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회산 백련지
무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보면 동양 최대의 회산 백련 자생지, 승달산, 초의선사 탄생지, 톱머리 해수욕장,
홀통해수욕장, 도리포, 조금나루해안, 무안생태갯벌센타, 호담항공전시장 등을 들수 있다.
이곳 회산백련지는 산책과 탐방을 겸한 백련지 외 주변에 물놀이장 (유아 및 어린이 풀장, 성인풀장, 종합놀
이대, 워터 터널 등)과 캠핑 및 카라반 야영장이 있다.
▷ 가는 길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842-10
초행일 경우 찾아가는 길이 교통표지만 만으로는 조금 복잡하다.
내비에 무안 백련지, 백련지 등을 입력하니 검색 결과가 없다. 회산 백련지로 검색할걸 그랬나?
▷ 탐방후에 (2016. 6. 18 )
△ 회산 백련지 주차장이다.
굳이 방향을 따진다면 백련지 동쪽편에 위치한다.
이곳이 초행은 아니지만 주차장과 야영장, 물놀이장 등이 예전에 비해 달라진것 같다.
△ 백련의 개화기는 주로 7월에서 9월 사이이다.
지금은 연꽃이 필 철이 아니지만,
주차장변 해바라기는 꽃을 피웠다.
△ 입구,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등.........
6월 23일 부턴가? 입장료를 받겠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걸로 보아 곧 유료화 될 것 같다.
1년 내내? 아님 연꽃이 필 철에만?
귀가후 백련지를 검색해보니 물놀이장 입장료는 어른 1인 7,000원인데,
백련지 입장료는 있다 없다의 언급이 없다.
△ 수반엔 다양한 종류의 연을 심었다.
연의 원산지는 인도나 이집트로 중국을 거처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을 알 수 있는 문헌의 기록은 없으며 우리나라 연은 분홍, 붉은색, 흰색의 대형종으로 불교전래 이전에
자생하여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토착화 된 품종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는 북남미와 유럽에 분포하며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아시아에서는 인도를 중심으로 중국남부와 동남아시아에 많이 분포하며 북쪽으로는 한국
과 일본 만주의 남부까지 분포되어 있다.
<무안군청 문화관광과>
△ 그중 하나.
꽃이 피어 있음이 좋다.
△ 백련지를 둘러본다.
초반 느티나무길을 따른다.
△ 일로읍 복용리에 소재한 회산 백련지는10만여평으로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되어
인근 농경지 젖줄 역할을 해왔다.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로 번성한 것은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구해다가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앉아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았다. 이후 정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 백련지에서 자라는 백련은 홍련처럼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수줍어 잎사귀 아래 보일 듯 말 듯 숨
어서 핀다. 최근 멸종 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 집단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며, 백련지 안에는 수련, 홍련, 애기
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자연학습장과 수생식물생태관이 있다.
회산 백련지에서는 매년 7월~8월경 연꽃축제가 개최된다.
< 무안군청 문화관광과 >
△ 들머리에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 몇년 전,
해질녘 이곳을 찾은 적이 있는데,
오늘 보니 더 넓은 것 같다.
△ 연의 종류
연에는 왜개연꽃, 가시연꽃, 수련과 어리연꽃이 있고 食用 및 觀賞用인 연(연근)이 있는데 식용인 경우
중국에는 8품종 일본에는 9품종정도로 구분하고, 우리 나라에는 지역 재래종으로 나누고 있다.
중국에서는 수련과 연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많은 신품종이 나와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나
실증재배는 이뤄지고 않고 있다.
< 무안 군청 문화관광과 >
△ 우측 야외 무대쪽을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백련지 둘레길을 걷는다.
주변 산책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톱밥 나무향이 좋다.
△ 중간,
전망대.
△ 시야는 단순한 편이나 흰 건물에 시선이 자주 간다.
△ 연꽃쉼터?
좌측으론 백련지, 우측으론 전통정원, 만남의 광장 등이 있다.
△ 제철이 아니어서인지 주변은 한산하다.
△ 동양최대의 백련지라 홍보한다.
△ 젊음도 예쁘다.
△ 꽃중의 군자 백련,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상징하고,
연꽃은 빛과 극락정토(極樂淨土)를 상징하며,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된다.
