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투어 / 진주 박물관, 경상대 박물관, 산청박물관.
진주박물관은 진주성 내에 있다. 주로 임진왜란과 의병박물관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국립경상대학교내에 위치한 경상대 박물관은 고문헌 박물관과 같이 있으며 가야사관련 유물들을 주로 볼 수 있다,
산청박물관은 산청군 생초면소재지에 있으며, 규모가 작아 크게 볼 유물은 없지만 생초고분군, 국제조각공원, 목아
박찬수 전수관 등과 같이 둘러보면 되겠다,
인제대학교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진 인문교양강좌의 한 부분으로 박물관 답사를 다녀왔다,
▷ 일정 (2019. 6. 22.)
진주박물관 - 경상대 박물관 - 산청 박물관과 생초고분군,
▷ 탐방후에
▣ 진주 박물관
국립 진주박물관은 가야문화를 소개하고, 서부 경남의 고고학적 연구.조사를 담당하는 국립기관으로 1984년 11월에
개관했다. 이후 임진왜란 당시의 최대 격전지인 진주성내에 있는 입지조건과 임진왜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
면서 1998년 1월 임진왜란전문역사박물관으로 재개관 했다. 1997년부터 국내외에서 임진왜란 관련유물 약 600여점
을 대여받았으며, 다시 1998년에 56점을 수집하여 임진왜란 전문역사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사작했다,
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시간의 흐름을 위주로 하여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과 과정, 결과 및 후대 평가에 이르기
까지 다각적인 방향에서 관련된 유물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2001년 11월 19일 국립진주박물관은 새롭게 두암
관을 개관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품격높은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진주박물관은 진주성 내에 있다,
진주성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며 박물관 입장료는 받지않는다,
진주시민은 무료이며, 주차료는 별로로 지불하여야 한다,
진주성 안으로 들어서 박물관으로 간다,
진주박물관,
같이한 일행들,
전시실을 둘러본다,
각종 총통들,
1차 진주성 전투를 슬리로 이끈 김시민을 공신에 봉하는 문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에게 내린 선무공신교서( 2등)이다, 김시민의 본관은 안동이고 천안 출신이다,
1591년(선조24) 진주판관이 되었고,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로 임명되어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전사하였다, 1604년(선조37) 선무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이 교서는 일제강점기 때 유출
되었다가 2005년 경매시장 도록에 실려 그 존재가 국내외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이 소식이 2006년 진주에
알려지자 '진주문화사랑모임'을 중심으로 국내 반입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고 MBC프로그램 '느낌표-위대한
문화유산'을 통해 국민모금운동으로 전개되었다, 온 국민의 성원 속에 7월 25일 고국으로 돌아왔고 9월 22일
국립진주박물관으로 옮겨져서 지금에 이러렀다,
1등 이순신, 권 율, 원균,
2등 중 점, 권응수, 김시민,..................
논개의 이야기가 처음 소개된 설화집 어우야담,
유몽인(柳夢寅. 1559~1623)이 임진왜란 후 민간에 떠도는 설화와 야담들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개는 진주의 관기로, 제2차 진주성 전투 때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저 순국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논개가 '나라를 위해 죽은 義妓의기'로 인정받은 것은 조선 후기에 와서이다, 논개의 출생과 실존 여부에 다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논개와 함께 죽은 일본 장수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은 게야무라 로쿠스
케로 추정된다, 그는 가토 기요마사의 휘하로 임진왜란 때 조총부대를 이끌었다,
진주박물관 좌측에 산청범학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 국보 제 105호, 통일신라 9세기,
이층 기단에 삼층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의 석탑이다, 꼭대기 장식 (상륜부, 上輪部)과 하층 기단의
덥개돌(甲石, 갑석) 아래는 남아 있지 않다, 석탑의 재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장암(閃長岩, 반짝이는 장석으로
된 암석)으로 만들어 졌고 덮개돌 이하 부분 복원에도 동일한 섬장암을 사용하였다. 석탑 외면에는 부조상이 정교
하게 새겨져 있다, 상층 기단에는 8구의 갑옷을 입은 신장상(神將像,무력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 무기를 들고
있다, 1층 탑신은 공양하는 보살상 4구가 조각되어 있는데, 정면의 보살상만 앞을 바라보고 있다, 신장상과 보살
상의 조합은 독특한 사례로 9세기 통일신라 석탑 양식의 중요한 지표가 되며, 당대의 뛰어난 조각기술과 불교미술
