, 위에서 암벽 조각이라도 떨어진다면............... △ 아래, 전망대 갈림길에서 약 20분, 전망대 암봉을 우회하여 올라왔다. 아랫쪽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 상부쪽이다. △ 약간 우측으로, 담이 큰 사람이라면 암벽등반 하듯 내려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에성산쪽 능선을 따른다. △ 이곳 초반의 능선 또한 수월하지만은 않다. 몇군데 바위를 우회 하여야하고, 짧은 밧줄 구간이 있다. △ 낙엽과 인적드문 산길이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 중간 중간 몇군데의 바위는 우회한다. 험한 구간은 이젠 다 올랐다 싶다. △ 이내 묵은 묘지위을 지난다. 지금까지의 산행은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경사와 돌너덜, 낙엽이 산행 속도를 내기 어렵다. △ 이후 산행길은 내내 수월하다. 지난 여름쯤 등산로변 수풀을 제거한 것 같고, 웃자란 딸기 넝쿨이 조금씩 발걸음을 잡기도 한다. △ 야트막한 봉우리에 오른다. △ 나무둥치 아래 작은 돌에 예성산 표시가 있다. 아래 전망바위 상부 능선에서 약 25분, 출발지인 그린랜드에서 전망대 55분 포함하여 약 2시간 15분쯤 소요되었다. △ 특히 주변 조망이나 봉우리 다움이 없어 인증만 하고 통과한다. △ 주능선 우측사면으로 벌채된 지역을 지난다. 특별히 식재된 나무는 보이지 않고 키작은 잡목들이 무성하다. △ 간간이 서있는 소나무가 그나마 운치를 준다. △ 계속 능선을 따른다. 오늘 처음으로 남녀 두분의 산님을 만났다, 이곳 등산로를 알고 왔느냐의 물음에 대충 머릿속에 산행코스를 기억만 하고 왔다고 답하니, 본인은 하산길을 찾지 못하여, 깃대봉 주변 어디쯤에서 되돌아 오는 길이라 한다. 깃대봉 정상의 이정표에 가봉 5.2km, 산간 4.7km표시가 있으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찾지 못했다 한다. 산행후 곰곰 생각해 보니, 이분들 가봉을 마을이 아닌 산의 봉우리로 생각하고 산간도 거리가 먼 다른 곳을 생각했나 보다. 가봉이 오늘 하산지점 마을인 것은 산행후에 알았다. △ 깃대봉 정상으로 오른다. △ 예성산 정상에서 15-6분, 출발지인 그린랜드에서 약 2시간 30분(전망대 55분 포함) 오늘의 최고봉인 깃대봉에 도착한다. 정상의 이정표이다. 예성산장? 2.6km는 산성의 잘못된 표기일것 같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이보다 가까운 거리일 것 같음, 전망대 입구에서 정상까지가 2.6km를 감안하면 예성산성은 거대한 전망바위 주변으로 추정됨), 가봉 5.2km, 산간 4.7km로 표시되어 있다. 깃대봉에서 가봉리 쪽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상당한 암봉이 있어 이곳으로 등산로가 있으려나 했는데 등산로는 보이지 않고, 정상 또한 별다른 조망이 없어 이정표만 확인하고 계속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 정상에 올랐으니 살짝 내려선 후, 계속하여 능선을 따른다. △ 대체로 완만한 능선이다. △ 깃대봉 정상에서 약 20분, 능선상에 이정표가 있다. 예성산성 4.0km, 가봉 3.8, 산간 3.3km 를 알린다. 깃대봉 직전에서 만났던 산님의 가봉 때문에 등산로가 좀 혼란스럽다. 가봉이 어디지? 산간은? 가봉이 산봉우리를 말하는 건가? 머릿속 등산안내도는, 정상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 보면 우측 아래로 저수지가 있고, 그 다음이나 다음 어느봉을 지나 우측으로 하산하는 것 같던데............ 우측 아래로 조그만 저수지가 보여 그런대로 확신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지만, 출발지 반대편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 하산길이 있나싶은 궁금증이 자꾸 든다. 이럴때를 대비해 지도를 가지고 와야하는 건데........... △ 위 이정표를 지나면 능선은 하산지점 마을(가봉리) 쪽으로 휘어진다. 이제야 저쪽 어디쯤에서 하산로가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선다. △ 위로 하나, 아래로 나란히 봉분 둘이 있는 묘지가 있다. 부자(모자)지간? 부부지간? 이곳 주변에서 약 35분여 때늦은 점심과 휴식시간을 갖는다. △ 주능선 좌측으로 간간이 편백나무 숲이 멋없이 있다. △ 능선상의 야트막한 봉우리를 두어개 지난다. △ 깃대봉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약 45분, 고만 고만한 무명봉을 몇개 지나 고개로 내려서는 곳에 한지리.가봉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주변에 냉장고를 비롯한 쓰레기 더미가 있다. △ 위 이정표 주변이 고개마루이어서 주변 지형을 둘러 볼겸 조금더 내려서 본다. 능선에 폐 발전기도 있고, △ 위 가봉 . 