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금원산자연휴양림 윗쪽에 금원산, 기백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상부 생태수목원과 이 임도를 적의 연계하여 유안청폭포 또는 지재미골(문바위, 가섭암지 있는 골)로 내려온다면 생태수목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와 적당히 걸음을 걸을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는 괜찮겠다.

휴양림 입구 '도감어가'에서 점심을 먹을겸 좀은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가는 길

 

 

 

 

 

 

▷탐방코스

 

도감어가 중식 - 미폭 - 금원산자연휴양림(산림문화휴양관 입구 삼거리 주차) - 자운폭포 - 숲속의 집 -  야영장 - 생태수목원.방문자센타 - 임도 사거리 - 생태수목원 - 휴양림 입구  ( 이곳 저곳 4시간 30분  / 2023. 8. 25.)

 

 

 

▷탐방안내도

 

 

기백산, 금원산과 현성산을 적의 연계하거나 아니면 단독산행을 하여도 되지만 이 코스가 여름철엔 과하다 싶으면 자연휴양림 - 생태수목원 이곳저곳 - 임도- 지재미골(문바위)로 내려와도 좋다,

 

 

1코스(5.1km, 편도 3시간) 매표소 - 마애삼존불,문바위 -임도(횡단) - 금원산 정상

2코스(5.0km,편도 2시간)     매표소-자운폭포-유안청2폭포-유안청1폭포(우측) -임도(횡단) - 금원산 정상

3코스(5.6km, 편도 2.5시간) 매표소-자운폭포-유안청2폭포-유안청1폭포 -임도(횡단) - 금원산 정상

4코스(8.1km, 편도 3.5시간) 매표소-산림문화휴양관 - 기백산 - 금원산 정상

종주코스(15.3km, 편도 9.8시간) 매표소- 현성산 - 금원산정상 -기백산 정상 - 매표소

 

 

 

▷탐방후에

 

▣ 도감어가 중식

 

 

위천면소재지에서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중간에 위치한 식당이다.

음식이 깔끔하여 찾는 손님들이 많다.

 

 

 

 

 

 

생선구이 정식집으로 생각하면 쉬우며 물회정식도 있다.

도감한상은 1인 19,000원으로 예전에 비해 금액이 살짝 올랐다.

 

 

 

 

 

 

도감한상 2인분 메뉴이다,

 

 

 

 

▣미폭

 

 

미폭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약 300m 직전에 위치한 폭포로 도로변에서 보인다.

평소에는 물이 적어 폭포같은 느낌이 없지만 비가 많이 온 후라면 제법의 와폭을 이룬다.

 

 

 

 

 

 

미폭(米瀑)은 <쌀이는 폭포>, <동암폭포> 라고도 부르며 현성산 사면 너럭바위 위를 비스듬히 흐르는 와폭이다.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이 쌀이 흘러내르는 듯하여 쌀이는 폭포라고도 하고, 옛 폭포 위쪽에 동암사라는 사찰이 있어 쌀 씻는 뜨물이 항시 바위를 흘러  "쌀이는 폭포", 또는 "동암폭포"라고 하였다.

동암사(東庵寺)는 없어지고 그 절에 서당이 생겼으나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있다.

< 현지 안내문에서  발췌>

 

 

 

 

 

 

그저께 내린 비로 인해 오늘은 제법의 폭포수를 이루고 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생태수목원

 

 

자연휴양림은 대체로 주차료 3,000원, 입장료 1인 1,000원이다.

 

옆지기와 동행하여 어디에 주차할까 머리를 굴리다가 산림문화휴양관 입구의 삼거리에 주차한다.

좌측 윗쪽으로 오르는 길이 기백산(3.1km), 산림문화휴양관으로 가는 길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대형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올라오면 되지만  생태 수목원 이곳저곳을 산책하고, 지재미골로 하산하지 않는다면 조금 윗쪽인 이곳에 주차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이다.

 

 

 

 

 

 

전국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이곳 산림문화휴양관 앞 인근에서  1.7km로 표시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오른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어서 도로를 따라도 큰 위험은 없어보인다.

 

 

 

 

 

 

자운폭포,

 

 

 

 

 

 

비스듬한 암반을 따라 흐르는 와폭으로 오늘 제법 수량이 많다.

도로변에 전망대가 있으며 조금 윗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폐쇄시켰다.

 

 

 

 

 

 

조금 오르면 숲속의 집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다,.

숲속의 집 구경삼아 이 다리를 건너 입구로 오르기로 한다.

 

 

 

 

 

 

다리를 건넌다.

 

 

 

 

 

 

한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물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몇 년 전 손녀와 같이 이곳에서 한나절 보낸 적이 있는 곳이다.

 

 

 

 

 

 

상부쪽,

 

 

 

 

 

 

숲속의 집

 

 

 

 

 

 

외형상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숲속의 집 입구쪽 도로로 나오면 두 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이다.

유안청폭포쪽 계류에 작은 쌍폭을 이루고 있다.

 

 

 

 

 

 

숲속의 집, 야영장, 생태수목원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언듯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흰색 선이 도로임을 생각하면 쉽다.

