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 공덕산 ( 912.9 m )
공덕산은 백두대간이 황정산, 대미산, 포암산으로 내려오다가 대미산에서 지맥을 갈라쳐 여우목고개를 지
나면서 한가닥은 운달산, 성주산으로 다른 한가닥은 공덕산, 천주봉등을 일군다.
등산로 입구에는 옛날 중국을 다녀온 나옹이 기념으로 심었다는 아람드리 전나무가 반겨주고 산행내내 아
람드리 참나무와 소나무가 반겨주는산, 종주중 반정도는 육산으로서 울창한 나무숲에 가려 원시림은 때묻
은 속세의 모든 일들을 잊어 버리게 하고 나머지 반은 노송과 함께 어우러진 암릉길은 속세에 나가 어려운
풍파를 헤쳐나가기 위하여 사전 수련을 하듯이 전개되는 바위길의 묘미를 볼 수 있는 산이다.
즉 육산과 바위산이 공존하는 산으로 대승사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공덕산 823봉까지는 길이 아주 좋은 육
산으로 울창한 숲에 가려 조망이 없어 실망을 하는 산이나 823봉부터 윤필암 하산길 까지는 노송과 바위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상반된 얼굴을 보이는 산이다.
< 문경시청 문화관광과 >
▷ 가는 길
진주 - 북상주 IC - 문경 - 산양면 - 산북면 대하리 - 전두리, 대승사
▷ 산행코스
대승사 - 방광재 - 공덕산 - 묘봉 - 말안장 바위 - 마당바위 - 묘적암 - 마애여래좌상 - 윤필암 - 대승사
(약 10㎞ , 5시간 소요, 들머리는 대승사 경내로 진입하자 우측으로 있다.)
▷ 산행안내도
한국의 산천에서 옮겨왔다.
안내도 우측하단의 주소로 들어가면 다양한 산행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산행후에
일반적으로 대승사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일부 산악회에서는 천주봉을 경유하기도 한다.
△ 말안장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