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무주 귀봉, 백암봉 (백암봉 1,504m)
무주 덕유산 향적봉은 그 높이와 무주리조트 곤돌라의 편리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산행은 주로 무주 구천동, 무주리조트 또는 동업령을 경유하는 안성을 그 들.날머리로 한다.
동엽령과 중봉 사이에 위치한 백암봉은 일명 송계삼거리이다.
삼도봉, 신풍령(빼재)를 지나오는 백두대간이 덕유산 주능과 만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독립된 산으로 보다는 덕유산 산행의 거쳐 지나가는 봉우리쯤으로 대우 받지만 조망은 좋다.
오늘은 거창 북상면 송계계곡을 경유하여 백암봉을 오른후 동엽령에서 병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도
하루 산행지가 될 것 같아 찾아본다.
현 병곡계곡은 탐방제한 구역이다.
▷ 가는 길
산청 - 거창 마리면, 위천면 - 거창 북상면 소재지(주차) - (군내버스) 송계사 주차장
▷ 산행코스
송계사 주차장 - 송계사 - 송계계곡 - 횡경재 - 귀봉 - 백운봉 - 동엽령 - 병곡계곡 - 병곡
(쉬엄쉬엄 오름길 많은 휴식, 하산길 보통 이상 속도로 점심시간 약 20분 제외 6시간 50분, / 2015. 8. 8 )
▷ 산행안내도
△ 탐방 소요 시간은 위 안내도의 시간보다 훨씬 많이 소요되었다.
송계사-횡경재 80분 (본인 2시간35분), 횡경재-백암봉 60분 (본인 1시간 40분),
백암봉-동엽령 35분 (본인 50분), 동엽령 - 병곡횟집 85분(본인 1시간 20분)
▷ 산행후에
△ 거창군 북상면 소재지로 들어서면 입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이곳은 송계사 계곡과 월성계곡으로의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이다.
주변에 파출소, 농협 등 공공건물이 있어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다.
△ 면사무소앞 버스 승강장의 시간표이다.
9시 40분 군내버스로 송계사로 들어가,
나중 병곡으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되돌아 올 거다.
북상에서 17시 10분 산수.병곡행 버스는, 병곡마을에서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한다.
시간표상 왼쪽 거창행은 송계사, 황점, 병곡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북상면에 도착하여,
거창으로 출발하는 시간으로 보면 되겠다.
△ 송계사행 버스는
면사무소앞 삼거리에 위치한 승강장에서 타는 것이 아니라,
송계사 방향으로 약 100m쯤 거리에 있는 북상식육식당 앞 승강장에서 탄다.
△ 9시40분 북상면소재지를 출발한 버스는
개삼 삼거리를 지나 14-5분여 운행하여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 탐방안내소 앞 주차장엔 낡은 건물과 화장실이 있을뿐 주변에 상가 건물은 없다.
주변 산행안내도와 여러 이정표를 둘러보고
수원에서 오셨다는 중년의 부부와 잠시 담소를 나눈후,
10시경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 거대한 전나무가 멋지다.
△ 우측으로 송계계곡의 맑은 물을 볼수 있으나,
지형적으로 내려 갈수도 어렵거니와 탐방안내소 윗쪽의 계곡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한참 더울 시기이지만,
송계사로 오르는 길은 푸르고, 그늘이다.
△ 탐방안내소에서 0.4km, 5분여,
송계계곡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있다.
△ 위 다리를 건너면 바로 탐방로 들머리이다.
들머리 탐방안내소 0.4km, 송계사 0.1km,
횡경재 2.6km, 백암봉 5.8km를 알리고 있다.
따라서 탐방안내소 (남덕유분소)에서 횡경재까지는 3.0km, 백암봉 까지는 6.2km인 셈이다.
우측 도로를 따라 100m쯤 거리에 송계사가 있다.
송계사 도로는 이곳 모퉁이를 돌아 조금 진행하면 평지이다.
△ 먼저 송계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여러해 전 이곳에 와 본적이 있다.
중간 한천약수라 이름붙어 있어 물 한모금 하고 간다.
△ 도로변에 부도도 있다.
옛 영취산 내원암에 자리에 있던 부도로,
기단부 지대석에 강희57년(1718년)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다한다.
영취산은 송계계곡의 수리덤을 말한다.
△ 송계사는 조그만 절이다.
해인사의 말사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 원효. 의상대사가 창건한 영취사의 다섯개 부속암자 중 하나로
임란때 모두 불타고 숙종때 다시 지었다.
한국전쟁때 다시 소실되고. 1969년 복원했다.
△ 극락보전은 현 내부수리 중이다.
△ 극락보전 우측 뒷편에 대웅전이 있다.
△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옆에 급수시설이 있다.