생태수목원(안내도상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유안청폭포 입구 앞을 거쳐 오르는 도로를 따르든 야영장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따르든 거리상 큰 차이가 없다.

 

 

 

 

 

 

야영장쪽 계곡,

생태수목원쪽에서 내려오는 계곡인 셈이다.

생태수목원으로 오르는 길을 도로를 따를까? 야영장으로 가로질러 오를까 망설이다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한여름이면 야영장의 수많은 데크에 설치된 텐트가 구경거리가 되겠지만 오늘은 평일이고 피크를 지난 시점이어서 한산하다.

 

 

 

 

 

 

도로를 따른다.

 

 

 

 

 

 

이내 유안청 폭포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실제로는 이곳 유안청폭포는 생태 수목원을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탐방하였지만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가고 오고 왕복 20분여(편도 약 0.3km) 소요된다.

 

 

 

 

 

 

가볍게 여름산행을 할 경우 유안청폭포를 거쳐 금원산 2코스를 따라 임도로 오른 후 나중 지재미 골로 내려오면 되는데,  초행이라면 생태수목원도 이곳 저곳 길이 잘 되어 있으므로 유안청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생태수목원으로 오르길 권하고 싶어 (실지로는 나중에 둘러본 곳이지만) 유안청폭포를 먼저 소개하기로 한다.

 

 

 

 

 

이런 데크 길은 100m쯤? 될 듯 하다.

 

 

 

 

 

 

먼저 길게 와폭을 이루고 있는 지형을 만난다.

유안청 2폭포다,

 

 

 

 

 

 

폭포 길이는 약 40m정도.

 

떨어지는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유안청폭포의 본래 이름은 가섭(迦葉)동폭이었다.

옛날 가섭사가 자리했던 곳에 조선시대에 지방향시 공부하였던 공부방인 유안청(儒案廳)이 자리해 유안청 계곡으로 부르계 되었다. 훅은 거창유씨가 처음 터를 잡은 곳이라 유안청이라 불리게되었다고도 한다.

 

 

 

 

 

 

제법의 경사가 있어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며, 쏱아져 흐르는 느낌이 시원하다.

 

 

 

 

 

 

 

 

 

 

 

 

 

 

유안청2폭포를 오르면 이정표가 있다.

 

관리사무소는 지나 올라온 방향이다.

다리를 건너는 방향이 금원산 2코스

좌측 금원산 방향은 금원산 3코스인 셈이다.

 

 

 

 

 

 

다리를 건넌다.

 

 

 

 

 

 

 

다리 상부,

 

 

 

 

 

 

하부,

 

 

 

 

 

 

다리를 건너면 이내 이정표가 있다.

금원산 2코스, 유안청 1폭포를 알린다.

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 입구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제법 선명하다.

 

 

 

 

 

 

금원산 2코스 초반은 유안청 폭포로 인해 양호하다.

 

 

 

 

 

 

유안청 2폭포 상부에서 100m쯤 오르면 유안청 폭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아래 유안청폭포 입구인 도로변에서 이곳까지는 300m쯤 될 듯 하다. 천천히 사진촬영하여가며 오르는데 10분 채 걸리지 않았다.

 

 

 

 

 

 

금원산 2코스로 오르는 길,

이 길을 따라 임도까지 오른 후 지재미골 아님 생태수목원으로 내려와도 된다.

 

 

 

 

 

 

유안청 1폭포

높이는 20m 가량의 직폭이다.

 

 

 

 

 

 

 

 

 

 

 

 

 

 

 

 

 

 

 

 

 

 

폭포 앞쪽에 폭포관람용? 다리를 만들었어나 통행은 금지다.

 

 

 

 

 

 

되돌아 내려간다.

 

 

 

 

 

 

유안청 폭포를 다녀오는데 천천히 20분쯤 소요되었다.

생태수목원 가는 길을 따라 오른다.

 

 

 

 

 

 

야영장

이곳 야영장에 데크는 약 90개쯤 된다.

 

 

 

 

 

 

한 여름을 살짝 넘긴 철이고 오늘이 평일이라 몇몇의 야영객들이 보이고,

 

 

 

 

 

 

대부분의 데크는 비었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면 생태수목원이 있다.

오르는 중간에 우측 지름길이 있지만 도로를 따라 올랐다.

 

 

 

 

 

 

주변에 화장실, 대형 안내도 등이 있다.

 

 

 

 

 

 

우측의 도로를 따라 오른다.

 

 

 

 

 

 

 

 

 

 

 

 

 

 

도로 좌.우로 탐방로가 있다.

매표소에서 안내도 한장 얻어가지고 옴이 좋다. 사방 여러곳으로 탐방로를 내어 초행이면 어느쪽으로 오름이 좋을지 망설여질 수 있다.

 

 

 

 

 

 

 

 

 

 

 

 

 

 

이곳은 도로에서 왼쪽 상부로의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있다.

현 도로변 입구에 출입금지(공사중) 입간판이 어중간하게 세워져 있어 출입금지로 생각하기 쉬우나 공사는 더이상 진행할 것이 없다.

 

 

 

 

 

 

데크로드가 넓직하다.

