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도락산 ( 964 m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이다.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북에는 사인암이, 서
에는 상· 중· 하선암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궐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
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있다.
황정산(959m)·수리봉(1,019m)·작성산(1,077m)·문수봉(1,162m)·용두산(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
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
▷ 가는 길
진주 -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 직티리 사인암 - 단성면 화산리 (59번 도로 ) - 중선암 - 상선암
▷ 등산코스
상선암 주차장 - 제봉 - 형봉 - 신선봉 - 도락산 - 채운봉 - 큰선바위 - 작은선바위 - 상선암 주차장
(약 4시간 30분 / 2008. 6. 15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상선암 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상선암 아래 상가 마을에서 상선암, 제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작은 선바위, 큰선바위를 지나 채운봉을 거쳐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대체로 제봉을 거쳐 올라 채운봉으로 하산하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으며 등로는 대체로 상당히 오르막 길이다.
△ 때론 이렇게 편한 길도 없는건 아니다.
△ 아름들이 노송이 있다.
많은 이들의 배경이 되어준다.
△ 915봉인가?
△ 신선봉.
채운봉 또는 제봉에서 올라오는 길이 915봉에서 만나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 발품을 약간 팔아야 한다.
△ 도락산 300 미터 못미쳐이다.
내궁기 갈립길이 있다.
△ 도락산 정상,
△ 다시 915봉으로 내려가 채운봉으로 하산한다.
△ 하산하면서 돌아본 915봉 일거다.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왔다.
△ 목재로서 쓸모가 적을지 몰라도
나름의 경륜이 있을땐 더욱 멋있다.
이 하산 길은 안내도에서 처럼 상선암 마을에서 다시 만나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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