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방림원, 제주현대미술관, 곶자왈 환상숲

정헌의 티스토리 2022. 6. 30. 20:13

■ 방림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곶자왈 환상숲

 

제주 2일차 오후 일정이다.

저지예술인 마을내에 방림원, 김창영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등등이 있다.

방림원은  4,000여평의 부지에  자생식물을 돌에 연출하고 테마별로 분경하여 계절에 따라 전시하는 야생화 정원이자 박물관이다. 2002년 1,000여평 부지에 방림원 조성을 시작하여 2005년 개관했다.

저지예술인 마을은 제법 넓은 면적내 개인의 대지 면적도 상당하다. 그래서 느릿느릿 돌아다니며 둘러볼 수 있으나 마음 바쁜 이들에겐 개방 여부도  문제지만 너무 넓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제주현대미술관과 공공수장고를 둘러보고 예술인 마을은 맛보기로 살짝 둘러보는 것으로 한다.

곳자왈 환상숲은 제주의 원시림 속으로 길을 내어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 발맛지지샾에서의 일정이 잡혔는데 맛보기로 일부만 살짝 둘러 보았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방림원 - 제주 현대미술관 - 저지예술인마을 일부 - 공공 수장고 - 곶자왈 환상숲. 족욕-고산리 수월정       

(2022. 6. 23.)

 

 

▷ 탐방후에

 

    ▣ 방림원    

 

 

    방림원 안내도

 

 

 

 

 

 

제주 한경면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촌 내에 방림원이 있다.

 

 

 

 

 

 

오후 일정으로 방림원을 둘러본다.

 

 

 

 

 

 

매표소 입구를 안쪽으로 이동시켰나 보다.

 

 

 

 

 

 

 

 

 

 

 

 

 

 

 

 

 

 

 

 

 

표사는 곳,

    

일반 성인 8,000원 (10인이상 단체 7,000원)

청소년, 어린이, 노인, 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은 할인하여 6,000원, 단체는 5,000원이다.

 

 

 

 

 

 

1전시장에서 부터 둘러본다.

대체로 안내가 되어있으며 방림원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석부작 한라산

 

한라산은 '은하수를 붙잡을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이며, 우라나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현무암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방림원 속의 작은 한라산을 연출했다.

한라산 해발 1947m,

우리가 알고있는 1950m에서 3m가 줄어들었다.

 

 

 

 

 

 

 

 

 

 

 

 

 

또다른 시도.

병풍처럼 만들고 있는 석부작으로 8폭으로 만들 예정이란다.

     

 

 

 

 

 

방림원장님이냐고 물었더니만 이곳 일꾼이란다.

이름은 방한숙.

    

 

 

 

 

 

 

 

 

 

 

 

 

 

야외전시장

 

 

 

 

 

 

 

 

 

 

 

 

 

 

 

 

 

 

 

 

 

 

 

 

 

 

 

 

 

방림굴

 

방림원 공사중 발견된 조그만 동굴이다.

이 동굴을 이루고 있는 송이석은 제주도에만 있는  세계 유일의 인체혈액과 유사한 약 알칼리성 자원으로 향균 살균 탈취작용을 하며, 천연 음이온이 발생되고 있어 효소를 발효하여 마스크팩의 원료와 차로 사용되고 있다한다.

 

 

 

 

 

 

방림굴 내부.

 

 

 

 

 

 

바람의 노래탑

 

 

바람아 바람아 

너는 귀가 없느냐

화분 굴러 깨지는 소리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

내 가슴 아픈 울음소리

들리지 않느냐

바람아 바람아 살그머니 왔다가 살거머니 가거라.

 

 

 

 

 

관당마을

관당이란 혈족. 친족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제주 화산석을 조각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다.

 

 

 

 

 

 

 

 

 

 

 

 

 

분경 테마관

 

이 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작게 미니어쳐로 제작하여 분경작품을 전시한 작은 공간이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돌을 모아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 동 수반에 이어붙여 수 개월간의 섬세한 작업으로 만들었으며, 방림원 설립자 방한숙 원장의 작품세계를 그대로 그려놓은 곳이라 한다,

 

 

 

 

 

 

참고로 자연을 축소시킨 것을 조경이라 하고, 조경을 축소시킨 것을 분경이라 한다.

 

 

 

 

 

 

울엄마 꽃밭

 

엄마의 꽃밭을 담장 아래 그려 놓고

나어린 시절을 그리고 있네

봄비 찾아 오면 꽃모종 옮겨 심느라 바쁜 울엄나

그리고 그옆에 언제나 내가 서 있네

 

..............................

 

 

웬 담장 아래 '울엄마 꽃밭 '시가 있나 했더니,  어릴적 엄마의 정원을 그리며 만든 야생화 정원이 방림원이라 한다.

 

 

 

 

 

 

 

 

 

 

 

 

 

갤러리 만남.

