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창선 대방산 (468m)
남해군 창선면 소재지에서 상신리를 지나 자그만한 고개를 넘어가면 운대암이 있다.
대방산은 이 운대암을 끼고있는 산으로, 조용하고 편안한 숲속으로 난 길을 따라 걷기 좋은 산이다.
등산로 인상이 상당히 깨끗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며 정상에서 조망 또한 뛰어나다.
최근 창선도를 종주하는 산행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운대암을 중심으로 짧은 산행 후 주변을 둘러보기
좋은 코스이다.
▷ 가는 길
진주 - 사천 - 창선 삼천포 대교 - 창선 - (운대암 이정표) - 운대암 주차장
▷ 산행코스
운대암 - 100여미터 후방 대방산 산행안내도 - 저수지 아래로 들머리 있음 - 봉수대 - 대방산 - 국사당 - 운대암
(천천히 2시간 30분 소요 / 2009. 5. 1 )
▷ 산행 안내도
▷ 산행 후에
△ 남해 창선의 운대암 가는 길은 두군데 있다.
창선면 소재지 인근 상신리에서 운대암 이정표를 따라 약 3.5km 노폭 좁은 도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이 길은 소형버스는 몰라도 대형버스가 다니기엔 어려워 보인다.
또다른 길은 운대암 저수지 아래로 이어지는 길로 옥천리에서 옥천저수지를 거쳐 오르는 길이다.
길의 상태는 모르겠다.
운대암 주차장은 절과 조그만 고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은 아니다.
성안내는 그 얼굴이 아름다운 공양이구요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하고 텅 비어 참된 그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 대방산으로 바로 오르는 산행 들머리는 운대암 주차장에서 온 길로 100m쯤 후방,
이곳 등산안내도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보이는 저수지 둑 아래로 내려선다.
△ 저수지 둑 밑 다리를 건너 올라 가는 길이 보인다.
△ 조용한 숲길이 시작된다.
△ 참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 이 곳에선 창선대교 주변의 바다도 조망된다.
△ 대방산 오름길
△ 봉수대에 도착한다.
새로이 단장되었다.
△ 봉수대를 둘러보고 정상으로 향한다.
△ 대방산 정상에 도착한다.
△ 창선대교.
△ 사천만
△ 창선대교 왼쪽 부분이다.
좌측 뒤로 희미하게 사량도가 보인다.
△ 삼천포 화력발전소도 보인다.
△ 정상부에 평상도 있다.
△ 정상을 둘러보고 국사봉으로 간다.
내리막길 또한 편안하다.
바위가 귀한 산이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 앞에 보이는 봉이 국사봉이다.
△ 국사당 이다.
△ 국사당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사거리를 만난다.
운대암과 수산(입구) 갈림에 잠시 망설인다.
운대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운대암으로의 하산길은 조금 경사가 심해지고 운대암으로 향하는 계곡도 별로이다.
수산(입구) 방향은 능선을 따라 좀더 진행하여 대방산 산행안내도(현위치) 앞쪽 능선으로 이어가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운대암 까지는 야트막한 언덕 하나고 거리는 가깝다.
△ 운대암 입구.
사진이 흔들렸지만 입구가 아름답다.
△ 무량수전.
△ 부처님 오시는 날 행사 준비로 바쁜가 보다.
아담하고 자그마한 절이다.
△ 귀가 도중 삼천포 대교 조금 못미쳐
어느 신문에서 소개한 식당 "여보게 쉬었다 가세" 에서 파전에 칼국수 한그릇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