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거금도 적대봉 (592 m)
여러해 전에 이어 두번째 찾은 산이다.
과거엔 고흥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이동했는데 2012년 1월 거금대교 개통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산이 되었다.
등산코스는 대체로 신평리, 파상재, 오천리 3이 일반적이며 일부는 용두봉과 연계산행 하기도 하지만 파상재를
이용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애용된다.
사방으로 시원스런 조망과 다도해의 섬들을 볼수 있으며, 적대봉에서 마당목재를 거쳐 528봉, 468봉, 535봉을
거쳐 오천리로 이어지는 능선의 산세가 가장 우람해 보이나 대체로 유순한 편이다.
▷ 가는 길
거금도 / 파상재
▷ 산행코스
파상재 - 마당목재 - 적대봉 - 마당목재 - 468봉 - 535봉 - 오천리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40분 / 2012. 4. 1 )
참고로 적대봉만 처음으로 등산한다면 신평리 - 적대봉 - 마당목재 - 오천리 코스가 가장 잘 둘러 볼수 있는
코스일 것 같으며, 쉽게 오르고자 한다면 파상재에서 마당목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아닌가 한다.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파상재에서 출발한다.
태고의 전설 가슴에 안고
남해 푸른 바다위에 우뚝 솟은 그대
힘차게 뻗은 줄기 굳센기상 서려있고
장엄한 그 모습 웅비가 숨어있다.
영겁의 숨은 사연 고이 간직한 채
거금을 지켜온 그대
무척 할 말이 많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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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재엔 주차시설과 간이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 거금도 적대봉은 거금대교 개통 이후, 엄청난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등산로 초반은 대체로 완만한 편이며,
등산로 또한 넓다.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20분쯤,
적대봉 약수터를 지난다.
이곳에서 부터 마당목재까지 약간의 경사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완만한 편이다.
쌓다만 돌탑을 지난다.
또 다른 돌탑옆을 지난다.
서서히 용두봉쪽으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용두봉 우측 뒷편으로 금당도.
금당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들머리에서 천천히 50분쯤,
마당목재에 오른다.
파상재에서 이곳까지 1.6km를 알린다.
마당목재 돌탑주변으로.
이곳 마당목재 이정표.
적대봉까지는 1km,
파성재 1.6km,
오천 4.4km
신평 6.8 km,
정상 우측능선을 따라 청석 생태숲 4.6km, 청석 5.4km, 오천 6.4k 를 알f리고 있다.
적대봉으로 향한다,
마당목재에서 적대봉 까지는 1km로
대체로 완만한 편이다.
우측으로 오천리가 조망되고,
좌측으로 거금대교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적대봉 정상 0.3km 직전,
우측, 즉 내려다 보았을때 오천계곡 좌측 능선으로 등산로가 있다.
위와 같은 이정표다,
여러해 전 이곳을 찾았을때 생태숲 방향으로 오천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당시는 생태숲이 조성되기 전이었다고 기억된다,
마당목재에서 약 30분,
파성재에서 약 1시간 20분, 적대봉 정상에 오른다.
많은 인파로 인하여 봉수대 출입을 통제하는 테이프가 쳐져 있지만,
정상을 오르고자 하는 욕구에는 부족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당목재 능선.
능선상 가장높게 보이는 봉우리(528봉) 우측 아래 작은 공터로 보이는 곳이 마당목재이다.
우측부터 녹동항, 소록도, 거금대교가 조망된다.
거금대교를 줌으로 조금 당겨본다.
녹동항 약간 우측으로,
신평리 방향 능선.
저수지 아래가 오천리.
정상의 이정표,
정상을 둘러보고 중간 1시간쯤 점심시간을 갖고
마당목재를 거쳐 오천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거금대교와 소록도 방향으로 눈길이 자주 간다.
마당목재로 하산하는 도중에 바라본 소록도.
마당목재로 내려왔다,
안테나가 있는 528봉으로 오르면서 되돌아본 마당목재 방향.
이곳 역시 소록도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528봉 인근에서 서남쪽으로 약산도, 평일도 등 다도해 조망이다.
진행할 능선을 바라본다.
가운데 봉우리 앞쪽으로 암릉이 보인다.
528봉을 지나 돌탑이 있는 봉우리(468봉)를 오른다.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좋다.
돌탑이 있는 468봉에서 암릉구간을 줌으로 당겨본다.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좌측 봉우리가 돌탑이 있는 468봉, 우측 멀리가 안테나가 있는 528봉이다.
암릉이 있는 봉우리 인근으로, 이곳 능선은 내내 조망이 좋다.
암릉구간을 지나면 또다른 봉우리가 있지만,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어서 완만한 편이다.
마지막 봉우리(535봉) 구간을 지나면 서어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안내도상 기차바위 능선.
주능선 좌측으로 오천리와 내려갈 능선을 조망해본다.
중간, 암반구간의 바위도 보고
오천리가 멀지 않았다.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이 오천리,
하산 지점은 맨 우측으로 보이는 내동마을이다.
하산길 내내 완만한 오르내림으로 급경한 경사는 없지만 마지막 구간에 약간의 경사를 보인다.
오천리 내동마을 적대봉 이정표이다.
내동마을 버스 승강장엔 미나리를 판매하고 있다.
오천리 내동마을 앞 도로변,
바다향 펜션이 있는 곳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마당목재에서 쉬엄 쉬엄 약 2시간 정도, 적대봉 정상에서 2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