 

 

 

 

 

 

주로 개구리 모형이 많다.

 

 

 

 

 

 

 

 

 

 

 

 

 

 

 

 

 

 

 

 

 

 

황금개구리도 있다.

 

 

 

 

 

 

이곳은 화폐박물관?

 

 

 

 

 

 

곶자왈 전시장으로 이동한다.

 

천사의 나팔꽃, 부겐베리아, 서향, 백일홍, 만병초, 수국 등이 가득 피어있어 수시로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공간이란다.

 

 

 

 

 

 

곶자왈 고사리관

 

 

 

 

 

 

 

 

 

 

 

 

 

 

 

 

 

 

 

 

만병초 테마로,

 

 

 

 

 

 

 

 

 

 

 

 

 

세계 야생화 박물관 방림원의 이름은 원장 방한숙과 부군인 임도수의 성을 딴 방.림자에 동산원자를 합하여 방림원이라 지었다한다.

 

내 이름은 '여보 밤 먹었어'

 

2002년 제주에 내려와

2005년 방림원 개원 이후 흘러간 세월 앞에

남편이 불러준그 이름  '여보 밥 먹었어"

결혼생활 55년 내내 불러준 그 이름

하루 3번씩 계산하니 6만 번이 넘는 구려

세월이 가도 늙지 않는 그 이름

남아 있는 내 생애 몇 번이나 들을 수 있을런지

닳고 닳은 호미 하나 벗 삼아

오늘도 방림원에 나무를 심고 있네

 

2020년 5월 어느날 오후

 

 

 

 

 

 

 

 

 

 

 

 

 

 

 

 

 

 

 

 

 

 

 

 

 

 

 

 

 

 

 

 

 

 

 

 

 

 

 

 

 

 

 

 

 

 

 

 

 

 

 

 

 

 

 

 

 

 

 

 

 

 

 

 

 

 

 

 

 

 

 

 

 

 

 

 

 

 

 

 

 

 

 

 

 

 

 

 

 

 

 

 

 

 

 

 

 

 

카페.

 

 

 

 

 

 

쉬엄쉬엄 방림원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50분여 소요되었다.

 

 

 

 

    ▣ 제주 현대미술관과 저지예술인 마을

 

 

제주 현대미술관 입구 주차장.

 

 

 

 

 

 

현대미술관으로 간다.

 

 

 

 

 

 

들머리가 시골스럽다고 한다.

 

 

 

 

 

 

박충흠  / 무제

 

 

 

 

 

 

박석원 작

 

 

 

 

 

 

 

 

 

 

 

 

 

 

관람요금 

 

본관요금 : 어른 2,000원,

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 어른 4,000원

 

 

 

 

 

 

 

           이정록  / Tree of life 5-4-1

 

 

 

 

 

 

    원수열 / 무제

 

 

 

 

 

 

 

 

 

 

 

 

 

 

 

 

 

 

 

 

 

 

 

 

 

 

 

 

 

 

    김홍수 / 7월7석의 기다림

 

 

 

 

 

 

 

    김홍수

    사랑을 온 세상에

 

 

 

 

 

 

추미림 

 

웹지도로 보는 도시와 제주 풍경

 

웹과 도시는 추미림에가 가장 편안한 일상적 공간이다.

추미림은 크고 작은 사각의 픽셀적 이미지를 통해 인공위성에서 내려다 본 도시 풍경과, 웹지도로 포착한 제주 오름의 색다른 풍경을 함께 구성하였다.

 

 

 

 

 

 

김상균 

 

의도적 주의력 결핍

 

김상군은 몰입의 태도로 작업을 진행하는 의도적 주의력 결핍 시리즈를 선보인다.

화면에 특별히 관계없는 대상들이 중첩되고, 나열되어 있다. 이미지들은 작가가 그날 몰입할 수 있었던 어떤 경험이나 사건, 재료의 물성 등에 의한 것들이다.

 

 

 

 

 

 

 

 

 

 

 

 

 

장췐   /    순수한 행복

 

장췐의 그림 속 캐릭터는 오리배를 타고 즐겁게 나들이 하고, 사랑의 당근을 잃어 슬프고 고통스러워하면 당근을 되찾은 후 만족해한다.

아주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감정인 기쁨과 슬픔을 표현한다.

 

 

 

 

 

 

    플랭크 왕 예펑   / 마음 속 유령

 

 

 

 

 

 

    제주 현대미술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다.

 

 

 

 

 

 

    야외 조각공원을 둘러본다.

 

 

 

 

 

 

 

 

 

 

 

 

 

 

 

 

 

 

 

 

 

 

저지예술인마을을 둘러본다.

일반적인 느낌으로 한 집의 면적이 너무 넓다.

