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노음산, 남장사, 북장사 (노음산 729 m)
상주 노악산 남장사, 천주산 북장사 편액을 달고 있다. 근데 북장사 천주산은 가공의 산인가?
너도 나도 천주산 북장사를 들먹이면서도 정작 천주산이 어느 산인지 속시원히 알려주는 곳은 없다,
북장사 뒷산이 노음산이지만 그렇다고 노음산이 천주산은 아닌것 같다,
노악(露岳) 노음산은 상주 서쪽 근거리에 위치한 산이다, 연악(淵岳) 갑장산, 석악(石岳) 천봉산과 함께 상산삼악을 이루고 있다, 산기슭에 신라시대 창건된 남장사와 북장사로 인해 더 알려진 산이다,
산 자체로는 명산의 반열에 올리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은 것 같으나 정상 인근의 암릉구간에서 조망, 중궁암, 관음선원, 남장사로 이어지는 이들 산사와 함께 호젓하게 찾아 볼 만 하다,
▷ 가는 길
상주시 남원동 남장사 주차장 또는 입구 제실저수지 둑 인근 석장승
▷ 산행코스
남장사 석장승 - 옥녀봉 - 노악산 - 중궁암 - 관음선원 - 남장사 - 석장승(점심시간 약 30분 포함 쉬엄쉬엄 약 4시간 40분 / 2018. 6. 2 )
북장사 : 차량으로 이동하여 둘러봄,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남장(제실)저수지 변에서 내려다 본 석장승 들머리,
석장승은 남장사 주차장에서 2-300m쯤 아랫쪽에 있다,
옆에 그렇게 크지않은 남장저수지가 있지만 숲으로 인해 언듯 보면 잘 보이지는 않는다,
저수지 둑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승용차 1-2대의 주차 공간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다,
안쪽에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저만큼 도로변에 석장승이 있다,
들머리 등산안내도,
등산로는 단순한 편이다,
샛길이 없어 가늠하기가 쉽다,
석장승,
이 석장승은 남장사에서 약0.5km, 남장사 주차장에서는 2-300m 아랫쪽 도로변에 있다,
장승은 마을 수호신으로 이정표 기능을 가진 민속신앙 문화재이며 사찰 입구에 세워 잡귀의 출입을 막고 사찰 영역내의 금지된 규제와 풍수비보를 지켜주는 수문과 호법의 신장상(神將像)이라 한다,
장승 복부에 하원당장군 (下元唐將軍)이라 하였고, 임진칠월립(壬辰七月立)이라는 명문(銘文)이 있는데 임진은 극락보전의 현판 기록과 대조하여 조선 순조 32년(1832) 혹은 고종 29년(1892) 중의 한 해라고 생각된다,
원초적인 소박함을 지니고 있는 이 장승은 높이 189cm로 민간신앙과 불교가 어우러진 신앙예술품이다,
등산로 들머리는 석장승 우측 뒷편으로 나 있다,
들머리 이정표는 없지만
많은 산행안내 리본을 볼 수 있다,
등산로 들머리에 대한 첫 인상은 많은 산행안내리본이 붙어 있는데도 불고하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특별한 경관은 없지만
넉넉한? 골짜기를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이곳 능선상에서 아랫쪽 능선으로는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다,
석장승 0.9km,
오르는데 쉬엄쉬엄 30분 조금더 소요되었다,
바람도 없고, 금년들어 최고의 기온을 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이후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살짝 살짝 고도를 높인다,
위 바위를 지나 오르면 조망이 트아는 곳이 있다,
오르는 능선의 아랫쪽이다,
저 능선으로는 등로가 없거나 있어도 희미할 것 같다,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그렇게 봉우리 다움이 있는 곳은 아니다,
잠시 완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앞쪽 거대한 바위는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크다,
한번더 고도를 높인다,
능암리쪽 지능선과 지나 오르는 지능선이 합해지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안내도상 옥녀봉으로 표시된 정상에서 살짝(10-20m) 비켜난 곳이다,
이곳 이정표,
석장승 1.9km, 정상 1.2km남았다,
석장승 까지 50분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오름길은 쉬엄쉬엄 쉬어가며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위 이정표에서 잠시 쉬었다 정상으로 향한다,
녹음으로 인해 조망은 그의 없는 편이다,
경관 또한 특별함은 없다,
이정표에 석장승 2.6km, 70분. (실제로 석장승에서 이곳까지 천천히 쉬어가면 1시간 4분쯤 소요되었다, 이정표와 그의 비슷한 시간이다.)