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안내문에서>
정면은 동향을 하고 있다,
상륜부가 없어 모양이 뭔가 좀 부족하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북장대,
북장대(北將臺)는 조선중기에 건축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다락집형 건물로서 내성과 외성에 포진한 성 병력을
지휘하던 곳이다,
일명 진남루(鎭南樓)라 부르며 임진왜란 당시 불타 없어진 것을 1618년 병사 남이흥 (南以興 1576~1627)이 중건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1964년에 중수한 것이다,
용다리전설
진주 비석군,
조선조 선조 37년(1604) 합포(마산)에 있던 경상도 우병영을 진주성으로 옮긴 병사 겸 목사 이수일의 유예비를 비롯,
효종 10년(1656) 목사 성이성의 청덕 유애비 등 조선시대에 세워진 30여기의 비석군이다,
이 비석들은 진주성 또는 시내 각처에 있던 것을 1973년 문화재보호 협회 진주지부에서 모은 것이다,
영남포정사(嶺南布政司)
영남포정사는 조선조말 경상남도관찰사의 선화당 관문(宣化堂 關門)으로서 일명 망미루(望美樓)라고 불렀다,
처음 창건은 조선조 광해군 10년(1618) 병사 남이흥(1576~1627)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집무청인 관덕당 내동문으로
건립한 이래 경상도우병영의 관문으로도 활용되었다,
고종 32년(1895)에 8도제를 폐지하고 전국에 23부제(部制)로 시행함에 따라 이곳에는 진주부가 설영(設營)되어 진주관
찰부의 선화당 관문이 되었다,
다음해인 건양원년 (1896)애 다시 전국을 13도로 개편함에 따라 경상남도가 설영되어 경상도관찰사의 선화당 관문이 된
이래 1925년 도청이 부산부로 옮겨 갈때까지 그 문루로서 영남포정사라 이름 하였다, 이 건물을 본따 영남포정사가 창원
시 용지공원에 세워져 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
청사에 빛나는 진주대첩을 쓰고 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1554년 충남 천안 병천에서 지평 충갑(忠甲)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 1578년 무과에 급제, 훈련원, 군기사 판관을 거쳐 1591년 진주판관이 되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
났을 때 목사가 병으로 죽자 그 직을 대신하여 민심을 다독이고 성과 못을 수축하는 한편 무기를 정비하고 군사 체제를 갖
추어 사천, 고성, 진해, 지례, 금산 등지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목사로 승진되었다, 그리하여 같은 해 10월 5일 침공한 적의
2만 대군을 불과 3,800여 병력으로 6일간의 공방전 끝에 크게 무찔러 이기니 곧 진주대첩이다, 그러나 이마에 적탄을 맞았
다, 이어 경마우도병마절도사에 임명되었으나 병상에서 나랏일을 근심하며 눈물 짓다가 39세의 일기로 이 곳 진주성에서
순절 하였다,
1604년 선무공에 추록된 뒤 영의정에 추증되고 상락부원군에 추봉되었다, 시호는 충무이다,
▣ 경상대학교 박물관
경상대학교박물관은 1984년 개관 이래 경남의 선사와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시작된 합천 옥천고분군의 조사를 통해 그동안 국명만 전해져 오던 다라국의 실체를
밝혀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실에는 서부경남의 가야 유적을 비롯하여 선사와 고대 문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주요유물 1.000여점을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경상대학교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토요일까지 09:00~18: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석기 제작 재현,
구석기시대 각종 (산청 옥산리 유물)
80년대 초 지표조사를 통해 진주 대곡면 마진리, 승산리, 내촌리 등에서 뗀석기를 채집하여 서부경남지역에도
구석기유적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후 산청 옥산리, 진주 평거동, 장흥. 사천 이금동, 하동 정수리 등에서 다수의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었다,
신석기시대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진 제제 대포패종에서는 신석기시데 조기~만기에 해당되는 토기, 석기, 흑요석, 고래뼈 등이 확인되어
그 중유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 내륙지역에서도 진주 상촌리, 산청 강누리, 죽전에서 빗살무늬토기가 확인되고 있다,
청동기시대
남강유역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이 가장 많이 확인되는 지역중의 하나이다,
박물관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돌대문토기와 국내 유일의 동검감각화가 출토된 사천 본촌리유적,
청동기새대 마을풍경을 보여주는 진주 대평 옥방유적 등 다양한 청동기시대의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 산청박물관
고분군에서 바라본 경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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