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좌이산 1. (392 m)
고성군 하일면 위치하며 정상의 봉수대와 남쪽 봉우리에서 본 다도해 조망이 아주 뛰어난 산이다.
가운데 봉 서쪽 지능선 상에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이 있다.
산의 규모가 작아 산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주변 고송소을비포성지나 여타 해안으로 난 둘레길과 연계하여 둘러보면 된다.
▷ 가는 길
진주 - 사천/삼천포 - 고성 하이면 77번 도로 - 청룡사 입구 주차장
▷ 산행코스
청룡사 주차장 - 청룡사 - 관세음보살상 - 남쪽 봉우리 - 가운데봉우리 - 정상 - 가리미고개 - 청룡사주차장 (쉬엄 쉬엄 3시간 / 2009. 8. 2 )
산행들머리는 청룡사에서 천수천안관음상으로 오르는 길을 따르면 된다.
전체적인 산행을 할려면 가리미고개 - 정상 - 명덕고개로 하산후 되돌아 가는 길(고성 좌이산 2편 참조)도 있다.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고성소을비포성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소을비포에 적을 막기 위해 임시로 쌓은 성보로 언제 처음 쌓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세종실록』에 소을비포에 대한 기록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이미 성보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낮은 야산에 해안 경사를 따라 둥근 형태로 성을 쌓았는데,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성벽의 높인이는 3.2m, 길이는 5m정도로 성벽을 쌓은 돌의 일부는 인근의 것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운반한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바위돌을 이용하여 담장 형태로 쌓았으며, 큰 돌을 쌓을 때 생기는 공간은 작은 돌로 채워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였다. 남쪽으로 통영시 사량섬이 막고 있어 전망은 넓지 못하나, 태풍의 피해가 전혀 없어 현재까지도 각종 어선의 대피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위키백과>
소을비포성지 안내문이 있다.
△ 소을비포성지 이다.
청룡사에서 명덕고개 방향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좌이산 산행 전 둘러 본다.
소을비포성 내부이다.
뒤로 좌이산이 자리하고 있다.
▣ 고성 좌이산
승용차를 이동 수단으로 하여 어떻게 코스를 잡을까 궁리를 하다가,
청룡사를 들머리로 하여 정상에 오른 후, 가리미 고개로 하산하여 도로를 따라 청룡사로 되돌아 오면 되겠다 싶어 청룡사를 찾았다.
77번 도로에서 청룡사 이정표를 따른다.
청룡사 표지석과 인근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도이다.
가리미 고개에서 정상을 오른후 망덕고개로 하산하는 종주코스가 마음에 들지만,
나중 차량회수를 위해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시간을 계산대어 볼때 오늘은 맞지 않다싶어 청용사 코스를 택했다.
주차장에서 청룡사로 오르면,
청룡사 입구에 청룡사와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어느쪽으로 가던 머지않은 청룡사에서 만나게 되며,
청룡사 방향이 더 숲길이다.
청룡사,
단촐한 절이다.
청룡사 우측으로 관세음보살상으로 오르는 임도가 있다,
이 임도는 그의 직선으로 제법 경사가 있어 차량통행은 불가해 보이며,
등산로로도 재미없는 길이다 싶다.
관세음보살상으로 가는 길,
관세음보상상.
관세음보살상 우측 상부에서 조망이 트인다.
관음보살상 100m쯤 전(지나온 곳) 에 함석으로 지어진 수련원이 있으며 이곳에서 뒷편으로 희미하나 가운데 봉우리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르다 보면 가운데 봉우리 8-9부 능선상에서 우회하는 등산로를 만나 남쪽 봉우리로 향한다.
다니는 데 별 지장은 없다.
좌이산 3봉우리중 맨 남쪽 봉우리이다.
암봉의 이곳에서 조망이 좋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자란만 방향이다.
남쪽,
명덕고개가 가늠된다.
뒤로 사량도,
앞쪽 용암포 항,
사량도행 배편이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방파제 2곳이 보이는 곳은 맥전포 항이다.
멀리 삼천포항이 희미하다.
관세음보살상이 건너다 보인다.
북쪽으로,
좌이산 정상을 줌으로 당겨본다.
조망이 좋아 한참을 쉬었다가 좌이산 정상쪽으로 되돌아 간다.
지나는 길에 중간의 봉우리를 거쳐서 간다.
조망이 좋아 한참을 쉬었다가 좌이산 정상쪽으로 되돌아 간다.
지나는 길에 중간의 봉우리에 오른다.
가운데 봉우리에 오른다.
가운데 봉우리의 전망바위가 있다.
약간 동북쪽 방향 자란만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앞쪽에 보이는 섬이 솔섬이다.
철쭉? 진달래? 동산으로 꾸몄다.
크게 보이는 섬이 자란도,
정상으로 간다.
중봉과 정상 사이의 안부,
청룡사에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난다.
△ 좌이산 정상을 올려다 본다.
△ 정상은 우측으로 살짝 돌아 오르게 된다.
△ 좌이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지나온 중간봉과 남쪽의 봉우리가 내려다 보인다.
△ 정상 오름길에서 내려다 본다.
△ 정상 주변,
좌이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봉수대와 주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 조망이 좋다.
주변 조망을 본다.
△ 출발한 청룡사 방향이다.
△ 지나온 봉우리.
△ 오늘따라 자란만 색상이 곱다.
△ 정상에서 한참을 노닐다가 가리미재로 내려간다.
△ 묵은 헬기장 같다.
△ 되돌아본 정상,
△ 하산할 방향,
△ 가리미고개 인근에 벗나무를 비롯한 묘목장 가운데로 난 농로를 따라 내려오면
좌측 77번 국도변에 2층 창고 같은 폐건물이 있다.
앞쪽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 가리미 고개로 넘어가는 길이 있지만 청룡사로 되돌아 가기 위해
위 창고같은 건물쪽으로 내려선다.
현재 이 건물은 절로 리모델링 되었다.
△ 내려선 곳,
△ 도로를 따라 청룡사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고성 상족암에 들러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시간에 오른 짧지만 속시원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