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가야산 (가야산 678m, 석문봉 653m, 옥양봉 621m)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 서쪽으로 우뚝솟은 가야산은 정상부위에 KBS를 비롯한 여러 통신탑이 있어
멀리서도 그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인근의 석문봉. 옥양봉과 그 줄기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산세는 아담해 보이나 가야산과 옥양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상당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가야봉, 석문봉의 조망은 동쪽으로 삽교평야와 서쪽으로 서산. 태안 방향으로 아주 좋습니다.
식생은 가야봉, 석문봉쪽이 여러 활엽수가 많다면, 옥양봉 쪽에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 가는 길
진주 - 대전.통영선 - 서산. 당진선/ 수덕사 IC - 예산군 덕산면 - 덕산면 상가리
▷ 산행코스
상가리 - 남연군묘 - 저수지 둑 - 가야산 - 석문봉 - 옥양봉 - 상가리
( 2012. 8. 5. / 점심시간 제외 약 4시간 10분 )
▷ 산행안내도
▽ 적색실선으로 등산로 추가하였습니다.
가야봉으로 등.하산시 상가저수지 둑으로 난 길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 청색실선으로 몇군데 등산로 개략적으로 추가하습니다.
▷ 산행후에
△ 진주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중간 휴게소에서 2번 정차 후 3시간 20분 정도 달려 11시 20분경 덕산면 상가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인지 소형. 대형의 널찍한 주차장이 이웃해 있습니다.
△ 11시 30분,
위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약 200m쯤,
마을회관과 첫번째 다리를 건너자 바로 좌측 계곡쪽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대형버스는 진입할 수 없는 실질적인 들머리가 되는 곳입니다.
△ 윗 사진의 들머리에서 2분여,
남연군묘와 좌측 가야봉(3.0km). 원효봉(2.83km) 우측 석문봉(3.07km). 옥양봉(2.32km) 갈림길을 지납니다.
대부분의 산행기를 보면 옥양봉을 오른후 석문봉, 가야산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잡습니다만,
우리 일행은 가야산을 먼저 오릅니다.
어느곳으로 오르든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남연군묘는 양쪽 두 길 가운데 위치해 있어 어느 쪽이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위 갈림길에서 좌측 남연군묘 방향으로 3분여쯤 오르면
예산 가야사지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쓰기위해 가야사를 불태운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남연군묘는 나중 하산시 둘러보기로 합니다.
△ 또한 이곳 가야사터 도로변에 화장실과 남은들상여가 있습니다.
대원군이 남연군묘 이장후 광천리 마을 주민에게 주었다고 전하는 상여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 가야사터(남연군묘)를 지나 농로를 따라 오르면 이내 저수지에 도착합니다.
헬기장 방향 또는 가야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농로를 따라도 직진하여도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수지 둑으로 난 길을 따릅니다.
△ 저수지 둑을 건넙니다.
△ 저수지둑을 지나면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입니다.
헬기장 또는 가야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저수지 둑을 건너든 우측 농로를 따르든
건너 보이는 하얀 건물을 앞쪽에서 만납니다.
△ 덕수농원 표지석을 지나,
△ 저수지 상부에 깨끗하게 지어진 집앞에서 계곡을 건넙니다.
이 인근에서 저수지둑을 건너지 않고 오는 길과 만납니다.
△ 지금까지 농로를 따라 진행하였다면,
위 계곡을 건너자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계곡주변으로 난 길을 따라 5분여 오르면,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 계곡방향과 우측 가야봉 방향의 갈림길에서 우측길을 따릅니다.
좌측 계곡길이 헬기장 방향인가 싶습니다.
△ 중간(윗 갈림길에서 5분여),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입니다만 나뭇가지로 막아 두었습니다.
△ 이내 헬기장 가야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저수지 상부 계곡 들머리에서 13분쯤,
상가리 들머리에서 약 30분 조금 더 소요되었습니다.
△ 상가리 주차장에서 이곳 갈림길까지 0.83 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위 가야봉. 헬기장 갈림길을 지나면
경사가 서서히 심해지기 시작해 제법의 급경사를 오릅니다.
△ 8월의 한여름속에 경사 또한 상당해 몇번을 쉬어가며
가야봉 직전의 헬기장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아래 헬기장 갈림길에서 약 1시간(1km), 상가리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가야봉 정상 0.15km를 알립니다.
△ 위 갈림길에서 몇십미터쯤 오르면,
△ 두개의 평상과 제법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식사 자리로 아주 좋아보입니다.
참고로 가야봉 정상에서 석문봉 사이에는 단체로 점심식사할 공간이 그의 없습니다.
△ 이내 가야봉 정상입니다.
각종 통신탑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정상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쯤, 위 계단의 상부에 오릅니다.
일반적으로 등산객이 오를 수 있는 가야산 정상인 셈입니다.
△ 가야산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출발한 상가리와 지나온 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북쪽 옥녀봉 방향입니다.
