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봉화산, 월경산 (봉화산 919.8m, 월경산 980.4m )
중재에서 복성이재 까지의 백두대간 12.1 Km 능선길은 넉넉하고 포근하다.
숲으로 숲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내내 흙길로 걷기 좋은 길이다.
봉화산 쪽으로 향하면 조망이 더욱 좋아지며, 막 피어오르는 푸르름이 더욱 싱그럽다.
▷ 가는 길
진주 - 함양 - 병곡 - 백전 - 백전면 운산마을
▷ 산행코스
함양 백전면 운산마을 - 중기마을 - 중치(중재) - 월경산 - 광대치 - 봉화산 - 치재 - 복성이재 -치재들머리.
( 약 5시간 20분 / 2010. 5. 9 )
산행 들머리는 중기마을 입구 목조 건물 1채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중재에
도착한다. 중재(해발 650m)는 중치라고도 하며 중고개재(해발 755 m)와 혼동하기 쉽다.
중재에 있는 이정표상에는 중치로 표시되어 있다.
이 중치(중재)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1.7 km지점에 위치한 중고개재에 중재(중고개재)임을 알리는 이정표
가 있다.
▷ 대중교통 ( 2010. 5. 9일 현재)
백전 행 완행버스 주차장은 시외버스 주차장앞 사거리에서 군청 방향으로 약 100m 거리에 있다.
◐ 백전면 방향 노선
함양발 | 종점 | 소요시간 | 종점발 | 함양발 | 종점 | 소요시간 | 종점발 |
---|---|---|---|---|---|---|---|
06:20 | 중기(백운) | 40분 | 07:00 | 13:30 | 중기 | 40분 | 14:20 |
06:30 | 대안 | 〃 | 07:05 | 14:30 | 신촌 | 〃 | 15:10 |
07:40 | 신촌 | 〃 | 08:20 | 15:20 | 〃 | 〃 | 16:00 |
08:00 | 〃 | 〃 | 08:50 | 16:20 | 〃 | 〃 | 17:00 |
08:30 | 대안 | 〃 | 09:20 | 17:00 | 대안 | 〃 | 17:40 |
09:30 | 신촌 | 〃 | 10:10 | 17:30 | 신촌(상조) | 50분 | 18:10 |
10:20 | 〃 | 〃 | 11:00 | 18:20 | 중기 | 40분 | 19:10 |
11:20 | 신촌(상조) | 50분 | 12:00 | 19:00 | 대안 | 〃 | 19:40 |
12:20 | 신촌 | 40분 | 13:00 | 19:40 | 신촌 | 〃 | 20:20 |
13:00 | 대안 | 〃 | 13:40 |
◐ 인월노선(아영경유)
함양발 | 종점 | 소요시간 | 종점발 | 함양발 | 종점 | 소요시간 | 종점발 |
---|---|---|---|---|---|---|---|
07:00 | 인월 | 40분 | 07:50 | 15:40 | 인월 | 40분 | 16:30 |
08:40 | 〃 | 〃 | 09:30 | 17:40 | 〃 | 〃 | 18:30 |
13:10 | 〃 | 〃 | 14:00 |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 함양읍, 군내버스 터미널에서 10시 30분 버스로,
백전면 운산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10시 50분이다.
△ 중기1교를 건너 중기마을로 방향을 잡는다.
△ 운산마을에서 중기마을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기에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중기마을행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운산마을에서 부터 걸어서 중기마을로 향한다.
중기마을로 들어서기 직전,
잘지은 위 목조건물 앞 갈림길에서 중재로 가는 길이 있다.
운산마을에서 25분 소요되었다.
△ 위 목조건물 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중재(중치)로 향한다.
△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목조 통나무 집앞을 지나 앞에 보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직진한다.
시멘트 포장길 중간에 좌측으로 가는 임도가 있지만 직진하여야 중재에 이른다.
△ 위 갈림길을 지나와서 되돌아 본다.
△ 중재(치). 해발 650m
운산마을에서 약 45분, 중기마을에서 약 20분 소요되었다.
복성이재까지 12.1 km, 백운산 4.6km를 표시하고 있다.
참고로, 백운산 방향으로 1.7km 지점에 중고개재가 있다.
오늘 일정상 거리가 제법되어 속도를 조금 내어야 겠다.
△ 중재 초입부,
식재된 작은 느티나무숲을 통과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 대간 길은 대체로 완만한 오르내림의 흙길로,
걷기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 중치에서 약45분, 월경산 삼거리이다.
월경산은 백두대간 주 능선에서 동남쪽으로 약간 비켜나 있어,
여기서 또는 조금 직전 갈림길에서 월경산을 갔다 되돌아 와야한다.
왕복 10분쯤 조금 더 소요된다.
△ 월경산 정상이다.
중치에서 약 50분 소요되었다.
정상은 묵은 헬기장으로 잡나무(싸리나무)만 무성하고 조망이 좋은편은 아니다.
백전면 방향 능선으로 약간 희미하나 등산로가 있다.
△ 월경산 정상은 별 조망도 없고,
특별한 경관을 보이는 곳은 아니다.
△ 되돌아 나가 봉화산으로 향한다.
