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대포산, 804봉, 남산 (남산 870m )
청도를 처음 방문하면 화양읍과 청도읍이 서로 접하고 있음이 생소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개의 읍이 서로 접하고 있음은 이곳 뿐인가 싶다, 화양읍에 주소를 둔 청도군청은 바로 옆 도로를 사이에 두고 청도읍과 경계상에 있다,
남산은 청도의 앞산이다?
남산의 북쪽 기슭에 화양읍과 청도읍이 소재하고 있다, 넉넉한듯 하면서도 방향에 따라서는 날렵해 보이기도 하다, 주로 육산으로 식생은 소나무가 많고, 능선상에는 철쭉도 많이 보여 봄 산행으로도 좋겠다. 안내도상 804봉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이 산의 백미로 볼때 낙대폭포를 기점으로 하여 남산 정상에 오른 후 남산계곡으로 하산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 가는 길
대동저수지를 출발점으로 하였다,
주변 주차장은 없지만 승용차 1-2대쯤의 주차는 어거지로 할 수 있다.
▷ 산행코스
대동저수지 - 용화사 - 대포산 - 봉수대, 804봉 - 삼면봉 - 남산정상 - 헬기장 - 신둔사 - 낙대폭포 - 대동저수지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느린 보통 걸음으로 6시간 40분 / 2018. 5. 19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공감 갤러리 앞에서 바라 본 대동저수지와 건너편 용화사 가는 길 방향이다,
이곳 대동저수지는 행정구역상으로 청도군 화양읍 심곡리로 청도군청에서 500m쯤 거리이다,
청도군청에서 출발할까도 생각하였지만 들머리 찾기도 어려울것 같고,
나중 하산을 낙대폭포로 한다면 한 걸음이라도 가까울것 같아 이곳 대동지 주변에 주차하고 맘 편하게 용화사를 들머리로 한다,
저수지 상류쪽,
가운데 보이는 804봉쪽을 중심으로 좌측계곡이 대동골이고, 우측 계곡엔 낙대폭포가 있다,
나중 낙대폭포를 지나 이곳으로 하산할 방향이기도 하다,
저수지 아랫쪽,
용화사 이정표를 따른다,
이곳에서 용화사 까지는 1km,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수준의 도로이다,
저수지변을 지나,
도로를 따라 오른다,
시멘트 포장길 오르막이 제법이다,
오르면서 내려다 본 대동지 주변,
청도 군청쪽에서 오르는 길이 어디로 이어지나 유심히 살펴보지만
이정표나 산행안내 리본 등이 보이지 않는다,
저만큼 우측 전주 옆에 용화사 지붕이 살짝 보이고,
앞쪽엔 부처님 오신날을 며칠앞둔 연등이 달려있다.
용화사 직전의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 농로를 오르는 것이 등산로 들머리이다,
용화사를 둘러보러 간다,
청도읍내,
정확히는 몰라도 사진상 좌측 어디쯤은 화양읍일 것이다,
청도군청 옆 도로를 기준으로 화양읍과 청도읍이 경계를 이룬다,
물론 순수한 화양읍내는 저곳에서 3km쯤 떨어져 있다,
살짝 옆으로,
저곳은 화양읍 변두리인 셈이지만,
청도읍 소재지나 마찬가지다,
대동저수지 앞에서 1km, 12-3분 오르면
용화사가 있다,
먼저 쭉- 곧은 나무 두그루가 시선을 끈다,
종각과,
대웅전과 조그만 삼성각,
현대식 요사를 가진 조그만 절이다,
조촐하다,
앞쪽 은행나무와 다른 한 나무는 자세히 보지 못했다,
은행나무는 고사 시키기 위해 밑등 껍질을 빙둘러 벗겨낸 흔적이 있지만 싱싱하다,
6-7분 용화사를 둘러보았다.
청도군청쪽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용화사 주변 어디로 이어지는지 둘러보지만 어딘지 모르겠다.
용화사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농로를 따라 오른다,
주변에 이정표는 없지만 산행안내 리본은 하나쯤 볼 수 있다,
농로의 경사가 제법이다,
주변은 복숭아 과수원이다,
급 커브를 돌아.
