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설산, 괘일산 (설산 553m?, 괘일산 455m)
남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곡성, 옥과 지역에서 서북쪽으로 멀리 상당한 바위와 산의 각도가 예리한
산세를 볼 수 있습니다.
우측은 설산, 좌측은 괘일산으로 설산은 수도암에서 정상을 오르는 도중 암봉과 정상에서의 조망,
괘일산은 암릉미가 빼어난 산으로 소나무숲과 어울려 작지만 아름답고 시원한 산입니다.
▷ 가는 길
진주 - 남해안고속도로 곡성 옥과 IC - 옥과 - 옥과면 설옥리
☞ 남해안 고속도로 옥과 IC를 빠져나와 우측 옥과면 소재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옥과중학교와
전남과학대학이 차려로 나옵니다.
이 두 학교 사이의 무슨 카센타와 설산등산안내도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진행하면 옥과면
설옥리가 있습니다.
▷ 산행코스
설옥1리 - 수도암 - 설산 - 금샘 - 괘일산 - 성림수련원 - 설옥관광농원 - 설옥 2리 (덕곡/지방마을) - 설옥1리
(점심시간 제외 휴식포함, 산악회 중하위 수준 3시간 50분 / 2011. 2.19 )
☞ 산의 규모가 작아 옥과미술관/ 성륜사에서 설산, 괘일산, 무이봉, 과치재로 (또는 역순으로) 종주산행을 하기도
합니다만, 위 코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설산과 괘일산의 중심 부분은 다 둘러보는 셈이 됩니다.
☞ 위 등산 코스대로 진행 후 성림수련원 고개 인근에서 임도를 따라 수도암, 설옥1리로 내려옴도 원점회귀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산행 안내도
조선일보 월간산에서 만든 안내도 입니다.
과거에 만든 안내도로 정밀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 산행후에
△ 옥과면 소재지에서 설옥리로 들어서면
우측 수도암 방향 설옥1리 마을과, 좌측 설옥2리 (지방마을)을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늘 코스는 우측 수도암 방향으로 올라 나중 좌측의 길로 내려올 겁니다.
△ 수도암 방향으로 향합니다.
글씨체가 독특합니다.
△ 위 삼거리에서 몇백미터 진행하여 설옥1리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
마을 입구 느티나무 보호수 아래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 뒤로 보이는 보호수에서 1백미터쯤 마을로 진입하면
정자와 주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돌담이 정겨운 마을 안길을 따라 수도암으로 향합니다.
△ 설옥 마을 가운데로 난 길입니다.
△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수도암 가는 길은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수도암 1.2km를 알리고 있습니다.
△ 설옥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르면 아담한 단독주택 옆을 지나기도 합니다.
뒤로 설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좌측의 암봉에서 전망이 좋고, 우측의 높은 봉이 설산 정상입니다.
△ 수도암 가는 임도로,
시멘트 포장이 깨끗이 되어 있는 조용한 길을 따릅니다.
△ 임도는 수도암 약간 아래에서 괘일산과 설산사이의 고개로 이어집니다.
이곳에 차량 몇대는 주차할 수 있으며, 수도암 까지는 도보로 2 분여 거리입니다.
옆에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 위 바위표지석이 있는 임도에서 수도암으로 오르는 길 우측으로 있는 등산로 표지판입니다.
수도암의 현위치가 틀린 이정표지만 , 수도암에서 설산을 오르는 들머리 입니다.
위 수도암을 둘러보고 이 방향의 길을 따라 오릅니다.
△ 수도암으로 오르는 입구 입니다.
△ 설암1리 마을에서 약 30분, 수도암에 도착합니다.
입구의 잣나무 노거수 한 그루가 운치를 더합니다.
△ 이 수도암은 1928년 9월경 임공덕 보살이 지은 암자라 합니다.
수도암 뒷편으론 원통전과 삼성각이 있습니다.
△ 이곳 수도암 입구 (전주 있는 곳) 조금 아래에서 뒤로 보이는 암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지
안내리본이 보입니다.
다음에 찾으면 이 등로를 따라 보고싶을 만큼 관심이 가는 길입니다.
수도암 아랫쪽의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르기 위해 화장실 옆으로 희미한 길을 방향 삼으면
금방 아래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 대체로 소나무 숲길이나,
이처럼 너덜겅도 있습니다.
△ 수도암에서 약 20분,
좌측 암봉을 오르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이 철계단을 따라 오르는 좌측의 암봉은 설산에서 괘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산세를 파악할 수 있고,
또한 괘일산을 가까이 건너다 볼 수 있는 조망 좋은 봉우리로 올라보기를 권합니다.
