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황산 신씨고가마을, 호음산, 갈계숲, 용암정, 수승대. (호음산 930m)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산이어서 호음산이라 한다
위천면 수승대에서 출발하여 황산 고가마을을 둘러보고, 황산저수지 옆으로 난 코스로 호음산에 오른다.
하산은 북상면소재지로 하여 갈계숲을 지나 수승대 트레킹길 일부를 따라 원점회귀 한다.
호음산 산행은 일부구간? 상당부분? 수풀이 우거져 길의 흔적을 잘 따라야 하며, 두세 군데만 주의하면
별 무리없이 산행 할 수 있다.
특별한 경관을 보여주는 곳은 없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다.
가능한 값비싼 새옷보다는 헌 등산복 입기를 권한다.
▷ 가는 길
산청 - 거창 마리면 - 위천면 수승대 입구/ 황산리 신씨고가마을
▷ 산행코스
황산 신씨고가마을 - 황산저수지 - 호음산 - 북상면, 갈계숲 - 행기숲 - 용암정 - 수승대 주차장.
(이곳 저곳 고가마을, 점심시간 20분, 기타 시간 포함 총 7시간 소요 / 2015. 7. 5 )
▷ 산행안내도
▲ 황산 저수지와 갈계마을 산행코스를 정확히 안내하는 지도를 구하기 어렵다.
대충 방향만 가늠해야 할 것 같다.
안내도상 홈골 주변은 정확치 않는 것 같고, 좌측 하늘색 실선(직선으로 표시)은 하산한 대략적인
궤적이다.
인터넷,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도 개략적으로 참고만 해야할 것 같다.
▷ 산행후에
△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주차장 입구이다.
이곳에 유료 주차하여도 되고,
성수기가 아니라면 황산마을쪽으로 약간 진행하면 주차의 여지는 있다.
▣ 황산 신씨 고가 마을
△ 이곳 수승대 입구 도로변에 황산리 신씨 고가마을 (0.5km)과,
이웃하여 호음산 들머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황산마을로 들어간다.
△ 황산마을 어귀에 옛담장이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마을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황고 종택 가는 길이 있다.
△ 황고 종택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담은 옛담장이요, 오른쪽 담은 비교적 최근에 쌓았다.
△ 조그만 연못도 있다.
△ 취한당 (就閒堂)
황고 신수이가 숙종 39년(1713)에 세워서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황고 종택은 취한당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신축되어 있고 종손이 살고 있는 집으로, 주 변이 어수선하다.
△ 취한당 앞에서 지나온 골목을 본다,
△ 종택 뒷쪽의 어느 집이다.
이 대문을 들어서 마당을 지나면, 보이는 건물 우측에 또다른 대문이 있다.
△ 석송댁 문패가 큼지막하다.
이곳 황산마을엔 정부의 지원과 자부담으로 담장과 주택을 수리 또는 신축하여
여러 집에서 민박을 하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된 목조주택을 선호하지 않는 편으로 마을을 이곳 저곳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 마을 앞쪽으로 나와 개천을 따라 오른다.
△ 원학고가.
마을에서 유명한집인가 보다.
△ 이집에 대한 설명을 아래 자료로 대한다.
△ 사랑채?
안채는 보이는 대문 안에 위치한다.
△ 주인이 거주하는 곳이라 대문간에서 살짝만 보고 발길을 돌린다.
이곳 저곳 황산 신씨고가마을을 둘러보는데 30분여 소요되었다.
▣ 호음산
△ 신씨 고가마을을 둘러보고,
개천을 따라 마을 윗쪽으로 오르면 길은 T자로 갈라진다.
갈 방향은 윗쪽에 보이는 황산 저수지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자 바로 하천을 따라 올라도 되겠다.
군데 군데 집들이 보이며 저수지 아래까지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른면 된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들판으로 난 길을 따라도 되겠다.
들판으로 난 길은 두군데가 있다.
가능하면 들판 가운데로 난 길보다는 좌측 주 도로를 따라 오르길 권한다.
△ 어느 길을 따를까 하며,
저수지를 방향으로 하여 들판 가운데로 난 곧은 길을 따라 올라간다.
저 멀리 황산저수지 둑 일부가 보인다.
이 길은 저쪽 보이는 끝에서 주 농로와 연결되는 길이 없어져 짧은 구간이지만 적당히 밭과 수로를 통과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사전 좌측 주 농로를 따라 오르길 권한다.
△ 황산신씨 고가마을에서 약 20분,
황산저수지에 도착한다.
크지 않은 저수지로 수량이 적어 물빛이 갈색을 띠고 있다.
