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연화도 3, 반하도, 우도
지인들과 함께 또다시 연하도를 찾았다,
연하도는 지난 번과 코스와 쬐끔 달리하여 등산로를 따라 연화봉으로 오른 후 보덕암, 용머리해안을 둘러보았고,
오후 시간에는 우도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 가는 배편
2024년 4월 중순 현재 연화도 배편은 대일해운과 욕지해운이 각각 통영여객선 터미널과 사량도 중화항에서 출발하며, 삼덕항 출항하는 배편은 없어진것 같다. 일반적으로 이용하기 쉬운 시간대의 운항시간표를 참고로 올려본다. 주말, 성수기 증편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선사에 문의하는 것이 옳다.
대일해운
전화 0550 641- 6181,
요금 편도 10,650 /성인 1인
통영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 : 9:30 (주말), 11: 00,
연하도 출발 : 13:25, 15:50, 17:05
욕지해운
전화 : (055) 649-2043 ,
요금 편도 8,300원/ 성인1인 (20인 이상 10% 할인)
산양 중화항(삼덕항 인근에 있음) 출발 : 9:20, 10:40,
연화도 출발 14:10, 15:30
1. 삼덕항(경남해운)
삼덕항에서 욕지도 행은 다른 선사도 있으며 정확한 시간은 해당선사 문의.
삼덕항 : 055) 641- 2560, 641-3560, 욕지항 : 055-643-7732, 연화항 : 055-643-7733
요금은 왕복 15,200원 (삼덕해운 홈페이지에는 주말 구분없이 이렇게 되어 있으나 이보다 더 지불한것 같다)
경남해운 평일 운항 시간표 |
경남해운 주말 운항시간표 (2019.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운항 |
||||||||
항차 |
삼덕출항 |
경유지 (연화→욕지) |
욕지 (욕지→삼덕) |
연화출항 (연화→삼덕) |
항차 |
삼덕출항 |
경유지 (연화→욕지) |
욕지출항 욕지 →삼덕 |
연화출항 (연화→ 삼덕) |
1 |
6:15 |
(단체,선사문의) |
17:30 |
- |
1 |
6:15 |
- |
7:30 |
- |
2 |
8:00 |
8:49 |
9:20 |
8:50 |
2 |
8:00 |
8:49 |
9:20 |
8:50 |
3 |
9:00 |
9:50 |
10:30 |
10:55 |
3 |
9:00 |
9:50 |
10:30 |
10:55 |
4 |
10:30 |
11:20 |
12:00 |
12:25 |
4 |
10:30 |
11:20 |
12:00 |
12:25 |
5 |
12:15 |
13:05 |
13:55 |
14:20 |
5 |
12:15 |
13:05 |
13:35 |
14:00 |
6 |
14:30 |
15:20 |
16:00 |
16:25 |
6 |
13:30 |
14:20 |
15:00 |
15:25 |
7 |
16:30 |
||||||||
16:30 | - | 17:40 | 18:05 |
특이사항 2항차, 7항차는 욕지경유 삼덕 직항
경남해운 : 당포항(구 삼덕항, 주소 통영시 산양읍 원항1길 3.
2.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운항하는 배편,
통영-연화도간 요금 : 편도 10,650원
▷ 탐방코스
연화도 - 반하도 - 우도 (연화도 약 3시간 45분, 우도 1시간 30분 소요, / 2019. 6. 23,)
▷ 탐방후에
오늘은 삼덕항에서 9시 배로 출발한다,
배편은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현 인터넷 예약은 불가하며 전화로 몇 시, 몇 명을 예약하면,
배가 출항하기 30분 전까지 도착하여 매표하도록 안내한다,
삼덕항,
주차시설은 양호하다 할 수는 없으나 해안을 따라 이곳 저곳 공터에 주차해야 하므로 늦게가면 대체로 거리가조금 먼 곳에 주차해야 하며, 주차료는 없다,
삼덕항을 뒤로하고,
저만큼 반하도,
연화도가 가까워 졌다,
삼덕항에서 약 50분,
연화도에 도착한다,
A코스는 넹동창고 앞에서 연화봉, 보덕암을 둘러보고 용머리전망대까지 갔다 되돌아 오는 코스고,
B코스는 학교앞을 거쳐 연화봉, 보덕암을 둘러보고 용머리 전망대까지 깄다오는 코스이다,
아무래도 거리와 소요시간은 좀 과장된 것 같다,
연화항을 지나,
연화항 냉동창고 앞에 등산로가 있다,
들머리,
연화봉 1.3km.
들머리를 지나 조금 오르면 T자형 갈림길이 있고,
순간 어디로 가야 싶지만 우측으로 가야됨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초반은 대체로 오르막이나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중간,
연화도와 반하도, 반하도에서 우도를 잇는 보행교가 건너다 보인다,
우도,
연화봉으로 오르는 초반은 제법?의 경사를 보이나 심하지는 않다,
한번더 뒤돌아 본 보행교쪽,
이후 우도쪽으로의 조망은 없다,
주로 숲이다,
들머리 냉동창고 앞에서 쉬엄쉬엄 25분쯤.
