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장성 축령산 (문수산) 1

정헌의 티스토리 2010. 7. 20. 23:35

         ■ 장성 축령산 1 (620.5 m)

 

               축령산은 장성군 서삼면과 고창군 고수면을 경계짓는 산으로 문수산 이라고도 한다.

               들독재에서 축령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활엽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완만한 육산이고 편백숲은 장성쪽 산사면

               에 조림되어 있다. 정상은 송신 안테나가 위치하고 있는 평평한 공터에 아쉬운 대로 남동쪽으로 조망이 터져 정상 역할

               을 하여주고 있다.  이곳 축령산의 편백 및 삼나무 조림은 장성군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접근

               은 장성군 방향에서 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접근 하는 마을은 크게 3 곳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북일면 문암리 금곡영화마을과 통나무집으로 많이 알려진 서삼면

               모암리 그리고 홍길동 생가가 위치한 서삼면 추암리 방향을 들수 있다.

               이중 금곡마을에서 출발은 금곡마을 (영화및 드라마 촬영지) / 세심정/ 축령산 정상/ 임종국 기념비/ 축령산 중턱으로

               난 임도를 따라 휴양림을 둘러보고 금곡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축령산을 둘러볼 수 있다.

               축령산 정상 및 휴양림을 간단히 둘러 보기에는 모암리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금곡리 주변은 편백나무 식재 면적은 넓으나 사람들이 다니는 임도 주변에서 떨어져 있어  편백나무 숲으로

               난 길을 걷는다는 기분이 들지 않지만, 모암리 통나무집 방향에서는 오르 내릴수 있는 길이 2곳 이상이고 또한 모암리

               쪽 임도 주변 편백나무 숲이 훨씬 운치가 좋다.

     

               추암리 상.하 괴정마을 방향은 주변에 홍길동 생가가 있고, 추암관광농원 부근에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이곳에서 임종국님 기념비까지는 약 30분쯤 소요되는 것 같다.

               금곡 영화마을에서 축령산 정상을 오르고 임도를 따라 금곡마을로 원점회귀 하는 트래킹코스가 짧다면 이곳에서 출발

               하여 축령산 정상과 금곡마을, 그리고 임도를 따라 원점회귀하는 트래킹 코스도 좋을 것 같다. 

  

 

           ▷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에서 우회전 북이면- 북일면 소재지 직전에서 고창(석정온천) 방향 - 문암리 금곡마을

               (영화마을 이정표를 따르면 됨)  

 

 

              

           ▷ 산행코스

               금곡마을 - 세심정 / 휴림팬션등 들독재 - 축령산(문수산) 정상 - 임종국 기념비 - 임도를 따라 -  임종국 나무 -

               모암리(통나무집) 갈림길1 - 모암리 통나무집 갈림길2 - 고개(탐방안내소 있음) - 금곡 영화마을.

               (산행 약 3시간 40분, 마을 20분,  계 약 4시간  /  2010. 7. 11 ) 

 

 

           ▷ 산행 안내도



 


 

          ▷  산행 후에



             △ 북일면 문암리 금곡마을 입구,








           △ 아담한 마을로 산행 전후 둘러 보면 되겠다.







 









   

           △ 영화 <내마음의 풍금>. <태백산맥>과 드라마 <왕초> 촬영지여서 영화마을이 되었다.





 

 


           △ 영화 <태백산맥> 촬영 장소.









           △ 마을 입구 우측으로 첫집이다.






 


          △ 마을앞 안길을 따라 올라간다.






 


           △ 만남의 광장 세트장 ?






 


           △ 마을엔 동동주와 전 등을 판매하는 간이 음식점 2곳과 매점 1곳이 있다. 

 







 

           △ 마을 도로 좌측으로 컵라면, 과자 및 빙수 등을 판매하는 간이 매점이다.






