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금오도 비렁길
여수시 남면 소재지인 금오도에는 대부산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이 있다.
몇넌 전 함구미 마을에서 대부산, 옥녀봉을 거쳐 검바위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다녀온 적이 있어
낯선 곳은 아니다.
이곳 금오도에 비렁길이란 이름으로 생태 탐방로가 개설되어 또한 많은 이들이 찾는다.
다도해의 시원한 바다와 섬들을 구경할 기대를 가지고 갔었는데 전국적인 비 예보로 짙은 운무속에
쬐끔만 시야를 보여준다.
▷ 가는 길
진주 - 광양 - 여수 - 돌산도/ 신기항 ( 돌산도 돌산에서 남쪽 해안을 따라 약간 떨어진 곳에 있음)
☞ 배시간표 (사정에 따라 좀 일찍 출발하기도 하고, 정확한 건 해당선사 배편 참고 )
돌산 신기항 - 금오도 여천항 |
7:45 / 9:10 / 10:30 / 12:00 4:30 / 16:00 / 18:00 |
신기매표소 010-2605-0754 |
금오도 여천항 - 돌산 신기항 |
8:20 / 9:40 / 11:00 / 13:00 15:00 / 16:30 / 18:30 |
여천매표소 010-2033-9553 |
☞ 신기 : 여천간 성인1인 5,000원, 승용차 13,000원, 승합. RV 17,000원, 32인승 이상 버스 96,000원
▷ 산행코스
두포마을 - 신선대 - 수달피 벼랑 - 미역널 바위 - 함구미 마을
(점심시간 제외, 천천히 2시간 30분 / 2011. 5. 21 )
함구미 마을에서 두포마을 까지는 6.1km로 약 2시간 30분쯤 소요된다.
따라서 두포마을에서 직포마을로 이어지는 탐방로도 같이 걷지 못해 쬐끔 아쉽다.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 돌산도 신기항에서 출발한다.
신기항은 돌산도 돌산읍에서 남쪽으로 몇 km떨어진 곳으로
이곳에서 출발시 여수항에서 출발보다 배운항 시간, 운항거리 등 몇가지 잇점이 있다.
△ 신기항 옆으로,
건너 화태도와 연결하는 다리가 공사 중에 있다.
△ 운항중인 페리호.
△ 화태도 옆을 지나.
△ 월호도를 바라보며,
△ 신기항에서 약 20분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한다.
△ 여천항에서 버스로 두포마을로 향한다.
단체 산행일 경우, 면내 버스 이용을 알아 보심도 좋을 것 같다.
당일 돌산 신기항에서 10시 30분 배로 여천항에서 두포마을로의 이동을 위해 관광버스를 동행해 들어갔으나,
물때가 맞지 않으면 여천항의 접안 시설이 좋지않아 오후 3시 또는 4시 30분 배에 버스를 승선시킬수 없어,
1시 이전 배로 나와야 했다.
버스 운임도 만만 찮은데 (신기항에서 여천항까지 96,000원)사전 참고해야 겠다.
개인 또는 소규모의 인원일 경우 버스 또는 섬내의 택시 이용 가능하다.
△ 두포마을에서 비렁길을 시작한다.
신선대 2.1km, 함구미선착장 6.1km를 알리고 있다.
△ 같이한 일행 29명 중에서 미인 만 뽑았다.
△ 물위를 기어 다니는 물고기 때문에 ........
△ 노송이 있는 두포마을을 지납니다.
△ 높은 돌담옆을 지나,
△ 해안가를 따르나 싶더니,
△ 산둘레로 올라간다.
△ 시원한 숲속을 지나,
△ 운무로 주변의 해안은 볼 수 없지만,
△ 쉬엄 쉬엄 1시간여 만에 신선대에 도착한다.
△ 넓은 반석위에 멋진 조망을 상상 해본다,
△ 바다를 둘러보나 보이는건 해무뿐이다.
△ 신선대에서 1시간여에 걸친 점심시간을 갖고,
△ 단체로 기념 사진도 남긴다.
△ 신선대 주변에서.
△ 신선대에서 점심과 휴식후
출발한다.
△ 녹음진 숲길을 따르다,
△ 관광용인지, 사실인지,
<초분> 을 볼수 있다.
△ 초분인근의 이정표다.
△ 살아있으면 더욱 운치가 있을건데
△ 신선대에서 20여분 조금더
함구미 선착장 0.5km를 알리는 갈림길을 지나 절터방향으로 향한다.
△ 방풍림이 인상깊다.
△ 송광사 절터.
전설에 의하면 보조국사가 모후산에 올라가 좋은 절터를 찾기 위해 나무로 조각한 새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순천 송광사 국사전에, 한마리는 여수 금오도에, 한마리는 고흥군 금산면 송광암에 앉았다고 하며
이를 삼송광(三松廣)이라 부른다 전한다.
고려 명종 25년 (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남면 금오도에 절을 세운 기록이 있어 이곳 절터는 송광사의 옛터로
추정 할 수 있다.
< 송광사 절터 안내문 >
△ 수달피 벼랑길을 지난다.
△ 멀리 고흥반도는 섬인지, 육지인지 구분이 안간다.
△ 오늘 가장 좋은 조망을 볼 수 있는 미역널 바위 원경이다.
△ 미역을 넌다고 미역널인가 ?
△ 오늘 최고의 조망을 볼 수 있다.
△ 건너 보이는 섬이 여수 화정면의 개도이다.
좌측으로 높은봉이 봉화산과 천재산이다.
△ 함구미 마을로 향한다.
△ 해무에 감춰진 섬들을 본다.
△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 묵은 마을을 지난다.
△ 제법 넓은 길을 따라 쉬엄 쉬엄,
△ 신선대에서 약1시간 30분,
함구미 마을에 도착한다.
△ 여수항과 함구미를 오고가는 배인가 보다.
△ 멀리 평온함이 바닷가에 있다.
△ 남면내를 운항하는 버스기사님께 차편을 연락하여
함구미 마을에서 여천마을로 면내 버스를 이용하였다.
버스가 5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오후 3시 배편로 나갈수 있는데 여천항에 도착하니 배는 출항하고 있다.
△ 3시 배편을 놓치고 보니
여천항에서 시간적 여유가 1시간 30분이나 있다.
△ 마을 주변을 따라 이리 저리 돌아다녀 본다.
금오도엔 방풍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 오후 4시 30분,
여천항을 출발하여 돌산도 신기항으로 향한다.
여수 시내 해물한정식당에서 거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진주로 향한다.
귀가길, 골목 나이트클럽에선 요란한 음악소리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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