저만큼 농로가 좌측으로 크게 휘는 곳에 등산로 들머리가 있다,
특별히 이정표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여러 산행안내 리본이 달려있어 충분히 알수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들머리 등로가 선명치 않다.
이내 보이는 갈림길에선 좌측 능선쪽으로 안내리본이 붙어있다,
조금 오르니 주능선 너머쪽에서 올라오는 선명한 길을 만난다,
청도 우체국쪽? 청도역?
지나온 용화사를 앞에서 올려다 보았을때 좌측 어디쯤에서 오르는 길이다.
이후 등로는 선명하다,
이내 만나는 조망바위,
청도 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등로는 초반 주능선을 살짝 비켜난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이내 주 능선을 따른다,
등로가 대체로 수월하다,
우측으로 살짝 시선이 트이는 곳이다,
거리를 당겨본다,
아마 저곳이 낙대폭포인가 보다,
주 능선은 대체로 넉넉한 편이다,
이번엔 주능선 좌측으로 살짝 비켜오른다.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높여간다,
제법 오르막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심하지는 않다,
용화사에서 1시간 조금더,
특별히 봉우리 다움음 없지만 626.2봉을 지난다,
이 봉우리를 오르면 대체로 힘든 구간은 지나는 셈이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고만 고만한 산이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626.2봉에서 13분여,
이곳 역시 큰 봉우리다움은 없다,
주변 조망도, 엄밀히 말해 정상도 아니어서
표시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곳이다,
살짝 내려서.
이후 고만고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좌측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804봉,
우측 뒷편으로 멀리 보이는 곳 어딘가가 남산 정상이지 싶다,
현지 안내도상 대포산 삼거리인가 보다,
도솔암, 적천사에서 오르는 첫 갈림길을 만난다,
저수지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용화사 둘러보는 6-7분 포함하여 1시간 30분 조금더 소요되었다,
지금 철쭉꽃은 지고 없지만,
능선 주변으로 제법의 출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살짝 고도를 높이는 곳에,
전망 좋은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상여듬바위라 부르는가 보다,
지나온 능선과 청도읍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좌측 626.2봉, 앞쪽 볼록한 봉우리가 대포산인가 싶다,
현지 안내도상 대동골 삼거리를 지난다,
대동골은 들머리 대동지로 흘러드는 골짜기로, 낙대폭포 쪽 골짜기와 아래서 합류한다
등로 상태는 상대적으로 희미한 편이다,
이곳 대동골 삼거리 이정표,
도솔암 방향이 지나온 길,
남산 정상은 2.8km를 알리고 있다,
대응사는 대동저수지 상부의 조그만 절이다,
804봉으로 오른다,
대포산 정상에서 35분여,
804봉 직전에 봉화대가 있다,
봉화대는 보통 산봉우리에 있는데 이곳은 능선상에 있다,
이곳 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에 구축된 것으로 부산 대대포 방면에서 일어나는 동태를 서울로 알리는
제2기준(第二基準)의 노선에 속하는데,
남으로 밀양 분항산 봉수대, 북으로는 팔조령 봉수대와 연결된다 한다,
지금은 주변 수풀이 우거져 봉수대로서의 적지는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래 봉수대에서 3-4분,
들머리 용화사에서 1시간 46-7분 소요되어 804봉에 오른다,
안내도상 봉수대 갈림길로 표시된 곳으로,
지나온 작천봉 능선과 진행할 남산 그리고 은왕봉으로 분지되는 봉우리이다,
차라리 작천봉은 이름이 없어도, 이 봉우리엔 이름 하나쯤 붙여줘도 좋을 곳이다,
이곳 804봉 이정표,
이정표가 낡아 잘보이지 않지만 이정표 반대면을 보면,
지나온 방향으로 대포산 1km,
낙대폭포 3.5km를 알리고 있다,
대포산 갈림길 이정표에 봉수대 까지 1km, 용화사 까지 3.3km로 표시되어 있고,
대동저수지에서 용화사 1km로 보면, 들머리 대동저수지에서 5.3km 거리를 2시간 5분여 소요되어 올라온 셈이다,
지금 시간이 1시를 가리키고 있고 이곳에서 2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804봉에서 중식후 남산으로 간다,
다람쥐고개로의 갈림길이 있는 무명봉을 지난다,
이후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진 능선을 한동안 따르게 된다,
군데군데 한재미나리로 유명한 청도읍 평양리쪽 조망이 좋다.