중재에서 출발할 때에만 해도 한적하니 혼자였는데, 부산에서 단체로 온 한팀을 만난다.
△ 월경산에서 30분쯤,
광대치로 내려선다.
또 그만큼 올라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과해도 좋은 것은 아닌데......
△ 광대치로 내려섰으니 또 그만큼 올라야 한다.
이 구간, 제법 오르막이다.
또한 유일하게 이런 암벽 구간도 있다,
물론 암벽 위에는 아주 시원한 조망이 있다.
△ 위 바위에서 내려다 본 지나온 능선을 본다.
가운데 볼록한 봉우리가 월경산이다.
△ 또한
백전면 대안리 방향 계곡이 속시원히 펼쳐진다.
△ 전망좋은 바위,
△ 이 바위에서 조망 역시 비슷하다.
△ 백운대?
광대치에서 0.9km 지점의 봉우리이다.
제법의 경사길을 올라왔다.
△ 넉넉한 능선길은 계속된다.
△ 이곳 백두대간길은 중재에서 시작할 경우 대체로 단체로 식사할 곳이 마땅찮다.
위 광대치 0.9km 이정표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 진행하여 오다가 내리막으로 내려서는 곳이다.
아쉬운 대로 제법의 공간이 있다.
△ 이곳은 봉화산 쪽에서 볼때
944봉을 지나 광대치까지 가기전, 백전면 대안리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이정표는 없음)
봉화산 철쭉철이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다.
특히 이곳까지,
길은 좁고 봉화산쪽에서 오는 인파는 많고, 길을 따라 걷기가 어렵다
△ 위 갈림길 재에서 다시 올라서면,
약간 암릉의 연속된 봉우리가 보인다.
△ 지나온 능선이다.
△ 지지계곡쪽,
우측 멀리 장안산이 조망된다.
△ 좌측 장안산, 우측 백운산.
△ 봉화산 2.5km 남은 지점이다.
광대치에서 1시간쯤 소요되었다.
△ 위 봉화산 2.5 km이정표 인근,
944봉 부터 조망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 군데 군데 암릉이 있고 대체로 조망이 좋은 능선길이다.
우측 멀리 봉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 주변 능선길은 오늘 산행 구간중 가장 암반이 많은 능선지역이다.
△ 944봉을 지나 능선길을 따르면 암릉과
차츰 차츰 억새, 잡목으로 이루어진 능선 구간이 이어진다.
△ 우측 뒤로 봉화산이 보인다.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연비지맥이 분지된다.
△ 연비지맥은 88고속도로 매치를 지나,
연비산, 오봉산에서 한줄기는 함양 옥녀봉, 천령봉으로,
또다른 한 지맥은 함양 삼봉산으로 이어간다.
△ 연비지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초반 흔적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들머리 길은 아주 희미해 보인다.
△ 봉화산 능선.
△ 이후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군데 군데 철쭉이 군락을 이룹니다만,
많은 군락지는 아니다.
△ 중재에서 약 3시간,
고개를 넘는 임도를 지난다.
△ 봉화산이 얼마남지 않았다.
△ 봉화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능선 우측으로 구상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정상 주변 철쭉이 있습니다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훨씬 못하다.
△ 운산마을에서 약 3시간50분,
중재에서 약 3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 봉화산 정상에서 아영면 구상리 방향으로 헬기장을 지나는 등산로도 보인다.
가족끼리 승용차를 이용하여 치재주변 철쭉군락 구경을 주로 삼을 경우,
복성이재나, 치재에서 봉화산으로 올라 이곳으로 하산하여도 아쉬운 대로 한 코스가 될 것 같다.
△ 복성이재로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봉화산.
△ 가야할 복성이재 방향 능선이다.
대간 능선이 사진 좌측으로 이어지다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
사진상 약간 붉게 보이는 곳(철쭉 군락지)이 치재이다.
△ 치재의 철쭉 군락지.
△ 봉화산 철쭉은 이곳 치재 주변을 최고로 친다.
△ 치재를 지나 철쭉 군락지를 통과하여 조그만 봉우리에 오른다.
△ 지나온 곳,
△ 장수 번암면 쪽,
동화호가 내려다 보인다.
△ 소나무 숲을 지나.
△ 복성이재.
아영면의 흥부마을 등과 연계하여 장수군 번암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다.
중치에서 약 4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치재에서 철죽군락지봉우리를 지나 복성이재까지는 약 20분 소요된다.
△ 아영면에서 함양행 버스가 오후 4시 40분에 있는데 지금 시간이 4시를 가리킨다.
40분 남아있는데......
도로를 따라 속도를 낸다.
△ 치재,
철쭉군락지로 오르는 갈림길 입니다.
걸어서 아영면 소재지까지 버스 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것 같아 주변을 둘러본다.
인근 경찰에게 아영면 택시를 문의하자 순찰차량으로 편의를 제공해 주겠다 한다.
마침 트럭 한대가 나오길래 아영면까지 부탁을 하니 흔쾌히 태워준다.
△ 아영면 소재지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4시 40분 함양행 버스 기사님,
산행을 꽤나 즐기시는 분 같아 보인다.
이런 저런 산에관한 이야기를 해가며 함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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