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한결 고운 갤러리
정무길 선생은 거창 출신으로 홍익대 미대 조각과와 계명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수십여회의 초대. 그룹. 해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상전과 경남미술대상전(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경남도(문화상, 미술인상, 미술대상전)에서 수상했으며 동국대학과 계명문화대학 출강 등, 40여년간 중등학교에서(거창여고교장 퇴임) 근무하였고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와 경남미술대상전 초대 작가로 활동 중이시다.
수승대트레킹 코스를 걷는다면 잠시 틈을 내어 둘러 보기를 권하는 마음에서 별도로 한결고운 갤러리만 올려본다.
▷ 가는 길.
▷ 탐방안내
안내도상 강선대 우측 물길이 휘어져 돌아가는 곳에 병곡 갈림길이 있고, 우측 상부 어디쯤에 한결고운갤러리가 있다.
산수교에서 분설담을 거쳐 한결고운 갤러리 까지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도로변을 따라 수승대 트래킹길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다.
한결고운 갤러리가 있는 창선마을에서부터 강선대 까지는 계곡을 좌측에 두고 트래킹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농로를 제외한 산길 구간의 상태가 좋치 않을것 같아 도로를 따라 내려왔다.
강선대에서 부터는 안내도가 있어 이를 참고하면 되겠다.
▷ 탐방후에 (2020. 8. 23.)
창선교를 건너면 이내 한결고운갤러리가 있다.
수승대 트레킹코스도 창선마을 쪽으로 안내하고 있어 이 길도 궁금하다.
위 수승대 트레킹 코스 안내도를 보면 탐방안내소는 북상면 소재지에 있나 보다.
1코스를 역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곳까지는 정확히 왔다. 근데 하창선교로 내려가는 길이 문제다.
지역 주민에게 길을 물으니 과거 트레킹 코스 길을 내었으나 지금은 수풀이 무성하여 다니지 못할 거라 알려준다.
창선마을로 가는 길이자 한결고운갤러리 들머리.
작은 배를 화분으로 사용했다.
한결고운갤러리 정문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곳도 문을 닫았나? 싶은 순간 우측 샛문이 열려있다.
정면은 까페 겸 갤러리.
갤러리 좌측 계단으로 오르는 곳은 신발장으로 보아 주거공간 인 듯.
마당으로 들어서면 안내도가 있다.
첫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대충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잔디밭, 저쪽 느티나무, 우측 건물은 펜션인가 보다.
펜션,
펜션 앞쪽의 느티나무 쪽으로 나오면 갤러리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아래,
야외정원 주변에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고 연못도 있다.
입구쪽,
잔디밭 뒤편으로 갤러리이자 주거 건물이다.
잔디정원을 한바퀴 돌아오면 수조정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발 씻는 곳?
수조정원인가 보다.
잔디정원 앞쪽인 셈이다.
반지하 펜션?
주변 야외 조각품을 둘러본다.
안내도상의 탐방로대로라면 연못 좌측 어딘가를 둘러보고 되돌아 와야 하는데 이곳에서 바로 저쪽
조각상이 있는 곳으로 간다.
연못 뒷편으로 내려서면 다리가 있다.
창선마을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을 건넌다.
위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용송,
우측으로 월정폭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30m쯤 용송이 있다.
묘하게 비틀어져 자랐다.
용송 인근,
수승대트레킹 코스는 지형으로 보았을때 용송앞을 지나 이곳 주변을 지날 것 같은데 수풀은 무성하고 길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상세히 길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지레 숲이 무성하고 금년 긴 장마의 여파로 탐방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라 미리 짐작한다. 만약 길이 없다면 되돌아 도로를 따라 하창선 마을로 내려가 하창선 교를 건너면 대체로 농로이기 때문에 이 길을 따르면 되겠다.
되돌아 위 다리목에서 우측으로 100~200m,
창선마을쪽 계곡이 아닌 다른 지류에서 내려오는 폭포로 제법 운치가 있다.
이곳 폭포는 갤러리 쪽에서 오늘 길도 있지만 창선마을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다.
안보고 갔다면 후회할 뻔 했다.
한결고운 갤러리를 찾는다면 꼭 찾아보기를 권한다.
용송과 폭포를 둘러보고 한결고운갤러리로 되돌아 왔다.
나머지 구간을 이곳 저곳 둘러본다.
한결고운 갤러리
웬 대포?
한결고운갤러리 본 건물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이곳 저곳 돌아 입구로 되돌아 왔다.
갤러리로 들어가 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1층 까페 겸 갤러리.
아랫층으로는 계단으로 연결된다.
아랫층(반지하)
차를 마시는 분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땀도 많이 흘린 상태에서 혼자 차를 마시는 것도 그렇고 하여 금새 나왔다.
좌측 계단윗쪽의 출입문은 주거공간인 듯. 갤러리에 들어갔다 바로 나오니 사모님인듯한 분이 방문을 열고 어찌 왔는지 묻는다. 순간 CCTV가 설치되어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우측 갤러리 겸 까페는 전시공간인데 까페 주방 및 카운터가 없어 급조된 느낌이고 조금 좁은 감이 있어후에 까페로 개업한 듯 하다.
월성계곡을 지난다면 차도 한잔 하면서 여유도 부리고 예술 작품도 둘러 수 있는 좋은 곳으로 기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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