 

 

           △ 우물가에 세심원, 들독골 방향과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임도방향으로 진행도 가능하나 오늘은 들복재에서 능선을 따라 축령산에 오르고, 되돌아 올때 임도를

               따라 올 것이다.

               세심원을 지나는 들독재 길은 중소형 차량이 다닐수 있는 임도이며 이 재 너머는 고창군으로  단풍으로 유명한

               문수사가 멀지 않다.




 


           △ 금곡마을에서 10분여.

               들독재 못미쳐 세심원이 있다.





 









 


            △ 장성군청에 근무했던 <변동해>씨가 퇴직후 신축한 건물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하는데 지금은 문이 잠겨있다.

 





 


            △ 세심원을 뒷쪽에서 본 모습이다.






 


           △ 들독재 고개를 넘으면 이내 (세심정에서 약 5분),

               휴림이라는 펜션이 있다.

               인터넷상에서 <휴림>으로 동 까페를 검색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 정갈하고 품위가 있어보인다.






 











           △ 들독재 들머리,



               세심원과 휴림펜션을 잇는 고개(들독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고개념어 휴림펜션도 둘러보고, 쉬엄 쉬엄  마을에서 20여분 소요되었다.

               이정표엔 금곡영화마을 0.89km, 축령산 3.45km를 알리고 있고 문수사는 2.26km를 가리킨다.






     

           △ 들머리는 산의 높이가 높지 않아 일반적인 야산의 모습이다.







 

          △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편백이나 삼나무 조림지역은 아니다.






 

 

           △ 두어군데 편백나무 조림지 옆을 지나기는 하지만

               정상까지 대체로 이런 종류의 숲이다.






 




















           △ 들독재에서 축령산 정상과의 중간쯤 적당한 봉우리 하나를 넘어야 한다.

               금곡 마을에서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으며, 들독재와 정상사이 약 3분의 2쯤 지점이다.








           △ 이 봉우리에서 능선이 동쪽으로 뻗어 금곡영화 마을과 모암마을을 경계짓는다.



               이 봉우에서 약 3분여 거리 능선상 등산로 변에 제법 거대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직전에 좌측 조림지 방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이 있는 길이 있지만 이정표가 없어  

               등산로 인지는 모르겠다. 




 


           △ 위 바위를 지나 2-3분,

               금곡마을에서 1시간 30분쯤

               우물터 표시의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



 




           △ 들독재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상에

               휴양림 방향으로 빠지는 이정표 있는 등산로는 이곳 뿐이다.











































  

           △ 축령산 정상.

               금곡마을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정상엔 중계탐과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 과거 세워졌던 정상 표지판이 낡은 자태로 서있다.








  

           △ 낡은 이정표,

               정상 남서 방향으로 길의 흔적은 있으나  수풀로 뒤덮혀 다니기 어려워 보인다.




















































    

           △ 정상은 수풀이 우거지고, 남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트인다.

               아마 추암리 방향일거다.





 

  

           △ 약간 우측,





 

  

           △ 좌측,








 

           △ 정상에 잠시 머물다 임종국 기념비 방향으로 내려간다.


               임종국 기념비까지는  0.56km,

               참고로 금곡영화마을까지는 4.34km.

 





 

             △ 임도변 임종국 기념비로 내려서는 길은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다.





 

  

          △ 잠깐 편백나무 조림지로 들어서는 가 싶더니,

 






  

           △ 이내 일반적인 능선길이다.





 


           △ 정상에서  약 20분,

               임도로으로 내려선다.

               바로 앞에 임종국 기념비와 임도 갈림길이 있다.







           △ 우물터는 금곡마을 방향이고,

               식당가 1.6 km는 추암리 상.하 괴정마을의 주차장 주변을 알리는가 싶다.





 

 

           △ 뒤로 임종국님의 조림을 기념하는 비가 보인다.




 

 

  

             △ 임종국 기념비 전후의 임도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 22세기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임도를 따라 걷는다.





