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영천 보현산(1124m)천문대, 오리장림, 별별미술마을

정헌의 티스토리 2024. 4. 1. 21:53

■영천 보현산, 보현산천문대, 별빛테마마을,오리장림,별별미 술마을.

 

임고강변공원에서 내비에 보현산 천문대를 입력하니 영천댐 옆을 지나는 길을 안내한다. 영천호반으로 난 길가엔 벚나무 가로수로 인해 벚꽃 화사한 날은 영천 9경의 하나가 된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자양면소재지의 강호정, 오희공종택 등을 잠시 둘러보아도 좋을것 같다.

보현산을 가장 손쉽게 오르는 방법은 차량으로 오르는 것이다. 보현산 정상 직전 약 0.5 km 지점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천문대를 지나 시루봉까지 편도 약 1km의 데크로드를 만들어 천수누림길이라 이름 붙였다. 보현산은 자체의 높이가 있어 시원함과 천문대 탐방을 겸하면 더욱 좋을 듯, 

보현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에 별빛테마마을이 있다. 마을내에 천문과학관이 있으나 일정상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지나쳤다.

화북면 소재지에서 살짝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자천리 오리장림은 숲을 관통하여 도로개 개설되어 있어 자연스레 볼 수 있는 곳이다. 숲이 그리 넓지는 않다.

화남면 소재지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할려다가 이곳까지 온김에 조금 늦어도 별별미술마을을 찾았다. 어둠이 내리는 시간대에 찾은게 잘못이었다. 식당 또한 열린 곳이 없어 별별마을 위치만 확인한 꼴이 되었다.

 

 

 

▷가는 길

 

 

 

 

 

▷탐방코스

(영천호) - 보현산 / 천문대, 보현산 정상, 시루봉 - 별빛테마마을 - (보현댐 출렁다리) -오리장림 - 화북면 -별별미술마을 - 귀가  (2024. 3. 30.)

 

 

▷탐방후에

 

▣ 영천호

임고강변공원에서 영천댐 호반길을 따른다. 이 길은 과거 기룡산 등산시(들머리 자양면소재지, 날머리 묘각사) 지나간 길이다. 자양면소재지 인근에 강호정 등이 있고, 오감공예처험장(캠핑장)이 있다. 호반을 따라난 꼬불꼬불 도로변 벚꽃나무에서 100리 벚꽃이라 이름했으나 아직 피지 않았다. 남부지역엔 지금 벚꽃이 만개상태이다. 차량으로 지나쳐 사진은 없다.

 

 

 

▣보현산, 천문대, 시루봉, 천수누림길

 

 

보현산 천문대 정문주차장에 올랐다.

해발 약 1,000m를 오를려니 길은 꼬불꼬불 하지만 어느 정도 폭이 있어 차량 운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보현산 천문대 정문

차단봉이 내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이곳 정문 주차장에 주차후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나보다.

 

 

 

 

 

 

보행자는 데크로드를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있다.

이곳 지리를 모르고 와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데크로드 들머리.

이 길을 천수누림길이라 이름 했다. 이곳 주차장에서 천문대까지 편도 약 0.5km, 시루봉까지는 약1.0km 거리로 왕복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천문대 견학 시간은 불포함)

 

 

 

 

 

 

영천구경

 

1경 은해사,

2경 임고서원,

3경 보현산 천문대,

4경 치산관광지,

5경 보현산댐 짚와이어,

6경 운주산 승마 자연휴양림,

7경 영천댐 벚꽃 백리길,

8경 영천힌의마을, 

9경 별별미술마을

영천구경 중에서 밑줄친 곳이 오늘 둘러본 곳이다.

 

 

 

 

 

 

데크로드는 시루봉 팔각정까지 이어져 있다.

 

 

 

 

 

 

시루봉 정상의 등산안내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숲속교실로 내려가는 길이 두 곳 있다.

숲속교실 자체가 아랫쪽(별빛테마마을 등산로 입구쪽로 생각하면 됨)에 위치하여 오늘 일정과는 관련이 없다.

 

 

 

 

 

 

데크로드는 완만하여 별 힘들지 않다.