△ 역시 서북쪽, 석문봉(좌측봉). 옥양봉(우측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 서쪽으로 서산 A 방조제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안면도가 희미하게 보이고, 가운데 멀리 오똑한 봉우리가 도비산입니다.
△ 가야산 남서쪽, 각종 중계탑 우측으로 연결되는 능선입니다
△ 가야산 정상의 각종 중계탑을 뒤로 하고 석문봉으로 향합니다.
중계탑 앞으로 보이는 계단이 등산객이 오를수 있는 정상인 셈입니다.
△ 가야봉에서 약 400m쯤,
완만한 능선을 내려오면 상가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 가야봉에서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대체로 완만한 편이며 걷기에도 괜찮습니다.
△ 중간쯤, 암봉이 있습니다.
우회하는 길도 있고, 암봉을 올라서 진행하셔도 길이 있습니다.
△ 호기심에 위 암봉을 오릅니다.
직진하여도 되고, 약간 우측으로 우회하면 밧줄이 매여져 있어 어렵잖게 오를수 있습니다.
△ 가야산 정상을 줌으로 약간 당겨봅니다.
△ 이곳 암봉 또한 조망이 좋습니다.
△ 석문봉으로 진행합니다.
△ 거대한 바위 아래를 통과하기도 하고,
△ 이런 바위옆을 지나기도 합니다.
△ 군데 군데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가야봉에서 1.65km,
상가리 주차장 방향 두번째 갈림길을 지납니다.
△ 석문봉 정상 직전, 서서히 암릉이 시작됩니다.
지나온 가야산과 중간 암봉을 되돌아 봅니다.
△ 앞의 거대한 바위는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 가야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약30분을 제외하고 약 45분만에 석문봉에 오릅니다.
참고로 가야산 정상에서 석문봉 방향으로 약간 진행하다 점심을 먹었습니다만
석문봉 까지 단체산행일 경우 점심식사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가야봉오르 오르기 직전 100m쯤, 또는 석문봉 너머로는 군데 군데 장소가 있습니다.
△ 석문봉 정상엔 태극기도 있어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 능선중에서는 실절적 정상 역할을 하나 봅니다.
△ 석문봉에서 지나온 암릉을 되돌아 봅니다.
△ 암릉 너머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석문봉 정상엔 돌탑도 정성드려 쌓았습니다.
△ 석문봉에서 옥양봉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내(1-2분) 쉼터가 있습니다.
△ 석문봉에서 약 5분여,
옥양폭포를 거쳐 상가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주차장으로 표시된 옥양폭포 방향 등산로가 선명합니다.
주차장 3.2km, 옥양봉 1.57km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석문봉에서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체로 완만한 흙길로 중간 중간 제법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 옥양봉으로 오르는 정상 언저리에는 등산로 정비공사 중입니다.
△ 위 계단의 상부에서 조망 또한 좋습니다.
△ 정비중인 계단을 올라 잠시 평탄한 길을 따르면,
△ 이내 옥양봉 정상입니다.
석문봉에서 약 40분 소요되었습니다.
△ 정상엔 주변 나무들로 인하여 조망이 없습니다.
△ 옥양봉에서 잠시 휴식후 상가리로 하산합니다.
상가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전망좋은 바위가 2군데 있습니다.
△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산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합니다.
△ 위 전망좋은 바위에서 조금더 내려오면 또다른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 이곳 역시 조망이 좋습니다.
△ 옥양봉 정상에서 420m,
관음전 50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관음전을 둘러보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 관음전은 별다른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보이는 암자는 아닙니다.
△ 관음전을 거쳐 내려왔습니다.
△ 관음전을 거치지 않았다면 이 길을 따라 내려왔을 겁니다.
옥양봉 정상에서 이곳 관음전/삼신각 갈림길까지 또한 상당한 경사입니다.
△ 위 관음전 등산로 갈림길 부터는
임도수준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오게 됩니다.
△ 계곡길(옥녀봉 또는 석문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 석문봉(옥양폭포)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옥양봉 2.0km, 석문봉 2.03 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이번엔 남연군묘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 등산시 좌측 길로, 하산시 우측길로 내려온 셈입니다.
이정표에 우측 석문봉 3.07km, 옥양봉 2.32km 를,
좌측으로 가야봉 3.0km, 원효봉 2.83km 알리고 있습니다.
옥양봉 정상에서 남연군묘를 둘러보고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약50분, 이곳에서 아래 주차장까지는
5분쯤 조금더 소요될 겁니다.
이로써 점심시간 제외 약 4시간 10분여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날이 무척 더워 힘든 산행으로 기억됩니다.
'충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 용봉산, 수암산 (0) | 2013.05.27 |
---|---|
공주 계룡산 삼불봉과 갑사가는 길 (0) | 2012.10.23 |
태안 백화산 (0) | 2012.05.02 |
태안 솔향기길 (0) | 2012.03.13 |
금산 양각산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