본인은 이 고개에서 10여m 떨어진 곳 삼거리 이정표의 괘일산 방향을 잘못 알아,
설산 정상을 갔다 괘일산으로 향하기 위해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좌측의 암봉을 올랐습니다만
이곳을 먼저 올랐다면 잘못됨을 좀더 일찍 알수 있었을 겁니다.
후답자를 위해 이 암봉을 먼저 소개합니다.
△ 철계단을 올라 쬐끔 돌아서 암봉을 오르면,
건너 괘일산 능선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 괘일산 우측의 능선 또한 조망됩니다.
이 봉우리에 올라보면 아래의 이정표가 잘못?됨을 알수 있고,
괘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설산정상으로 이어짐을 알수 있습니다.
△ 올라온 철계단 뒷쪽의 암봉 또한 상당한 위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 좌측 암봉을 천천히 10여분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위 암봉을 오르는 능선입구 철계단 바로 인근의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이 안내도가 참 헷갈리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올라온 수도암 방향과 설산 방향은 제대로 되었다고 보고, 문제는 좌측의 괘일산 방향입니다.
이 이정표가 있는 곳이 삼거리이기 때문에 괘일산 방향이 좌측 아래로 내려서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좌측 아래로 내려서는 길은 상당한 급경사로 임도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물론 이곳으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괘일산으로 갈 수도 있지만, 설산을 지나 괘일산으로 종주하기 위하여는
초행길인 경우 이 안내도상 괘일산 방향은 무시하고 설산정상을 거쳐 괘일산으로 향하길 권합니다.
이 이정표에서 설산방향으로 몇십미터 진행하면 좌측으로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 이정표가 헬기장 입구에 세워져 있다면 맞는 표지판이 될 것 같습니다.
헬기장에서 설산정상을 거치지 않고 괘일산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나중 설산정상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금샘을 지나 괘일산으로 이어집니다.
△ 설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쬐금씩 발품을 팔아 우측의 능선을 오르면
전망 좋은 곳도 있습니다.
△ 역시 설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
우측 어느 전망좋은 바위에서 본 설옥1리 방향입니다.
△ 아래 암봉에서 10여분,
설산 정상에 오릅니다.
△ 설암1리에서 수도암까지 약30분, 수도암에서 암봉까지 약 20분,
암봉을 올라갔다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약10분, 암봉에서 정상까지 약 10분,
합계 약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걸음만 걷는다면 위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수도 있는 거리입니다만 쉬엄쉬엄 이곳저곳 둘러보고 진행하였습니다.
힘들지 않는 산행입니다.
△ 정상에선 동쪽 옥과면과, 풍산면 방향으로 특히 조망이 좋습니다.
옥과미술관, 성륜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동쪽 풍산면 방향입니다.
△ 약간 북쪽으로,
가운데 희미하지만 우뚝 솟은 산이 순창 아미산입니다.
△ 정상은 동쪽으로는 급경사의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아래 암봉 오르기 직전의 갈림길 이정표에서 괘일산 방향을 잘못 잡아,
이정표가 잘못된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옳은 이정표 입니다.
괘일산 방향을 따르면 갈림길이 있고 이 갈림길에서 괘일산. 금샘 방향으로 향하면 금샘을 지나 괘일산으로 이어집니다.
본인은 올라온 길로 도로 내려가 아래의 전망 좋은 암봉에 올라보니 괘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설산 정상으로 이어짐을 알고, 암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의 이정표가 잘못되었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암봉에서 내려가 등산로 안내표지판 인근에 있는 헬기장에서 금샘을 거쳐 괘일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랐습니다.
(산세가 작고, 정상주변의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큰힘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 헬기장 입니다.
뒷편으로 설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괘일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열립니다.
(물론 이곳을 따라 설산 정상을 오를수도 있습니다.)
△ 헬기장에서 약간 내려서는 듯 하다 큰 바위옆을 지나 능선으로 오릅니다.
△ 능선에 오르니 이정표가 있습니다.
성금샘터, 수도암 방향이 지나 올라온 길입니다.
금샘, 괘일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설산 정상에서 바로 내려왔으면 금방일 것을 아래 암봉으로 내려갔다 다시 헬기장을 거쳐 다시 올라온 셈입니다.
△ 위 이정표에서 이내, 거대한 바위를 우회하여 내려갑니다.
금샘이 있습니다만 샘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 금샘을 지나 내려옵니다.
이 계단 끝, 바위 틈새에 금샘이 있습니다.
