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건천 오봉산 ( 632m) 교행할 수 있는 차선도 없는 좁은 도로를 따라 급경사의 산꼭대기로 꼬불꼬불 차를 몰고 오른다면 올라가는 길이 겁이날까? 아님 내려올때가 더 위험하다고 느껴질까? 주사암으로 오르는 길에서의 느낌은 아찔하다. 만약 중간에 교행해야할 차량이라도 만난다면 더욱 곤란하다. 길은 좁고, 커브는 심하고, 도로에서 이탈이라도 한다면 이건 공포다. 다행히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덜 하다. 교행할 차량도 만나지 않았다. 등산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주사암까지 차량으로 올라, 둘러본 오봉산 정상 주변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일반적으로 오봉산 등산은 단석산 트레킹길 편백나무 숲이나 여근곡을 들날머리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으나, 당일은 차량으로 주사암까지 올라 주사암과 정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