△ 급수대 뒷편의 이 양반은 누구신가?
△ 송계사를 둘러보고 되돌아 간다.
△ 7-8 분, 송계사를 둘러보고 송계계곡 탐방로 입구로 되돌아 왔다.
△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들머리 그늘 아래 나이 지긋하신 한분이 서예에 몰두하고 계신다.
△ 다리목 주변 곳곳에 계곡 출입을 통제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일반적으로, 거창 12경인 송계계곡은 아래 탐방안내소 부터인데 특별한 계곡미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고,
그 폭이 좁아 쉬기에도 그렇게 좋다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나마 계곡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따라서 탁족을 즐기며 휴식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기에는 마음 편한곳은 아니다.
△ 탐방로를 따른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멀리 또는 가까이 오고간다.
대체로 완만한 오름길이다.
△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이곳에서 과거 숯을 구웠을까? 아래에 구덩이가 있다.
△ 탐방로 주변은 수수하다.
특별히 감탄할 경관은 보이지 않는다.
△ 송계사(탐방안내소)에서 0.7km 지나왔다,
횡경재 까지는 2.3km 남았다.
△ 계곡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탐방로는 자연스레 우측의 계곡으로 향한다.
건너편 능선의 암벽이 나무에 가려있다.
수리덤을 떠올려 보지만 도저히 감을 잡을수 없고 보이지도 않는다.
거창 13경으로 표시된 수리덤은 암봉으로, 옛적에 그 아래 영취사가 있었으므로 영취봉이라 하기도 한다.
△ 결국 수리덤은 등산로변에서 보지 못하고 오르게 된다.
△ 계곡을 좌측에 가까이 두고 오른다.
△ 다리가 보이는 곳에 갈림길과 이정표가 있다.
△ 횡경재 1.9km를 알리는 지점이다.
탐방안내소에서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송계사에서 횡경재까지 3km 이니 1.1km 올라온 셈이다.
우측 샛길출입 금지 현수막이 있는 곳이 지봉아래 갈림길로 오르는 길인가 보다.
지봉쪽 오름길은 길이 제법 묵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 지계곡을 건너,
△ 좌측의 또다른 지계곡으로 길은 이어진다.
△ 계곡이 많이 가늘어 졌다.
△ 작은 계곡을 건너는 곳에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으로 횡경재 1.2km를 알리고 있고,
계곡 우측으로 탐방로 아님으로 표시된 곳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묵어있는 느낌이다.
△ 위 계곡을 지나 10분여 상당히 급경사의 지그재그 길을 따라 지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이후 횡경재까지 이 지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송계사 주차장에서 이곳 처음 오르는 지능선상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 오름길은 다소 급경사도, 순한 길도 있다.
△ 잠시 쉬어가기 좋다.
지봉쪽으로 쬐끔 조밍이 트이는 곳이다.
△ 오름길은 한동안 계속된다.
△ 산의 높이도 있고, 한여름의 산행이기도 하여,
가다 쉬다를 수차례 반복한다.
△ 송계사 탐방안내소에서 3km,
쉬엄 쉬엄 약 2시간 35분쯤 소요되어 횡경재에 오른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 송계사 이정표,
지나 올라온 곳이다.
△ 백두대간상 넉넉한 무명봉 몇백미터 직전에, 송계사쪽 지능선이 만나는 곳이다.
약간의 공간을 보이고 있어 잠시 숨을 고른다.
△ 이곳 횡경재에서 부터는 백두대간을 따라 백운봉으로 향하게 된다.
백암봉 3.2km를 알리고 있다.
△ 횡경재에서 한동안 완만한 오름길이 계속된다.
△ 횡경재 0.2km, 백암봉 3.0 km를 알리는 표지목을 지난다.
△ 토질이 비옥한지 풀이 많다.
△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 이곳 횡경재 윗 봉우리는 그 품이 넉넉하고 편편하여,
이곳이 정상이다 싶은 느낌을 받지 못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이 주변 해발은 1,385m정도이다.
키큰 나무들로 인하여 주변 조망은 없는 편이나 등로변 조그만 바위가 있어 올라 조망을 본다.
△ 숲으로 이루어진 지능선을 따라 올라와 주변의 산세를 파악할수 없었다.
보이는 능선이 어딘가? 싶다.
아마 지나 올라온 능선은 아닌것 같다,
산행후 찾아보니 이 능선은 북상면 소재지로 이어진다. 지능선 끝에 북상면 소재지가 있는 셈이다.
△ 약간 우측으로,
금원산, 기백산 쪽이지 싶다.
△ 횡경재까지 오르는데 힘이 들어서 그렇지 이곳 능선은 걷기좋다.
