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능걸산, 뒷삐알산, 체바우골 먼당 (능걸산 783m, 뒷삐알산 827 m)
울주 간월산, 신불산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상에 영취산(영축산), 시살등, 염수봉을 거쳐 뒷삐알산을 일으키고
에덴벨리 CC와 습지대 인근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능걸산을,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상에서 한가닥은 서
북쪽으로 이어져 금오산, 천태산, 만어산을 일으키고, 또 한가닥은 남서쪽으로 이어져 매봉산에서 토곡산과
오봉산으로 이어간다.
능걸산은 경부고속도로 양산 IC에서 서북쪽으로 위치한 산으로 기차바위 주변의 암릉, 고산습지, 잘 다듬어진
에덴벨리 CC와 정상 주변에서 시원한 조망을 보실수 있다.
▷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양산IC - 양산시 소토리 / 대우 마리나 아파트 뒷쪽 도로변 성불사 입구
▷ 산행코스
양산 성불사 입구 - 성불사 - 능걸산 - 뒷삐알산 (827m) - 체바우골 먼당 - 예비군 훈련장 - 내석마을
(소요시간은 점심시간 제외, 일반 산악회 선두그룹 정도 속도로 4시간 40분 / 2013. 4. 7 )
▷ 산행안내도
부산일보사에서 제공하는 안내도이다.
▷ 산행후에
양산 IC 에서 서북쪽으로 대우 마리나 아파트 단지가 있다.
진주를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중간 1군데 휴식후 약 1시간 50분 운행 후,
이 아파트 뒷쪽 성불사. 음식점 산촌 간판이 있는 도로변에 도착한다.
음식점 산촌은 오리고기 전문집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초행길일 경우 들머리를 찾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농로를 따라 골짜기 쪽으로 계속 진행한다.
도로변에 조그만 성불사가 있다.
극락전 좌우로 요사채가 있고, 외모로 볼때는 별 볼품없는 조그만 절집이다.
승용차의 경우 이곳 성불사 앞쪽까지 들어올 수 있겠다.
계속 농로 수준의 길을 따른다.
경운기 정도 다닐수 있는 길이다.
중간 갈림길이 있지만, 넓은 길을 따라 직진한다.
우측 길은 산 능선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으나,
직진하는 쪽으로 산행안내 리본이 몇개 붙어있다.
계속해서 골짜기 쪽으로 오른다.
들머리에서 20분쯤,
건물이 없어 농막이랄 수도 없고,
좌측으로 건축자재등 널려있는 이곳까지는 농로 수준이며, 이후 산행로를 따르게 된다.
우측으로 보이는 지능선으로 오른다.
들머리 도로변에서 약 30분,
안내도상 용고개라고 표시된 능선에 오른다.
몇몇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용고개에서 약15분쯤 약간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위 전망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매봉? 방향이다.
아랫쪽,
지나온 능선 좌측으론 양산 CC가 있고,
산행 경로는 사진상 보이는 능선 우측 골짜리로 들어와 중간에서 골프장 쪽으로 고개(용고개)를 오른 후
능선을 따라 올라온 셈이다.
지능선을 따라 오르면, 주 능선을 만나게 된다.
들머리 도로에서 약 50분,
주 능선을 오른 지점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등산로로 올라왔으며, 직진 주 능선으로도 등산로가 있다.
위 지점 이정표.
능걸산으로 오르는데야 상관 없지만, 만약 능걸산 쪽에서 내려온다면 약간 헷갈릴 이정표 입니다.
지나올라온 대우 마리나아파트쪽으로 하산할려면 좌측 능선 사면으로 내려서야 한다.
매봉이 이 능선상에 있는게 맞지 않다 싶기도 한다.
소나무 숲으로 난 주 능선을 따른다.
△ 위 감결마을. 매봉 갈림길이 있는 주능선에서 약 5분쯤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능걸산. 소석마을 (대연농장) 갈림길이 있는 능선에 도착한다.
이곳은 천마산 쪽 능선과 분지되는 곳으로 천마산 까지는 왕복 15분쯤 소요된다.
천마산은 소석마을 쪽으로 약 7분여 거리에 있으며 정상엔 표지석이 있고,
인근 어디에 조망 좋은 곳이 있습니다만 특별한 매력이 있어 보이질 않아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통과한다.
능걸산 주봉이 나무 사이로 조망된다.
지난 밤 내린 때아닌 눈으로 정상 인근이 하얗게 보인다.
계속 완만한 능선을 따릅니다.
역시 소나무 숲길이다.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 천마산 갈림길에서 25분쯤,
좌측으로 어곡마을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능걸산 정상으로의 오르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이기하다.
제법 오르막을 따라 5분여,
이내 능선은 완만해 진다.
중간,
전망좋은 바위가 등산로 우측으로 있다.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능걸산 정상방향.
아랫쪽,
양산 소석리 방향이다.
곧게 자란 참나무 사이를 지나.
상부로 오르면,
서서히 암릉이 시작된다.
암릉은 능선을 따라 바로 오르기도 하고.
우측으로 우회하기도 한다.
기차바위.
기차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주변으로 바위들이 많다.
기차바위 상부쯤 될 거다.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본다.
앞쪽 능선상 좌측 가운데 봉우리가 천마산이다.
암릉이니 만큼 주변 조망도 좋습니다.