힘든 오르막은 거의 올라온 셈이다.
욕지도 본섬 동쪽편에 위치한 초도와 소초도.
사진상 보이는 왼쪽섬이 소초도이다,
저~ 윗쪽이 연화봉이다,
연화봉 직전에 정자가 있다,
이곳 정자옆 이정표,
연화봉 0.4km를 알리고 있다,
들머리 연화항에서 쉬엄쉬엄 55분여,
연화산 정상에 오른다,
연화봉 정상엔 아미타대불을 조성하였고,
이웃한 정자는 운상정(雲上亭) 편액을 달고있다,
정상인 연화봉,
연화봉을 뒤로하고,
초반 데크로드를 따라 내려가면,
연화도인 토굴이 있다,
연화도인,
별 기록을 찾지못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다,
연화도인 토굴 앞에 사명대사 토굴이 있다,
사명대사는 조선 14대 선조때의 고승으로 속성은 풍천임씨. 속명은 임응규(任應奎), 경남 밀양에서 출생했다,
號는 송운(松雲), 사명(四溟), 승명(僧名)은 유정(惟政), 시호(諡號) 자통 홍제 존자(慈通 弘濟 尊者)이다.
이곳 연화도를 불연(佛緣)의 섬이라고도 하는 바, 이는 연화도인이 이곳 연화봉에 실리암을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며,사명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한 흔적과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까닭이다, 조선 중기 사명대사는 조정의 억불정책으로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수도하고 있었다. 그의 처 보월(金寶具김보구), 여동생 보운(任彩雲임채운), 연인 보련(黃玄玉황현옥)이 그를 찾아 전국을 헤마던 중, 보리암에서 극적으로 만나 이곳 연화도로 피신하여 연화봉 아래 토굴에서 정진하였다 하며, 네 사람은 이곳에서 이렇게 만난 것을 세속의 인연, 불연의 인연, 삼세의 인연이니 증표로 삼는 시를 각각 1수씩 남겼기에 이에 밝혀 둔다, 이 세 비구니를 자운선사라 하며, 후일 이들은 토굴을 떠나면서 부.길.재(富.吉.財)라는 글을 판석에 새겼으며 지금도 마을에서 실물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부.길.재는 부유함과 길함, 재물까지 안겨 준다는 축복이 담긴 글귀다,
한시 4편,
仄身天地人皆粟 皺面恒河劫己沙 측신천지인개속 추면항하겁기사
恨海情天更莫說 大千世界眼中花 한해정천경막설 대천세계안중화
광박한 넓은 천지에 조알같은 이내 몸이 나고죽고 죽고나고
그 몇겁이 되었더니 한의 바다 정의 하늘을 다시는 말을 마소 대천세계도 눈속의 꽃이로세 (四溟의 詩)
滄 溟一粟渺吾身 三世因緣恐不眞 창명일속묘오신 삼세인연공부진 / 바다명, 아득할 묘,
數尺短碑今在此 寶雲蓮月豈他人 수척단비금재차 보운연월기타인 / 어찌기,
창해의 한낱조알 아득한 이내몸이 삼세 인연을 믿을 수 있으랴만
두어자 짧은 비석이 그 옛일을 말하나니 보운 보련 보월이 어찌 남이리오 (寶雲의 詩)
蓮花道人入寂處 三娘何故淚沾襟 연화도인입적처 삼랑하고누첨금
逢君欲說前生事 遺恨滄溟劫不深 봉근욕설전생사 유한창명겁불심
연화도인 잠드신 곳에 세낭자 무삼일로 옷깃을 적시나니
그대를 만난 자리에 전생일 말하자니 가련할손 끼친 원한 바다보다 깊을 세라 (寶蓮의 詩)
此生逢別暗消魂 隔世因緣更莫論 차생봉별암소혼 격세인연경막론
傾盡萬頃滄海水 洗除胸裡恩與冤 경진만경창해수 세제흉리은여원
이생의 만남과 이별 몰래 혼을 녹이거니 딴 세상 인연일랑
또다시 의논마소 창해물 다 길울여 이내 가슴 씻기고저 (寶月의 詩)
사명대사, 연화도인 토굴은 등산로변에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연화봉 정상에서 부터 내내 용머리해안이 조망된다,
석탑으로 갈림길이 있어 무슨길인가? 했는데,
아래 보덕암 갈림길로 내려가는 능선길이자 등산로이다,
조금 아랫쪽에서 사망대사 토굴로 이어지는 도로와 만나게 된다,
보덕암 갈림길 고개로 내려선다,
보덕암을 둘러보고 간다.