 

 

 

 

 

 

 

 

 

 

 

 

 

이곳도 숲속교실로 내려가는 길이다

뒤에 등산안내로를 살펴보니 상부 주차장 들머리 쪽에서 숲속교실로 내려가는 길과 조금 아랫쪽에서 만나 숲속교실로 내려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들머리에서 약 0.5km 오르면 천문대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천문대로 오른 후 천문대와 보현산 정상을 둘러보고 능선을 따라 시루봉으로 갈 것이다,

보이는 데크로드는 나중 시루봉에서 이곳으로 올 때 걸을 것이다.

 

 

 

 

 

 

살짝 오르면 주차장에서 천문대로 오르는 도로를 만난다.

 

 

 

 

 

 

보현산 천문대

 

 

 

 

 

 

바로 천문대 구역이다.

제법 넓이의 공간이 있지만 일반인 차량은 이곳으로 출입을 제한하는 것 같다.

 

 

 

 

 

 

우측 전시관쪽

 

 

 

 

 

 

개방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라 문은 닫혀있다.

이곳은 하절기에는 9:30~오후 5:30분까지 개방하며,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일)은 휴관이다.

지금은 위 개방 시간이 막 지나 문은 잠겨있어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천문대를 온전히 둘러볼려면 천문대에서 주관하는 주간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천문대측 자료를 보니  4, 5, 6, 9, 10월 4주 토요일날  오후 2시, 4시에 각(?혹은 합해서?) 40명 한정으로 공개 모집하여 천문학 강의와 천문대 (광학망원경동과 천문망원경동) 견학을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예약은 해당일이 시작되는 주의 월요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1인이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가 있는 경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자세한것은 해당 천문대 홈페이지 참조하시기 바라며,  예약 전화는 054) 333-1000 이다.

 

 

 

 

 

 

천문대는 위 전시관과 주간 공개행사를 위한 천문대 외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쪽으로의 길은 관계자외 출입금지 표시가 있다,

 

 

 

 

 

 

전시관 뒷편의 길을 따라 보현산 정상으로 간다.

 

 

 

 

 

 

주변의 건물들이 모양을 달리하지만 천문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보현산 정상이 가까지 있다.

 

 

 

 

 

 

정상에 오른다.

 

 

 

 

 

 

 

 

 

 

 

 

 

 

 

 

 

 

 

 

 

 

 

 

 

 

 

 

 

 

 

 

 

 

주변 경관

박무로 인해 시야가 깨끗하지 못하다.

 

 

 

 

 

 

 

 

 

 

 

 

 

저곳은 시루봉

능선을 따라 탐방로가 있고, 사진상 능선 좌측으로 데크로드(천수누림길)가 정비되어 있다. 

 

 

 

 

 

 

지붕이 여닫는 돔형식의 천문대만 생각했는데 이곳도 천문대인것 갇다.

어느분 동영상을 보니 건물 상부 부분의 2분의 1이 각 양쪽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다.

 

 

 

 

 

천문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서북쪽

 

 

 

 

 

 

 

 

 

 

 

 

 

시루봉으로 간다,

 

 

 

 

 

 

 

 

 

 

 

 

 

오늘이 3월 30일.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철쭉군락지를 지나,

 

 

 

 

 

 

넓고 완만 길을 따른다,

 

 

 

 

 

 

중간 공터,

산행이라도 온다면 점심장소로 좋겠다,

 

 

 

 

 

 

시루봉 정상

 

 

 

 

 

 

시루봉, 시리봉 정상 표지석이 두개다,

 

 

 

 

 

 

보현산 시루봉.

 

 

 

 

 

 

보현산 시리봉.

시루의 경상도식 사투리가 시리이다.

 

 

 

 

 

 

 

 

 

 

 

 

 

포토존

 

 

 

 

 

 

정상과 시루봉 주변이 너무 작게 표시되어 알아보기 언뜻보면 알기 어렵지만 찬찬히 보면 등산로를 판단할 수 있다.

숲속교실은 저~ 아랫쪽에 있고, 보현산천문대 주차장도 주차장 표시는 없지만 ○으로 표시된 곳임을 가늠할 수 있다.

