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오도산, 두무산 ( 오도산 1,120 m, 두무산 1036 m )
가야산에서 분지되는 능선중 하나가 거창 우두산, 비계산을 지나 두무산과 오도산, 미녀봉, 숙성봉으로 일
련의 산군을 형성한다.
가조쪽에서 보면 오도산은 뾰족한 정상에 KT통신 시설이 있어 멀리서도 알수 있으며, 두무산은 아델스코트
CC뒤로 두리뭉실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다.
거창 가조지역 주변의 산은 대체로 가조면을 중심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오도산과 두무산 역시
거창 가조쪽에서 오를 때 제법 경사가 심하며 길 또한 희미한 편이다.
▷ 가는 길
진주 - 88고속도로 가조 IC - 가조 - 1084번도로 해인사 방향 / 도리 - 도리보건진료소 인근 오도산 이정표
에서 우회전 양지촌 (양지촌마을 대형버스 진입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도로 좁음) - 모현정
▷ 산행 코스
모현정 - 수포대 - 오도산/ 미녀봉 방향 - 오도재 - 오도산 - 두산지음재 - 두무산 - 골프장( 에? 아델스코트 CC) -
88고속도로 터널위에서 좌측 미녀산 방향 능선 - 수포대 - 모현정
( 눈길로 약 6시간 2010. 1. 17 )
☞소요시간
모현정 - 오도산으로 오르는 임도 끝(약 30분) - 오도재(약 40 분)- 오도산 정상 (약 1시간 10분) -
두산지음재 (약 1시간 ) - 두무산 (1시간 20분) - 모현재 (1시간 20분) 합계 중식시간 제외 약 6시간.
☞ 참고
모현정에서 수포대(등산안내표지목)를 지나 계곡방으로 올라가는 차량 통행 가능 임도 있음 약 1km쯤 퇴비 제조장
있으며 군데 군데 두무산 방향인지 두산지음재 방향인지 몰라도 안내 리본있음
수포대는 바위로서 모현정에서 몇 백미터 올라가면 오도산, 미녀봉과 두무산 을 알리는 이정표 있는 곳으로 오도산
방향 계곡(도로) 바로 아래 바위에 수포대와 여러 이름들 적혀있음.
오도산에서 두무산 가는 길은 길이 나쁜편이며 두산지음재(오도산과 두무산 사이 4거리 안부로 구조안내 표지목 있
으며 오도산에서 약 1시간 소요됨) 가기 전 두어군데 주의를 요함
앞에 조그만 봉우리( 좌로 전망이 좋으며 제법 큰 소나무 2그루 있음 /사진에서 다시 설명) 2 - 30미터 전 좌측으로
리본 많이 붙어있는 곳으로 내려가야함 ( 봉우리 주변 1-2개 리본이 붙어있는 곳이 있으나 봉우리 직전 반드시 좌측
으로 내려가야 함. 혹시 수포대로 빠지는 길이 아닌가 하고 샐각될수 있으나 두무산으로 가는 주 능선길로 이어짐
조금 더 내려가면 위와 비슷한 지형(앞에 얕은 봉우리)이 나타나고 봉우리 오르기 20-30미터 직전 우측 길로 (리본
1개 붙어있음) 진행하여야 하며 직진방향은 길 희미하며 국제신문 안내리본도 있으나 두무산을 가기위해서는 우측
사면을 따라야 함
두무산에서 하산시 오도산 방향으로 약20 미터 지점에서 정상에서 볼때 골프장 좌측 상단(가까이)의 건물 1채 있는
곳 뒤로 내려서며, 골프장 남쪽 소나무 숲속 능선으로 등산로 있으며, 일시적으로 골프으로 내려오 더라도 끝나는
부분에서도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도로상의 고개로 이어집니다.
하산길은 험하고 중간에 너덜길을 지겨울 정도로 한동안 내려와야 하며 대체로 길은 희미하나 여러 산악회에서 붙여
놓은 군데 군데의 안내리본을 이정표 삼으면 길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골프장 인근에서 수포대로 빠지는 길은 골프장 중하부 쯤에 오도산 방향으로 임도가 있는데 이 임도로 내려가면 되
는지는 미확인 / 계속 능선을 따라 고개방향으로 진행하다 88고속도로 터널 상부쯤에 (터널 지나기 직전) 오도산
방향 소나무숲 능선이 있으며 이 능선을 따라 100여미터쯤 진행하면 능선이 2 갈래로 나누어 집니다.
양쪽 다 오래된 소나무 숲으로 잡목도 없어 걷기좋은 능선이나 사람다닌 흔적은 별로 없으며 두갈래 능선에서 우측
을 선택해 진행하면 얼마 동안 고속도로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
군데 군데 묘소가 있으며 이 능선을 끝나는 지점에 내려오면 잘 단장된 묘소와 이곳에서 100여m만 내려오면 수포대
에서 상부로 몇백미터 지점에 있는 공중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 산행 안내도
△ 오도산과 미녀봉 사이 삼거리를 오도재, 오도산과 두무산 사이 삼거리를 두산지음재라 한다.
▷ 산행후에
△ 모현정.