종무소 건물이다, 얼마전 찾았을때 불교 음악이 현대적?이어서 판매하는 CD가 있나하고 둘러 보았으나 없다,
보덕암,
보타전 편액을 달고있다,
내부엔 천수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있다,
보타전 앞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종무소 앞에서 약사여래불로 내려왔다,
약사여래불,
보덕암을 둘러보고,
연화봉, 보덕암 갈림길 능선으로 되돌아 왔다,
능선을 따르면 5층석탑을 지나.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 도로와 만나게 된다,
도로를 따른다,
중간,
저만큼 보덕암을 가늠해 본다,
전망대가는 길을 따라도 된다,
전망대 가는 길을 따르다 도로로 다시 내려서는 곳에
대바위 0.5km로 가는 길이 있다.
길 좋은 도로를 따라 간다,
도로변 까페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출렁다리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대바위 길은 저곳으로 내려온다,
출렁다리로 오르면서 바라본 동두마을.
망부석,
출렁다리를 건너,
용머리 해안 전망대인 셈이다,
용머리해안 끝으로 가는 길,
해안 전망대에서 주변을 본다,
연화항으로 되돌아 간다,
쉼터가 있는 곳이다,
쉼터,
연화사, 산림욕장 갈림길,
도로변에서 내려다 본 연화사,
연화사로 왔다,
연화항으로,
연화항에서 등산로를 따라 연화봉, 보덕암, 용머리해안을 둘러보고 오는데 천천히 3시간 45분 소요되었다,
이번에도 이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조금 늦은 중식후 우도를 둘러보러 간다,
보하도로 연결되는 보행교,
시간적 여유가 되면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다,
보하도, 우도간 보행교이다,
우도로 건너가면 이내 갈림길이 있다,
우도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어느쪽으로 갈까?
큰마을 쪽,
구멍섬 방향으로 간다,
어차피 한바퀴 돌 것이니까 그게 그것이겠지만 구멍섬 방향으로 가는 길은 전 구간이 탐방로이고, 작은마을과 큰마을간은 도로이다,
이곳에서 초반 오르막을 오르고, 나중 편한 길로 되돌아 오는 것이 나을것 같다,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전망대,
연화도 북쪽 해안인 셈이다,
숲길이 좋다,
정자가 있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난해하다,
보도교 또는 용강정 길 방향에서 왔다,
직진은 당산길은 능선을 따르는 길로 가장 선명해 보인다,
좌측은 큰마을로 내려갔다 우도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이므로 탈출로로 이용될 수 있겠고, 가마동섬(해수욕장)은 주 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로 머지 않은 곳에서 당산길과 서로 만나게 된다,
당산,
짙은 숲속에 있어 조금 음산하다,
당산 봉우리를 지나면 가마동섬 우회길과 서로 만나게 된다,
저만큼 고개상에 대형 급수탱크가 보이고,
아랫쪽 해안으로 구멍섬과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큰마을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난다,
좌측길이 지나온 길,
직진으로 보이는 넓은 길은 큰마을로 가는 길이다,
큰마을 뒷편 고개(대형급수탱크 있는 곳)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길은 경운기 정도는 다닐 수 있으나
한 곳은 경사와 커브가 심해 사륜구동이 아니면 다니기 힘들어 보인다, (차량 통행은 불가)
숲속의 전망데크,
아랫채에 몇몇 사람들의 도란도란 이야기가 끝이 없다,
아리둠까페 겸 펨션,
아리돔 펜션 앞 좌측해안이다.
저만큼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좌측 앞쪽에 보이는 섬이 구멍섬이다,
아림돔펜션 우측 해안,
데크를 따라 모퉁이를 돌아가 본다,
저쪽 끝 지점이 그늘이 있고,
야영 내지는 쉼터로 명당이다,
목섬,
간조시 이 섬으로 건널수 있다,
구멍섬은 이곳 목섬앞쪽에서 보아야 구멍이 보인다,
줌으로 거리를 당겨본다,
해안 바닷가 쓰레기가 많다,
펜션 주인왈, 내일 지역주민과 해수욕장 청소를 하기로 했단다,
청소를 하면 아무래도 이 펜션 주인에게 이득이 가장 많을 것 같아 한턱 내야겠다니 자기도 청소하는데 동참한단다,
SBS에서 우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요일날 방송한다는데 못봤다,
해수욕장과 구멍섬을 둘러보고 큰마을로 간다,
급수탱크가 있는 고개를 넘으면서 목섬쪽을 조망해 본다,
큰마을로 넘어 내려가는 길에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용강정 갈림길,
우도 교회.
큰마을 앞 선착장이다,
큰마을을 뒤로 하고,
도로를 따라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가면,
작은 마을이 있다,
작은 마을 앞 선착장,
통영, 또는 삼덕항에서 운항하는 배편은 이곳 작은마을 선착장을 이용한다,
건너편 연화도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
연화항에서 우도를 한바퀴 둘러보고 되돌아 오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삼덕항으로 되돌아 와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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