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진해 군항제

정헌의 티스토리 2018. 4. 6. 21:54

■ 진해 군항제 

  

금년엔 예년에 비해 꽃피는 시기가 좀 빨라진 느낌이다,

3월 31일 개막식에 이어 4월 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군항제를 둘러보러 왔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 사령부를 둘러볼 기회를 포기하고 교통의 혼잡을 조금이라도 피해볼까 싫어 개막식날 이곳을 찾았지만 역시 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할 곳을 찾아 한참을 돌아다녀야 했다,

이미 꽃은 만개했다

             

▷ 가는 길

중원로타리에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주변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설정하고 먹거리 등 장터를 만들었다,

군항제가 초행이라면 중원로타리를 제일 중심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중앙시장, 제황산공원과 진해탑, 여좌천, 해군사관학교까지 천천히 도보로 둘러볼수 있다,  

이곳 외에 경화역, 안민고개 등도 많이 찾는것 같다,          

 

 

 

 

▷ 탐방코스 ( 2018. 3. 31. 현재 벗꽃은 만개한 상태이다,)

 (해군사관학교/ 4.1일 이후 개방) - 중원로타리 특설무대 - 중앙시장 - 제황산공원. 진해탑 - 군항마을과 근대역사테마거리 - 여좌천 로망스다리.

                       

             

▷ 둘러보기

 

 

내비에 해군사관학교를 입력한다,

4월 1일부터 개방이지만 오늘이 군항제 개막식이 있는 날이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정문을 지키는 군인,

 "내일부터 개방입니다, 오늘은 입장시켜 드릴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수백번은 했을 것인데도 짜증나는 표정은 아니다,

되돌아 나와 주변 주차공간을 찾아 뺑뺑돌다 겨우 군부대 성당앞에 주후 장터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주무대가 있는 중원로타리로 왔다, 저녁 개막식 준비에 분주하다.

 

 

 

           

 

행사장 주변안내소에서 군항제행사 배치도를 얻어 일정을 잡아본다,

먼저 중앙시장으로 간다,

 

 

 

 

 

중앙시장은 여느 시장과 별다름 없어 보인다,

별 살것도 없으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제황산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제황산 공원 또는 진해탑으로 오르는 길은 모노레일을 이용해도 되지만

부엉이 길을 따라본다,

 

 

 

 

 

초반은 완만한 오름길이다,

 

 

 

 

 

 

진해탑으로 오른다,

계단길도 있고,

둘레길도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다 중간에서 둘레길을 따라 제황산공원으로 간다,

 

 

 

 

 

 

제황산공원 부엉이 전망대.

공원은 조그만하다,

 

 

 

 

 

부엉이 공원으로 꾸몄다,

 

 

 

 

 

 

진해탑으로 간다,

 

 

 

 

 

 

진해탑 직전의 광장,

 

 

 

 

 

진해탑은 저만큼 있다,

 

 

 

 

 

 

진해탑.

1층은 매점,

2층은 진해역사관으로 꾸몄다,

 

 

 

 

 

역사관을 대충 둘러보고,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중원로타리,

8개의 도로가 만나는 곳이다,

           

 

 

 

 

중원로타리를 줌으로 당겨본다,

 

특설무대가 좀 엉성해도 주행사장이다,

주변 샛길에는 먹거리 및 기념품 판매장이, 

주도로는 행사의 중요도에 따라 도로에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것 같다,  

             

 

 

 

 

 벗꽃으로 유명한 여좌천은?

      

저기 볼록한 두개의 산 사이 잘록한 곳에 장복터널이 있다,

장복터널쪽에서 발원하는 하천이 여좌천이다,

좌측 산 기슭과  건물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다.

 

 

 

 

 

여좌천 상부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하천 양쪽 데크로드로 정비되어 있다.

 

 

 

 

 

안민고개.

경화역이 저만큼 있을 것이다,

 

 

 

 

 

멀리 좌에서 우로,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해군사관학교 쪽이다,

4월 1일부터 군항제기간동안 개방한다.

 

 

 

 

 

모노레일카 상부 매표소,

편도 3,000원 / 어른 1인

 

 

 

 

 

2량으로 이루어진 모노레일카이다,

 

 

 

 

 

 

모노레일카 하부 승강장 방향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역시 이쪽 방향에도 둘레길이 있다,

 

 

 

 

 

중원로타리 옆 군항마을로 왔다,

 

 

 

 

 

몇군데 볼거리가 있다,

 

 

 

 

 

군항마을 주변,

 

 

 

 

 

군항마을에서 여좌천 방향으로 직진한다,

굴다리 아래를 지나 로망스 다리로 간다,

 

 

 

 

 

여좌천.

군데 군데 여좌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로망스 다리라 하나보다,

 

 

 

 

 

오늘 저녁 개막식이 있는데

미리 나온 상춘객들로 도로는 꽉 찬다.

 

 

 

 

 

 

 

 

 

 

 

 

 

 

 

 

 

 

 

 

 

 

 

 

 

 

여좌천은 인공적으로 재시공되어 하천 같지않은 하천이다,

 

 

 

 

 

 

 

 

 

 

 

 

 

 

 

 

 

 

 

 

 

 

 

 

 

 

 

여좌천 맨 상류인 셈이다,

벛꽃은 이곳까지.

 

 

 

 

 

여좌천 평지마을 공영주차장,

주차장 면적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마산쪽에서 창원으로 진입하여 장복터널을 지나자 우회전하여 빠져 나오면 있다,

 

 

 

 

 

평지 벽화마을

 

 

 

 

 

이곳  평지마을 공영주차장 주변에 몇몇 까페가 있다,

부산에 살고있는 아들이 온다길래 이곳에서 잠시 휴식한다,

 

 

 

 

 

어둠이 내릴무렵 여좌천 상부에서 우리는 내려가고,

아들은 올라오면서 중간에서 서로 만나기로 한다,

 

 

 

 

 

 

 

 

 

 

 

 

 

 

 

 

 

 

 

 

 

 

 

 

 

 

 

 

 

 

 

 

 

 

 

 

 

 

 

 

아들을 만나 여좌천 야경을 걷는다,     

 

 

 

 

 

 

 

 

 

 

 

 

 

 

 

 

 

 

 

 

 

 

 

 

 

 

 

 

 

 

 

 

 

 

 

 

 

 

 

 

많은 인파가 또한 구경거리가 된다,

여좌천 야경을 뒤로하고, 

군항마을로 내려와 조금은 때늦은 저녁식사를 한다,

번잡하지만,

마음을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