북장사 갈림길을 지난다,
북장사로 이어지는 길의 상태로 보아, 많은 분들이 다니는 곳은 아닌것 같다,
고만 고만한 능선상에서 살짝 살짝 고도를 높인다,
주변 조망이 트인다,
좌측 북장사 쪽이다,
우측, 상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또한 남장사, 들머리 남장저수지도 가늠된다,
남장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약간 좌측으로
나중 하산길을 가늠해 본다,
노음산에서 상주쪽으로 뻗는 지능선이 저곳에서 현저히 낮아지고 또렸하지 않아 산세 파악이 조금 어렵다,
조망바위,
서,북쪽으로 조망이 좋다,
북장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가까이.
지나 올라온 능선이다,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조망좋은 바위를 지나오르게 된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다,
한단계 더 오른다,
노음산 좌측
북쪽 방향이다,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줌으로 당겨본다,
저만큼 희양산도 조망된다.
서쪽,
고만 고만하여 어디가 어디쯤인지..........
서남쪽,
지나온 방향이다,
줌으로 당겨본다,
집에와 방향을 잡아보니 영동의 백화산쯤 되어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앞쪽, 좌측으로 뻗은 능선중 좌측 저쪽 잘록한 고개에서 올라왔다,
우측 옥녀봉까지 두세곳 제법의 오름길을 가늠 할 수 있다,
암릉구간.
불과 20m 전후의 짧은 구간지만 오늘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곳이다,
동쪽,
남장사 골짜기를 가늠할수 있다,
상주 시내방향,
암릉구간이 좀 짧지만 주변조망이 좋아 잠시 머물다 간다,
정상 가는 길,
노음산 정상은 저만큼 있다,
노음산 정상이다,
들머리 석장승에서 쉬엄쉬엄 2시간 5분쯤 소요되었다,
정상표지석 이면이다,
노음산 정상은 주변 숲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노음산 정상엔 이정표가 없다,
따라서 초행이라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서이다.
하지만 이 길은 정상 조금 아랫쪽 (10 - 20m) 쉼터로 내려가는 길이지 등산로가 아니다.
보이는 공터와 아랫쪽에 몇개의 벤치를 비치하여 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조망은 없지만 아쉬운대로 점심식사 자리로도 괜찮다,
노음산 등산로는 단순하다,
정상에서 지나 올라온 방향 반대쪽으로 따르면 하산길이다,
노음산 정상석 뒷편으로 난 길도 조금 아랫쪽 쉼터를 지나 이내 주 등산로와 만나게 되어 있다,
점심때는 한참 지났지만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길로 접어든다,
노음산 정상에서 4-5분쯤,
앞쪽(동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처음 만나는 벤치에서 3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중식후,
남장사쪽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팔각정을 만난다,
팔각정 주변,
팔각정에서의 조망이다,
저 아래, 능선이 뚜렸하지 않아 가늠이 되지않는다,
팔각정을 뒤로 하고,
경사가 심한 곳은 데크를 만들었다,
중궁암, 남장사 갈림길을 만난다,
초행이라면 어느길로 내려갈까 잠시 망설일수 있다,
중궁암 (0.1km, 3분)으로 내려서면 된다,
남장사 길은 궁중암을 0.1km 아랫쪽에서 궁중암 길과 서로 만난다,
중궁암 뒷쪽 돌탑봉,
중궁암이 내려다 보인다,
중궁암으로 내려선다,
높아 보이지 않은 능선이 포근히 중궁암을 감싸고 있다.
