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2009년 가을에 이곳을 찾았으니 그의 12년만에 다시찾는 셈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 당시 등산로 수준의 계곡길을 다녀갔다는 사실과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주변의 맑은 계곡외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오랫만에 다시찾은 추성마을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숲은 더 짙어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지동 고개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칠선계곡은 완만한 탐방로라기 보다는 등산로 수준으로 느껴진다.
쉬엄쉬엄 놀멍쉬멍 다녀온 칠선계곡이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추성 주차장 - 두지동 - 비선담 통제소 - 용소 갈림길 (2곳 중 상부) - 용소 - 추성주차장
( 보통 칠선계곡 4시간, 용소폭포 5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으나 당일 용소폭포 탐방포함 쉬며 놀며 7시간, / 2022. 7. 22.)
▷ 탐방안내도
용소폭포 진입로 한곳을 주황색 직선으로 추가하였다.
▷ 탐방후에
추성 주차장.
당일은 평일이라 많은 차량이 보이지는 않는다.
주차료는 없다.
마을길을 따라 오른다.
도로변 카페.
카페는 윗쪽 도로변에 한 곳 더 있다.
옻 홍보체험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옻체험 홍보관 앞의 안내도.
칠선계곡 탐방 걸음 걸이가 적다면 옻 체험탐방로를 걸어봐도 될 듯.
지리산 둘레길은 의중.의탄마을이나 금계마을 주차장 또는 용류담에서 원점회귀 탐방도 가능하다.
칠선교를 건넌다,
같이한 일행들
칠선교를 건너면 이내 좌측으로 용소폭포 가는 길이 있다.
펜션.
칠선마을이 끝나고 두지골 고개로 오르는 들머리이다.
칠선계곡 안내도, 이정표 등이 있다.
좌측 뒤로 보이는 곳에 승용차 1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아래 칠선계곡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마을도 구경하고 용소폭포도 둘러본다면 구태여 이곳에 주차할 이유가 없다.
위 지점의 칠선계곡 탐방로 안내도
역시 위 지점의 이정표,
추성주차장에서 0.5km, 두지동 1km를 알리고 있다.
또한 이곳에 용소폭포로 가는 길이 있어 칠선계곡을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용소폭포로 갈때 이곳을 들머리로 하면 된다. (용소폭포 이정표 있음)
두지동 고개로 오르는 들머리.
과거와 달리 오르막이 상당하다고 느껴짐은 나이 탓인가 보다.
차량은,
억지로 오른다면 이곳 고개까지.
위 고개를 넘으면 두지동까지는 평지나 다름없다.
좌측으로 보이는 폭포가 용소폭포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아니다.
두지동 가는 길
옛 담배잎을 말리는 막이었는데 깨끗이 단장했다.
지금은 관광용 내지는 창고로 쓰일 듯.
두지동 마을.
오미자차는 시중의 찻값보다 저렴하니 한병씩 팔아주는 것도 미덕이다.
500ml 2,000원
10년 전 출렁다리는 이렇게 바뀌었다.
위 다리를 지나와서 되돌아 본 모습이다.
위 지점의 이정표.
백무동 2.7km.
물론 두지동 마을에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으며, 이내 이 길과 만난다.
이 다리 건너서 부터 선녀탕까지는 계곡과는 제법 거리를 두고 오르게 된다.
위 다리에서 내려다 본 계곡이다.
칠선계곡과는 시야를 멀리하여 오르게 된다.
칠성동.
옳은 건물은 없고,
가건물과 텐트가 보인다.
군데 군데 쉬어가기 좋은 곳이 있다.
두지동 마을에서 약 1시간 25분 소요되어 선녀탕에 도착한다.
지금까지의 탐방로는 등산로와 다름없다고 보면 된다.
이곳 선녀탕 이정표.
추성마을에서 3.4km, 비선담통제소까지는 0.9km로 표시되어 있다.
선녀탕
옥녀탕
옥녀탕은 탐방로변과 접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출입이 허용? 되는 곳이다.(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없다.)
옥녀탕 상부
비선담 상부의 출렁다리를 건넌다.
비선담 상부쪽.
이곳이 비선담?
비선탐 통제소,
추성 주차장에서 쉬며 놀며 오르다 보니 3시간 소요되었다.
3층폭포까지는 자유롭게 개방해도 되지 않을까?
수. 목. 토요일 칠선계곡을 탐방한다면 예약을 하고 3층폭포까지 갔다오는 것도 고려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비선탐 통제소 인근에서 1시간 1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되돌아 내려간다.
비선담.
옥녀탕
선녀탕
비선담 통제소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되어 두지동으로 내려왔다.
두지동 들머리.
용소가는 길.
용소폭포 가는 길은 과거 수로(보)를 따르는 길이다.
요리조리 바위를 타고 건넌다.
용소폭포.
용소폭포 상부
상부에서 내려다 본 용소폭포
되돌아 내려간다,
마을길로,
칠선교 지인의 집에서 도토리묵 무침에 맥주한잔하며 하루 일정을 마친다.
용추폭포는 왕복 약 40분,폭포 주변 약 10분 하면 50분~1시간쯤.
9시 30분경 추성주차장을 출발하여 지금시간이 약 4시 30분이 되어 간다. 점심시간 1시간 10분을 포함하여 쉬엄쉬엄 7시간이 소요되었다.
일반적으로 칠선계곡 약4시간, 용소폭포 약 1시간 합하여 5시간이면 충분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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