참고로,
이곳 황산저수지를 들머리로 할때 저쪽 뒤로 보이는 잘록한 고개를 1차 목표지점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저 고개에, 호음산 정상 0.9km를 알리는 갈림길과 이정표가 있다.
저수지에서 한 동안은 계곡을 따라난 낡은 임도 형태의 길이다.
중간 몇군데 갈림길이 있지만 계속 저 고개쪽으로 난 주 계곡을 따른다 생각하고 오르면 된다.
임도 형태이기 때문에 길이 넓어 다니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
계곡 상부로 올라가면 임도는 등산로로 바뀌고 길 또한 급격히 희미해진다.
등산로 주변에 수풀이 자라서 더욱 그렇지만 사람다닌 흔적은 비교적 또렷하게? 유지하고 있다.
어느 한곳 갈림길 (나중 사진으로 설명)에서 어느 곳으로 오를까 고민을 했지만 저 고개를 방향 삼음이
가장 무난할 것 같다.
인터넷,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보이는 등산로를 꼭 믿을 필요는 없다.
△ 저수지옆에 낡은 산행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3.9km를 알린다.
△ 저수지 상부쪽으로 임도수준의 길을 따른다.
△ 임도 바닥으로 수풀이 무성하지만 다닐만 하다,
무엇보다도 발목을 잡는 가시덩굴이 없다.
△ 이 산만큼 산행안내 리본이 적게 붙어있는 산도 없다.
간간이 추억이 담긴 옛길이란 위천면 희망근로사업 리본이 보인다.
능선까지 이런 리본은 두세개? 서너개? 쯤 볼수 있다.
△ 도로를 따라 오르면,
그리 크지않은 느티나무 주변으로 쉼터를 만들었다.
△ 임도는 상당부분 계속된다.
△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오르던 길은
계곡을 건너기도 한다.
△ 또다시 건너고,
△ 한 계곡을 4번째 건넜지 싶다.
△ 중간에 몇군데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도 우측, 주 계곡을 따라 오른다,
△ 주계곡을 우측에 두고, 상당히 올라온 지점이다.
△ 약간 오르막을 보이는 어느 곳에서 임도 수준의 길은 끝나고,
등산로 길이 좁아진다
△ 주변 수풀 또한 무성하다.
△ 미끈 미끈한 소나무들이 있는 이곳인가 싶다.(정확 하지는 않음)
키큰 소나무 아래여서 등산로 또한 제법 선명히 보이는 곳에 갈림길이 있다.
이정표도 없고, 이 지점 설명이 곤란하다,
좌측으로 보이는 길은, 굳이 비교하자면 우측 길보다 쬐끔 선명해 보이고, 호음산 정상쪽으로 바로 오르는 길
같아 보인다.
우측(직진)길은 고개쪽으로 보인다.
△ 호음산 정상쪽, 좌측으로 오름길로 기억된다. (확실치는 않음)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다.
이 길을 따라 올랐는지 모르지만,
어느분 산행기를 보니 오르다 길이 없어 한참 헤맨 기록을 본적이 있다.
△ 우측 (직진),
말하자면 직진길을 따라 능선상의 고개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한다.
고개에서는 대체로 길이 있게 마련이므로 안전한 편이다.
△ 희미한 등산로를 따른다.
주변 수풀이 우거졌지만 길의 흔적은 남아있어 조심조심 진행한다.
△ 중간 군데군데 산딸기 가시가 길을 가로막지만
별 탈없이 진행한다.
△ 황산 고가마을에서 약 1시간 40분, 황산 저수지에서 약 1시간 20분,
능선상의 고개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있다.
정상은 0.9km 남았다.
능선방향으로 모전 4.5km, 너머로 무월 3.5km를 알린다.
뚜렷하진 않지만 주변도 임도수준이고 너머로 농로도 있는 것 같다.
△ 능선을 따라 정상쪽으로 오른다.
고개 초반 수풀이 무성하고, 등산로는 희미하다.
등산객이 별로 없어 길은 많이 묵어있다.
△ 특히 보여 줄만한 경관도 없다,
그져 그렇다.
△ 일부 미끈한 나무들이 보이기도 한다.
△ 아래 이정표가 있는 고개에서 쉬엄 쉬엄 25분쯤,
능선상에 오른다.
호음산 0.4km, 원농산 3.7km를 알리며, 호음산 정상에서 원농산으로 이어지는 편편한 능선상에 등산로는
기대보다 양호하다.
이 갈림길에서 정상 반대방향인 원농산쪽으로 편편한 능선길을 따라 200m쯤 진행하다 되돌아 왔다.
(7-8분 소요되었다)
△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상 또한 특별한 경관은 없다.
