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백화산 (284m)
태안읍 뒷쪽으로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을 볼 수 있다.
산세가 높지 않고 완만하여 별 힘들지 않고, 주변의 지대가 낮기 때문에 조망 또한 좋다.
식생은 주로 소나무 이며, 군데 군데에서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다수 감상하실 수 있는 산으로 산행시간은 천천히
2시간 이내로 짧은 편이어서 태안의 다른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면 될 것 같다.
▷ 가는 길
태안읍
▷ 산행코스
군민체육관 / 태안청소년수련관 - 백화산 - 태을암 - 낙조봉 - 대림아파트 - 군민체육관
(초행일 경우 가장 무난한 코스로 생각되며, 소요시간은 오르는데 2km. 약 1시간, 대림아파트 까지 하산
1.5km. 30분, 군민체육관까지 15분, 정상휴식 15분, 합계 약 2시간이면 충분하다. / 2012. 4. 28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백화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이 끝나는 지점쯤 군민체육관과 청소년 수련관이 있다.
주차시설, 화장실, 산세 등 여러 조건으로 보아서 여기서 출발이 가장 무난할 듯 하다.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좌측 도로변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따뜻한 봄날 입산금지?
읍민들이 산책코스로 이용될 법 한데.........
도로변 들머리에서 100m 쯤 진행하면 정상 2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오른다.
군데 군데에서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능선에 오르면 태안읍내와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
진행할 백화산 정상 방향이다.
좀은 특이한 바위 옆을 지난다.
위 바위의 다른 방향이다.
묘한 바위이다,
바위 구경에 재미가 쏠쏠하다.
이런 바위를 지나면,
요런 바위도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식생은 대부분 소나무로,
평탄한 능선을 따르는 구간도 있다.
고도를 서서히 높이면 또다른 바위들을 볼 수 있다.
태안읍내.
우측으로 육산으로 보이는 또다른 봉우리.
정상에서 홍주사 방향으로 하산은 저 능선을 지나야 하나보다.
바쁠게 없어 천천히 오른다.
중간,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 본다.
무슨 동물의 등 같기도 하고,
흔들바위로 표시된 바위 주변으로,
3개의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등로 우측으로,
지나온 곳,
좌측 끝이 안면도 방향인가?
수평선과 지평선이 어우러져 방향 가늠이 어렵다.
윗 사진 좌측 아래로 보이는 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석재로서의 값어치는 없을지 몰라도.
고만 고만한 바위들이 발걸음을 잡는다.
들머리에서 쉬엄쉬엄 약 1시간쯤,
백화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부위.
앞에 보이는 바위가 백화산 정상이며,
좌측으로 봉화대터가, 우측으로 철쭉 군락지가 있다.
좌측 볼록한 봉우리에 봉화대지 비가,
우측 암반위에 백화산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봉화대.
봉화대지
백화산 정상
정상 뒷편으로 또다른 암능과 봉우리가 보인다.
이 봉우리에는 군시설이 있나 보다.
아래의 이정표에는 헬기장으로 표시되어 있다.
정상에서 태을암 방향으로 쌍괴대라고 음각된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곳 정상 주변에서 15분여 머물다가 태을암으로 향한다.
정상에서 태을암으로 내려오면 있는 이정표.
헬기장 방향은 군시설물 방향으로 가까운 곳에 있다.
위 이정표에서 2-30m쯤,
헬기장 방향을 따르면 도로변에 약수터가 있다.
위 약수터에서 도로를 따라 태을암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능선을 따라 태을암으로 향한다.
거리는 거기가 거기로 100m쯤? 가깝다.
태을암 상부로 내려선다.
일소계..........
뭔 뜻인지?
쬐끄만한 연못뒤쪽 바위에 태을동천이라 음각되어 있고,
그 바위 상부에는
바둑판이 그려져 있다.
태안 마애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일소계로 표시된 바위 윗쪽엔 감모대가 있다.
감모대를 옆에서 본 모습.
참고로 우측 뒷편의 담장 위로는 헬기장으로 오르는 도로이다.
태을암의 대웅전.
태을암 아래로 내려서면 헬기장으로 오르는 임도를 만나게 되며,
이 임도 옆으로 대림아파트 방향 능선 갈림길이 이어진다.
대림아파트 방향을 따르면, 등산로는 자연스레 능선 우측사면을 따르게 되지만,
사람들이 적게 다니는 능선을 따르면 낙조봉을 볼 수 있다.
낙조봉은 동경대라고 불리운다.
낙조가 없어도 참 잘 생겼다 싶다. 안보고 지나쳤으면 아쉬울 뻔 했다.
지나온 정상쪽,
위 낙조봉에서 지나온 태을암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태을암 약간 아래에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태을암 옆으로 난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림아파트 방향 능선을 따른다.
좌측 상부 어디쯤 길게 느리워진 너럭바위를 쉰질바위라 한다.
앞쪽 능선이 끝나는 지점쯤,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림아파트이다.
대림아파트 뒷쪽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정안사,
우측으로 좁은 골목을 따라 내려서면 아파트 앞쪽으로 이어진다.
중간 지압보도 산책로도 보이고,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르면,
정상에서 (태을암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제외하고) 약 30분,
대림아파트 뒷편으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정안사 이정표가 보인다.
내려오면서 보면 태안읍내의 성당 건물이 눈에 띈다.
혹시 덤으로 성당건물을 가까이서 볼수 있으려나 하고 우측 대림아파트 앞쪽으로 내려서 본다.
참고로 성당은 약간? 제법? 떨어져 있다.
대림아파트 인근에서 도로를 따라 약15분쯤,
군민체육관 앞에 도착하여 백화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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