청도 화악산 들머리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특히 남쪽 화악산 쪽으로 주로 급경사의 절벽을 이루고 조망도 좋다,
청도읍 방향,
은왕봉,
나중 또다시 저 고개를 오를것을 생각하니 조금 신경이 쓰인다,
남쪽 화악산과 철마산,
주로 평양1리를 기점으로 하여 앞쪽은 낮은 지능선을 따라 오르고,
뒷편 높은 능선을 따라 철마산을 거쳐 하산한다,
화악산 들머리로 많이 이용되는 평양리쪽,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곳이다,
줌으로 당겨본다,
여러해 전 저곳을 출발점으로 하여 화악산을 다녀온 적이 있다,
약간의 암릉과 노송구간은 거의 지난 지점이다,
이곳 능선상 삼면봉을 0.1km 남겨둔 안부에 신둔사 갈림길이 있다,
안내도상 한재고개이다,
신둔사 1.7km,
지나온 방향 원리방면으로 표시되어 있다,
원리는 적천사 또는 도솔암을 지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이웃한 또다른 이정표,
신둔사 방향 등산로도 선명해 보인다,
삼면봉으로 오른다,
약간 오르막을 보이나 그 거리가 짧다.
삼면봉 오름길의 암릉구간,
물론 우회길도 있다,
위 암릉을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좌측, 은왕봉쪽,
우측, 평양리쪽,
미나리와 삼겹살로 산행 뒷풀이를 많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삼면봉에 오른다,
804봉에서 쉬엄쉬엄 55분쯤 소요되었다.
청도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의 세 지역의 경계여서 삼면봉으로 이름지었나 보다,
정상은 크지않은 몇몇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삼면봉 정상의 이정표,
인근의 또다른 이정표,
한재는 804봉 방향으로 신둔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밤티재는 이곳 삼면봉과 화악산 사이의 차도가 지나는 고개를 말한다.
남산 정상으로 간다,
거대한 암벽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이 경우 암릉을 통과하는 길로 조금 험할걸로 추정해 본다.
위 암벽구간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등로는 능선 좌측 사면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진다,
중간 능선으로 오름길도 있다,
중간 능선으로 올라
암릉구간을 보고 간다,
위 암릉구간을 진행방향 (삼면봉에서 남산으로)에서 볼때 우측으로 우회하면 이곳으로 오르게 되나 보다,
쇠 밧줄이 보인다,
804봉에서 삼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 최고의 구간이다,
은왕봉 아래 신둔사가 보인다,(계곡쪽 공터같이 보이는 곳)
신둔사에서 은왕봉 우측의 고개를 넘어 낙대포포로 내려갈 계획인데
산행 막바지에 다시 저곳을 넘을려니 괜히 걱정이 된다,
신둔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좌측 능선상 어디쯤 남산정상과 헬기장이 있을 것이고,
헬기장에서 신둔사쪽 내리막도 제법일거다는 생각이 든다,
되돌아 남산 정상으로 간다,
남산 정상이다,
삼면산 정상에서 중간 암봉조망 포함하여 16-7분,
10시 55분에 대동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지금 시간이 2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중간 점심시간 20분을 제외한다면 3시간 15분이 소요된 셈이다,
호루스벤누사의 기중 가볍운 여행용 삼각대를 구입했다,
근데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열에 한두장의 사진 떨림현상이 일어난다,
남산 정상엔 이정표가 없다,
지나온 곳이다.
삼면봉쪽 능선 쪽으로 난 길이다,
서쪽.
저곳으로도 길이 있다,
조금 내려가다가 삼면봉 쪽으로 주능선 상부 사면을 따라 가는 길이다,
위 두길은 삼면봉쪽 암릉 구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초행이라면 어느길이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헬기장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남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 나무로 인하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화악산쪽이 쬐끔 보이고,
동쪽이지 싶다,
북쪽?
