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부산 영도 봉래산과 흰여울문화마을

정헌의 티스토리 2024. 12. 6. 19:36

■부산 영도 봉래산, 흰연울문화마을

 

영도에 있는 봉래산과 흰여울문화마을을 연결하면 한 코스가 될 것 같다.

봉래산은 군데군데에서 부산 시내와 바다 조망이 좋으며, 시내에 위치한 만큼 사방으로 여러 갈래 길이 있고, 둘레길 또한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봉래산 서쪽 해안의 흰여울문화마을과 해안길을 연계하여 오늘 코스를 잡았다.

 

 

▷탐방코스

 

적색 굵은 실선이 봉래산 둘레길이다.

대체로 편하게 한바퀴 걸을 수 있으며 적의 다른 코스와 연계하여 산행하면 되겠다.

우리 일행은 주차의 편의성 때문에 목장원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하였다.

 

▷탐방코스

75광장 - 목장원 - 손봉 - 자봉 - 봉래산 데크로드 일부 - 봉래산정상 - 불로초공원.실외정원 - 건영하이츠빌라 -산복도로 - 흰여울문화마을홍보관 - 흰여울문화마을길 - 해안길 - 75광장 주차장 (2024. 12. 4.)

 

 

▷탐방후에

 

목장원 아래 도로변에 소형 주차장이 있다.

75광장 건너편인 셈이다. 

주차장 규모가 작아서 주차관리인이 상주하기엔 부담스러워 무인으로 운영하고 관리비는 입구의  모금함에 자율납부 또는 통장입금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요금은 10분에 500원, 즉 1시간에 3,000원인 셈이다.

 

 

 

 

 

목장원 건물 아래로 난 도로를 따라 오른다.

 

 

 

 

 

도로가 끝니는 곳에 들머리가 있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있으나 카페이용객 외는 주차금지로 표시되어 있다.

역으로 오늘 우리 일행이 하산할 지점인 신선마을쪽 산복도로에 주차하고 불로초 공원으로 오른다면 주차료를 아낄 수 도 있다. 

 

 

 

 

 

임도 수준의 도로를 따라 오른다.

물론 샛길이 있어 다른 길을 오를 수 도 있겠지만 우리 일행은 초행이라 넓을 길을 따라 손봉 - 자봉 - 봉래산으로 오를 것이다.

 

 

 

 

 

걷기 좋다.

 

 

 

 

 

샛길이 보이지만 큰 길을 따라 간다.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목장윈 윗쪽 들머리에서 약 10분쯤 도로를 따르면 봉래산 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이 임도수준의 둘레길이 봉래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주변에 봉래편백 산림욕장 표시가 있으나 편백숲다운 숲은 보이지 않는다.

 

 

 

 

 

손봉, 자봉으로 오르기 위해 오른쪽 고신대학교 방향의 길로 오른다,

 

 

 

 

 

이곳 갈림길의 이정표

 

지나 올라온 목장원 0.7km,

우측 고신대학교 1.7km, 좌측 복천사 1.5km로 표시되어 있다.

 

 

 

 

 

완만한 오름길이다.

 

 

 

 

 

중간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간다.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전망대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봉래산 1.23k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다.

물론 고신대학교(0.6km) 방향 임도를 좀더 따르다 오르는 길도 있다.

 

 

 

 

 

이곳에서 봉래산 정상 방향으로 오른다,

 

 

 

 

 

오르막길이 제법이다.

 

 

 

 

 

중간 조망좋은 곳에서 쉬었다 간다.

 

 

 

 

 

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태종대 방향이다.

 

 

 

 

 

손봉 방향으로 오른다.

 

 

 

 

 

험한 곳엔 데크를 만들었다.

 

 

 

 

 

 

 

 

 

 

 

 

 

 

 

 

 

 

 

 

 

 

 

두번째 조망좋은 바위에 오른다.

이곳까지 오르면 힘든 구간은 그의 올라왔다고 보면 된다.

 

 

 

 

 

이양반이 누구일까?

 

가능성으로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신념으로 사셨던 고 김지환 선생님,

전 번도 이 봉래산정을 오르시며 광명 교정에 뿌리신 가르침의 씨앗은 해마다 선생님 가신 가을이면 사랑의 열매 맺습니다.

 

 

 

 

 

태종대 방향

 

 

 

 

 

손봉으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손봉

아래 봉래산 둘레길 갈림길에서 중간 두어번 쉬어가가 35분쯤, 들머리 75광장 주차장에서는 역시 중간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1시간 5분쯤 소요되었다. 