중궁암,
삼성각,
응진전,
중궁암에서 해맞이도 좋겠다,
아랫쪽엔 묵은 토담집도 있다,
저쪽으로 내려왔다,
노음산으로 오르고자 한다면 저곳으로 오르면 된다,
중궁암을 뒤로하고,
중궁암에서 0.1km,
갈림길이 있다,
역시 초행일 경우 정상으로 바로 오르기 보다는 중궁암을 거쳐 오르면 된다,
남장사로 내려간다,
크게 또는 작게
지그 재그
한동안 제법 급경사다,
소나무숲이 좋다,
갈림길이 있다,
이정표는 없고,
우측으로 산행안내 리본이 몇 개 붙어 있다,
그래서 우측길로 내려선다,
좌측 길을 따르면 이인근 어디까지 이어지는 임도(남장사, 관음선원 앞을 지나는 임도)로 연결 될 것 같다,
넉넉하고 짙은 숲이다,
좌측은 관음선원,
만약 이곳 관음선원 앞에서 정상으로 오르고자 한다면,
중궁암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관음선원 표지석 뒤로 숲에 파뭍힌 좀은 낡아보이는 중궁암 표지판이 있다.
또한 관음선원 표지석 앞쪽에 개보수 중인 임도가 있다,
따라서 관음선원을 둘러보고 선원 바로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남장사로 내려가도 되고,
이 임도를 따라도 된다,
관음선원 앞쪽 길이 조금 가깝다,
관음선원을 둘러본다,
관음선원은 개보수 중이다,
이곳에서 관심있게 볼 것은 목각탱으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각 불탱이다.(보물 923호)
이곳은 스님들의 영정사진?을 모신곳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관음선원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남장사로 간다,
가까운 거리다,
아래에서 남장사를 올려다 보았을때 우측 상단에 조그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샛문을 통해 남장사로 들어간다,
보광전은 고색미와 함깨 지붕이 상당히 위압적이다,
보광전엔 주존인 철조(철조) 비로자나불과 뒷벽의 후불탱으로 모셔져 있는 목각탱(보물 제 922호)은
아미타극락회상의 도상을 나무로 조각해 금본을 입힌 것이다.
보광전 좌측 뒷편에 있다,
요사쪽인가 싶다,
극락보전.
종루, 법고, 운판
범종루를 앞에서 본 모습,
보통 산사에선 사천왕문 역할을 하는 곳인데 금빛 범종루 현판이 눈부시다,
보호수
노거수 느티나무
일주문을 나선다,
노음산이 아니라 노악산 남장사로 표시되어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중간 좌측 옆에 주 주차장이 있다,
남장사 주차장 (화장실 있는 곳) 이정표,
산사 거리별 참고용이다,
남장사 맨 처음 주차장으로 2차선 도로는 이곳에서 끝난다,
도로를 따르면 조금 윗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들머리 약수도 맛보고 간다,
식수 적합,
물맛도 좋다,
이곳 남장사 주차장에서 저수지 상부까지의 계곡 주변에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된다,
저수지 상부엔 몇몇 야영객도 있고,
인근 취사장?도 있다,
역시 저수지 상부이다,
저수지변,
당초 출발지로 내려왔다,
노음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약 30분을 제외하고,
중궁암, 관음선원, 남장사 관람사간 충분히 포함하여 2시간쯤 소요되었다,
제실 저수지(남장저수지) 둑.
이곳에서 저수지 상부를 본다,
살짝 당겨본 저수지 상부,
저곳에서 남장사 주차장 사이의 계곡주변에 피서를 겸해 쉬로 오는 분들도 제법 보인다,
이로써 점심시간 약 30분, 느릿 느릿 충분한 관람시간 전체 포함하여 4시간 4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 북장사
남장사 산행 후,
차량으로 북장사에 왔다,
천주산 북장사 일주문을 지난다,
남장사 일주문엔 노악산 남장사로 표시되어 있다,
천주산이 노악산(남악산)인가?
일주문을 지나 이만큼에서 주차했다,
위 사진의 건물을 윗쪽에서 내려다 본 사진이다,
보통 사천왕상이 있어야 할 곳이다,
요사,
좌측 종무소 건물과 뒷편의 극락보전,
위에서 내려다 본 요사.
앞에서 극락보전을 바라 보았을때
극락보전 좌측편에 은현당이 있고,
뒷편에 삼성각이 있다,
우측편에 명부전,
넓은 대지에 비해 공간이 많다,
건물 또한 비교적 근년에 건립한 것으로 고색창연한 맛은 덜하다,
북장사를 둘러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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