△ 금샘에서 6-7분
뒷쪽 노란 안내표지판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임도(목교) 0.4km를 알리는 갈림길을 지나 괘일산 방향을 향합니다.
△ 위 갈림길 이정표에서 6-7분,
설산과 괘일산의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 금샘에서 약 15분쯤,
임도 끝을 알리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 괘일산으로 향하는 입구,
수많은 흔적들이 보입니다.
△ 괘일산으로 향하는 길은 중간 약간 오름길도 있지만
대체로 완만한 소나무 숲길입니다.
△ 중간 조망 좋은 바위가 있어 설산을 배경삼아 쉬어 갑니다.
△ 지나온 능선길을 되돌아 봅니다.
△ 괘일산은 크게보면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번째 봉은 여타 봉과 비교하여 볼때 대체로 넓고 긴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첫번째 봉우리에서의 조망 또한 막힘이 없습니다.
수도암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사진상 우측의 두 암봉사이로 올라 우측 암봉을 둘러보고,
가운데 제일 높은 정상에 오른 후,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 (뒷쪽 아래 금굴 있음)를 지나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옵니다.
△ 이곳 첫번째 봉우리에서
50여분의 점심과 휴식을 취합니다.
△ 아래로 보이는 마을이 설옥2리의 지방마을 입니다.
△ 진행할 괘일산 방향입니다.
사진은 괘일산의 가운데 암봉으로 정상은 보이는 봉우리 다음에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
△ 괘일산 능선을 따릅니다.
대체로 암릉 우측사면을 따라 등산로가 있고,
암봉은 별도로 올라야 합니다.
△ 바위들 군락지를 지납니다.
△ 괘일산 정상올 오르면서 되돌아 본 가운데 봉입니다.
△ 괘일산 정상에 오릅니다.
△ 소나무 아래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 괘일산은 주로 동쪽 옥과면 방향으로 시선이 자주 갑니다.
△ 괘일산에서 바라본 진행 방향의 바위군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 앞에 보이는 바위를 줌으로 약간 당겨봅니다.
△ 정상 아래로는 수직의 절벽입니다.
△ 정상을 지나면 대체로 완만한 소나무 숲길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 중간 임도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만,
성림수련원 방향길이 더 또렸합니다.
△ 괘일산 정상에서 진행 방향으로 줌으로 당겨본 바위의 반대편입니다.
△ 건너편 무이봉인가?
△ 아래 이정표가 있는 지점의 능선 방향입니다.
호남정맥길인가 싶기도 한데,
아래 이정표 성림수련원 아래 손으로 쓴 호남정맥길을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무이봉을 거쳐 과치재로 진행 할려면 좀을 헷갈릴 지점 같습니다.
△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산세가 나중 하산 지점인 설옥리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한다 싶을즈 음,
성림수련원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등산로는 수련원 방향으로 능선을 버리고 좌로 90도로 꺽여지며,
이젠 제대로 방향이 잡히는 구나 싶습니다.
△ 지나온 방향으로 암릉하부를 따라 조금 되돌아 가기도 하고,
약간의 경사길을 내려오면 이내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르기도 합니다.
중간 성림수련원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 괘일산 정상에서 약 30분,
성림수련원 앞에 도착합니다.
△ 이 표지판 뒤로 내려왔습니다만,
안내리본이 하나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앞쪽으로 임도가 계속되는데 임도쪽으로는 리본이 더러 붙어 있습니다.
호남정맥은 임도를 따라 일정 부분 진행하다 무이봉, 과치재로 이어지는 건가?
△ 성림수련원을 임도에서 둘러봅니다.
△ 성림수련원에서 작은 고개(송신 안테나 있음)를 넘어 설옥리로 향합니다.
오는 길에 괘일산의 암봉이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 줌으로 당겨봅니다.
△ 설옥관광농원 옆을 지나,
△ 성림수련원에서 약 30분 설옥2리 노인정을 지납니다.
도로를 따라 설옥1리로 향합니다.
중간, 산행시 만난 광주에 사시는 분이 설옥1리까지 본인 차량으로 태워주셨습니다만,
설옥2리(지방마을)에서 설옥1리 까지는 대략 1km 조금더 될 것 같으며 도보로 20분쯤 소요될것 같습니다.
오늘 작지만 아담한 산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전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흥 봉래산 (0) | 2011.03.27 |
---|---|
곡성 통명산 (0) | 2011.03.13 |
여수 시루봉, 고봉산, 봉화산 (0) | 2011.02.07 |
순천 곡고산, 앵무산, 용산전망대 (0) | 2010.12.12 |
영암,장흥 국사봉 (0) | 2010.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