 

 

 

 

손봉 지석도 있다.

주변 조망은  별로이다.

 

 

 

 

 

자봉으로 간다.

 

 

 

 

 

살짝 내려섯다가 오른다.

 

 

 

 

 

 

 

 

 

 

 

자봉 정상이다.

손봉에서 12~3분 소요되었다.

 

 

 

 

봉래산 정상으로 간다.

 

 

 

 

 

중간 편백숲으로 가는 지름길도 있고,

 

 

 

 

 

직진하여 조그만 봉우리를 넘어가는 길도 있다.

 

 

 

 

 

주 능선을 따른다.

 

 

 

 

 

살짝 내려선 후 봉래산 정상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샛길쪽으로 편백숲이 싱싱하다.

 

 

 

 

 

봉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고개에 데크로드가 있다.

 

 

 

 

 

데크로드 전망대에 오른다,

 

 

 

 

 

신선부두쪽으로 조망이 시원스럽다.

 

 

 

 

 

바로 봉래산 정상에 올라도 되지만 이 데크로드를 따라 돌아서 올라가기로 한다.

저~쪽 보이는 능선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지그재그형 데크로드를 조성하얐다.

 

 

 

 

 

 

 

 

 

 

 

 

 

 

 

 

 

이만큼 안테나가 있는 인근에서 되돌아 간다.

 

 

 

 

 

 

 

 

 

 

 

 

동백꽃잎이 곱다.

 

 

 

 

 

다시 방향을 틀어 정상으로 오른다.

 

 

 

 

 

중간 전망대가 있다.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남향대교쪽

 

 

 

 

 

 

 

 

 

 

 

저만큼이 정상이다.

 

 

 

 

 

데크로드를 따라 정상으로 간다.

 

 

 

 

 

저곳이 봉래산 정상이다.

 

 

 

 

 

봉래산 395m,

자봉에서 이곳까지 40분여 소요되었으나 이는 지그재그길 데크로드. 중간 전망대에서의 휴식시간 등 포함한 시간이다. 

 

 

 

 

 

정상표지석 앞쪽에 전망데크

주변에서 5분여 주변을 본다.

 

 

 

 

 

이기대 방향

 

 

 

 

 

북항주변

 

 

 

 

 

정상 주변이다.

 

 

 

 

 

측면에서 본 삼신할매바위?

 

 

 

 

 

봉래선 영도할매 전설

영도 전역에 걸쳐져 있는 봉래산은 어머니 품과 같은 형상이다. 자식이 어머니 품을 떠나면 살 수 없듯이 영도 주민은 이곳을 떠나서는 잘 살 수 없다. 봉래산 삼신 할매 산신령은 자식을 품어주려는 어머니처럼 영도에 살 때는 보호를 해주고 나가면 고생할까 걱정한다.영도 삼신 할매는 한 편 욕심이 많아서 영도로 들어오는 것을 좋아 하지만 밖으로 떠나는 것은 싫어한다. 주민들은 봉래산 정상에 있는 삼신할매 바위를 신성한 장소로 여겨서 함부로 올라가지도 않으며, 그 주변에서 합장 하거나 기도를 한다. 봉래산 삼신 할매는 봉래산의 산신으로 해석된다. 이곳에 좌정한 삼신할매는 영도주민의 운명을 좌우할만한 영험한 산신이다.

특히 영도에 살던 주민이 삼신 할매가 보이는 곳으로 이사를 가면 3년 안에 망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영도에 살면서 삼신할매 덕에 부자가 돼서 나간 많은 사람도 영도 밖으로 나가 그 재물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영도의 주민들은 섬사람으로 육지 주민에 비하여 순박하고 때 묻지 않은 심성을 가졌다. 또한 영도에 사는 사람끼리는 상부상조하며 단결력과 협동심도 높았다. 따라서 영도에 정착하면 향토색이 강해지고, 이사를 잘 가지 않았다. 영도에 살다가 육지로 나가 잘 모르는 사람 때문에 사기를 당하거나 속는 경우도 있었다. 영도 삼신 할매에 얽힌 속설은 섬으로서 지리적 환경을 상징하는 것이다. 영도 삼신 할매가 이곳을 떠난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속설은 일본인의 간계로 생겨났다. 일본인은 "영도 지형이 일본으로 날아가는 새의 형상"이라고 호도하며 "이곳에서 돈을 모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면 절명한다"는 이야기를 만들어 퍼뜨렸다. 실제로 영도 삼신 할매는 영도를 떠난 사람에게 심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외지로 나간 영도 출신 사람들이 겪을 어려움을 미리 예견하고 방지하려는 것이다.