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과 함께 학문을 강마하시던 평촌공 최숙랑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한다.
△ 모현정에서 몇백미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 암반이 보인다.
계곡 상부 도로변에 희미하게 이정표가 보이는 지점이 삼거리로 계곡을 따라 위로 오르는 길과 우측으로 계
곡을 건너 오도산 방향으로 도로가 나누어진다.
△ 계곡 우측 바위에 붉은 글씨로 <수포대>가 보입니다. 수포대 안내표시가 없어 제법 거대한 바위나 정자를
찾으면, 작고 초라하여 무심코 지나쳐 수포대가 어디있지 하고 찾을 수도 있습니다.
<수포대> 바위 바로 위로 계곡을 가로질러 오도산 및 미녀봉 방향 임도가 지나갑니다.
△ 수포대 옆에 있는 이정표이다. 오도산으로 가기 위해 계곡 건너 임도를 따릅니다.
건너 직선 임도 중간에서 좌측으로도 임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90도 좌측 임도를 따라야 합니다.
수포대는 앞에 보이는 계곡 위 도로 우측 튀어 나온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 수포대에서 계곡을 건너 곧 좌측 임도를 따라 완만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른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임도를 따른다.
군데 군데 안내 리본이 붙어있어 충분히 길을 알 수 있다.
△ 모현정에서 약 30분 정도 쉬엄 쉬엄 오르면,
임도를 벗어나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나있지만,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드물어 일반적인 등산로 보다는 훨씬 못하다.
△ 다래 덩쿨도 있다,
보다 덜 다닌 등산로여 호젓이 걸을 수 있다.
△ 오도재에 오른다,
출발지 모현정에서 1시간 조금더 걸렸다.
이곳 오도재는 미녀봉, 오도산 자연휴양림, 오도산으로 이어지는 사거리이다.
이정표가 2개 있는데 각각 거리가 조금씩 틀리다.
△ 오도재에서 오도산으로 오르는 길은 보기보다 가파르다.
중간,
전망 좋은 곳이 있어 지나온 계곡을 내려다본다.
△ 임도(오도산 중계소로 오르는 길)을 만난다.
오도재에서 오도산 1.1Km / 1.6 Km ? 로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지만,
경사가 심해 가다 쉬다를 반복해 이곳까지 1시간 이나 소요되었다.
△ 예기치 않은 도로가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상 반대편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 한번더 뒤돌아 봅니다.
△ 정상 반대쪽 봉우리 입니다. 상부의 도로에서 보니 봉우리랄 것도 없지만 합천호 방향의 조망이
시원스럽습니다.
△ 위 사진에서 본 합천호 방향 입니다.
서울 송백산악회 회원들을 만났는데 가운데 좌측의 무슨재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이곳까지 오는데 2시
간 걸렸다 합니다. 초입에 길이없어 약간 헤맨 모양입니다.
△ 오도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오도재에서, 위 우측 도로 중간 앞쪽 오른쪽으로 약간 튀어나온 곳으로 올라왔으며 (경사 제법임)
도로 뒷쪽 오른쪽으로 돌출된 곳에 몇 무더기 돌탑이 있으며
가운데 봉우리 뒷편으로 가서 합천호 방향 조망을 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와 오도산 정상을 오르고 있습
니다.
△ KT 중계시설 정문에서 오도산 등정 기념을 남깁니다.
△ 오도산 정상은 통신시설로 출입은 제한됩니다.
이곳 마당에 화장실과 담너머로 두무산을 잘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두무산 방향입니다.
두무산 가는 길은 사진상 보기 보다는 길도 나쁘고 능선을 파악하기도 힘들며, 두무산 오름길 또한 만만 찮
습니다.
△ 뒤로 비계산 능선, 좌로 올라온 계곡등이 깨끗이 조망됩니다.
△ 오도산 통신시설 정문앞은 상당한 경사로 그 깊이 또한 오금을 저리게 합니다.
지나 올라온 계곡입니다.
△ 정문에서 본 미녀봉 능선입니다.
△ 두무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정문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 정문 좌측으로 지나가는 길의 아래로 상당한 급경사입니다.
눈이 많이 왔을 경우 상당히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잘못하여 굴러 떨어질 경우 200미터쯤 날아야 합니다.
△ 길은 상당히 험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이 아니라 나름대로 묘미도 있습니다.
△ 이런 바위도 있습니다.
△ 이곳이 첫번째 주의구간입니다.
봉우리 좌측으로 약간 검게보이는 것이 아래 사진에서의 소나무 이며,
좌측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곳이 수포대로 내려서는 길이 아니가 싶고 또 위 능선에서 우축으로 진행해야 하
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드는 곳입니다.
위 능선에도 1 - 2개의 리본이 있습니다만 반드시 리본이 많이 있는 좌측의 급경사로 내려서면 윗 봉우리을
좌로 우회하여 제 능선길로 접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 윗 사진의 봉우리 부분입니다.
약간 길을 찾아 헤맨 곳이기도 하고요. 희미하게 사람다닌 흔적을 따라 내려서려고 하지 말고 윗 사진에서의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두번째 주의 구간입니다.
