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마곡사 솔바람길, (활인봉 423m)
秋갑사, 春마곡이라 했다,
따뜻한 봄날 이곳을 찾으려 했는데 (음)신년산행지가 되었다,
천년고찰 마곡사를 품고있어 마곡사 솔바람길로 이름붙인 활인봉, 나발봉, 군왕대 천연송림숲길을 걷는다,
마곡사는 금차 세번째로 덤이다,
정유생산악회원들과 함께 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마곡사 주차장 - 마곡사 - (은적암) - 백련암 - 활인봉 - 나발봉 - 토굴암? - 군왕대 - 마곡사 - 마곡사 주차장
( 시산제 약50분, 점심시간 약 40분 포함, 쉬엄쉬엄 5시간 / 2018. 2. 24 )
▷ 탐방안내도
△ 인터넷 '다음지도'를 확대하면 등산로가 그의 정확하다,
다만 한국문화연수원 뒷쪽 능선에서 군왕대, 마곡사로 이어지는 구간이 부족해 대층 궤적을 그려 보았다,
흑색 점선은 도로, 적색 점선은 등산로이다, 등산로 상태는 양호하다,
▷ 탐방후에
△ 마곡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상가앞 주차장이 넓찍하다.
주차료는 없다,
△ 상가지역을 막 벗어난다.
주차장에서 상가쪽으로 들어서면 어느 길이라도 상가 상부에서 주 도로와 서로 만나게 된다,
△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일주문을 지난다,
태화산 마곡사로 표시되어 있다,
산행안내도를 보면 정작 태화산은 없고 활인봉, 나발봉만 있다,
높지않은 산이라 어느 곳을 태화산이라 지칭하는지 잘 모르겠다,
△ 일주문을 지나면 이내 매표소가 있다,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단체는 30명 이상으로 위 금액에서 각각 500원씩 할인된다,
물론 경로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조계종신도증 지참자는 무료이다,
△ 인터넷에서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여타 까페, 블로그을 검색해도 썩 마음에 드는(정확한) 안내도가 없다,
이 안내도 역시 세군데 보완을 했다, (노랑색 실선 두곳, 분홍색 1곳)
1코스 : 마곡사 - 삭발바위 - 군왕대 - 마곡사로 돌아오는 약 3km (50분 소요) 적색으로 표시된 구간이다.
2코스 : 마곡사 - 백련암 - 활인봉 - 생골마을 - 마곡사 5km (1시간 30분) 분홍색으로 표시된 구간이다,
3코스 : 마곡사 - 백련암 - 활인봉 - 나발봉 - 전통불교문화원 - 군왕대 - 마곡사 10km (3시간 50분 소요)
청색실선이다,
솔바람길 산세가 작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굳이 1,2,3코스를 언급하는 이유는 초행이라면 이곳
솔바람길 이정표가 은근슬쩍 알아보기 어렵다,
△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있다,
좌측 산길로 '전망있는 마곡사 가는길' 이정표가 있다,
이 길은 도로를 따라가는 것보다 거리는 조금 가깝지만 앞쪽의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노약자나 힘든 길을 걷기 싫다면 도로를 따르면 된다,
△ 탐방로를 따라 마곡사 가는 길,
△ 이 능선길은 마곡사 입구에서 도로와 만난다,
△ 좌측 영은암 가는길이 확포장 중이다,
△ 마곡사 입구의 찻집이 보인다,
앞쪽에 보이는 도로를 따르면 등산로 또는 샘골방향, 우측 근거리에 마곡사가 있다,
△ 마곡사 입구의 아정표,
안내표시판 맨 윗쪽의 천연송림욕장이 은근히 궁금하다?
이곳 마곡사 주변에서 활인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두군데이다,
첫번째는 등산로로 표시된 길이고,(여러해 전 이곳을 거쳐 올랐으나 특별히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두번째는 은적암쪽으로 오르다 은적암 조금 아래 갈림길에서 백련암을 거쳐 활인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천연송림욕장을 거쳐 오를려면 어느 코스를 따라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은적암으로 오르는 길을 천연송림욕장으로 지칭한것도 같으나 막상 은적암 입구의 이정표에는 천연송림욕장 표시가 없다,
그렇다고 백련암을 거치지 않고 활인봉으로 오르는 길을 지칭하는 것도 아닌것 같다.