봉래산 삼신 할매는 산삼과 불로초를 기르고 있으며, 영도 사람의 안위을 지켜주며, 국가적 위기가 닥쳐올 때 부산사람을 지켜줄 비밀을 감추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지 안내문에서>

 

 

 

 

 

정상 주변을 둘러보고 북쪽방향(불로초 공원방향)으로  내려간다.

 

 

 

 

 

 

 

 

 

 

 

KBS 송신소 입구.

 

 

 

 

 

이곳 송신소 입구에서 정상으로 이어가는 데크로드 길이 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적당한 곳에서 좌측으로,

 

 

 

 

 

 

 

 

 

 

 

주변에서 50분여 중식시간을 갖는다.

 

 

 

 

 

헬기장

 

 

 

 

 

물거울

 

돌 중에서 가장 검정색 돌인 오석(烏石)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로 인해 물이 차오르면 하늘과 구름, 그리고 주변의 풍경들이 마치 거울처럼 비춰진다.

거울을 바라보며 눈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 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물이 선사하는 휴식공간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각기 다른 경관들이 연출되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불로초 공원 아랫쪽 실외정원 주변이다.

 

 

 

 

 

이곳 팔각정 뒷편으로 내려선다.

 

 

 

 

 

 

 

 

 

 

 

 

 

 

 

 

 

 

 

 

 

 

 

 

둘레길을 만나고,

 

 

 

 

 

아래로 내려서

 

 

 

 

 

건영하이츠 빌라앞으로 내려섰다.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정상에서 1시간 조금더 소요되었다.

보이는 도로가 산복도로?로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도로상에 무단으로 주차한 차량이 많다.

차량통행이 그의 없는 곳이므로 주차해도 통행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겠다.

이 인근에 주차하고 역으로 등산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인근에 신선스카이웨이 공영주차장이 있다.

 

 

 

 

 

한동안 산복도로를 따르다 복천사 앞 인근에서 아랫쪽으로 난 도로를 따른다.

 

 

 

 

 

흰여울 문화마을

하산지점인 건영하이츠 빌라에서 도로를 따라 천천히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흰여울 문화마을 앞에서 흰여울길을 따른다.

 

 

 

 

 

이곳 흰여울문화마을은 두어번 찾은 적이 있어 소개는 생략한다.

 

 

 

 

 

 

 

 

 

 

 

 

 

 

 

 

 

 

 

 

 

 

 

 

 

 

 

 

 

 

 

 

 

 

 

 

 

 

 

 

 

 

 

 

 

 

 

흰여울 해안 터널로 내려왔다.

 

 

 

 

 

터널 내 두어곳 재미를 더했다.

 

 

 

 

 

 

 

 

 

 

 

해안터널을 지나면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처음 언듯 보면 제대로 된 길이 있나? 의심이 갈 수 있지만 길이 있다.

 

 

 

 

 

저만큼 좌측 해녀촌

 

 

 

 

 

해안길을 따른다.

 

 

 

 

 

 

 

 

 

 

 

 

 

 

 

 

 

 

 

 

 

 

 

군데 군데 윗쪽 도로로 오르는 길이 있다.

 

 

 

 

 

 

 

 

 

 

 

 

 

 

 

 

 

 

 

 

 

 

 

 

 

 

 

 

 

 

 

 

 

 

 

오르내림이 제법 심한 곳도 몇 곳 있다.

그러나 그 길이는 길지 않다.

 

 

 

 

 

 

 

 

 

 

 

위 고개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이다.

 

 

 

 

 

진행할 방향

저만큼 보이는 곳에서 윗쪽으로 오르면 75광장이다.

 

 

 

 

 

75광장으로 올랐다.

 

 

 

 

 

 

 

 

 

 

 

앞쪽 보이는 건물이 목장원

 

 

 

 

 

 

 

 

 

 

 

75광장은 1975년도에 조성했다고 하여 75광장이란다.

 

 

 

 

 

75광장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탐방을 마무리 한다.

지금시간이 오후 3시 50분,

1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점심시간 약50분 기타 군데군데 휴식시간 포함하여 모두 4시간 50분여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