위 완만한 봉우리로 무심코 올라서면 특히 국제신문안내 리본이 1개 붙어 있고, 건너 비계산 방향으로 능선
이 아래로 이어지며 길은 희미해 집니다.
이 봉우리 오르기 직전 우측으로 길이 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로는 리본1개 붙어있음니다.
△ 길은 좋치않으나 군데 군데 산행안내 리본이 봍어 있어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이곳이 두산지음재 입니다.
수포대 방향으로, 합천 어디 방향으로, 또는 두무산으로 오르는 사거리 입니다.
구조요청 표지목이 있습니다.
△ 오도산으로 오르는 길뿐만 아니라 두무산으로 오르는 길도 중간 중간 좌측 가조방향으로 급경사의
특이한 지형을 형성합니다.
보기보다 상당한 급경사의 협곡으로 그 높이 또한 제법 대단합니다.
△ 급경사의 지형에서 마사토의 토사는 유실되고 남은 뼈대입니다.
△ 두산지음재에서 두무산 오르는 길은 또한 한바탕 땀깨나 흘려야 합니다.
생각보다 급경사 입니다. 약 1시간 가까이 오르면 능선상에 도착하고 기둥만 있는 표지목이 있습니다.
△ 기둥만 있는 이정표에서 능선을 따라 약간만 오르면 합천 묘산 산제방향 이정표도 있습니다.
이곳 부터는 평탄한 능선길입니다.
△ 두무산 신선통시 입니다.
두무산 신선님이 이 통시에서 합천군 묘산쪽을 바라보시면서 큰일을 보시니, 바라보는 묘산에는 신선을 닮
아 인물이 많이 나고 뒤로 하는 거창 가조에는 농토가 비옥하여 부자가 많이 난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
다.
△ 두무산 정상부위 입니다.
이 정상 못미쳐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과 안내리본이 붙어 있습니다.
△ 높이도 제각각입니다. 1,046m ? 1,038.4 m?
△ 역시 정상 인근입니다.
△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간만 진행하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습니다.
△ 정상 인근의 조망바위에서 본 골프장입니다.
하산로는 이 골프장 좌측 상단에서 좌측 소나무 숲 능선으로 계속됩니다.
골프장 입구와 88고속도로 합천터널 또는 인근 국도 고개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어 수포대로 하산하거나 합
천 터널로 가기위해서는 좌측 능선을 따라야 합니다.
△ 가조 지역은 특이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 보면 골프장 입구에서 가조로 이어지는 (88 고속)도로의 자국이 보입니다.
합천 터널에서 좌측 수포대 방향 능선 또한 어렴풋이 보임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정상에서 남쪽 두산지음재 방향 몇십미터 지점에서 골프장 방향 하산로가 있습니다.
오르막이 심하면 내리막도 심합니다. 길이 상당히 험하고 중간 이런 너덜지대를 한동안 통과해야 합니다.
△ 두무산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골프장 좌측 상부의 이 건물뒤 소나무 숲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사진상 골프장 우측 숲속으로 등산로는 이어 집니다만 이곳 또한 길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 위 사진상 건물이 뒤로 조그만하게 보입니다.
우측의 숲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수포대 방향으로 내려서기 위해 안내도상 점선 길을 찾지만 이정표가 없어 알기가 어렵숩니다.
골프장 중하부쯤 계곡방향 임도가 있는데 이곳이 수포대 방향인 것 같기는 한데 그냥 능선을따라 직진 합니
다.
골프장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 보면 88고속도로 합천터널 상부를 지나기 직전 쯤에서 남쪽 오도산, 미녀봉 방
향 능선이 있습니다.
이 능선을 따라 100여미터쯤 진행하면 능선이 좌우로 갈라지며 어느쪽으로 갈까 망설이다 우측 능선을 따
라 진행합니다. 한동안 고속도로를 이 능선 바로 우측에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만 이내 우측으로 멀어지게
됩니다.
이 능선길은 오래된 소나무 숲 능선으로 사람다닌 흔적이 별로 없어 그렇지 잡목도 없고 솔잎(갈비)을 밟
으며 걷기좋은 능선길입니다.
군데 군데 묘소가 있으며 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계곡과 닿는 부분에 잘 단장된 묘들이 있고 작은 계곡을
따라 100 여미터 더 내려서면 수포대 몇백미터 상부 화장실앞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 이 화장실 앞을 지나 임도(일정구간 차량통행 가능)를 따라 두무산 가는 길이 있으며 두산 지음재방향이 아닌
가 추축해 보고 또 골프장 인근에서 시작되는 임도도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추측임)
하산한 길은 화장실 앞 좌측 계곡 쪽입니다.
△ 화장실에서 200미터 정도 내려오면 수포대 상부입니다. 조그만 사방댐 아래로 하천 정비를 하여 두었습니다.
오도산과 두무산 등산로는 일반 등산로에 비하면 아주 좋지 않습니다만 또 그런대로 길을 찾는재미와 헤치
고 지나가는 맛이 있습니다. 오도산 두무산 오름길의 경사가 상당히 심하고 눈까지 온 상태여서 제법 힘든
산행이었다고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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