초행이라면 은적암, 백련암, 마애불을 거쳐 오르는 것도 좋을것 같다.
△ 은적암으로의 갈림길 직전이다,
이정표 하단, 좌측으로 등산로 표시와 맨 아랫쪽 제2코스 표시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2코스나 3코스 두곳다 은적암 - 백련암 - 활인봉으로 오르는 길인데 2코스만 표시되어 있으니 헷갈린다.
△ 은적암 또는 백련암을 거치지 않고 활인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들머리가 조금 어수선해 보이고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작아 초행이라면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겠다,
△ 은적암으로 오른다.
주변 소나무 숲이 좋다.
입구 은적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는데 사진은 없다,
△ 은적암 조금 아래,
우측으로 백범명상길 갈림길이 있다,
은적암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백련암으로 가면 되겠다,
역시 제2코스 표시가 있다 (3코스 길이기도 하다)
△ 은적암이 저만큼 올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 우리 산악회 무사산행과 화홥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50분여 지냈다,
2009년 9월에 산악회를 결성하여 금차 94회째 산행이다,
동갑이란 이유로 산악회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 시산제 행사후 백범명상길을 따라 백련암으로 간다,
△ 살짝 오르막을 보인다,
△ 팔각정을 지나.
△ 저만큼 백련암이 보인다,
△ 은적암이나 백련암 등 아담하고 조용한 산사이다,
외형적으로 큰 볼 것은 없다,
△ 아담한 백련암,
△ 샘골쪽으로 내려가는 길,
△ 백련암 앞 조망,
△ 백련암은 백범(白凡) 김구선생이 은거하던 곳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며, 독립운동의 지도자인 김구(1876-1949) 선생이 1896년 명성왕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함경도 한악군 치하포에서 일본군 특무장교를 처단후 인천교도소에수 수감중 탈옥하여 이곳 마곡사에서 계를 받고
수행하던 곳이다.
△ 마애불을 거쳐 활인봉으로 오른다,
백련암에서 마애불까지는 약 100m,
백련암과 요사 사이로 길이있다,
△ 마애불 오르는 길.
△ 마애불 이정표,
활인봉 3코스 1.2km로 표시되어 있다,
사실 이정표로만 본다면 헷갈린다,
마곡사에서 백련암으로 오르는 중간에는 2코스로, 이곳은 3코스로 표시되어 있다,
2코스나 3코스나 활인봉으로 오르는 길은 같으므로 틀린것은 아니나 2코스는 어디고 3코스는 어디지 싶다,
△ 마애불,
△ 마애불 앞에서 백련암이 내려다 보인다,
△ 활인봉으로 간다,
△ 아래 백련암에서 22-3분,
활인봉 0.6km 직전, 무명의 봉우리에 이동매점이 있다,
이곳에 영은암쪽에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 이곳 갈림길의 이정표,
들머리 안내도를 기준으로 하면 활인봉 0.6km와 1코스 방향을 알리고 있다,
지나 올라온 백범명상길 제2코스는 2.3 코스가 병기되었으면 더 알기쉽겠다,
영은암 1.1km를 알린다. 영은암 코스는 엄밀히 말해 마곡사 입구 은적암 갈림길 조금 못미쳐 등산로로
표시된 곳으로 이어진다,
△ 활인봉으로 간다,
△ 살짝 내려서는 곳에 활인샘 0.1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위 이동매점이 있는 봉우리와 활인봉의 중간 지점이다,
△ 활인봉으로 오른다,
△ 소나무 숲 좋은곳에 활인봉 정상이 있다,
△ 마곡사 입구에서 중간 시산제 50분을 제외하면 쉬엄쉬엄 55분쯤,
마곡사 주차장에서는 1시간 15분쯤 소요되었다,
△ 정상의 이정표,
(마곡사) 대웅보전, 3코스 3.6km, 지나 올라온 방향으로 2코스이기도 하다,
나발봉, 1.2 코스 2.0km, 2.0km는 나발봉 까지인가 보다, 1, 2코스는 방향만 그렇다고 보면 된다,
△ 활인봉 정상에서 5-6분 머물다 나발봉으로 간다,
정상과 이웃하여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있다,
△ 이후 생골 갈림길 고개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내리막 길이다,
△ 중간,
시산제로 인하여 산행 출발시간이 늦어졌다,
지금 시간이 1시 30분경이다,
조금 늦은 시간에 4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산행을 이어간다,
△ 생골 갈림길을 지난다.
