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지리산권 관광모니터 워크샵을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일원에서 가졌다.
지리산권역 관광 활성화와 관련하여 보다 효율적인 점검 및 분석으로 지리산권 관광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모니터를 위촉하여 관광지 및 관광이용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건의 관광안내도. 표지판.홍보물 등의 오기 수정, 지리산권 관광 발전을 위한 이이디어 제공, SMS적극 홍보등을 제안하는 지리산권 관광 파수군과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남원, 구례, 장수, 함양, 산청 등에서 참석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남원 (지리산 모니터 요원의 역할과 자세(미시사와 거시사의 균형점 찾기)) - 광주로 이동하여 중식 후 광주공항 출발 - 제주공항 도착 후 본태박물관으로 이동 - 방주교회 - 석식 및 숙박 (2022. 6. 22.)
▷ 탐방후에
▣ 행복한 임금님
광주시 광산구 왕버들로 112-2번지에 위치한 <행복한 임금님 / 수완점>에 왔다.
제주행 항공기 출발시간이 어중간해 조금 이른 점심시간을 갖느다.
오늘 점심메뉴는 반반 떡갈비
식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깔끔하다.
전남지역엔 품위있는 한식집이 많고 맛도 좋아 식도락가가 아니라도 찾는 분들이 많다.
▣ 출발/ 광주공항
광주공항에서 진에어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가오지는 않는다.
▣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380번지에 위치한다.
오늘 탐방에 김유석님이 동행해 주셨다.
남원에서 미시사와 거시사의 균형점찾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고, 제주 본태박물관과 제주관광문화자원 탐방에 같이해 주신,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주) 와이티티 대표이사로 있다.
해박한 지식과 청중을 집중시키는 표현력으로 혹 이분의 강의가 필요한 분을 위해 연락처를 남겨본다.
010 - 2329 - 8578
사업장은 경기도 일산이나 전국구일 것으로 생각해 본다.
본태박물관의 본태는 '본래의 형태'라는 뜻이란다.
전통과 현대의 공예품을 통해 인류 공통의 아름다움을 탐색함을 목적으로, 2012년 개관이후 지속적으로 전시공간을 확장하여 2014년 제3,4전시관과 서울 분관 개관에 이어 2017년에는 제5전시관을 개관하였다 한다..
작품은 하우메 플렌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웅크린 인물 모습을 한 <Children's Soul>
하단 부분은 열려있어 이를 통해 사람들이 지나가며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접근과 참여로 조각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는 조각가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1941~ )
건축가 안도 타타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5)을 수상하였고, 일본 나오시마의 베네세 하우스, 원주의 뮤지엄 산 등 여러 세계적 건축물을 설계하였다.
노출 콘트리트를 주로 사용하는 거의 건축은 순수 기하학적인 형태의 건물에 빛과 물을 건축요소로 끌여들여 자연과의 통합을 꾀한다.
대체로 서양은 넓은 대지를 가지고 있어 가까움, 빠름 등의 설계요소를 가지고 있으나 동양 특히 일본의 경우는 적은 공간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길을 길게내는 문화적 요소도 내포되어 있어 박물관 자체가 상당한 규모는 아니나 탐방객이 느끼기엔 싱팅히 크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설함이 안도 타다오의 설계상 특성이기도 하단다.그래서 주차 장에서 매표소로 오르는 길도 직선으로 가깝게 낼 수 있음에도 우회하여 빙 둘러오도록 설계했다.
작품은 로트르 클라인-모콰이는 이브 클리안의 부인이자 그에게 영감을 주었던 뮤즈로 유명하단다.
구녀의 작품 <Gitane>는 프랑스어로 'Gipsy(집시)'란 뜻으로, 춤추는 듯한 집시의 모습이 자연과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태박물관 자료에서 발췌>
관람료는 일반 성인 20,000원, 학생 12,000원, 미취학(3~7세) 10,000원.
20인 이상 단체, 경로.장애인.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할인 있으므로 확인해 볼 것.
본테박물관의 실질적인 들머리인 셈이다.
본태박물관은 경사진 대지의 성격을 거스르지 않고 공간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다른 높이에서 만나는 삼각과 긴 사각마당을 가진 두 공간으로구성되었다.
두 L 자형 볼륨은 동질감을 가지면서도 단의 차를 두고 만나 다양한 공간감과 느김을 연출한다. 특히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출 콘크리트는 재료의 단단함, 색채의 미려함,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다.
