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산

양주 불곡산, 임꺽정봉

정헌의 티스토리 2012. 1. 25. 20:55

           ■ 양주 불곡산, 임꺽정봉 (불곡산 470.6m)

 

               경기도 양주시청 뒷편에서 서쪽으로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능선이 제법의 암봉을 솟구쳐 불곡산 상봉을 이루고

               다시 살짝 내려 않았다가 임꺽정봉을 일으킨다. 인근 주변의 육산과는 달리 불곡산과 임꺽정봉의 상부는 상당한

               암릉군을 형성하고 있어 의정부에서 양주로 들어서면 제법 범상치 않은 산세를 볼수 있다.

               크게보면 불곡산 상봉과 그 조금 아래 상투봉, 임꺽정봉으로 구분할수 있으며, 산의 규모가 작아 주로 연계하여

               산행한다. 양주시청에서 방성리 대교아파트까지는 도로를 따라 약 2km 조금더의 거리이다.

 

  

           ▷ 가는 길

               의정부 - 양주 / 양주시청 - 서쪽, 방성리 방향 백화암 입구

 

 

 

           ▷ 산행코스

               백화암 입구/ 석산가든 - 임꺽정 생가터/ 보존비 - 능선- 불곡산 - 상투봉 - 임꺽정봉 - 악어바위 능선 - 방성리

               대교아파트 - 도로를 따라 석산가든 (소요시간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50분  /  2012. 1. 22 )  

 

               양주시청, 양주 별신대 놀이공원, 백화암 입구/석산가든,  방성리 대교아파트 도로건너 약간 윗쪽의 버스승강장

               옆으로 산행안내도 및 이정표가 있어 들머리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양주시청에서 백화암 입구까지 약 1km 조금 더, 방성리 대교아파트까지는 약 2km 조금넘는 거리이다.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양주시청에서 서쪽, 방성리 방향으로 약 1km쯤 거리에 백화암 입구가 있다.

               도로변에 S-오일 주유소, 석산가든 등이 있는 곳이다.









                석산가든 입구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백화암 입구에서 3분쯤, 

               직진 백화암. 우측 임꺽정 생가터 갈림길이 보인다.

               먼저 임꺽정 생가터를 둘러보기로 한다,

               참고로 별산대놀이 공연장은 향교 인근으로 여기서 약 1km쯤 떨어져 있으며,

               그곳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위 갈림길에서 2분여, 

             임꺽정 생가는 임도수준의 도로 아랫쪽에 보존비만 홀로 서 있다.





 



               임꺽정생가터보존비에서 별산대 놀이공연장 방향으로 2분쯤 이동하면

               정상 / 별산대놀이공연장 갈림길이 있다.

               별산대 놀이공연장 방향 임도는 이내 잘 단장된 묘 1기가 있는 곳에서 끝난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너럭바위를 지난다.

 

 




 



               이곳 불곡산은 과거 군사적 요충지였는지 보루가 여러군데 있다.


               불곡산 3보루

               유적성격: 삼국시대(고구려)

               및 규모  : 석축보루(해발 269.5m), 둘레 149m, 면적 1,490㎡

                             불곡산 3보루는 2보루에서 서쪽으로 600m가량 떨어져 있는 불곡산의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가지능선

               끝 부분에 위치한다, 이 보루는 봉우리의 정상부를 감싸는 듯한 석축시설이 외곽을 따라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보루의 평면형태는 남북으로 긴 장타원형이다, 성벽의 대부분은 붕괴되거나 원형을 잃고 흩어져 있지만 동벽의 경우

               본래 모습을 유지한 채 잘 치석된 장방형 석재를 사용하여 옆줄을 맞추어가며 정연하게 축조한 양상이 확인된다,

               성 내부에는 유물이 그의 발견되지 않고 성 바깥쪽에서 회색 경질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3보루 인근이다.

















               들머리에서 30분쯤 조금더,

               능선 우측으로 제단같은 곳이 보인다.



 

 

 




               따뜻한 곳으로, 양주관아 및 유양리 안전과 재난을 없애기 위한 치성을 드리던 장소로

               양주목사도 참석하여 마을신을 정성껏 기원하는 곳이란다.





 



               위 제단 인근에서 능선을 오르면 이내 갈림길이 있다.

               좌측길은 백화암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보인다.





 



               백화암 원경이다.

               신라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줌으로 약간 당겨본다.