2코스는 생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 이후 나발봉으로 완만한 오름길을 따른다,
△ 태화산 나발봉을 어느곳이냐 ?
활인봉 쪽에서 보면 주 능선상에 나발봉으로 추정되는 두개의 볼록한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여러해 전 이 봉우리가 나발봉으로 생각하고 오른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길의 상태는 희미하고 낙엽으로 많이 미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묘지 뒷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지 싶다.
오늘은 단체산행이라 그냥 지나친다,
이정표 상에는 이곳 묘지 뒷편으로 솟은 봉우리가 나발봉이 아니고 탐방로상 정자가 있는 곳인가 싶다,
△ 나발봉으로 향한다,
△ 활인봉에서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천천히 약 50분,
이 곳이 나발봉?
개인적으로 볼때 지나온 묘지 뒷편의 볼록한 두 봉우리가 더 높다.
△ 이곳에서도 7-8분 쉬었다 간다,
△ 지나온 곳 활인봉, 2.3코스 2.0km, (활인봉 까지 2.0km란 소리인것 같다)
진행할 곳 대웅보전, 1코스 3.2km
△ 나발봉에서 내려서는 초반은 약간의 경사를 보인다.
그렇다고 심하진 않다.
△ 소나무 숲길이다,
△ 나발봉 팔각정에서 약 25분,
능선을 따라 그의 내려온 지점이다.
묘지가 보이는 곳에서 좌.우로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 전통불교문화원 쪽으로 능선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지점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전통불교문화원이고,
우측으로 마곡사를 알린다.
편안히 쉽게 마곡사로 내려설려면 전통불교문화원으로 내려서면 된다,
△ 마곡사 방향은 지나 내려온 산허리를 돌아서 간다,
△ 좌측 아랫쪽으로 전통불교문화원 건물이 희미하다,
△ 산허리를 돌아가다 보니 약간씩 오르막을 보이는 곳도 있다.
△ 위 전통불교문화원 갈림길에서 5-6분,
갈림길이 있다.
좌측 벤치가 있는 쪽 짧은 지능선으로는 몇개의 나무가지로 막아놓은 것을 볼수 있다.
마곡사 쪽으로 쉽게 내려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리 일행은 이곳으로 내려갔다,
산행후에 들은 얘기로, 중간 어느곳 심한 급경사가 있어 기어내려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 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산허리를 돌아간다,
산허리로 돌아가는 등산로가 어디로 이어지나 궁금해서다,
△ 살짝 오르막을 넘어가면 갈림길이 있다,
위 벤치가 있는 갈림길에서 6-7분 거리이다,
직진하는 길과
좌측 아랫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 위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 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몇십미터쯤 진행한다,
주택으로 보이는 건물앞에서 도로를 만난다,
보이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 생골로 간다,(생골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군왕대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것 같다.)
△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조그만 암자가 있다,
크게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보이지 않아 입구에서 되돌아 간다,
뒤에 검토해보니 토굴암일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정확히 모르겠다,
△ 위 '태화 1-12'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와 아랫길로 내려선다,
조금(1-2분쯤) 내려서면 이내 또다른 갈림길이 있다,
계속 내려서면 마곡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다,
군왕대쪽 이정표엔 백범명상길 삭발바위(1.2km) → 군왕대(1km) 1코스를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삭발바위로 바로 내려서면 1.2km,(느낌으로는 이보다 더 가까워 보인다) 군왕대를 거쳐 가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먼저 내려간 동료들 때문에 이곳에서 마곡사로 바로 내려설까도 하다가 군왕대로 발길을 돌린다,
△ 이내 샘골로 넘어가는 고개에 오른다,
생콜 - 토굴암 도로쪽 고개로도 등로상태는 선명하다,
△ 위 고개의 이정표,
군왕대로 가는 발걸음이 바쁘다,
△ 소나무 숲길이 좋다,
△ 우측으로 생골이 가까이 있다.