한지리 갈림길에서 4- 50m쯤 직진한 곳의 고개(안부) 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진행방향 좌측이 한지리 쪽이다. 좌측으로 길의 흔적이 선명한데 앞에 보이는 묘지로 이어지는 건지 아님 한지리 마을로 하산로인지 모르겠고, 또한 지도상에 우측으로 임도도 있는 것 같은데 이 능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직진 능선길도 지금보다는 덜 다듬어진 것 같다. △ 주변 안부의 등산로를 확인하고 한지리. 가봉 갈림길에서 가봉리로 내려선다. 이곳 이정표엔 예성산성 5.4km, 가봉 2.4, 산간 1.9km를 알리고 있다. 주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는 방향은 한지리로 표시되어 있다. △ 가봉리로 내려서는 길은, 가봉리쪽 지능선 좌측 사면을 따라 한동안 내려선다. △ 예성산 하산길은 대부분 이 코스를 따르는 것 같다. △ 때늦은 봄이 왔다. △ 지능선 좌측 사면을 따르던 하산로는, 조금 내려오다 자연스레 지능선으로 내려가게 된다. △ 한지리. 가봉 갈림길 주능선에서 6-7분 지능선상에 가봉, 산간리 갈림길이 있다. △ 위 갈림길의 이정표이다. 가봉리 1.7km, 산간리 0.8km, 예성산 6.1km를 표시하고 있다. 그런데 산행후 이 사진의 이정표를 보니 아무래도 산간리와 가봉리 방향이 바뀌어 있는 것 같다. 이곳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선명한 등산로가 가봉리쪽이고 (이정표에는 산간리 방향), 능선 좌측으로 내려가는 현재는 묵어있는 길이 산간리 쪽이다. 어째든 선명한 우측길을 따라 내려간다. △ 등산로는 능선에서 골짜기로 내려선다. △ 얕은 지능선이라 금새 농경지 주변으로 내려선다. 이후 농로를 따르게 되는데 주변 갈림길이 여럿 있다. 내려 가는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이곳을 오른다면 쬐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 현재로는 보이는 하산 지점에 노란 산행안내 리본이 한개 달려있다. △ 주변 여러 묵어있는 농지를 내려와 지나온 곳을 되돌아 본다. 현 위치에서 골짜기 윗쪽을 올려다 보았을때 우측편(맞은편) 지능선의 밋밋한 안부쪽에서 내려왔다. 만약 이곳을 들머리로 한다면 여러 곳으로 농로 및 갈림길이 있어 초행이라면 많이 헷갈릴 곳이다. 자세히 보면 사진 가운데 키큰 소나무 3그루가 보인다. 농로를 따라 우측 건너편(소나무 있는 곳 뒷편) 능선으로 직진한다 생각하기 바란다, 산 기슭에서 우측 밭으로의 갈림길이 있지만 역시 직진한다. 이 주변엔 산행안내 리본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단지 농로에서 등산로 들어서는 곳 들머리에 노란색 낡은 리본 한개 달려있다. △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마을로 내려간다. △ 축사를 지나. △ 도로에서 약간 떨어져 춘파기념회관 간판이 보인다. 기념관 이라면 외형도 좀 그럴듯 해야 운치가 있는데 좀 아니다 싶다. △ 지나온 곳을 되돌아 본다. 좌측 시멘트 길은 산쪽이고, 그 다음 좌측길은 춘파 선생 기념회관 쪽이고, 내려온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보이는 길이다. △ 한지리, 가봉 갈림길 능선에서 약 27-8분, 가봉. 산간 갈림길에서 약 20분, 깃대봉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한다면 1시간 25-6분쯤 소요되어 남덕교에 도착했다. 이곳 남덕교는 가봉마을쪽에서 내려오는 작은 하천상의 다리로, 지나 조금만 (50m쯤?) 더 가면 차도와 만난다. △ 그린랜드로 가는 길은 위 남덕교를 건너 강둑으로 난 길을 따름이 가깝다. 다리를 건너기 전 강둑을 따르면 나중 길이 없거나 어느분 농지를 지나야 할 수도 있다. △ 하천을 우측에 두고 강변 농로를 따라 내려간다. 앞쪽에 보이는 주황색 건물은 정미소이다. 우측 능선상에 거대한 예성산 전망바위가 보인다. △ 전망바위를 줌으로, △ 좀더 진행하다, 앞쪽에 검게 보이는 협곡이 유일한 오름길이다. △ 강둑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그린랜드쪽으로 지름길은 감이 잡히게 되어있다. 차도가 멀지않게 보이는 곳에서 다리를 건너, 철뚝길로 적의 방향을 잡는다. △ 철길을 건너, △ 강변쪽 도로를 따른다. 이 시멘트 길은 최근에 포장하였다. △ 출발지인 그린랜드가 가까워 졌다. △ 지금 시간이 오후 4시경 초겨울 지석강의 잔잔함 속으로 산이 내려왔다. △ 남덕교에서 도보로 약 40분, 그린랜드에 도착하여 점심시간 약 35분 포함 5시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당초 4시간 이내 산행을 마무리 하고, 화순 능주면 주변을 둘러보려 했는데 나머지 시간이 촉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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