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지리산 자락길 2부 제2부는 고불사를 둘러보고 도촌마을로 내려서 실덕마을을 지나 고담사를 둘러본 후, 내마마을, 외마마을, 군자마을, 도마마을을 거쳐 마천으로 되돌아 오는 길이다. 대체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농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에서 다음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엔 경사가 있어 약간 힘들기도 하고, 일부 농로와 농로를 잇는 지름길은 수풀이 무성하여 길이라 하기 어려운 곳도 있다. 마지막 도마마을에서 마천면으로 이어가는 초반 농로를 따르다 강변을 따라가는 길로 어느 구간은 길의 상태가 좁고 수풀이 너무 무성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천천히 다닐만 하다. ▷탐방후에 (2020. 8. 1.) 고불사는 절벽 바위틈새에 지은 사찰로 그 규모는 조그만한 암자이다. 산 중턱에 위치한 만큼 앞쪽으로 조망이 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