 

 

 

 

 

 

계곡도 인위적으로 정비하였다.

 

 

 

 

 

 

개비자 자생원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윗쪽의 데크를 따르면 개비자 자생원으로 역시 방문자센타 인근(상부)로 연결되어진다.

 

 

 

 

 

 

만병초원, 방문자센타 쪽 넓은 데크를 따른다,

 

 

 

 

 

 

이 또한 군데군데 갈림길이 있으므로 마음 내키는 대로 걸으면 되겠다.

 

 

 

 

 

 

적당히 방문자 센타쪽으로 방향잡는다.

 

 

 

 

 

 

측면에서 바라본 방문자센타.

 

 

 

 

 

 

방문자센타 앞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안내도

복잡하고 길도 많다.

안내도상  좌측 가운데 흰색 실선으로 현위치까지 꼬불꼬불 표시된 길이 중심 도로이다.

이 도로 상부 또는 하부로 여러 산책로, 데크로드가 복잡하게 이어져 있다.

전망대는 안내도상 현위치 아랫쪽 가운데 표시되어 있다.

 

 

 

 

 

 

방문자 센타에 둘러본다,

 

 

 

 

 

 

초로로 접으드는 아주머니,

임도 현황에 대해 물으니 말씨가 참 곱다.

전망대도 가보라 한다.

 

 

 

 

 

 

방문자센터 내부도 둘러본다.

 

 

 

 

 

 

전망대는 방문자센타 앞쪽 문학식물원으로 거쳐 올라야 한다.(물론 아랫쪽에 다른 길도 있다.)

 

 

 

 

 

 

주변에 전망대 가는 길 이정표가 없어 전망대가 있는지조차 모를 수 도 있지만, 전망데에 오르고자 한다면 문학식물원으로 올라야 한다,

 

 

 

 

 

 

문학식물원으로 지그재그로 오르면 전망대 가는 길이 있다.

 

 

 

 

 

 

중간 갈림길,

아랫쪽에 쉼터가 있고 육묘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숲관찰 전망대.

 

 

 

 

 

 

전망대 건물의 규모가 8각 정자치곤 크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 전망대에 오르면 위천면 소재지의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 뽀족한 봉우리가 금원산,

사진상 좌측의 어느 높은 봉이 거망산이 될 것이다.

 

 

 

 

 

 

동남쪽 한수리골 방향이다.

 

 

 

 

 

 

위천면  뒷쪽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사진상 우측 비계산 또는 우두산, 사진의 맨 우측 두무산(두리뭉실하다고), 오도산은 위 사진에서는 두무산 우측에 위치하여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봐도 안내표시판이 잘 못 된것 같다.

1번 가야산은 수도산,

3번 비계산은 단지봉,

4번 오도산은 가야산으로 바꿔야 옳을 것  같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방문자 센타 윗쪽 유리온실 주변을 둘러보고,

 

 

 

 

 

 

임도 상태를 보기위하여 방문자센타를 벗어난다.

향나무 한그루가 고태를 풍기고 있다.

 

 

 

 

 

 

임도를 따른다.

주변엔 벗나무가 주류이다.

 

 

 

 

 

 

조금 오르면 4거리다.

 

 

 

 

 

 

지나 올라온 곳 생태수목원(0.4km), 휴양림(3.5km)

맞은 편 금원산 (3코스 / 2.7km)

우측 사면으로 난 임도 지재미골(4.5km)

좌측 임도(한수리골 4km)

 

 

 

 

 

 

우측 지재미골 방향 임도.

 

 

 

 

 

 

맞은편 금원산 방향

 

 

 

 

 

 

좌측 한수리골 방향

입구 각각 차량진입을 막는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다.

 

 

 

 

 

 

임도 사거리까지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자센타 앞으로 되돌아 왔다

암석원쪽을 거쳐 개비자 자생원(맨 상부)쪽 데크길을 따라 내려간다,

 

 

 

 

 

 

개비자 자생원 가는 길

 

 

 

 

 

 

데크길을 일부러 꼬불꼬불 내어 숲에서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비자 자생원 앞 사거리

아까 방문자센터로 오를때는 저쪽 가운데 보이는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갔고,

지금은 좌측에 보이는 데크 길을 따라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은 앞쪽 구상나무 군락지 쪽을 지나 내려갈 것이다.

 

 

 

 

 

 

구상나무 군락지로 가는 도중 계곡

윗쪽엔 사방댐이 있고, 하류는 이렇게 정비했다.

 

 

 

 

 

 

구상나무 

 

 

 

 

 

 

 

 

 

 

 

 

 

구상나무 

언제 큰  나무로 자랄까?

 

 

 

 

 

 

대체로 오를 때 걷지 않은 길을 따라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유안청폭포 입구로 내려왔다.

실제로는 이곳부터 유안청 폭포를 소개해야 순서가 맞으나 일부러 앞쪽에 배치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산림휴양관 아래 삼거리 주차장으로 내려와 오늘 탐방을 마무리 한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꼭 금원산 또는 거망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생태수목을을 비롯하여 이곳 저곳 한나절 가볍게 걷기에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