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여행 / 양탕국커피문화마을, 최참판댁, 스타웨이 하동, 쌍계사
초등학교 동창들 19명이 하동 횡천면 소재 여울목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여울목 북쪽 야트막한 산중턱에 양탕국 문화마을이 있다, 커피 교육원겸 커피숍으로 보면 된다,
최참판 댁에서 한산사 방향 산기슭에 스타웨이하동이 100여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신축되었다, 스릴이 느끼기엔
살짝 부족한 느낌도 있지만 새로 생긴곳이니 차한잔 할 겸 올라봄직도 하겠다,
쌍계사도 비교적 근년에 몇번 갔다온 곳으로 금당을 중심으로 둘러보았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양탕국커피문화마을 - 최참판댁 - 스타웨이하동(스카이웨이) - 쌍계사. (2019. 10. 20.)
▷ 탐방후에
▣ 양탕국 커피 문화마을
하동군 적량면 공드림재길 155 (적량면 동리249-1)
양탕국커피문화마을에 왔다,
입구에 휴무 표시가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분이 교회 목사?여서인지 일요일은 휴무다,
안내도,
안내도상 12번으로 표시된 입구에 크지않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바로 위쪽에 공드림 펜션이 있다,
연못이라 할 수 있을까?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대한 제국을 담다,
당시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당시 서양의 탕국이란 뜻으로 양탕국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차관과 한지공예관,
한차관 윗쪽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 본다,
입구 아담한 정자가 있고,
안내도엔 구들방체험 예정지로 되어있으나,
저쪽 건물은 바리스타 교육관 같다,
횡천역 방향의 들녁,
저~쪽 농지 끝 도로변에 여울목이 있다.
양탕국커피문화마을 중앙부위에 양탕국까페가 있다,
가격은 대략 8000원쯤?
저쪽으로 돌아가면 서원? 정자?같은 건물이 있어 강당, 음악회, 소공연등을 할 수 있다,
대충 외견만 둘러본 양탕국 커피문화마을 이었다,
경영이 제대로 될까 쬐끔 걱정되기도 하지만,
지나는 길, 아님 일부러 찾아 차한잔 하는 것도 분위기 있어 보인다,
▣ 하동 최참판댁
최참판댁으로 왔다,
이곳은 근년에 자주 오게 된다,
안채,
초당.
초당 (치수와 평산)
평산은 초당 층계를 더듬고 발소리를 주경가며 치수 방앞을 향해 간다, 그림자도 없이 안성맟춤인 밤이다,
방 앞에서 귀를 기울인다, 고른 숨소리가 들려온다, 곤히 잠든 모양이다, 방문을 당겨본다,, 문고리가 걸려있다,
손바닥에 침을 흠씬 뱉어서 장지를 뚫은 손이 문고리를 벗긴다. 방문이 열려지고 닫혀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오랜 시간이 흘렀다, 우우욱 잦은 목소리 발버둥치는 소리 낮은 숨이 찬 신음 발버둥
치는 소리 꿈틀거리는 소리 소리 소리가 멎었다, 다시 시간이 흘렀다, 헉헉 흐느끼는 것 같고 쥐어짜는 것 같은
숨소리가 들려온다. 이를 악물면서 새오나는 거칠은 숨소리, 방문이 열리고 허둥지동 뛰어나오는 모습 모습이
땅바닥에서 나동그라졌다. 시꺼먼 무었이 눈앞에 서 있어다, 그것이 킬킬거리며 웃었다,
토지 제1부 3편 349P
한옥호텔쪽으로 간다,
박경리문학관 앞으로 왔다,
▣ 스타웨이 하동
스타웨이 하동으로 왔다,
아직 완전히 완공된 곳은 아니지만 개방하고 있다,
입장료는 3,000원,
(입장권으로 3층 커피숍에서 커피가격 6,000원 중 2,000원, 아이스크림류는 1,000원 할인하여 준다)
이곳에서의 조망,
건물은 3층,
1층은 강당 겸,
2층은 여성전용,
3층은 전망좋은 커피숍이다,
건물 외부의 스카이 워크는 철제로 되어 있으며,
두곳에 원형 유리로 약간의 스릴을 더했다,
▣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 제47호)
신라말의 명승 진감선사 혜소(慧昭)의 덕을 기려 세운 탑비이다,
선사의 속성은 최씨로 804년 (애장왕 5년)에 당으로 들어가 신감대사 아래서 계를 받았고, 각지를 편력한 뒤
830년(흥덕왕 5년) 신라로 돌아와 역대의 왕에게 숭앙을 받다가 77세의 나이로 옥천사(玉泉寺)에서 입적하였다.
