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신성리갈대밭, 국립생태원, 장항송림 스카이워크
등불회원들과 함께한 나들이다.
서천 남부 일원을 다녀왔다.
주변에 금강하구둑,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등등이 있지만 단체가 하루 일정으로는 위 부분만 다녀도 손색이 없겠다.
▷가는 길
▷탐방코스
서천 신성리갈대밭 - 중식 -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 스카이워크-군산 비응항주변. ( 2022. 11. 19.)
▷탐방후에
▣신성리 갈대밭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내비에 <신성리 갈대밭>으로 검색하면 신성리 갈대밭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신성리 갈대밭 체험관
지금은 내부 수리중이며 주변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식당촌은 형성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군밤 등 간식을 제외하면 요기할 곳은 없다.
둑방으로 올라서면 신성리 갈대밭 안내표지판이 있다.
신성리 갈대밭 연가
갈꽃도 하늘 하늘 그리움도 하늘하늘
말없이 떠나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예전처럼 지금 이자리 신성리 갈대밭
바람결에 갈잎은 깊은 사연 속삭이네
내마음 바람 따라 흘러만 가네
말이나 해볼걸 붙잡아니 볼것을
가버린 그사람이 그리워
지워진 흔적따라 다시 찾아 왔구나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을미 새봄날 천방산인 국당 조성주 글씨.
둑방에서 바라본 갈대체험장.
예전엔 신성리갈대밭 일대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곳 신성리에서 이곳 둑방길을 따라 금강하구언까지 걸어볼까 몇 번을 망설였는데, 대중교통편이 시원찮아 걷지못했다.
갈대밭 이곳 저곳을 돌아 본다.
길은 사방으로 나 있어 마음 내키는대로 다니면 된다.
약 40분여 둘러보고, 점심장소로 이동한다.
▣ 일미정
장항읍 원수리에 위치한 일미정으로 왔다.
임금님 밥상, 일미정, 간장게장 물메기탕 간판이 조금은 혼란스럽다.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몇 있어 단체손님, 개인 등등 조금은 부산하다.
2층 내부.
돌솥밥을 시켰다.
단체 손님들을 주로 받는지 넓지않은 내부에, 지역 맛집으로 추천하기엔 그저 그런 느낌이다.
▣ 국립생태원
우측 상단 (나저어 못 윗쪽)은 연구교육 구역이다.
관람구역은 횡으로 그려진 구역으로 매표소에서 에코리움 까지는 약 1km정도 거리가 있어, 현지에서 안내도를 보아가며 오고가면서 탐방구역을 정하면 된다.
셔틀차량?도 운행한다고 하는데 당일은 점심시간이어서 도보로 이동하였다.
매표소.
관람요금은 일반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이며,
65세이상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다.
주차료 없다.
매표소를 지나 정문으로 입장하면 이내 광장 한켠에 국립생태원 표시가 큼지막하다.
국립생태원은 자연환경의 연구와 보전, 전시, 교육을 통해 생태가치 확산을 주도하는 생태전문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를 지나 전 세계의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까지, 살아있는 5,300여 종의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리움으로 가는 도중 사슴생태원을 볼 수 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노루, 고라니, 산양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간 미디리움 방문자센타.
방문자센타 뒷편은 금구리 못으로 우리나라 연못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이다.
방문자센타를 포함한 이 일대가 금구리 구역으로 금구리못, 용화실못, 습지생태원, 농업생태정원, 습지체험장, CITES동물보호시설을 포함한다.
방문자센타에서 저수지(습지)왼쪽편 길을 따라 에코리움으로 접근한다.
이 일대를 하다람구역으로 이름 붙였다.
하다람구역은 하다람광장에서 서문쪽 암석생태원을 포함한다.
하다람광장엔 어린이 놀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쿠리움은 그렇다 치고, 미디리움, 하다람, 니지어구역 등 뭔말인지 모를 생소한 단어를 쓰고 있다.
에코리움으로 간다.
에코리움
세계 5대 기후대를 재현한 전시 온실이 있는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이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은 각 기후대 대표 동식물 1,600여종(식물 1,400여 종, 동물 200여종)이 함께 전시되어 살아있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
열대관으로 간다.