               사찰 주변의 고목을 제외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크게 있어 보이지 않는다.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경사도 있고, 주변 나무등으로 인해 모양만 헬기장이다.






 


               들머리에서 약 45분쯤,

               양주시청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에 오른다. 위 헬기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주시청 2.2km, 불곡산 상봉 0.6km, 임꺽정 생가터 1.1km를 알리고 있다.








             주 능선 등로상태로 보아 이곳은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위 헬기장 이정표에서 0.2 km,

              백화암 갈림길을 지나,





 












              불곡산 5보루를 지난다,








              중간,

              우측 아래로.





 

 


              불곡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곳을 지난다.





 



                좌측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제법의 노송이 모양을 더하고 있다.

 

 

 

 




               상봉 0.1km 아래이다.

               정상을 오르지 않고 상투봉으로 바로 이어지는 우회로도 있다.





 

 


              불곡산 상봉으로 오른다. 








                   계단 상부 우측 암반위에 펭귄바위가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상봉이다.





 

 


               들머리에서 쉬엄쉬엄 1시간 5분쯤,

               불곡산 상봉이다.

               암봉으로 사방 조망이 좋다.




 

 



                 470.7m,

                 뒷동산 수준이다.





 



















 


                불곡산 상봉에서 내려다 본  앞쪽 우측 상투봉과 뒤로 뾰족한 임꺽정봉이다.





 

 



              동남방향으로 좌측 능선이 끝나는 곳에 시청이, 우측 멀리가 의정부.




                  

 




                     정상북쪽으로,

                     아파트 등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 양주의 중심 시가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동쪽, 양주시청으로 이어지는 능선.

               양주시청은 시가지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고, 홀로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 멀리,

                저곳은 북한산.





 



   정상에서 5분여 조망을 즐긴후 상투봉 능선으로 내려선다.





 



             정상 북쪽 사면의 바위.





 











              앞쪽 맨 우측이 상투봉이다.

 

 



 




               중간,

               상당한 절벽을 이룬다.





 



           불곡산 7보루,








               상봉에서 상투봉 까지는 0.4km 거리이다.

               상투봉 역시 우회로가 있다.





 



             상투봉 능선길을 오르면서,

             지나 내려온 불곡산 상봉을 되돌아 본다.





 











              상봉에서15분쯤,

              상투봉에 오른다.




 

 











              임꺽정 봉으로 이어지는 암능을 따른다.





 



               상투봉에서 능선을 따라가면 생쥐바위를 볼 수 있다.

               즉, 우회로를 따르면 생쥐바위를 보실수 없다.





 



               이 생쥐바위은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전후좌우로 둘러보아도 생쥐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뒤에서 본 모습이다.





 



               불곡산 상봉에서 쉬엄쉬엄 바위를 구경하여 가며 약 30분,

               상투봉에서 12분여, 약간의 안부로 내려선 후 임꺽정봉으로 다시 올라야 한다.

               이정표에 표시는 없지만 부흥사 입구 반대쪽, 즉 대교아파트 방향으로도 좀은 희미한 길이 보인다.





 



               안부에서 임꺽정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생쥐바위.

               줌으로 제법 당겼다.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 또한 암릉이다.





 



              물개바위는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변에 있다.








 

               임꺽정봉 정상 0.2km 직전,

               악어바위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이 봉우리 전.후의 등산로는 이내 만나 공깃돌 바위를 지나 악어바위 능선으로 향한다. 

 

 






 










            아래 안부 갈림길에서 약20분,

            불곡산 상봉에서 약50분쯤 소요되어 임꺽정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제법 커다란 바위 또한 자리하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임꺽정봉 서쪽 아래로 또한 멋진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저곳까지 내려가 보기로 한다.




 

 











               정상 서쪽 아래로,

               잘 보이지 않는 이정표는 부흥사 방향이다.





 



             윗. 윗사진 바위의 상부.





 



               전망좋은 윗 바위에서 올려다본 임꺽정봉.





 



               부흥사 방향으로 약간 아래에 위치한 바위.





 

 


               임꺽정봉 정상과 너머 아랫쪽 전망바위 등 주변을 20여분 넘게 돌아 다니다가

               악어바위 능선으로 하산한다.





 



             악어바위 갈림길,








              악어바위 암릉길은 볼 것이 많다.









                이 바위 아랫쪽으로 악어능선이 시작된다.