△ 주변 소나무숲이 좋아 마곡사 천연송림욕으로 표시한다,
△ 군왕대로 가는 길에 조그만 봉우리 하나를 넘는다,
△ 군왕대 바로 직전이다.
좌측으로 영산전 600m를 알린다, 영산전이 어딘가 몰라도 마곡사 경내일 것이다,
지나온 쪽으로 삭발바위까지 2.2km란 소린가 싶다,
△ 군왕대(君王垈)
군왕대는 마곡에서 가징 지기(地氣)가 강한 곳으로 가히 군왕이 나올 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 몰래 매장하여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선 말기에 암매장된 유골을 모두 파낸후 돌로 채웠다,
조선 세조가 군왕대에 올라 "내가 비록 한 나라의 왕이라지만, 만세불망지지(萬世不亡之地)인 이곳과는 비교할 수가 없구나"
라며 한탄하였다고 전해진다,
< 이곳 안내문>
△ 범인은 눈엔 비치는 첫 느낌은 묘지 자리로 좋겠다 싶다,
△ 마곡사로 내려서면 처음 만나는 건물이 산신각이다,
△ 내려선 곳,
산신각을 정면에서 바라보았을때 우측 뒷편이다,
△ 산신각,
△ 산신각에서 마곡사로 내려서는 길은 두곳이다,
△ 마곡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윗쪽으로 내려선다,
△ 내려선 곳,
마곡사 윗쪽 돌다리가 있는 곳이다,
나발봉에서 군왕대를 거쳐 이곳 마곡사까지 약 1시간 소요되었다.
△ 돌다리를 건너 마곡사 대웅보전으로 간다,
상부쪽 데크를 따르면 백범선생 삭발터가 있다,
△ 대웅보전,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조선효종2년(1651) 각순대사에 의해 중수되었다.
2층 팔작지붕 형태이다,
△ 대웅보전 앞쪽에 대광보전이 있다,
대웅보전쪽에서 바라본 대광보전의 지붕인 셈이다.
△ 마곡사 청기와를 본적이 있느냐?
대광보전 용마루 한가운데 1장 있다,
뒷편의 대웅보전 주변에서 보야야 쉬이 알수 있다,
△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약사여래불,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대웅전 실내 8기둥중 앞쪽 4개 기둥이 싸리나무라 한다,
근데 싸리나무가 어떤 나무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콩과식물의 키 2m 남짓한 식물은 아닌것 같다,
△ 대웅전을 뒤로하고,
△ 앞뜰로 내려서 5층석탑과 대광보전을 본다,
5층 석탑에선 탑 머리의 청동 장식물,
대광보전의 비로자나불 배치가 일반 절에서의 배치하는 건물의 중앙에서 앞면을 향하고 있지않고,
동쪽을 보고 있음이 특징이다,
△ 앞뜰의 소나무,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더디 시듬을 안다."
< 공자 >
△ 백범선생 관련 건물을 찾아볼려 했는데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 종각,
△ 다리를 건넌다.
△ 군왕대 가는 길은 산신각 앞으로 오르면 된다,
△ 산신각 쪽으로 또다른 군왕대, 산신각 이정표가 있다,
△ 천왕문을 지나.
△ 해탈문을 지나 나온다,
전에 두번 와 본 곳이라고 대충대충 사진 몇컷 찍고 나왔다,
△ 사랑으로써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라.
베품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겨라
법구경
△ 이번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저만큼,
해탈문 등등,
△ 길가의 웅덩이는?
△ 매표소를 지나,
△ 마곡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시산제 50분, 점심시간 40분을 제외하면 3시간 30분쯤 소요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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