공간은 전시 내용과 프로그램에 맞게 이원적으로 구성하여, 제1관은 소박하고 인간적인 공간으로 전통미술품과 수공예품, 제2관은 높이감이 강조된 공간으로 현대미술과 다향한 문화 행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본태박물관의 건축소개 내용임>
한국적인 미를 적절히 조화시켰으나 일부 담장의 높이가 너무 높다고도 한다.
박물관은 먼저 1관과 2관의 외형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담장과 물등이 적절히 배치하였다.
여러 종류의 토양과 자갈이다.
삼각형의 틀?안에 배치되어 있다.
건물 외관을 돌아 1전시관으로 왔다.
제1전시관은 본태박물관 개관 기념전 <아름다움을 찾아서 - 상설전>으로. 한국 전통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안도 타타오 특유의 박물관 건축 설게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부터 1층까지 한 획으로 이루어져 복도 없이 모든 공간이 차례대로 펼쳐지는 소박하고인간적인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반, 목가구, 보자기 등을 통해 화려함과 소박함, 단정함과 파격을 동시에 보여주는 우리 수공예품에 담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 본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화무늬 벼루와 벼룻집
조선시대 남성의 생활공간을 사랑, 서재 혹은 문방이라 불렀다.
일반적으로 사랑방은 학문과 예술 등의 교류의 공간으로 선비의 높은 지조, 청빈검약의 의념으로 문방생활에 꼭 필요한 지적 사고에 방해가 되지 않는 간결하고 검소한 기물로 구성되어 진다.
나들이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집 밖으로의 나들이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자연과 동화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순화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었다. 즉, 나들이는 일상생활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과도 같이 기대와 바람이 있는 발걸음이었기에 항상 꾸밈과 갖춤이 필요하였다. 때문에 용품에서도 기능을 넘어선 장식성, 때로는 태양빛을 발하는 듯한 선성함이 엿보이기도 한다.
<현지 안내문에서 >
본태 카페.
자연스레 지나게 되어 있다.
제1관 이곳 저곳의 작품을 둘러보고 카페를 지나면 야외로 나오게 되어 있다.
주변,
저곳 물의 벽 옆으로 난 길을 따른다.
제 2관으로 들어선다.
제2전시관은 깊은 처마 아래로 높은 홀과 주 선시실이 연결되는 개방적인 공간이며, 설립자의 집에 초대된 듯 관람객들이 편안한 공간 속에서 현대미술 작품과 자연스럽게 만나길 바라며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박물관 전시실과는 달리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부불구불한 공간들은 작품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본테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발을 벗고 전시실로 들어서면 먼저 몇 작품을을 볼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른 전시실로 간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설계에는 계단이 그의 없다는데 이곳은 2층으로 오르는 곳은 계단이다
1층은 20세기 현대조각의 새로운 장은 연 안소니 카로(Anthony Caro, 1924~ )의 <물결 Wave>. 피카소와 더불어 가장 비중 있는 모더니스터 페르낭 레제의 노동연장 <건설 노동자>, 살바도르 달리의 <늘어진 시계>, 쿠사마 야요이, 페르난도 보테르, 데이비드 내쉬 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1944~ )의 불타는 입술(Burning lips)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안도 타다오의 특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프닝과 비디오아트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작품 <티비 첼로 TV Cello>를 비롯한 백남준의 작품 들을 볼 수 있고,
남원의 미인들.
산방산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2층 실내 다리를 지나면, 본태박물관의 설계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스터디 모형과 건축과정을 사진으로 모아둔 스틸컷이 전시되어 있다.
천정이 뚫린 조그만 방을 지나,
한국 모시조각보를 형상화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안도 타다오의 <명상의 방>으로 이어진다.
명상의 방.
방 바닥엔 방석 하나가 놓여있다.
제3관으로 간다.
1.2관과는 다른 건물이다.
보이는 건물 좌측편에 3전시관이 있고,
우측편으로 4.5 전시관이 있다.
언듯 보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나 이정표를 보고 3관과 이어 4.5관을 찾아가면 된다.
김대표이사님.
보기 드물게 차원높은 설명을 열심히 해 주셨는데,........
제3 전시관은 현대미술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1929~ )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대표작 호박(Pumpkin) 한 점과,
<무한 거울방 - 영혼의 광채, 2008>를 볼 수 있는 방이 있다.
무한 거울방은 제한된 인원이 2분씩 관람할 수 있다.
제4관으로 왔다.