 



                 첫 시작이 되는 부분으로,

                 좌측 바위 위의 바위가 공깃돌 바위 뒷면입니다.

                




 

 

 


               첫번째로 공깃돌 바위를 만난다.

               등산로변에 있어 금새 알 수 있다.





 



               두번째로 코끼리 바위를 만난다.

               뒤에서 본 모습으로, 좌측 이정표 옆의 바위 때문에 사진 촬영이 쬐끔 어렵다.

 

 

 

  




               코끼리 바위를 옆에서 본 모습이다.





 



               코끼리 바위에서 조금 내려오면 능선 좌.우로 갈림길이 있다.

               능선 우측으로 내려오셔야 악어바위를 볼 수 있다.

               악어바위 우측 뒤로 보이는 바위가 복주머니 바위이지만 이 바위는 아래에서 올려다 보아야 제격이다.






                        역광이어서 선명치 못하다,


 













 


               등산로는 악어바위 뒷쪽 거대한 바위틈을 지나 좌측으로 넘어가게 되어있다.



               좌측 암벽 엺으론 악어바위가, 우측 암벽위엔 복주머니 바위가 있으며 우측 바위 위로 올라 설 수 있다. 

               이곳 바위 사이를 넘어 내려가는 구간은 밧줄도 계단도 없어 어렵고 위험하다.

               위험을 느껴 이 구간으로 내려서는 것을 포기하고, 이 바위틈 직전 우측으로 등산로 경계를 표시한 밧줄을 

               넘으면 바위틈을 건너 돌아가는 구간이 있다.

               약간 위험한 곳이지만 밧줄을 잡고 이곳만 통과하면 아래로 내려설 수 있다.

 





 

 


           위 바위틈 건너편으로 3단의 바위를 볼 수 있다.





 



               악어바위에서 능선 우측으로 암릉을 기어 내려오면

               암릉 구간은 끝나는 지점에 위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 방향은 조금 전의 두 바위 사이로 내려가는 길과 연결되는데 바위틈이 오르기는 쉬워도

               내려가기는 어렵다.

               바위 구경을 하기 위하여 다시 악어바위 방향으로 약간 올라간다.

 






 


 


                 복주머니 바위.




 

 









 


              주 능선 우측으로 삼단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복주머니 바위 능선을 기준으로 이곳에서 올려다 볼때 좌측 너머에 악어바위가 있지만

               오르는 길이 어려운 곳에 밧줄이라도 설치해 주었으면 한다. 

               능선 우측 으로 내려오면 길은 좋지만 악어바위를 볼수 없다.








            복주머니바위 안내표지 인근의 바위.
























               역시 위 바위 인근에 있는 바위이다.

  

               어찌보면 펭귄이 누워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또한 이 바위는 아랫쪽에서 보았을때 남근바위의 모양을 하고 있다.



 

 

 



               윗 바위를 아래에서 본 모양이다.

               남근바위라 이름 붙여져 있다.




 

 

 


               바위구간이 끝난 조금 아래쪽 등산로 변에 있다.

               이정표가 없다면 무심코 지나칠, 이름 그대로 쿠션만한 바위이다.

 

 

 

 

 


 


              암릉지대가 끝나면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해 진다.

 

 

               임꺽정봉에서 1.1km 지점이다.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유양공단 방향으로 직진하는것이 조금은 가깝지만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하여

               길이 선명한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간다.





 

 


            무슨 공병대 관할지역이란 표시와 암벽등반? 훈련?의 흔적이 보이는 절개지를 통과한다.





 

 


               악어바위 방향은 지나 내려온 암릉길,

               임꺽정봉은 정상 서쪽능선으로 오르는 길, 

               대교아파트 또는 유양공단은 서로 인근으로, 어느곳으로 내려가도 많은 거리 차이가 나지않는다.

               참고로 유양공단은 현대식 공단지역이 아니라 슬레이트 또는 함석지붕의 옛날식 조그만 공장지역이다. 





 

 


               윗 이정표에서 유양공단 방향으로 내려오면 금강산예술원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큰 도로와 만나게 된다.

               임꺽정봉에서 1시간 10분 조금더 소요되었다.




  

 



               도로에서 바라본 대교아파트.

               등산로는 도로 우측 버스승강장 옆으로 있다.

 

 

 

 

 


 

                대교아파트 인근에서 도보로 약 20분쯤,

                백화암 입구인 석산가든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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