남산 정상에서 10분여 넘게 머물다 헬기장쪽으로 내려간다,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에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 가는 길,
유순하다,
헬기장 직전의 낡은 이정표,
지나온 곳 남산 0.18km,
헬기장을 지나 하산방향 기도원 1.67km,
주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방향으로 각남, 죽립사 표시가 있다,
헬기장에 오른다,
남산 정상에서 4분여 거리이다,
지나온 이정표의 각남, 죽림사 방향을 둘러보고,
기도원 방향(신둔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초반 길이 좁아보이나 들어서면 많이 다닌 길이다,
정작 헬기장 상부에는 이정표가 없지만 감으로 충분히 알 수 있다,
산세로 보면 하산길 경사가 상당할 것이나.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큰 경사인줄 모르겠다,
초반 두어곳 조망좋은 바위가 있다,
804봉과 삼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우측 804봉에서 좌측 끝 은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청도읍내쪽,
하산길,
낡은 이정표,
헬기장 390m. 정상 ( )
전망대 90m,
처음엔 이정표의 전망대인가? 했다,
별로 조망이 없어 긴가민가.
조금더 내려오면 전망대가 있다,
청도 읍내방향 조망이 트인다,
줌으로 당겨본다,
지능선 같지 않은 지능선을 따라 내려오던 등산로는
여인네 치마폭처럼 넉넉한 계곡 아닌 계곡으로 내려선다,
이곳에 장군샘이 있다,
물맛은 좋은데 저 덮개속의 위생상태는 보지 않았다,
장군샘 인근의 이정표,
잠시 넉넉한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작은 지능선을 넘는다,
주변 소나무 숲이 좋다.
상부 헬기장에서 약 45분,
계곡으로 내려선다,
남산계곡 상류쯤 되는 셈이다,
계곡으로 내려선 지점을 되돌아 본다,
그렇게 크지않은 나무에 여러 리본이 달려있다,
계곡 하류쪽,
저만큼 몇몇 작은 돌탑 몇개가 보인다,
계곡 상류
비가 많이 오거나 하여 계곡에 물이 넘칠것 같으면,
이곳으로 내려서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
위 계곡을 건너면
등산로가 계곡 상류쪽으로 나있다,
초행이라면 이게 한재(신둔사 갈림길이 있는 고개)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계곡 하류쪽으로도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마땅한 방법이 없어 조심스레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산 기슭쪽으로 오른다,
계곡쪽 등로보다는 도로를 만날 가능성이 빠르기 때문이다,
신둔사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난다,
이곳은 차량 교행 등의 이유로 도로폭이 넓은 곳이다,
이곳에서 헬기장을 거쳐 남산으로 오를경우 초행이라면 길 찾기가 어려울것 같다,
신둔사 아랫쪽 처음으로 노폭이 넓은 이곳에서 계곡쪽으로 내려서면(초반 수풀이 무성하여 등로를 자세히 보아야 함)
위 사진에서 처럼 삼거리를 만나, 계곡 아랫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면 리본 여렷 달려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이곳 도로 주변에 이정표, 산행안내 리본은 보이지 않는다,
기도원도 인근일것 같은데 정작 보지는 못했다,
도로를 따라 신둔사로 간다,
계곡 상부쪽 도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개 반입 금지,
남산 정상에서 하산하여 도로와 합류한 지점에서 2-300m쯤?
저만큼 신둔사가 보인다,
신둔사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나무로 된 이정표, 한재코스 B, 1.7km를 알리고 있고.
신둔사.
범종각.
탑 뒤편으로 삼성각.
대웅전
통일신라 애장왕때 보조(普照) 스님이 최초로 창건하여 봉림사라 하였다,
1667년(현종8년) 상견대사가 중창하고, 1878년(고종 15년)에 다시 중수하여 신둔사(新芚寺)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다,
산둔사 앞 이정표이다,
D사거리 (은왕봉 옆의 신둔사 고개)를 넘어 낙대폭포로 넘어설 계획인데.