진행할 정상 방향이고요,
정상 좌측 멀지않은 곳에 풍력발전기 2기도 보인다.
줌으로 당겨 본다.
매봉산 방향일 거다.
묘한 바위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암릉구간은 제법 험하고 오르막이지만,
바위 구경으로 별 힘든줄 모른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
전날 내린 눈이 부지런히 녹고 있다.
일반 산악회 중상정도 속도로
들머리에서 약 2시간, 아랫쪽 어곡 갈림길에서 약40분 능걸산 정상에 오른다.
능걸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뻗은 좌삼리 방향 능선이다.
저곳으로도 등산로가 선명히 있다.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눈덮인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두번째 능선 볼록한 봉우리가 체바우골먼당이다.
가까이 습지와 뒷쪽 눈덮인 봉우리가 뒷삐알산이다.
윗 사진 가운데 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정상에서 잠시 머문 후, 뒷삐알산 쪽으로 이동한다.
능선은 완만하고,
분지처럼 편편한 지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과거 활공장으로 이용된 듯한 조망 좋은 능선을 지난다.
이곳에서 서쪽 방향이다.
양산 시내쪽.
지나온 능걸산 정상과 우측으로 암릉도 되돌아 본다.
완만한 능선을 따릅니다.
주 능선 우측으로
신불산 고산습지 보호구역 안내표지판이 있다.
좀은 특이한 지형이다.
습지인근,
풍력발전기가 있는 능선을 따르면 양산 토곡산 또는 밀양 만어산으로 이어진다.
이하 습지주변다.
습지를 지나면 습지삼거리가 나온다.
습지삼거리 이정표.
좌측은 에덴벨리 CC방향, 우측은 뒷삐알산 방향이다.
능걸산 정상에서 약 15분,
위 삼거리 우측으로 들어서면 멀리서도 시선을 끄는 커다란 바위에 도착한다.
위 바위에서 내려다본 습지.
10시 30분경 양산 대우마리나 아파트 뒷편에서 출발하여, 12시 30분경 능걸산 정상도착
지금시간이 약 12시 45분,
이곳 주변에서 약 50분쯤 점심시간을 갖는다.
중식 후,
뒷삐알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완만한 능선을 따른다.
에덴벨리 골프장 옆으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선다.
공에 맞을 사고를 우려해 골프장 가장자리 둑 아래를 지나 오른다.
점심식사 후 약 20분,
에덴벨리 골프장을 지난다.
뒷삐알산으로 오른다.
삐알은 비탈을 말하는 것으로 보기보다 경사가 심하다.
밸리 삼거리를 지나.
아래 골프장에서 20분쯤,
뒷삐알산 정상에 도착한다.
뒷삐알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능걸산과 습지 방향.
약간 우측으로 에덴밸리 CC가 조망된다.
서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가까이 염수봉 ?
멀리 천황산. 재약산.......
북쪽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주릉이 조망됩니다.
정상 기념으로 남기고,
뒷삐알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으로 하산 방향을 잡는다.
얼마지 않아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할 무렵 길은 좌.우 두갈래로 나눠진다.
좌측 내석마으로 내려서는 길이 조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다니나 싶다.
약간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하여, 체바우골 먼당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보기로 한다.
급경사로 내려서는 중간쯤.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위 바위에서 내려갈 체바우골먼당 지능선을 내려다 본다.
내석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가까이 지능선으로 있다.
조금더 내려오면,
또다른 전망바위가 있다.
위 바위에서 능걸산쪽 능선을 조망해 본다.
체바우골 먼당으로 향하는 능선의 등산로는 비교적 선명하지만,
별로 등산객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닌가 보다.
주변 진달래등 나무들이 발걸음을 잡는다.
뒷삐알산 정상에서 약 35분,
체바우골먼당에 도착한다.
정상은 편편한 분지로 되어 있으며, 조망은 없다.
체바우골 먼당을 지나 내려오면서,
뒷삐알산을 조망해 본다.
염수봉일거다.
영축산 방향과 아래로 내석마을.
계속해서 능선을 따른다.
바위 옆을 지나고,
이런 소나무 옆도 지난다.
체바우골먼당 에서 약 30분 조금더,
주능선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래 저래 주변을 살피다가. 좌측으로 내려선다.
조금 진행하다보니 길이 영 아니다 싶다.
주의하여 길을 따랐지만,
초반 바로 아래로 이어지던 길이 조금 내려오니 영 희미한 길로 변한다.
어디서 잘못되었나?
도로 올라가기도 그렇고 아래로 아쉬운대로 조심하여 내려 올만도 하고,
길의 흔적을 따라 지능선으로 내려선다.
타이어, 블록 벽 등등
묵은 예비군 훈련장으로 내려선다.
낡은 2층 건물이 시가지 전투교장인가 보다.
체바우골 먼당 에서 약55분,
주 능선에서 좌측으로 이탈하여 묵은 길을 따라 약 20분여 조금더
길도 아닌 흔적만 따라 지능선으로 내려오니 예비군 훈련장이 나오고 이래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도로변,
예비군훈련장 앞쪽 도로를 따라 10분여 내석마을로 올라왔다.
10시 30분경 출발하여 중간 점심 50분여,
4시 5분경 내석마을 회관앞에 도착하여 점심시간 포함 약 5시간 40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진주 대봉산악회원과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