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갑들 모임
나이 같다는 동질성 때문에
오랫만에 만나도, 잘 몰라도 오랜 친구가 됩니다.
2011. 6. 19 일 제 9회째든가?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약 120명의 가족이 화합 한마당을 가졌습니다.
▷ 모임후에
△ 1년에 한번 만나는 공식적인 모임입니다.
△ 음향 시설도 완벽히 갖춥니다.
△ 먼저, 읍면별 임원회의를 갖습니다.
△ 회칙도 변경하고, 임원진도 구성도 논의합니다.
△ 회장 인사를 시작으로,
△ 개회식 갖습니다.
△ 읍면별 회원 소개도 합니다.
△ 회원이 많은 면도 있고,
△ 작은 면도 있습니다.
△ 친구들 모임이라 직접 찾아온 친구도 있고,
△ 인근에서 축산업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 새로이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감사, 이사도 선출하였습니다.
△ 모처럼 만나 이곳으로, 저곳으로 정담을 나눕니다.
△ 먹고, 마시고, 쉬고 하여.
△ 놀이도 생겨났습니다.
△ 이쪽은 청팀,
△ 이쪽은 백팀
△ 두 팀으로 나눠 팀별로 서로 손을 잡고,
△ 서로 팀별 자리를 바꾸어 앉은 자세로 먼저 만세를 부르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물론 서로의 손은 꼭 잡은채 하셔야 합니다.
△ 이번엔 두 팀이 6명이 한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 오는 릴레이 게입도 합니다.
△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 맨발로도 뛰어 보지만 마음이 앞서 갑니다.
△ 이번엔 줄당기기 게임입니다.
△ 역시 두팀으로 나누어,
△ 가운데 놓인 5개의 밧줄 중 3개를 먼저 당겨가는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 3개만 먼저 자기편으로 당겨가면 되기에 포기와 작전이 필요합니다.
△ 단체에 이어 대표로 개인전도 합니다.
△ 훌라후프도 합니다.
△ 손을 머리에 얹게도 하고,
△ 손을 하늘 높이 올리게도 합니다.
△ 하나에 이어 두개씩으로도 하여 승자를 뽑습니다.
△ 다음은 몸의 유연성 테스트입니다.
△ 좀 엉성하지만 그런대로 통과합니다.
△ 높이가 있으니까.
△ 인상은 펴셔.
△ 하여튼 통과는 즐겁습니다.
△ 이번엔 부인을 (아니라도 좋고) 등에 업고 더 낮은 봉아래로 통과해야 합니다.
△ 부인이 너무 무겁나?
△ 좀 봐준다.
△ 미안해요?
△ 어이쿠......
△ 역시 통과는 기분 좋습니다.
△ 이번엔 O X 문제풀이 입니다.
가운데 줄을 치고, O, X 예상되는 쪽을 선택하는 게임입니다.
△ 퀴즈는 머리 아플수도 있으니까
주사위를 던져 붉은색이면 이쪽...............
△ O 냐 ? X 냐?
맞추나? 틀리나?
△ 이번엔 코끼리 게임입니다.
△ 맞은 편엔 부인이 풍선을 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 코끼리 코의 자세를 취하고, 10바퀴를 돈 후,
△ 부인 있는 곳으로 달려가 매트에 누우면 부인이 풍선을 깔고 앉아 터터린 후,
부인을 업고 출발지점까지 되돌아 오는 릴레이 게임입니다.
△ 반환점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양호한 편입니다.
△ 출발도 하기전에 이러심 곤란합니다.
△ 제정신을 못차리는 남편을 잡아 일으켜 세워,
△ 빨리 되돌아 가야 선물이 있습니다.
△ 운동도 했고,
△ 여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국악도 잘하는데.....
△ 하여튼 그렇게 그렇게 하여
손에 손잡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행사가 멋있었는데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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