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대룡산, 비봉산 (비봉산 162m)
진주시 상봉동, 옥봉동 둘레길이라 할 수 있으며, 진주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이다.
대룡산은 주로 과수원 등으로 산책길로 별 매력이 없으나, 비봉산은 진주여고와 중.고교 뒷산으로 가볍게
운동 및 산책로로 많이 이용된다.
오늘은 오전 내내 비가 내리더니만 오후가 되면서 날이 개인다.
오후 3시가 막 넘는 시간 집사람과 함께 집을 나선다.
▷ 가는 길
진주시 상봉동, 옥봉동 일원
▷ 코스
이현웰가 - 금천암 - 천전선원 - 대룡산 - 못재 - 여래사원 - 봉원중 - 강씨제각 - 비봉산 - 말티고개 - 중앙시장
(약 3시간 / 2011. 10. 22 )
▷ 진주 외곽 산책로 안내도
진주시 유곡동,
유곡한보 아파트 입구를 지나 좁은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금천암이 있다.
외형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 조그만 절이다.
탑 뒤, 암자 우측 뒤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처음엔 길이 희미해 보이나, 오르면 길이 선명해진다.
금천암 뒤쪽 능선 주변은 온통 감나무, 배나무, 복숭아, 산딸기 등등의 과수및 농지이다.
따라서 이 농지를 따라 여러 갈래 길이 있으며, 주 능선을 따라난 길 또한 또렸하다.
잘 자란 팽나무 옆을 지나,
대룡산 주변은 좌. 우 과수원, 농지로 인해 거름냄새 등등
숲이 있는 길은 아니다.
능선을 따르다 보면 우측 아래로 절이 보여 코스를 변경하여 내려가 본다.
다보탑을 닯은 탑도 있고,
절의 규모가 아담하니 짜임새 있다.
천진선원을 둘러보고 정문으로 나온다.
천진선원 표지석이 있는 입구에서 윗쪽 능선으로 향한다.
능선에 오르면 대룡산 산책로 안내도가 있다.
능선을 따라 좌우 배. 복숭아 과수원을 따라 내려오면 못재에 도착한다.
못재는 상봉동에서 집현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산책로는 승용차 몇대 보이는 농로를 따라 이어진다. 별 매력있는 길은 아니다.
못재에서 길을 건너 능선으로 올라도 비봉산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오늘은 도로를 따라 강씨제각(봉산사)이 있는 곳으로 오르기로 한다.
도중 여래사원도 둘러 본다.
여래사원은 곁에서만 슬쩍 둘러보고,
봉원중학교 앞을 지나,
소공원 앞을 지나.
봉산사 (鳳山祠) 으로 간다.
일명 강씨 제각이다.
이현웰가에서 출발하여 대룡산을 거쳐 이곳까지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봉산사는 고구려 영양왕 9년(598년) 임유관 전투와 영양왕 23년 살수대첩에서 수나라군 130여만을 무찌른
병마도원수 강이식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봉산사에서 바라본 진주여고쪽,
봉산사를 뒤로하고,
봉산사 앞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좌측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른다.
봉산사에서 샛문으로도 연결된다.
약간 경사와 계단길이지만 산 자체가 높은 산은 아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못재, 봉원중학교 등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보인다.
대룡산이 주변 모두가 과수원등 농지인데 반해
비봉산은 시내쪽으로 고목과 어울려 산책코스로 좋다.
고목도 둘러보고,
운동시설도 있다.
적당한 숲과
△ 진주여고쪽에서 오르는 길도 보아가며,
비봉루 갈림길을 지난다.
봉산사에서 0.48km 지점을 알리고 있다.
산중턱에 상수도? 약수?
비봉산 정상에 오른다.
제일 정상 부위에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나무.
소나무를 중심으로 약간 아래쪽 원형으로 한바퀴 돌 수 있도록 길이 나 있다.
정상의 이정표.
봉산사에서 0.53km, 약 20분
진주고 0.35km
말티고개 3.36km 를 알린다.
비봉산 정상을 뒤로하고,
말티고개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내 급수대와 체육시설이 있다.
비봉산 정상에서 1분여 거리.
우측으로 잘 생긴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
의곡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한동안 벗나무 길을 따른다,
우측으로 체육시설물 있는 곳에,
봉수동 쉼터로 갈림길 또한 있다.
지압보도가 있는 곳엔,
삼전아파트 갈림길도 있다.
무슨 의미인지?
잠깐 쉬었다 간다.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이 의령 자굴산인가 싶다.
봉래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
육각정을 지나면,
바로 옥봉 갈림길이 있다.
옥봉동 갈림길에서 내려다 본 진주시내.
말티고개쪽으로,
고개 인근에서 내려다 본 진주시내.
비봉산 정상에서 약 1시간쯤,
말티고개에 도착한다.
시내까지 10분쯤 더 내려가니 오후 6시가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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