△ 정상이 가까이 건너다 보이는 곳이다.
노송 아래로 바위가 좋다.
△ 지나 올라온 능선이 쬐끔 보인다.
△ 건너편으로 정상이 가까이 있다.
△ 황산 고가마을에서 약 2시간 20분,
산불감시초소 옆에 정상표지석이 있다.
△ 나란히 서있는 세 소나무가 정겹다.
조망도 트이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 산불감시요원
이곳까지 다닐려면 고생좀 하겠다.
△ 저 능선 높은봉이 시루봉인가 보다. 안내도를 보면 이곳보다 쬐끔 높다.
그리고 너머 어디쯤에 칡목재가 있을 것이다.
이곳 호음산에서 시루봉이나, 원농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제법 선명해 보인다.
△ 동쪽,
고제면 쪽이다.
고제 저수지가 조그마하게 보인다.
△ 지나온 능선,
정상 직전 소나무 한그루가 있음을 볼 수 있다.
△ 모동리 쪽일 거다.
뒤로 보이는 산세를 따라가면 거창 거열산성이 있다.
△ 갈계쪽 능선이다.
숲이 우거져 언듯 보기에 과연 길이 있을까 싶다.
△ 서북쪽,
멀리 덕유산 쪽인데 잘 보이지 않는다.
△ 나무 그늘 시원한 곳에서 20분여,
조망과 점심 시간을 갖는다.
△ 갈계 3.5km를 알린다.
어느분 산행기를 보니 길이 있는둥 마는둥 한데............
칡목재나 원농산 방향 등산로는 제법 선명한데 비해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이 잘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안도 별로 없다.
내려서 보는 수 밖에.
△ 앞쪽,
무성한 수풀속에 길의 흔적이 보인다.
△ 호음산 정상에서 짧은 구간 (2분여) 제법 경사를 내려선다.
수승대 방향으로 뻗은 지능선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이 능선은 수승대에서 출발때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북상면과 위천면의 경계쯤으로 보면 되겠다.
북상면쪽에서 보면 소나무 숲과 군데 군데 암봉이 보여 타보고 싶은 능선이다.
송이가 많이 나는 곳으로 종중에서 개인에게 임대를 주고 송이채취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일반인 입산을 금하는
안내문을 볼수도 있다.
△ 정상에서 약 10분여 내려온 지점이다.
수풀 무성하고,
큰 특징을 잡을 수 없는 능선상의 어느 야트막한 봉우리이다.
그런대로 희미한 길을 따라 이 봉우리에 오르니 직진 방향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직진은 하산할 주 능선도 아닌것 같다.
이리저리 주변을 살펴 본다.
△ 좌측,
그의 90도 방향으로 희미한 길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아 유심히 주변을 살핀다.
숲으로 인해 주변 산세 파악이 어렵다.
수승대쪽으로 뻗은 하산할 주 능선이 좌측편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이곳에서 그의 90도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간다.
주변에 있는 J3클럽 리본 하나를 떼어 진행 방향으로 붙였다.
이 구간에서 조금만 수풀을 헤집고 내려가면 이내 길의 흔적을 따를 수 있다.
오늘 하산 구간중 가장 주의를 요하는 구간인 것 같다.
△ 이후 지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중간 중간 길이 희미한 곳도 있지만 주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생각하고 방향을 잡으면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 오늘 산행은 발밑을 잘보아야 한다,
수풀속에서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내려 갈려니 그럴 수밖에 없다.
중간 한두군데 더 주변을 잘 살펴야 할 곳이 있다.
△ 정상에서 제법 내려온 지점이다.
앞쪽 잘록한 고개로 내려가는 곳이다.
이곳 저곳 능선상에 벌목한 잔재가 널려있다.
약 100m쯤?
이 구간은 길의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적당히 능선이다 싶은 곳을 따라 걷기 좋은 곳을 골라 내려가야 한다.
△ 호음산 정상에서 약 1시간쯤 내려왔다.
묘지가 보인다.
벌목으로 인해 어수선한 능선에서 등산로의 흔적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두어기의 묘가 더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앞쪽에 또다른 봉우리로 오르는 능선상의 안부이다.
△ 이곳 안부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계속 진행하고자 하나 길이 보이지 않는다.
주변 수풀도 무성하다.
무덤 주변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은 자연스레 우측 골짜기(북상면쪽)로 내려간다.
△ 골짜기를 따라 제법 내려왔다.
10여 그루 고목의 서어나무 군락지가 있다.
△ 깊지않은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희미하나 길의 흔적을 찾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다.
△ 특별한 주변 경관도 없다.
약간 어수선한 듯한 계곡이다.
계곡? 골짜기를 건너기를 두어번 반복한다.
