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계룡시 향적산(국사봉)
계룡산에서 남쪽으로, 논산시 상월면과 계룡시 두마면을 가로지는 시원스런 능선 상에 솟은 봉우리로 북쪽으로
계룡산, 남으로 황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또렷한 조망 좋은 산이다.
계룡산 천황봉에서 급하게 내려않은 능선이 삼군 본부 옆에서 서서히 고도를 높여 513봉으로 이어지며, 이 구간은
군사 시설 기밀보호, 국립공원 자연보호, 산불예방 등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인근 계룡시는 2003년 9월 도농복합 형태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市로 육해군 삼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중추
도시로, 향적산 등산은 시내 엄사리 청송약수터나 아님 계룡사 두마면 향한리 무상사를 기점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 인것 같다. 교통의 편의만 고려 된다면 위 기점을 적이 이용하고, 향적봉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능
선 종주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 가는 길
진주 - 대전남부 순환도로 서대전IC - 계룡시 두마면 향한리/ 무상사
▷ 산행코스
무상사 - 국조선원 - 향적산방 - 장군암 - 헬기장 - 향적산(국사봉) - 농바위 - 향적산 - 헬기장 - 513능선 -
맨재 - 약수터(산신각) - 무상사
(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50분 / 2011. 6. 4 )
▷ 산행 안내도
안내도 상 귀룡정사가 국조선원이며 아랫쪽에 거북바위, 윗쪽에 용바위 있다.
귀룡정사(국조선원)과 기도터(장군암) 중간에 향적산방이 있으며, 이들 암자의 외형은 허름한 함석
판자집 같은 건물로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게 초라하다.
헬기장에서 금강불교대학 방향으로 등산로, 맨재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청송약수터, 계룡시로 이어지는
등산로, 농바위에서 산명고개 방향으로 등산로 표시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곤 안내도 정확하다.
▷ 산행후에
△ 계룡시 두마면 향한리,
무상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 무상사 입구.
좌측으로 100m 쯤 옆에 무상사가 있다.
무상사는 하산시 둘러보기로 하고, 직진하여 몇 십미터 오른다.
우측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 입구 주차장에서 무상사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이내 갈림길이 있다.(시간상 1분 정도)
우측은 가까운 순서대로 산림욕장, 우담사, 국사암, 약수터(산신각)를 지나 맨재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은 거북암, 국조선원, 향적산방, 장군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대체로 높지 않은 산이라 급경사는 없지만 그래도 굳이 따진다면 왼쪽길이 경사가 있는 편이다.
좌측은 향적산방까지, 우측은 약수터(산신각) 까지 지프형의 차량은 통행 가능하다.
좌측 향적산방 방향으로 올라, 나중 우측길로 하산하는 코스로 탐방할까 한다.
△ 길은 무상사 뒷편을 따라 넓게 나 있다.
△ 앞으로 이런 이정표를 몇 군데서 더 볼 수 있다.
△ 향적산방 까지는 경사의 차이는 있지만 RV 차량은 다닐수 있는 길이다.
△ 주차장에서 10분쯤 오르면,
좌측편 큰 바위 아래 기도터의 흔적이 보인다.
△ 바위 상부의 모습이 기괴하다.
△ 주차장에서 15분쯤 오르니 계룡산 거북암 갈림길이 있다.
안내도에서도 그렇고, 거북바위가 몇 군데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거북암을 둘러보고 내려올까도 생각 하였지만 거리가 얼마인지, 건축미가 있는 암자인지도 모르겠고 하여 포기하고,
향적산방 방향으로 향한다.
△ 거북암 갈림길에서 4-5분 오르면 좌측편에 있다.
국조선원 바로 아래이다.
일명 거북바위 이지만 거북을 닮은 것 같지는 않다.
△ 거북바위 바로 위,
향적산방으로 가는 길목 좌측으로 국조선원이 가까이 있다.
△ 국조선원.
△ 과거 귀룡정사로 불리우던 곳인데 국조선원으로 개칭 했다한다.
△ 뒤로 보이는 바위가 용바위라 한다.
△ 위 건물 내부 모습이다.
△ 뒷편으로 이런 건물도 있다.
국조선원에 살고 계시는 중년의 보살님께 거북바위와 용바위의 위치를 물으니 국조선원 아랬쪽 바위를 거북바위 ,
뒷편의 암릉을 용바위라 한다.
