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내장산, 망해봉 ( 679 m )
내장산의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지봉과 금선계곡의 산행이다.
내장산의 여러 봉우리들 중 제일 높은 봉은 신선봉이지만, 위 능선이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가 더 있는 것
같다.
당초 위 능선을 거쳐 장성, 순창 갈재를 지나 입암으로 내려설려 했는데 산불 통제구간으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어 까치봉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내려 선다. 당일 날씨가 흐려 시계는 깨끗한 편은 아니었지만 역시 국립
공원 다움은 남아 있다.
▷ 가는 길
정읍 내장저수지 서래봉 탐방안내소
☞ 정읍 내장 저수지 아래에서 저수지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휴양림?, 조각공원을 조금 지나면 도로가에
조그만 주차장과 탐방안내소(시인마을) 가 있다.
▷ 산행 코스
서래봉 탐방안내소 - 불출봉 - 불출암지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금선계곡(신선암 / 금선폭포 / 용굴) -
내장사 - 제1주차장 집단시설지구 ( 약 5시간 20분, 금선계곡 1시간 포함 / 2009. 11. 28 )
▷ 산행 안내도
▷ 산행 후에
△ 서래봉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한다.
앞엔 작은 주차장이 있다.
△ 오르막이 시작된다,
△ 한동안 제법 오름길이다,
△ 지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8 - 9 부 지능선상에
서래봉 가는길과 불출봉으로 가는 갈림 길이 있다.
△ 이곳 이정표,
△ 서래봉 갈림길에서 불출봉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서래약수터가 있다.
수질도 나쁘고 또한 고갈되어 음용수로는 불가하다.
△ 서래봉 탐방안내소에서 약 50분,
주 능선으로 올라선다,
△ 불출봉으로 간다,
△ 불출봉으로 이어 가는 능선이 곱다.
△ 뒤돌아 본 서래봉,
△ 서래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 진행할 방향,
△ 서래봉으로 자주 눈길이 간다,
△ 능선에서 약 30분,
서래봉 탐방안내소에서 약 1시간 20여분 소요되어 불출봉에 오른다.
△ 불출봉(佛出峰)
서래봉 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내정저수지와 정읍시가, 남쪽으로는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을 비롯한 7개의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전설에 의하면 불출봉에 안개나 구름이 끼면 그 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한다,
△ 뒤로 보이는 불츨봉을 내려서면
내장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 위 길림길 이정표,
내장사 방향으로 5분여 발품을 팔면 불출암지가 있다.
불출암지는 불출봉 남쪽으로 거대한 암봉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불츨봉에서도 보인다.
△ 불출암지(불출암지)
△ 굴이래야 깊은 굴은 아니다.
불출암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하월선사)가 이곳 암벽에 형성된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암자를 세웠던 자리로 나한전 등의 건물은 6.25때 전소되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 불출암지(佛出庵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河月禪師)가 이곳 암벽에 형성된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암자를 세웠던 자리로 나한전 등의 건물은 6.25때 전소되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장소가 넉넉하다면 더욱 좋다,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까지 단체산행객이 둘러앉아 식사할 공간이 그의 없다.
(연지봉 정상은 헬기장이며 연지봉과 까치봉 사이 안부에는 공간 많음)
불출봉에서 망해봉 방향으로 5 - 6분여 진행하면 위와 같은 약간의 공간이 있다. 20명쯤은 앉을 수 있을것
같다. 이곳이나 불출암지 정도가 여유 공간이 있다.
△ 지나온 곳,
좌측 봉우리가 불출봉,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서래봉이다.
△ 불출봉과 망해봉 중간의 조그만 봉우리를 지난다.
저곳에서 간단한 중식과 잠시 휴식을 취한다.
식사래야 도중에 구입한 김밥 2줄이 전부입니다.
△ 저쪽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망해봉이다.
들머리에서 맨 끝에 보이는 서래봉 바로 앞 능선으로 제법의 급경사를 따라 올라왔다,
불출봉을 거쳐 이곳 망해봉까지는 주로 암릉이다.
△ 망해봉 정상에 오른다.
서래봉 탐방안내소에서 약 2시간 소요되었다.
△ 망해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짧지만 급경사의 구간이다.
△ 지나온 곳
△ 진행할 방향,
△ 연지봉에 도착한다.
작은 헬기장 역할도 겸한다.
△ 연지봉에서 지나온 망해봉을 본다,
△ 줌으로 당겨 본다.
△ 연지봉은
연오봉이라 부르며 불출봉에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이곳에서 발원하믐 물은 원적계곡을 따고 금선계곡과 합류하텨 서래봉을 돌아 내장호를 이루며
동진강 줄기의 근원이다,
연지봉에서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 연지봉과 까치봉 사이의 능선은 포근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 까치봉.
봉우리의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까치봉이라 한다,
내장산 제2봉으로서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며, 내장9봉이 까치봉을 중심으로도 대체로 동쪽을 향해
말굽형을 이루고 있다,
△ 내장사쪽으로 내려선다,
제법 경사를 보이는 구간이다,
△ 까치봉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지능선을 따라 금선계곡에 내려섯다,
금선 계곡을 둘러보고 오기로 한다.
금선계곡쪽으로 약간만 오르면 신선봉 갈림길이 있다.
내장사 1.44km,
신선봉 1.37km,
△ 용굴 들머리,
계단 윗쪽에 있다,
나중 금선폭폭를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들러기로 한다.
△ 기름바위 안내표지판이 있다,
기름바위는 선녀들이 신선봉에 내려와 금선폭포에서 목욕을 하는데 속인들이 넘겨다 볼까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이 바위에 기름을 발라 아직까지도 미끄럽다는 전설이 있다.
△ 좁은 협곡으로 들어선다.
△ 좌우로 높은 암벽에,
다듬어 지지 않은 길이다.
△ 좌측으로 신선문이 보인다.
△ 신선문(神仙門)
신선들이 천애암석으로 된 이곳을 지나 신선봉에서 천신께 제를 올리고 등천하였다 하여,
일명 등천문(登天門)이라고도 부른다.
△ 신선문에서 계곡을 따라 좀더 오른다.
△ 금선폭포.
더 이상은 올라갈 수 없다.
△ 물이 없어서 그렇지 비가 오거나 하면 장관일것 같다.
△ 폭포 주변,
△ 금선폭포 앞쪽의 암봉이 독특하다.
폭포앞 통행금지 구역 안에 있다.
△ 되돌아 간다.
△ 용굴 들머리로 내려왔다,
계단을 올라 용굴을 보러간다,
△ 용굴.
임진왜란때 조선왕조 실록과 태조 영정을 1년 1개월 동안 보관한 곳이라 한다.
까치봉에서 내려선 계곡 갈림길에서 금선계곡 (신선문, 금선폭포, 용굴 )을 갔다 오는데 1시간 소요되었다.
이곳 저곳 둘러 보느라 지체되었지만 빨라도 왕복 40분 이상은 소요될 것 같다.
△ 용굴을 둘러보고,
내장사로 간다,
△ 내장사로 내려선다.
뒷문인 셈이다.
△ 정자에 날개가 돋쳐 승천하였다는 우화정.
△ 부지런히 걸어 내장 매표소를 통과한다.
입장료 어른 2500원 / 1인
이곳에서 1주차장이 있는 집단시설지구까지는 가까운 거리이다.
서래봉탐방안내소에 주차하신분들이 더 이상 걷기 싫다면 집단시설지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내장저수지 상부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몇백미터 걸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