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역사공원
부산에 살고 있는 아들과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 하여 나선김에 김해 북부지역 몇 군데 둘러보기로 한다, 무척산 팜스테이마을을 염두에 두고 부랴 부랴 가볼 곳을 검색해 보니 가는 길목인 진영에 역사공원이 눈에 띈다. 이곳에 잠시 산책후 중식, 김해 북부지역으로 방향을 잡아 낙동강레일파크, 와인터널, 철도전망대를 둘러보고 무척산 팜스테이 마을에 들렀다가 그 다음은 시간봐서 다음 일정을 정할까 한다.
김해시내에는 과거 둘러본 곳을 제외하면 가야테마파크, 분산성, 김해박물관, 한옥체험관 명월, 봉리단길과 서낙동강변의 팜파스쯤 검색했다.
참고로 진례에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대나무숲길, 약사암 등과 장유에 카페 및 경양식 집으로 까사벨라의 민간정원, 율하카페거리도 볼만할 것 같다.
▷탐방코스
진영 역사공원 - 청기와 손두부 (오후일정으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와인터널. 철도전망대 - 무척산 팜스테이 마을) / 2024. 11.30.
▷탐방후에
◐진영 역사공원
카카오 내비에 진영역사공원을 입력하니 이 인근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으나 오늘이 마침 진영읍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걷기대회 행사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곳은 있으며, 주차료 등은 없다.
이곳은 역사공원내에 있는 공연장이다.
주위에서 만난 행사진행자에게 역사공원을 어떻게 둘러봐야 하냐고 물었더니 이곳을 거쳐 죽 ~ 가면 된다고 한다.
과거 진영역을 중심으로 철도가 지나던 도로 부지에 공원을 만들었으니 폭은 좁고 길이는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역사공원내 공연장
도로밑 굴다리와 적절히 조화를 이뤄 다용도로 쓰일수 있겠다.
이곳에서 공원은 동서로 길게 조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중심은 진영역이다.
따라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른다.
이내 전영역사 건물이 있다.
이곳이 철도부지 이므로 정문은 뒷쪽에 있다.
이쪽이 진영역의 정면인 셈이다.
역사를 철도와 관련된 박물관으로 꾸몄다.
진영역 이야기
일제 물자수탈의 목적으로 세워졌던 경전선 진영역은 1945년 가슴벅찬 광복을 맞이한 후 국철이 되어 쌀을 비롯하여 국민들의 생활물자를 옮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산선은 김해 발전의 동맥이었고, 진영역은 김해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진영역 앞 극장에 와서 공연을 하게 되면 구경하러 오는 인파 때문에 진영역은 터져나갈 듯했다. 진영의 명물 단감도 진영을 통해 전국으로 수송되었으며, 일제시대에는 중국에까지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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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부설의 의미
한국 최초의 지선 철도
마산선 건설의 배경
철도 모형과 사법경찰 등등
출발, 기관사 체험
기관사가 되어 직접 열차을 운행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대한민국 철도경찰(철도특별사법경찰대)
철도경찰은.........
철도 내의 질서와 안전을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로서 1899년 당시 철도운영회사가 '로선순사'를 고용한 것이 그 유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대한민국 철도경찰의 시작은 광복 이후 운수경찰청에서 철도 치안을 담당한 것에서 부터이다. 이후 1948년 치안국 산하 철도 경찰대로 개편되었고 1955년 해체되기도 하였으나 1963년 철도국 법무관실 공안계가 설치되면서 지금의 철도경찰이 발족하였다.
구)진영역사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앞쪽의 건물은 창고로 사용되었다.
지나온 진영역사 방향을 되돌아 본다.
진행할 방향으로 저만큼 열차가 보인다.
이 새마을호 열차는 현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카페 이름이 꿀벌여행인가 보다.
열차카페를 지나면 이내 성냥전시관이 있다.
성냥전시관 내부를 둘러본다.
전시관 내부는 작은 편이며 몇 대의 성냥만드는 기계와 성냥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성냥의 발명
성냥은 인간이 불을 발견한 이래 빠르고 쉽게 불을 피울 수 있는 최초의 수단이었다.
1827년 영국의 화학자 존 워커(1781~1859)에 의해 개발된 마찰성냥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냥의 시초가 되었다. 하지만 성냥끼리 마찰을 일으켜 저절로 불이 붙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1845년 A. 슈로테에 의하여 해가 없는 적린 성냥이 발명되었고, 1848년 독일인 R.뵈트거가 오늘날의 안전 성냥을 발명하였다.
성냥은 비로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널리 쓰이게 되었다.
......................
성냥의 역사
성냥의 국내 전래
유럽에서 1830년대부터 상용화한 성냥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조선시대 개항을 전후한 시기, 실학자들을 통해 유입되었다.
성냥만드는 기계를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어떻게 만드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성냥만드는 과정
원목절단- 원목을 베낌-축목(성냥개비) 절단 - 두약을 섞음 - 축목에 두약 찍기- 입각작업
과거 성냥의 다양한 종류를 많이 모았으면 박물관으로서 기능이 더 좋을 것 같다.
진주여인숙
오랫만들 들어보는 단어이다.
이 정도 크기의 메타세쿼이아 숲길도 있다.
대체로 보았을대 나무의 수령이 많지는 않으나 진영 도심을 가로지를 공원으로 걷기에는 좋다.
자전거길과 보도로 나뉘어 지는 구간도 있다.
종중 화장실이 있는 곳을 지나.
2블럭쯤 지나온 이곳에서 되돌아 간다.
귀가 후 공원의 길이를 카카오지도에서 검색해 보니 장유읍내를 가로질러 제법 거리가 된다.
되돌아 가는 길
굴다리 아래를 지나면,
바로 공연장이다.
행사는 끝나고 행운권 추첨도 마지막이다.
행운권 2장을 받았는데 꽝이다.
◐기와집 순두부
진영읍에서 동쪽방향으로 약 5km쯤 떨어진 진영읍 죽곡리 도로변에 위치한 집이다.
내비에 기와집으로 검색하면 된다.
이름이 기와집이어서 한옥을 생각했는데 이 집이다.
내부 분위기도 이정도면 양호하다.
찬이 정갈하고 음식맛이 좋다.
제시간에 온다면 손님들이 많아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주인에게 추천해 달랬더니 기와집 순두부를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맞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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