전혀 닮지 않았다고 물으니 지형학상으로 그렇다 하니 그러려니 한다.
△ 향적산방으로 향한다.
△ 국조선원에서 7-8분,
향적산방에 도착한다.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로 외형상 이곳에서 만은 아주 잘 지은 건물이다.
△ 향적산방을 산장이나 매점으로 생각하였는데.......
우측으로 보이는 차종은 이곳까지 올라 올 수 있다.
△ 산방 주변으로 오래된 나무와 바위가 운치가 있다.
산방외 아래, 옆으로 2채의 건물이 더 있다.
△ 향적산방의 모습이다.
△ 향적산방 바로 옆으로,
큰 나무나 바위 아래엔 기도터가 된다.
△ 무상사 방향은 지금까지 올라온 방향이다.
국사봉 정상, 엄사리 약수터는 같은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다.
초행일 경우 엄사리 약수터가 왜 국사봉 방향이냐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조금 위로 올라가면 장군암에서 맨재를 거쳐 엄사리로 이어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 장군암 인근의 이정표로 기억된다.
사릿골 방향이 맨재 (엄사리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지는 허릿길인가 ?
나중 하산시 513봉과 맨재의 중간에 위치한 이정표와 연결되는 길 이거나,
아니어도 이 장군암 인근에서 맨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있다 (안내도 상 기도터와 삼거리 사이의 길)
△ 아래 향적산방에서 천천히 20분쯤 거리에 장군암이 있다.
안내도상 기도터로 표시된 김보살네 댁이다.
당일은 지나가는 등산객이 다라(다라이)를 깻다고 구수한 경상도 목소리의 육두문자 소리가 들린다.
△ 장군암에서 부터는 제법 가파른 계단길이 능선 헬기장까지 계속 된다.
△ 국사봉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정표 바로 옆 능선에 넓은 헬기장이 있다
△ 마침 점심 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식사 중이다.
이곳 헬기장에서 국사봉 정상을 오르는 길은 두군데 있다.
헬기장에서 정상을 바라 보았을 때 윗 이정표(정상 0.32km)를 따라 좌측 능선 사면을 따라 오르는 완만한 길이고,
아래 이정표(정상 0.2km)를 따라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초반 경사가 심한 편이다.
두곳 다 소요 시간은 10 - 15분쯤 소요 될거다.
△ 역시 헬기장에 위치한 이정표.
상월면 대명리 방향은 금강 불교대학, 산제당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한다.
이곳 헬기장에서,
좌측 길로 오르고 나중 하산할 때에는 능선길을 따라 이곳으로 내려왔다.
△ 좌측으로 완만한 길을 따라 오르니 지능선 상에 대피소가 있다.
△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나무데크로 등산로를 정비하였다.
△ 정상 인근의 전망대.
△ 아래 헬기장에서 14-5분쯤 정상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약 1시간 30분 소요되었다.
△ 뒤로, 계룡산 천황봉이 멀지 않게 위치하고 있다.
△ 앞에 보이는 큰 비가 높이 2m의 천지창운비라 합니다.
동쪽으로 천계황지, 서쪽 불(佛), 남쪽 남두육성, 북으로 북두칠성이라 음각되어 있다.
북한에 살았던 조미양 할머니가 구월산에 있는 단군성조의 얼을 이곳으로 옮겨 모시고,
단군성조를 받드신 공덕을 기리기 위해 며느리 손씨부인이 1948년 세운비라 전하며,
한반도가 천년이상 동방예의지국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단군성조의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비라고도 전한다.
△ 뒤로 보이는 오행비는 높이 1.6m로 화(火), 취(聚), 일(一), 오(五)의 글자가 있다.
취자는 모이다, 무리 등의 뜻이다.
△ 특이한 비로 인해 이리저리 둘러본다.
△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가까이 오른쪽의 봉우리가 513봉으로 더 이상 북쪽 능선으로 통행은 차단하였다.
△ 515봉쪽을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군사지역이다.
△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동쪽, 계룡시쪽이다.
△ 가운데 계룡시 앞쪽 맨재저수지와 저수지 상부 무상사가 희미하게 보인다.
△ 정상에서 남쪽, 황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좌측 가까이 뾰족한 암봉이 농바위이다.
오늘은 저곳까지만 갔다 올 거다.
△ 정상에서 바라본 논산 상월면 방향.
들이 넓어, 특징을 잡기 어렵다.