△ 무덤이 있는 고개에서 약 25분,
호음산 정상에서 1시간 25분쯤, 마을 뒷편 골짜기에서 농로를 만난다.
이후 농로를 따라 북상면까지 내려간다,
△ 북상면 소재지 인근이다.
옛 우물터이 표지판을 붙였다.
△ 보이는 길을 따라 면소재지로 내려왔다.
숲옛마을 표지석이 낮익다.
호음산 정상에서 약 1시간 45분쯤 소요되었다.
▣ 수승대 트래킹길 / 북상면 갈계숲
△ 초등학교 앞을 지나
갈계숲으로 이동한다.
△ 지난주 둘러본 숲이지만
가보지 않은 다른 길을 따라본다.
△ 숲 아랫쪽으로 내려왔다.
△ 문화유산 여행길.
수승대 트래킹길 중, 갈계숲 구간을 지나고 있다.
▣ 수승대 트래킹길 / 북상면 용수막 만월당
△ 용수막 회관옆에 만월당이 있다.
△ 장야교로 이동하였다.
북상면소재지에서 농산리 입상석불쪽으로 향하면 만나는 다리이다.
아래로 흐르는 강은 위천이다.
▣ 수승대 트래킹길 / 농산리 지석묘
△ 장야교에서 강상류쪽으로 100m쯤,
하천변 숲이 좋아보인다.
숲을 찾아 이곳에 들렀더니 고인돌이 있다.
△ 수승대 트래킹길 중 농산리 지석묘 위치이다.
△ 장야교로 되돌아가 수승대로 향한다.
▣ 수승대 트래킹길 / 행기숲
△ 행기숲이다.
송계사 계곡과 월성계곡이 만나는 곳에 섬아닌 섬이있고,
이곳에 숲이 있다.
△ 상부쪽엔 소나무숲이.
△ 중앙엔 잔디밭이다.
주변엔 단풍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 수승대 트래킹길 / 용소 주변
△ 용소 주변으로 난 길을 따른다.
소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에 부들?이 있다.
△ 용소 근처의 소나무 숲을 지난다.
△ 용소
줌으로 당겨본다.
이곳에서는 가는 길도 없다.
▣ 수승대 트래킹길 / 용암정 주변
△ 용암정으로 이동하였다.
지난주 이곳을 지날때 논두렁으로 지나간 적이 있어 이번엔 아예 농로를 따라 둘러서 갔다.
△ 강가쪽 암벽에 용암정이 음각되어 있다.
△ 용암정 앞 계류이다.
▣ 수승대 트래킹길 / 수승대 가는길
△ 수승대로 향한다,
△ 지난주 이곳을 지날때에는
이곳 주변 늪지대로 수룰이 무성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대충 정비되어 지금은 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다.
△ 갈림길도 지난다.
△ 강정모리.
△ 야천대 (夜川臺)
△ 수승대로 내려간다.
▣ 수승대 트래킹길 / 수승대
△ 거북바위
△ 요수정
△ 관수루
△ 현수교 주변
△ 고목, 은행나무
△ 척수대 / 이태 사랑바위
백여우와 사랑에 빠진 유이태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유이태가 서당에서 글을 배우던 어느날 밤, 허전한 마음을 달랠길 없어 하염없이 달빛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름다은 여인이 나타다 입맞춤을 해 달라 유혹한다.
달콤한 유혹에 빠져 그녀의 입술을 훔치자 입속으로 구슬이 굴러왔다.
구슬의 쾌감에 홀린 유이태는 그녀와 사랑에 빠졌고 몸은 점점 쇠약햐져 갔다.
이를 눈치챈 훈장은 '구슬을 그냥 삼켜버려라'고 시켰다.
다음날 밤 훈장의 말대로 구슬을 삼키자 아름다운 여인이 백여우로 변해 산으로 도망가 버렸다.
삼킨 구슬을 빼내 몸에 지니자 건강이 회복되고 총명해져 명의가 되었다.
유이태
1652(효종 3년) - 1715 (숙종 41)
위천면 서마리 출생한 조선 후기 명의,
홍역과 천년두 치료서인 마진편을 저술하였고,소설 동의보감 허준의 스승 유의태의 모델이다.
△ 북상면, 갈계숲에서 수승대 주차장 까지,
이곳 저곳 둘러보고 내려오느데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이 구간은 걸음위주로 걷는다면 1시간쯤이면 충분할 것이다.
10시 10분에 수승대에 도착하여 황산고가마을. 호음산을 거쳐 수승대로 되돌아 오니 지금 시간이 5시 10분이다.
이곳 저곳 총 7시간 소요되어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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