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순천 문학관, 낭트정원

정헌의 티스토리 2025. 12. 23. 23:36

■순천 순천문학관(김승옥관, 정채봉관), 낭트정원

 

삼목인문학모임 오후 일정입니다.

낙안읍성에서 중식후 순천문학관으로 왔습니다. 순천문학관에는 무진기행으로 많이 알려진 김승옥작가의 문학관과 동화작가 정채봉 문학관이 있습니다. 다목적관에서 이들 두분에 대한 영상 시청과 현지 관광해설사님으로 부터 작가에 대한 소개를 받습니다.

문학관 탐방후 이웃한 낭트정원에서 준비해간 차와 다과로 한담을 나누었습니다. 낭트정원은 2009년 순천시와 프랑스 낭트시간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순천문학관 주변에 프랑스 빨래배, 장미정원, 포도원 등을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였습니다.

 

 

▷일정

  (낙안향교-뿌리깊은나무 박물관-낙안읍성 중식) - 순천문학관 - 낭트정원 - 귀가(내리식당 석식) / 2025. 12.  20.

 

▷탐방후에

 

순천만습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순천문학관으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순천만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소형(승용차) 3,000원이며, 순천문학관만 둘러볼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료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일반성인 10,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6,000원 입니다. 순천만 습지 입장권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같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통합입장권은 성인 12,000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자연휴양림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만65세 이상의 경로는 모두 무료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둑방길로 올라섰습니다.

 

이곳에  순천만습지 안내소가 있어 순천만 습지로 들어갈 경우 검표를 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순천만 습지까지는 약 7km 거리이며, 국가정원에서 순천만문학관까지는 스카이 큐브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에 주차 후 스카이 규브를 타고 문학관까지 온 후 도보로 순천만 습지를 들러보는 것도 걸음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또는 역순)

 

 

 

 

 

남도삼백리길 안내도

 

 

 

 

 

둑방길을 따라 순천 문학관으로 가면서 바라본 주변 갈대밭 풍경입니다.

 

 

 

 

 

 

 

 

 

 

 

 

 

 

 

 

 

 

 

 

 

 

 

 

 

 

순천문학관에 왔습니다.

거리는 순천만습지 주차장에서 약1km 조금 더 될 듯 싶습니다. 

 

 

 

 

 

순천문학관 내에는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다목적관, 김승옥관, 정채봉관이 있습니다.

 

 

 

 

 

진행방향에서 볼 때 좌측편에 정채봉관

 

 

 

 

 

마주보이는 곳에 김승옥관이 있습니다.

 

 

 

 

 

먼저 다목적관에 왔습니다.

 

 

 

 

 

벽면에는 여러 작가들의 시와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김승옥관

 

 

 

 

 

 

 

먼저 김승옥관부터 둘러봅니다.

 

 

 

 

 

김승옥

"소설가란 스스로 '이것이 문제다.'고 생각하는 것에 봉사해야지 어느 무엇에도 구속당해서는 안 된다.

권력자나 부자의 눈치를 살펴도 안 되고 동시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의 비위만 맞춰서도 안 된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다만 스스로의 가치에 비추어 문제가 되는 것에 자신을 바쳐아 한다."

 

 

 

 

 

살아온 길

1941 일본 오사카에서 아버지 김기선과 어머니 윤계자의 장남으로 태어남. 아명은 학길

1945 귀국하여 전남 진도에서 수개월 지내다가 본적인 전남 광양에 일시 거주.

1946 순천으로 이사. 정착함

1960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과 입학

1962 한국일보 순춘문예 단편소슬 <생명 연습>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

1964 <역사 /문학춘주>. <무진기행/사상계>

1965 서울대학교 졸업 <서울1964년 겨울>로 사상계사 제정 동인문학상 수상

1977 소설 창작집 '서울의 달빛 0장'으로 문학사상사 제정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

2006 순천문학상 수상

2010 순천문학관 김승옥관 건립

 

 

 

 

 

김승옥의 문학과 사상

 

 

 

 

 

........

초등학생 때부터 월간 <새벗> <소년세계> <학원>등에 글을 투고하면서 이광수, 김동인의 작품과 외국소설들을 읽는다. 

1962년 한국일보 신촌문예에 생명연습이 당선한다. 

강호무, 곽광수, 김성일, 김승옥, 김창웅, 김치수, 김현, 염무웅, 서정인, 최하림 등과 등인지 산문시대 5집을 발간하다. <생명연습> <건> <환상수첩>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등을 발표하다.

1964년 <역사> <싸게 사들이기> <무진기행> <차나한잔> 등을 발표하다,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

 

 

 

 

 

 

 

 

 

 

 

파고다 영감

 

"외무부장관이 미국에 가서 만찬회를 연대"

"어쩌자고?"