약간 반지하쪽으로 내려서면 양쪽 입구의 문이 굳게 닫혀있어 들어가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밀고 들어가면 된다.
제4전시관은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 - 상여와 꼭두의 미학>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
조선시대는 숭유업불이 국시였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기간에 의승군이 참전하여 전쟁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불교와 스님에 대한 왕실과 사대부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불교가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믿는 종교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서민과 노비들까지 신자가 되면서 불교의 대중화가 이루어 집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 대부분의 사찰이 불에 타고 불교문화재가 왜구에 의해 약탈되거나 파소노디는 등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
17세기 전반부터 전국적으로 사찰이 정비되어 중건과 중수, 불상과 불화의 조성, 공예품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조선후기는 우리 역사속에서 문화의 흐름이 가장 자유로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 불교 미술은 새로운 양식의 성립과 발전이 일어나면서 보다 넓은 계층들의 미감을 반영한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또다시 많은 불교 문화재 들이 소실되거나 제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보존 되어 온 불교 유물들이 전시되어 한국불교미술의 아름다음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이상 현지 안내문에서 >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
우리는 죽음을 단순히 삶과의 단절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승에서 저승으로의 이동으로 이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죽음 이후에 갈 수 있는 저승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이해하는 까닭에 죽은 자에 대한 슬픔을 바탕으로 산자로서 해야 될 도리로, 상례를 치르고 죽음의 세계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상여를 마련합니다. 상여는 시신을 운구하는 상구로 일차적인 기능을 하지만 망자만을 위한 독자적인 공간으로서, 망자에 대한 상주의 정성과 극진히 모시고자 하는 진솔한 마음을 상여에 온갖 정성을 들여 다양한 모양의 꼭두,
용수판, 용마루 등으로 치장하는 것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장식물인 꼭두는 인물꼭두와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인물꼳드는 망자의 가는 길에 동반자로서 안내의 역할과 수호의 역할, 시종의 역할, 광대의 역할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동물꼭두들은 갖가지 상서로은 의미들을 지니고 있는 용, 봉황, 거북이, 학 등을 꼭두로 만들어 장식하였으며, 아름다움의 상징인 연꽃, 모란, 소나무 등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조각하여 그리거나 장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의미를 지닌 다양한 장식물로 꾸며진 상여는 망자가 저승으로 가는 동안 무사히 그리고 평안한 가운데 저 세상으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상여에는 시종의 역할이나 광대의 역할을 하는 꼭두들이 장식되어 망자에게 그리고 슬픔에 젖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베풀고자 합니다.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목상여.
현대사회에서는 시대적 변화 만큼이나 상례문화 또한 빠르고 간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완벽하게 보존된 상여를 통해 우리의 전통 상례문화에서 우리 선조들이 남기고자 했던 마음이 무었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상 현지 안내문에서 >
꼭두
꼭두는 우리나라 상례문화에서 상여를 장식하는 여러가지 형상으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의미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죽음이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는 것, 즉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망자를 잊지 않기 위해 망자가 머물 물리적 공간인 음택을 마련하는 매장 풍습을 지니면서, 상례에는 자연스럽게 주검을 운반하는 상여라는 가마가 필요하게 되었고, 상여에는 아름다운 꽃과 새, 그리고 저승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 즉 여러 형태의 꼭두를 장식하여 망자와 유가족을 동시에 위로하였습니다.
인물형 꼭두는 인물이 동물을 타고 있는 형태와 홀로 서있는 입상의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말, 해태, 호랑이, 새의 등에 올라타고 망자를 아귀로 부터 보호하기도 하고, 망자가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입상형태의 인물형 꼭두는 망자의 시중을 드는 시종이나, 망자가 생전에 누렸던 것 혹은 누리고자 하였던 염원이 표현된 것입니다. 이렇듯 인물형 꼭두는 망자의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하는 벗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꼭두 중 동물이 단독으로 표현된 형태도 있습니다.
동물형 꼭두에는 상서로운 동물로 일컬어지는 봉황, 닭을 비롯하여 토끼, 거북이, 사습, 소, 믈고기 등이 등장합니다.
봉황은 용과 함께 벽사의 의미도 있지만 등천왕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용과 봉황은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상여에 표현된 용과 봉황은 망자가 왕과 왕비처럼 마지막 가는 길에나마 호사를 누렸으면 하는 기원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이상 현지 안내문에서>
제5전시실로 가는 길이다.
주변 정원을 둘러보고 간다.