백련은 또 '꽃 중의 군자'로 불리고 있다.
연꽃은 씨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으므로 풍요(豐饒)와 다산(多産)을 상징해 그림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刺繡) 등에 많이 새기고 있다.
인도와 이집트가 원산지인 백련(白蓮)은 7월과 9월 계속해서 피고진다.
△ 백련지 안쪽 데크를 따라 전망대 및 출렁다리로 향한다.
△ 백련지를 가로지르는 3군데 다리중 가운데 데크상에
왕관모양의 전망대와 출렁다리가 있다.
△ 인도에서는 BC1500년경에 성립한 리그베다 이전에 이미 백련이 먼저 주민들에게 지모신(地母神)으로 찬양받아 왔고,
흰두신화에 신이 거주하는 곳 바이쿤타는 연꽃과 백합이 심어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으며 그곳은 깨끗하고 순수한 곳
으로 더러운과 무지가 없는 곳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 연의 자생지에는 대부분 홍련지며 백련지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동안 백련은 스님과 유학선비들의 연못에
재배되어 오다가 70년대 이후 연의 관심과 더불어 최근에 와서 백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우리고장의 백련의 재배역사는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 해남 고산윤선도 고조부(어초 윤 효정선생)께서 마음심(心)자
형태의 연못을 만들고 백련을 심고 이를 '마음무덤지'라 하였데, 이 백련이 있는 마을의 옛 이름이 백련동이며 지금은
연동리라 불려지고 있다. 강진 금당지 백련도 150년 전 해남 마음무덤지의 백련을 원주이씨 종가에서 집앞 연못에 옮
겨다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우리지방의 백련은 중국이나 일본품종과는 달리 우리고장의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토착화
된 품종이 그 동안의 발전의 뒤안길에 묻혀 보전되어 온 백련으로서 학계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생백련으로 보고하고 있다.
△ 백련의 유래
백련은 조선 세종때 명신이던 강희언 선생께서 동지사(冬至使)로 청나라에 갔을 때 황궁연못에 있는 백련의
향에 반한 선생을 보고 황궁에서 답례품으로 주신 것을 가져다 선생의 집안 연못에서 키우던 것으로 황실의
답례품으로 하사받은 연꽃이라 외부에 분양되지 않고 심지어는 자손이 분가해도 나누어 주지 않았다 한다.
흰꽃과 향이 독특하며 백련의 종자는 니코틴, 중금속 오염등의 해독제로 좋으며 특히 향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력이 있고 자양(滋樣), 보비(補裨), 익신(益腎), 진정(鎭靜), 수렴(收斂),지사(止寫) 양기를 모아주고 머리
를 맑게 하는 효능이 「명의별록」,「본초강목」,「동의보감」 등 여러 의서에 언급되어 있다. 일설에 중국
황실에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제주(祭酎)는 백련 꽃으로 빚었다 하고 흰꽃과 향이 절품으로 충남
아산 인취사에서 재배하여 우리나라 몇곳에 분양재배되고 있다.
※ 출처: 충남 아산시 도고면 와산리〔바이오 굴바라의 백련향주(白蓮香酎)판프렛에서 (041)544-9966-7
△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본다.
홍보관과 좌측 수생식물원을 줌으로 당겨본다.
△ 출렁다리,
△ 제방쪽,
저쪽 가운데로도 데크로드가 보인다.
△ 연꽃 공원,
△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고,
출렁다리로 간다.
△ 영산강
김정삼
승달산 깊은 정 품안에 흘러
다스한 햇살 영산강에 물든다.
무안벌 바람소리 꽃으로 벙글어
도림리 선미마을 글 읽는 소리
안에서 가득 해운 어머님 젖줄처럼
젊음을 품어내는 삼백리 물줄기
꿈을 불어 모아 강물에 띄우며
노 젓는 처녀사공 가슴 열어 노래하네
떠나면
늘 그리던 영산강아
△ 수생식물 생태관.
△ 해바라기 우산이 그럴듯 하다.
△ 수로,
영산강물을 ?
△ 하늘백련 홍보전시관.
△ 몇군데 백련지를 가로지르는 탐방로가 있다.
△ 전통정원,
주변에 다목적 광장. 만남의 광장 등이 있고,
머리않은 곳에 카라반 야영장,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다양한 쉼터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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