오늘은 천문대, 시루봉 주변만 보면 된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천문대 방향

 

 

 

 

 

 

남쪽 방향이다

 

 

 

 

 

 

남서 방향

 

 

 

 

 

 

시루봉 정상에 잠시 머물다가

 

 

 

 

 

 

팔각정 쪽으로 내려선다.

 

 

 

 

 

 

팔각정에도 올라본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시루봉 정상

 

 

 

 

 

 

이곳 팔각정까지 데크로드(천수누림길)가 연결되어 있다.

 

 

 

 

 

 

 

 

 

 

 

 

 

데크로드를 따라 되돌아 간다.

 

 

 

 

 

 

 

 

 

 

 

 

 

전망데크는 별 모양으로,

 

 

 

 

 

 

 

 

 

 

 

 

 

시루봉과 천문대 중간쯤 능선으로 연결되는 길도 만들었다.

 

 

 

 

 

 

이곳 전망데크도 별 모양이다.

주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별로 없다.

 

 

 

 

 

 

천문대 갈림길로 돌아왔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니 시간은 오후 6시 16분을 지나고 있다.약 1시간 소요되었다.

영천의 나머지 몇 곳은 둘러볼 시간이 없다.

별별미술마을에 저녁식사를 할 식당이 있을까?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보현산으로 오르기 직전의 마을이다. 군데군데 별빛 이름하에 야영장, 펜션,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이 있다, 약간 거리를 두고 정각리 삼층석탑 등이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둘러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름만큼 예쁜 곳의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보현산댐공원 /짚라인, 출렁다리

근년에 출렁다리를 개통하였다길래 걸어볼까 했는데 역시  시간이 부족해 찾지못했다. 짚라인도 인기 명소인지 영천구경 중 제5경이다.

귀가후 지도를 검색해 보니 별빛테마마을에서 보현댐으로 가는 샛길 도로가 있는데 알지 못했다.

 

▣화북면 주변 / 모고헌,옥간정  공덕동 삼층석탑, 좌천리 오리장림, 한천전승첩지, 오각놀이공원,

오리장림은 숲은 숲 가운데로 도로가 나 있어 자연스레 지나게 되어 있다. 큰 숲은 아니어서 차창으로 보는 것으로 대했다.

 

▣별별미술마을

귀가길 화남면 소재지에서 별별미술마을로의 진입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조금은 좁은 길을 따라 별별미술마을을 찾았을 때에는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었다. 근데 도로변의 가로등 불빛만 환할 뿐 볼게 없다. 옛 초등학교 분교같은 별별미술마을은 텅빈 운동장?만 휑그러니 있을 뿐이고, 영천 구경의 제9경이라 벽화와 여러 조형물, 카페, 음식점 등등 기대를 가지고 도착해 보니 모든 것이 어둡다. 차량으로 마을 안길로 들어서 보나 마찬가지다.

귀가 후 인터넷 상에서 별별미술마을을 검색해 보니 볼만한게 쏠쏠하니 많다. 이곳은 낮에 와야겠다. 초저녁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다. 분명 식당도 한 곳인가? 있는데 저녁 영업은 하지 않는 듯 싶다.

 

한천 면소재지에서 북영천 IC까지 화남면 소재지에서 약 5.8km거리이다.

귀가길 화남면 소재지에서 별별미술마을까지 거리를 포함하여 북영천 IC까지 는 약 21km로 제법의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중간 마땅한 식당도 없어(중간 국밥집인가 한 곳 있었다) 거리와 시간만 소비한 셈이 되었다.

 

 

▣ 청룡휴게소

 

 

새만금고속도로(대구 - 포항선) 청룡휴게소

지금시간이 오후 7시 38분,

별별미술마을 찾다가  저녁 먹을 식당을 찾지못해 결국 고속도로 청룡휴게소까지 왔다. 순두부 전문이란 현수막이 큼지막 하다. 반가운 마음으로 접근하니 식당이 컴컴하다. 영업시간이 끝났단다.

영천왔다 저녁굶고 가네..........

대구 달성 논공휴게소에 들렀더니 영업을 하고 있다. 때늦은 시간이어서  일까? 논공휴게소 음식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