제5전시관이다.
200평의 넓이와 높이 6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높은 벽면을 활용한 입체적인 전시 구성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파트 1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장품 기획전인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과 "친제설찬"을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속에서도 보존된 많은 불교 및 유교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내세의 세계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2
제임스 터렐 (미국 캘리포니아, 1943~ )
'빛과 공간의 예술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은 유년시절 파일럿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비행 경험을 갖게 되었고, 퀘이커 교도로서 "안으로 들어가 빛을 맞이하라" 라는 교리를 통해 '빛과 공간'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유년 시절의 경험들은 제임스 터렐의 전 작업을 이끄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지각 심리학 분야의 지식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의 작업은 빛과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물리적 실체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정신적인 내용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임스 터렐 작업만의 고유한 속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터렐은 본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기 작업인 '투사 조각' 시리즈부터 '스카이 스페이스', '간츠펠트' 그리고 '로덴 분화구 프로젝트'까지 빛과 공간 그리고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기존 개념을 유지하며 확장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본테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1969년 초기 작품 <Orca, blue>는 투사 조각 시리즈 중 '단일 벽 투사' 작업으로, 관람자의 다양한 요소와 지각에 따라 빛 이미지의 입체감과 확장성을 경험하게 하며, 텅빈 공간 속 빛은 충만함과 동시에 공허함이라는 상충되는 속성을 지니며 표현할 수 없는 명상적인 경험과 숭고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상 본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피트 2/ 터렐의 작품은 보지 못했다.
원주의 <뮤지엄 산>에서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본 적이 있어 설명을 올려본다.
먼저 친제설찬 방을 둘러본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국가통치이념으로 삼아 예와 도를 이상으로 삼는 왕도 정치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조선왕조는 건국 직후부터 정치. 경제.사회적 혼란을 불식하고 새로은 집권체제를 구축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그 토대를 유교적인 이념의 확립에 두었다.
성리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예'이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불교식의례를 대체할 새로운 생활의례로 고려 말에 도입된 <주자가례>가 제시되었으며 유교적 정치기구의 설립 등 유교윤리의 보급을 통해 조선의 의례생활의 의미화가 형성되었다.
조선은 주가가례 등을 바탕으로 다섯가지 의례를 확립하였다.
길례는 사직과 종묘 산천및 제단에 올리는 제사를 의미하고,
가례는 왕실의 혼례.관례 의식과 존호. 책봉의식 등을 말한다.
반례는 손님, 즉 외국의 사신을 접대하는 의식이고,
군례는 군대의 의식과 예절을 의미하며,
흉례는 국장에 관한 모든 의식절차에 관한 내용이다.
사람들이 의례를 행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모일 때 상호관계를 집단의식으로 창조하고 향상시킨다.
의례는 항상 직.간접적으로 집단적, 사회적 의도를 가진다. 따라서 유교사상이 지배하는 조선사회에서의 의례는 예가 지향하는 이상적 가치를 통해 수신과 치국의 방법으로 중요시 되었다.
<이상 현지 안내문에서 >
수석노태지관 / 오래된 바위와 묵은 이끼가 끼어있는 못가의 집
신안구가 / 주자학의 전통을 가진 집
조선시대 최고의 서체 추사체
추사 김정희는 흔히 타고난 전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조선 최고의 서체로 불리는 추사체를 만든 배경에는 일평생 연마을 게을리하지 않안던 노력 정신과 작은 허술함에도 용압하지 않으려는 장인 정신이 숨어있다. 다양한 현파능ㄹ 통해 세월에 따라 변화해 온 추사체의 조형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제5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본 기억이 없다.
전시관 옥상으로 올라본다.
오늘 날씨가 흐려 멀리 서귀포쪽 조망이 트이나 어둡다.
이로써 본태 박물관 관람을 마무리 한다.
▣ 방주교회
본태박물관에서 근거리(100~200m)에 방주교회가 있다.
내부는 주일예배시에만 볼 수 있다한다.
따라서 오늘은 건물외관만 보는 것으로 한다.
방주카페.
다른 건물이다.
방주교회를 둘러보고 제주시내로 이동한다.
제주공항 인근의 해안이다.
덤장 돌 삼겹살집이다.
이 집의 좋은점 중 하나는 주차시설이다. 몇 집(5집?)이 어울려 공통의 제법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흑돼지 오겹살 200g
백돼지 오겹살 180g
항정살, 가브리살, 냉삼겹살 180g
관광모니터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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