"유엔에 가입시켜 달라고 한잔 먹이는 거지"

"그런 수단에 넘어갈까?"

"염려 말어"

"저희들도 사람인데 뭘"

"허긴 그래"

 

 

 

 

 

 

 

 

 

 

 

이어령 교수는 "<무진기행>은 하나의 소설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장소의 의미가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이미지의 질서로 엮어진 의미의 총화가 공간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라고 하여 공간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무진기행

 

무진기행의 무진은 실존하는 지명은 아니다.

그렇지만 김승옥의 생애와 작품 내용을 고려하면, 이곳은 작가가 유년기를 보냈던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공간을 재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작가 자신도 이 작품을 창작하는데 있어 '순천과 순천만 연안 대대포 앞바다와 그 갯벌'에서의 체험을 창작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히고 있다.

무진기행에서는 이 공간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고, 나의 청각이 문득 외부로 향하면 무자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소음에 비틀거릴 때거나, 밤늦게 신당동 집 앞의 포장된 골목을 자동차로 올라갈 때, 나는 물이 가득한 강물이 흐르고 잔디로 덮인 방죽이 시오리 밖의 바닷가까지 뻗어 나가 있고 작은 숲이 있고 다리가 많고 흙담이 많고 높은 포플러가 에워싼 운동장을 가진 학교들이 있고, 바닷가에서 주워온 까만 자갈이 깔린 뜰을 가지 사무소들이 있고 대로 만든 와상이 밤거리에 나앉아 있는 시골을 생각했고 그것은 무진이었다.

 

 

 

 

 

 

 

 

 

 

 

제정 이유서

 

아무리 위대한 작가라도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제정되는 일은 흔치않다. 그가 남긴 뛰어난 작품과 그의 문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평가에 그리 너그럽지 않은 그간의 문화적 전통과도 결코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탁월한 감수성을 무기로 단편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와 묘미를 함께 보여준 한 작가의 이름에 특별한 선물을 헌사하기로 했다.

60년대 한국 문단을 풍미했던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이 바로 그다,

그와 그의 작품은 이미 우리 문학사에서 필적할 상대를 찾기 어려운 문화유산이 되어 있고, 또 상실의 시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감동을 그려낸 영원한 청년 작가를 이 시대 문학도들의 귀감이 되게 하는 것도 한국문학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값진 일이 될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KBS가 제정한 '김승옥 문학상'은 학국문학계 새 지평을 연 김승옥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당해 연도에 가장 우수한 소설집을 낸 작가에세 주는 격려이다.

등단 50년 만에 그의 삶의 고향이자 문학의 고향이기도 한 순천에서 주관하게 될 이 상은 재능과 역량을 갖춘 문학청년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에도 기여하려고 한다,

김승옥문학상이 해를 거듭하며부터 문단의 큰  별이 탄생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감수성의 혁명' 이후 격랑을 헤쳐온 한국 소설의 역사도 다시 쓰이길 기대한다.

이 상 운영의 성패에 따라 생존 작가의 이름을 내건 문학상이 과연 온당한가에 대한 논란도 자연스럽게 불식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상의 제정을 재촉한데에는 지병으로 집필활동을 유보하고 있는 김승옥 선생의 쾌유와 문학적 완성을 바라는 무한한 염원도 담겨있다.

2013년 7월

KBS김승옥문학상 운영위원회

 

 

 

 

 

 

 

 

 

 

 

 

김승옥이 각색한 영화들

 

 

 

 

 

김승욱의 수채화 작품들

 

 

 

 

◐정채봉관

 

정채봉관으로 왔습니다.

 

 

 

 

 

동심이 세상을 구하다 / 정채봉

 

 

 

 

 

살아온 길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도스토에프스키의 믿음을 나도 믿는데 나의 이 신앙은 동심이다.

흔히들 동심을 아이 마음으로만 말하나 나는 한걸음 나아가 영혼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이 동심으로 우리는 악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죄에서 회귀할 수 있으며, 신의 의지에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영혼의고형구현이 나의 작품세계의 기조이다.

 

 

 

 

 

동화 단행본

 

 

 

 

 

생각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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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낭트정원

 

 

 

 

 

 

 

 

낭트 쉼터

 

 

 

 

 

 

 

 

 

 

 

 

 

 

 

 

 

 

 

빨래배 이야기가 나오는데 빨래배는 이 쉼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낭터쉼터가 배 같은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무인 자판기

 

 

 

 

 

다른쪽,

낭트 쉼터에서의 쉼을 끝으로 순천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청에 도착하여 내리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