지구촌 생물다양성의 보고, 열대우림을 재현했다.
알다브라 육지거북
초원이나 늪지, 해안 모래언덕 등에 살며 크기가 큰 거북으로 등껍질 길이는 약120cm자라며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250kg 정도라 한다,
열대관을 지나면 사막관으로 연결된다.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환경을 재현했다.
300여종의 선인장. 다육식물, 6종의 파충류, 2종의 포유류를 전시했다.
지중해관은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은 온난 다습한 특성을 가진 지중해성 기후대를 재현했다.
올리브나무 등 300여종의 지중해 식물과 7종의 양서류를 전시하고 있다.
온대관으로 진입하기 전에 로비와 야외로 연결된다.
바깥으로 나가면 이런 경관이 펼쳐진다.
온대관이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은 고온다습한 난.온대성 기후대를 재현했다.
120여종의 우리나라 식물, 40여종의 어류, 7종의 양서. 파충류, 수달과 맹금류를 전시했다.
어류.
온대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바로 앞에 극지관이 있다.
주의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타이가, 툰드라, 극지, 세종기지를 재현했다.
남극에서 서식하는 턱끈펭귄, 젠투펭귄을 볼 수 있다.
크기가 아주 작은 펭귄이다.
외 상설주제 전시관1.2, 어린이 생태글방, 4D영상관, 기획전시관 등이 있다.
되돌아 가는 길엔 에코케어센타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DMZ전시원
CITES동물보호시설전시관
생태놀이터 앞쪽의 물억새길도 보고,
동북아산림동물보호시설,
한반도 길도 잠시 걸어보고.
입구 광장으로 되돌아 나와 1시간여 생태원탐방을 마무리 한다.
▣ 장항송림
장항 송림은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주차장은 크게 3군데 있다.
송림의 북쪽, 송림마을과 주변 유스호스텔, 솔바람 캠핑장이 있는 지역에 주차장이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중간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뒷편이다. 해양생물자원관 정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바로 좌측 담을 따라 뒷편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다. 스카이워크와는 거리가 가장 가까울 것 같다.
송림 남쪽에도 주차장이 있다. 과거 이곳 주차장으로 진입한 적이 있으며, 송림욕장 주변으로 한산한 곳으로 기억된다.
송림 상부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장항송림 한 가운데쯤 위치한다.
송림마을쪽에는 몇 음식점도 있어 식사해결도 가능하다.
송림사이로 난 길을 따라 스카이워크로 간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어 이를 따르면 된다.
송림에는 맥문동 천지다.
맥문동 꽃이 필 때쯤 찾으면 장관이겠다.
해안가 길을 따라 간다.
스카이워크 들머리이자 날머리.
스카이워크는 나선형의 9십 몇 계단을 오른 후 직선으로 이어진디.
스카이워크 매표소
금액 2,000원이나 2,000원 지역상품권을 되돌려 줌으로 쬐끔 지역경제에 보태라는 의미다.
시원한 바다경관이 펼쳐진다.
기벌포해전 전망대.
스카이워크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다.
200m 전후쯤?
추측이다.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 해안,
북쪽 해안,
되돌아 간다.
숲속 작은 도서관
캠핑장
청소년 수련원이 인근에 있어서인지 여러 놀이시설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온다면 북쪽의 송림리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와라횟집
이곳은 군산의 맨 서쪽 비응항 주변에 위치한 와라횟집이다.
비응항은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군산쪽 지점으로, 기념품으로 수산물도 구입하고 횟도 맛본다고 이곳으로 왔다.
이집 제법 넓은 홀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일행이 전세 내었다.
회와 식사는 사진에 포함되어 있지않다.
가격은 4인기준, 광어 160,000원, 우럭 180,000원, 도미/농어 200,000원, 모듬회 240,000원이다.
점심특선 회정식 1인 35,000원,
탕메뉴로 1인 기준 우럭탕 25,000원, 아구탕 20,000원 정도로 작지않은 금액이다.
저녁식사시간으론 이른 시간이지만 광어회로 포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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