 

 









 









 

     

            △ 임도주변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 셈이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라 하나,

                 임도가 넓어 편백숲 사이로 걷는 느낌은 뭔가 조금은 부족하다.




 






























 

            △ 앞에 현수막 있는곳에 축령산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 임종국 기념비 0.84km,

                우물터 0.21km,

                축령산 1.57 km


                 이 축령산 방향 이정표는

                 능선 중간 큰 바위 인근의 우물터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와 이어지나 보다.




 

 

           △ 한일 사랑의 삼나무가 자라는 자라는 모습.







 


           △ 임종국 기념비에서 약 20분,

               위 축령산. 우물터 이정표를 지나면  임도 우측으로 100m쯤 떨어진 곳의 헬기장 너머로 임종국님 나무가 있다.




 

 


           △ 자연과 하나되는 장묘 문화 수목장(樹木 葬)   



               우리나라는 묘지가 전 국토의 1% (분묘수 2천여만 기)로  묘지 설치로 산림훼손이 심각한 가운데  고인의 시신을 화장해

               지정된 나무밑에 묻는 수목장이 커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는 2004년 9월 고려대 농과대학장이던 김장수 교수가

               평소 즐겨찾던 경기도 양평군 고려대 농업연습림의 참나무 아래 묻힌게 시초이며, 이곳에도 2005년 11월 평생동안 피와

               땀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우리나라 최고의 장성 삼나무, 편백숲을 조성한 후 타계하신  (고)춘원 임종국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친환경적인 장묘문화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느티나무 아래에 수목장을 실시하였다.






  

            △ 편백이나 삼나무 일거라 지레 생각했는데 의외로 느티나무 아래이다.

          







  

            △ 임종국 기념비에서  약25분, 수목장지에서 약 5분

                모암리 통나무집 방향 갈림길이 저만큼 있다. 

 






   

           △ 이곳 이정표.


               임종국 기념비에서  1.05km 지점이다.

               금곡영화마을까지는 2.87km 남았다. 







            △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성분이 많아서,

                대체로 모기등 벌레가 없는것 같기도 하다.




 






































    

           △ 첫번째 통나무집 이정표에서 약 5분쯤 진행하면

               2번째로 통나무집 방향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를 지나서 부터는 임도 변 편백나무 숲이 지나온 길만 못하다.


























            △ 모암마을과 금곡마을을 경계짓는 능선을 넘어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면,

                금곡마을 상부로 이어지는 임도와 금곡마을 입구 (소.대형 주차장 아래쪽)로 이어지는 임도 갈림길이 있다.





 



           △ 차단기 방향 길이 금곡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 금곡마을 방향으로 향하는 임도 주변에 많은 편백나무 조림지역이 있지만, 

               임도에서 제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 느낌은 별로 없다.  

 














 


            △ 영화마을쪽,

                차량 진입 차단기를 지난다.








           △ 금곡영화마을 500미터를 알린다.






 

  

           △ 금곡마을로 오는 도중

        

               불경을 공부하는 곳 ?

               대한불교 조계종 -------    앞

               도라지 꽃이 활짝 피었다.



 

  

  

            △ 금곡마을로 되돌아 왔다.


                이곳 마을에서 축령산 정상까지 약 2시간,

                정상에서 임종국 기념비 까지 하산 20분,

                임도 트래킹 1시간 20분, 합계 약 3시간 40분의 산행을 마치고 영화 마을을 둘러본다.





 

 

         △ 마을 회관?






 


           △ 이곳은 축령산 민박집.






 









 

  

           △ 금곡마을을 둘러보고

              마을 입구 정자 아래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 이곳은 담양읍 용면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담양호 주변, 추월산 터널 도착 전 좌측으로 있다.

               또한 이곳에서 추월산 등산을 시작하는 안내도도 있다.





 











            △ 오리와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데

                주인이 직접 채취한 여러 종류의 약초를 넣어 맛이 독특하다.

                올 여름부턴 약초를 곁들인 정식도 선보일 계획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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