헌강왕은 885년에 진감선사대공령탑(眞鑑禪師大空靈塔)이라 추시하여 탑비를 세우도록 하였고, 정강왕 (886~
887재위)은 옥천사를 쌍계사(雙溪寺)로 이름을 고쳤다, 이 비석은 887년(진성여왕 1년)에 건립되었다, 고운 최
치원(857~?)이 글을 짓고 썼는데 그의 사산비명(산산비명)의 하나로 꼽힌다, 전체 높이는 363cm, 비신의 높이
는 213cm, 너미는 약 1m, 두께는 22.5cm이다.
금당으로 간다,
쌍계사 청학루,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건물은 1930년 쌍계사 주지 손민선사가 중수하였고,1985년에 지붕을
한차례 고쳤다,
청학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이다, 거대한 자연석 주춧돌에 둥글고 굵은 기둥을 세워 마루를 얹
고, 옆 모양이 'ㅅ' 자 같은 맞배지붕을 얹었다, 이 누각은 쌍계사에서는 처음 스님이 되시는 분들의 수도 장소로
사용되었다 한다,
팔상전,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8개 장면으로 압축하여 표현한 그림(八相圖)이나 조각을 모셔두는 건물이다,
이 전각은 1290년(고려 충렬왕 16)에 진정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1978년에 다시 한 번
중수되었다,
팔상전은 쌍계사 대웅전의 영역이 아닌 육조정상탑전(六祖頂相塔殿) 영역에 속해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지붕의 건물로 조선후기 다포계 팔작집의 전형을 보여준다. 기둥이 높고 사이의 간격이 넓어 대웅
전과 같은 웅장함을 보여준다, 내부의 기둥 머리에 장식을 많이 하고, 그것이 사면에서 안으로 피어오르도록
구성함으로써 내부 공간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였다, 천장은 중앙을 향해 차차 올라가는 층단을 둔
우물천장으로, 내부 공간의 시야를 넓게 터 준다. 불단 위에 걸린 그림(탱화. 幀畵)은 보물 제 925호로 지정된
靈山會上圖 영산회상도이다.
영산회상도 / 보물 제 925호
바탕 재질은 비단이며 크기는 세로 410cm, 가로 273cm이다,
화면구성은 한가운데 본존인 석가여래가 결가부조 하였고 그 양 옆에 사천왕, 네 구의 보살, 여섯 제자 그리고
네 구의 분신불(分身佛)과 팔부중 등이 좌우 동수로 나뉘어 배치되어 있다, 본존의 착의법은 오른쪽 에가를 들
어 낸 우견편단 (右肩偏袒)이며 광배는 "키"형이다, 각 존상의 형상에 이지러짐이 없고 문양 등 세부묘사가 치
밀 하며 색감도 붉은 색계와 녹색계가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는 우수한 그림이다,
저쪽 마주보이는 건물이 영모전이다,
영모전은 쌍계사의 창건주인 진감선사의 초상(동치 2년, 1863)을 비롯하여 지눌대사의 초상, 사명. 부휴. 벽송, 소요.
호원대사 등의 초상을 모신 곳으로, 인조 19년(1641)에 벽암스님이 중창하고 1987년 고산스님이 중수하여 현재에 이
르고 있다,
영모전永慕殿은 불교의 진리와 중생에게 생명의 감로수를 내린 뜻을 길이 숭모한다는 뜻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단층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포작을 짜지 않은 간결한 도리집으로 정면에는 모두 2분합의 세살문을 달았다,
고목의 배롱나무 한 그루도 올려본다,
육조정상탑전(六祖頂相塔殿)
쌍계사의 창건 설화와 관계가 있는 전각으로, 중국 불교 전종의 제6대조인 혜능선사(慧能禪師)의 머리(頂相)을 모셨다고
전한다. 처음 신라 민해왕 년간에 진감선사가 건물을 세워 육조영당(六祖影堂)이라 한다, 일명 금당(金堂)이라고도 한다,
전각 안에 있는 육조정상탑은 7층으로 용담선사가 조성했다고도 하며, 주변 목압사(木鴨寺)터에서 옮겨왔다고도 한다,
육조정상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건물의 받침(基壇)이 없이 툇마루를 두어 지면과 분
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둥의 간격은 매우 좁고 높이는 낮으며, 작은 규모의 건물임에도 기둥머리를 많이 장식하여
화려함과 품위를 유지하였다. 또한 건물의 규모에 비해 다소 크게 구성된 장식으로 인해 건물이 장중하게 보이도록 하였
다. 천장은 낮지만 기둥의 장식들이 중앙으로 피어오르도록 형상화하고, 탑의 상부에는 작은 집 (닫집)을 마련함으로써
장엄한 느낌을 준다, 쌍계사 건물중 가장 균형미를 갖춘 건물이라 하겠다, 전각의 전면에 걸려 있는 현판은 조선후기의
명필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며 현재의 건물은 1979넌에 중수한 것이다,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글씨의 현판 금당.
육조정상탑,
탑 중간에 약간의 홈이 파져있어
그 곳에 손을 넣고 기원을 드린다,
쌍계사 입구의 수석원식당에서 돌솥밥으로 중식후 일정을 마무리 한다,
노고단을 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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