신둔사에서 들머리를 찾지 못해 절 구경을 겸해 주변을 15-6분 돌아다녔다,
한재방향으로 200m쯤 진행해 보기도 하는 등 안내도와 이정표 사이에 제법 헤맸다,
종각 뒤로 난 길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둔사에서 낙대폭포로 가기위해서는 안내도상 D코스를 거처 신둔사고개로 오름이 가장 빠르다,
신둔사 고개를 넘어 낙대폭포로 내려가는 도중 폭포삼거리에서 내려가는 입장에서 볼때 조그만 저수지 우측으로 내려서는 게 더 안전하다,
이 절에 거주하시는 보살님을 만나 길을 묻다,
종각 뒷편으로 이렇게 선명한 길이 있는데 왜 보지 못했지?
종각 뒤로 난 길을 따르면서 경내를 본다,
신둔사 건너편
헬기장에서 신둔사로 내려온 길을 가늠해 본다,
신둔사를 뒤로 하고,
조금 진행하니 갈림길이 있다.
D코스와 C코스 갈림길이다,
D코스로 간다,
오름길이 제법이다,
중간 두어번 쉼을 고르고,
신둔사에서 0.5km, 약 20분 소요되어 신둔사 고개에 오른다,
낙대폭포로 내려간다,
낙엽송 숲이 시원스럽다,
한동안 쭉쭉 곧은 낙엽송 숲속을 걷는다,
안내도상 폭포삼거리,
낙대폭포 상류인 셈이다,
계곡 같은 느낌도 적지만 물줄기를 기준으로 볼때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가는 곳으로 리본이 달려있다,
작지만 계류를 건너면 바로,
위 폭포삼거리로 표시한 곳과은 불과 20m?
낙대포포 쪽으로,
초행이라면 내려가는 입장에서 계곡 우측길을 따르는게 낫다,
숲과 어우러져 걷기좋은 길이다,
작은 저수지를 만난다,
저수지를 좌측에 두고 내려간다,
위 소류지(저수지)를 지나 조금 내려오면 묘지를 만난다,
묘지 옆으로 작은 바위들이 솟아있어 눈에 띄는 묘지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낙대폭포 상류로 간다,
폭포 상류를 건너면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임도가 있어 이를 따라 내려 갈 수도 있다,
하지만 폭포는 가까이서 볼수 없다,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이곳 묘지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위 묘지에서 직진하여 폭포 상부를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 폭포쪽으로 내려갔다,
직진하여 폭포 상부로 가는 길,
초반 암반을 보인다,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주변 지형도 살펴보고,
폭포 상부,
폭포 상부를 건너면 임도가 이곳 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폭포 구경은 할수 없다,
위 묘지로 되돌아 와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낙대폭포,
수량이 적어서 그렇지 규묘는 제법 상당하다,
옆에 탈의실이 있다,
푹포수를 맞으면 치료에 효험이 있나보다,
폭포를 둘러보고 내려간다,
안내소,
폭포에서 5분쯤 내려오면 있다,
현재는 산불감시원이 근무중이며, 차량은 이곳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남산 정상까지 5.6km,
낙대폭포 - 신둔사 고개(D사거리) - 804봉 - 삼면봉 -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말할 것이다,
도로변에서 볼때 그렇게 정갈해 보이지 않는 펜션? 음식점?
단체모임 민박합니다,
1층은 정갈해 보인다,
좌측에 보이는 임도가 폭포상부로 이어지나 보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이다,
한옥학교.
채색되지 않은 한옥은 세월이 지나 검게 변하면,
썩 보기 좋치는 않다,
대응사 앞을 지난다,
담 넘어로 절을 본다,
조그만 암자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저만큼 출발지 저수지가 보인다,
저수지변
갤러리 공감이던가?
낙대폭포에서 25분여,
점심시간 약20분 포함, 느린듯 보통으로 6시간 4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북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위 팔공산 비로봉, 원효구도의 길, 군위 마애삼존불(제2석굴암) (0) | 2018.07.30 |
---|---|
상주 노음산, 남장사, 북장사 (0) | 2018.06.06 |
포항 운제산 (0) | 2018.04.29 |
고령 미숭산 반룡사 (0) | 2018.04.08 |
상주 나각산 (0) | 2018.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