 

 

 

 

 

 

 

 

 

 

 

 

 

 

 

 

 

 

 

 

 

 

 

 

 

 

 

 

 

 

 

 

 

 

 

 

 

 

 

 

 

 

 

 

현대미술관과 저지예술인 마을을 대충 둘러보고 되돌아 간다.

 

 

 

 

 

 

제주 현대미술관 입구 도로 건너편에 공공수장고가 있다.

여느 누구라면 공공수장고에도 볼 것이 있나? 싶을 수 있다.

 

 

 

 

 

 

공공수장고의 미디어 아트

 

관람포인트 1

미디어아트로 다시 태어나는 제주 현대미술의 향연, 살아 움직이는 작품들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관람포인트 2

제주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공간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기억에 남을 사진을 남겨보세요.

 

 

 

 

 

 

 

 

 

 

 

 

 

 

 

 

 

 

 

 

 

 

미러룸

 

거울에 비친 여러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기억에 남을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공공수장고 미디어 아트를 본 후 곶자왈 환상숲으로 이동한다.

 

 

 

    ▣ 곶자왈 환상숲과 족욕체험

 

 

제주 현대미술관 주차장에서 대략 남쪽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3.2km 거리에 곶자왈 환상숲이 있다.

 

곶자왈은 곶(숲)과 자왈(자갈밭)의 합성어르 들었는데 위키백과에서는 자왈을 가시덤불 즉,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과 같은 뜻이라 한다.

따라서 곶자왈은 화산 분출시 점성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 지면서,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룬 곳을 이루는 말이라 한다.

제주에는  화순곶자왈,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에코랜드 등  군데 있다. 이중 에코랜드 곶자왈은 몇년 전 다녀온 적이 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15인 이상 단체 사전예약시 4,000원이며,

별도 프로그램으로 족욕체험 12,000원, 교육프로그램 10,000~ 등이 있다.

예약 우선이며 정해진 인원이내에서 매 정시에 숲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것 같다.

 

 

 

 

 

 

곶자왈 환상숲 들머리.

 

 

 

 

    

 

오늘 이곳에서의 일정은 족욕체험이다.

가이드에게 족욕체험비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입장료 보다는 더 많다,

은근 족욕체험보다는 곶자왈 환상숲을 걷는게 내 취향에 맞지만 단체의 움직임이어서 곶자왈 숲을 살짝 맛본다.

 

 

 

 

 

보통 탐방하는 순서의 역순이 되는 셈이다.

 

 

 

 

 

 

 

캐노피 워크

 

 

 

 

 

 

 

 

 

 

 

 

 

 

 

 

 

 

 

 

 

 

 

 

 

 

 

 

 

 

 

 

 

 

 

 

 

 

 

 

 

 

 

 

 

 

 

 

 

 

 

 

에코랜드 곶자왈 탐방로가 도시풍이라면 이곳 곶자왈은 더 시골스럽다.

 

 

 

 

 

 

 

 

 

 

 

 

 

 

 

 

 

 

 

 

 

 

 

 

 

 

 

 

 

 

 

 

 

 

 

 

 

 

 

 

 

 

 

 

 

 

 

 

 

 

제주 한경면 환상숲 곶자왈 공원

 

이곳은 2016년 '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지킴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경작지로 쓸 수 없어 예부터 버려진 땅 12,000여평의 곶자왈,

불모지에 바위를 뚫고 자란 억척스런 생명들과 이 숲을 지켜내고 가꾸어 가고 있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숲교육 활동이 이 숲을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었습니다. 살마과 숲이 어떻게 공종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되는 숲입니다.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안전을 위한 기도

 

먼저 발걸음 마다 조신한 마음으로 숲을 산책하며,

돌부리에 걸리거나 탑을 건드려서 피를 흘리는 잘못을 피하게 하소서,

불현듯 나타나는 뱀과 여러 동물을 아끼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칡덩굴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타잔이 되지않게 하소서,

함부로 들어가지 않으며,

통제된 공간이나 굴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않게 해 주소서

나의 건강한 피를 노리는 모기를 조심하며, 

버섯이나 열매를 탐하는 욕심을 갖지 않게 해 주소서.

도로와 쥬차장의 차를 조심하며, 

연못의 물을 수영장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소서.

미지의 자연을 처음 탐험하는 과학자처럼 차분하고 사뿐히 곶자왈을 돌아보며서,

제주도 태고의 신비,

아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대충  곶자왈 환상숲을 걸어보았다.

일반적으로 이곳을 탐방하는데는 40~50분쯤 소요되는 것 같다.

 

 

 

 

 

 

매표소 안쪽에 이내 족욕체험장이 있다.

 

 

 

 

 

 

 

 

 

 

 

 

 

족욕체험

 

 

 

    ▣ 수월정 석식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가 건너다 보이는 곳이다.

 

 

 

 

 

 

수월궁.

 

 

 

 

 

 

 

 

 

 

 

 

 

 
전망좋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