△ 정상에서 한참의 휴식과 점심식사를 한후 농바위 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보이는 바위가 농바위로 정상에서 10 -15분쯤 소요된다.
△ 농바위쪽에서 바라본 향적산 정상,
△ 농바위는 거대한 바위로 북쪽면으로 오를수 있다.
△ 농바위 상부는 약간의 경사진 제법 넓은 공간이 있다.
△ 남쪽으로,
△ 봉바위에서 바라본 향적산,
△ 남쪽 능선,
△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막힘이 없다.
동으로 513봉에서 계룡시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저 능선 끝 어디쯤 엄사리 약수터가 있다.
또한 계룡시 (엄사리 약수터)에서 저 능선을 따라 향적산 정상까지 약 2시간쯤 소요된다 한다.
△ 계룡시 방향.
△ 서쪽으로 무슨 골프장도 보인다.
△ 서남쪽으로 계백장군의 주 무대였던 황산벌인가 보다.
△ 농바위 남쪽 능선으로 쬐끔 내려가 본다.
△ 주변,
△ 농바위 남쪽에서 올려다본 모습.
△ 농바위를 둘러보고 향적산 정상으로 되돌아 간다.
중간,
하트 모양의 예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 농바위 까지 갔다 되돌아 왔다.
가고, 쉬고, 오고 40분쯤 소요되었다.
△ 농바위쪽 능선을 되돌아 본다.
△ 헬기장으로 하산은 주 능선길을 따른다.
△ 이 급경사 구간을 내려서면 헬기장이다.
△ 올라올때 그 많던 인파들이 떠나로 조용해 졌다.
올라온 장군암 방향이 아닌, 뒤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513봉을 거쳐 맨재로 향한다.
△ 헬기장에서 약10분쯤,
기암을 지난다.
향적봉 정상에서의 조망과 비석, 농바위에 이어 3번째 기억에 남을 경관이다.
△ 바로 앞엔 이런 바위도 있다.
△ 능선을 따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와 약간 당황할 수 있지만,
이내 두 길은 바위 뒤에서 합쳐지게 되므로 어디로든 신경쓸 필요 없다.
△ 513봉을 지나면.
더 이상 계룡산 방향으로 출입은 2017년 2월 28일까지 통제되고 있다.
△ 계룡산과 삼군본부가 훤히 조망되는 513봉 바로 아래 이다.
△ 저곳 어디쯤.
암용추. 숫용추를 마음에 두고 왔었는데 삼군사령부 안쪽에 위치하여 민간인 출입은 금하고 있다.
△ 일명 신도안으로 불리는 곳.
현재는 우리군의 주요 임무가 부여된 곳이 되었다.
△ 육해공 삼군 본부를 줌으로 당겨본다.
△ 위 513능선의 끝에서 조망을 즐긴후 맨재방향으로 약 8-9분,
제법의 경사를 내려서면 중간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엄사리 방향으로 5분만 내려가면 안내도상 맨재이며,
향적산 정상 방향은 장군암으로 이어져 향적봉을 오르는, 즉 513능선 사면을 따르는 완만한 길이다.
△ 맨재로 내려선다.
△ 맨재의 이정표.
정상 국사봉에서 중간 중간 쉬어가며 약 1시간쯤 소요되었다.
차량 회수를 위해 무상사로 향한다.
△ 안내도상 약수터로 표시된 산신당으로 내려선다.
△ 안쪽에 있는 약수터 ? 에서 호스를 통해 이집 마당 앞 수도꼭지로 연결된다.
운치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곳까지 차량 진입 가능하다.
△ 위 약수터에서 쬐끔 내려오면 우담사. 국사암이 이웃해 있다.
외형은 위 산신당과 그게 그거다.
△ 우담사
△ 조금 내려오면 잘 정비된 곳도 있다.
△ 하산 시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 있다.
안내도에서 보는 산림욕장이 있나싶다.
△ 주차장 위,
당초 출발 지점의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맨재에서 20분여 소요되었다.
△ 무상사를 둘러본다.
숭산스님이 서울 화계사와 이곳에 외국인 스님을 위해 설립한 국제선원이다.
현각스님도 이곳에서 수도를 했다한다.
△ 계룡산 무상사.
△ 건물의 배치는 가로로 일자형으로 전통적인 사찰의 배치 양식과는 달라 보인다.
△ 무상사를 둘러보고 귀가길 개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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