짙은 숲속으로 난 능선을 살며시 내려선다.
△ 능선상의 나무들이 무성하나 키는 아주 크지 않다.
△ 주변 여러 쉼터들이 있어 아마 단체 산행시 점심장소로 많이 이용된듯 하다.
△ 또한 키큰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아마 연분홍 꽃을 피우는 철쭉일 거다,
봄철이면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 같다.
△ 완만하고, 편편한 지형으로 인해 걷기좋고 쉬기좋은 곳이다.
△ 오늘은 하늘보기기 쉽지않다.
△ 횡경재 윗쪽의 넉넉한 봉우리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선 후,
앞쪽으로 보이는 크지않은 봉우리로 오른다.
△ 횡경재에서 약 30분,
남덕유 분소 4.2km (횡경재에서 1.2km), 송계삼거리 1.4km 지점을 알리는 봉우리에 오른다.
이정표 기둥에 귀봉이라 씌여있다.
△ 귀봉 정상이다.
조망도 없고,
수풀만 무성하다.
△ 귀봉에 올랐으니 살포시 내려서야 한다.
△ 귀봉을 지나 조금 내려온 지점이다.
지금 시간이 1시를 10분경,
이곳에서 20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백두대간 마루금을 계속 이어간다.
△ 횡경재 1km지점을 지난다.
백암봉 까지는 2.2km 남았다.
오늘따라 1km의 거리가 제법 멀게 느껴진다.
△ 귀봉을 지나 앞쪽의 나즈막한 능선으로 오른다.
△ 주변에 야생화가 지천이다.
아래의 꽃들은 모두 한 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나무의 이름도 잘 모르거니와 야생화의 꽃도 마찬가지다,
잎이 취나물을 닮은것으로 기억되는데...... 참취? 미역취?
△ 단풍취 꽃?
△ 나리꽃도 종류가 많다.
하늘말나리. 말나리, 참나리........
△ 냉초? 모시대?
△ 꽃이 진 뒤의 나리일거다.
△ 동자꽃이라 한다.
꽃의 색감이 화사하여 외래종 같은 느낌이다.
△ 종류도 많다.
△ 백암봉으로 향한다.
△ 횡경재에서 약1.7km, 백암봉 1.5km.
조망이 트인다.
△ 지나온 능선너머로,
멀리 보이는 곳은 금원산쪽일거다.
△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다,
△ 백암봉은 아직도 저 멀리 있다.
△ 야트막한 능선을 넘는다.
물론 해발로 따지면 상당한 높이가 될거다.
△ 좌측 봉우리가 백암봉,
우측 높은 봉우리가 덕유산 중봉이다.
△ 남덕유분소(송계사) 5.1km,
송계삼거리 1.4km를 알린다. 송계삼거리가 백암봉이다.
△ 여름철 산행은 해발이 높을수록 시원하다.
△ 이동통신 통화 불능지역(구간 약 500m)을 지나왔다.
△ 백암봉 오름길이다.
오름길이 심하지 않아 크게 힘들지는 않다.
보이는 능선은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나, 계속되는 천둥소리와 함께 날이 어두워지고
금새 소나기라도 한줄기 퍼부을 기세여서 조망이 어둡다.
△ 백암봉 정상으로 오르면서 되돌아본 지나온 능선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횡경재 뒷 무명봉(안내도상 1,385m?), 인접하여 자세히 보면 또하나의 봉우리가 귀봉이다.
이어 우측으로 보이는 넉넉한 무명봉을 넘어 앞쪽의 능선을 지나왔다.
△ 횡경재에서 중간 점심시간 20분 제외하면 약 1시간 40분,
백암봉 정상(1,504m)이다.
일반 등산안내도에 송계사 삼거리로 표시되는 봉우리다.
△ 정상은 보이는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멀리로의 조망은 좋은 편이다.
오늘은 방금 한줄기 소나기를 뿌리고 지나간 상태여서 조망이 좋지않다.
△ 이곳엔 백암봉을 알리는 표지석 등은 없다.
단지 덕유산을 탐방하는 사람들이 지나는 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는다.
△ 중봉쪽 가까이,
이곳과 비슷한 높이를 보이고 있다.
저곳이 백암봉?
이곳은 과거 향적봉 산행시 두어번 거쳐 지나간 곳이지만 뚜렷히 기억나는게 없다,
△ 간간이 천둥소리 들리고,
하늘의 조짐이 심상찮다.
서쪽으로 보이는 조망이다. 구름에 덮인 봉우리는 가새봉이다.
△ 동엽령쪽으로 하산한다.
구름이 몰려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다.
동엽령은 가운데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 조금 못미쳐 있다.
△ 아래 병곡계곡 너머 멀리.
아마 거창 금원산, 기백산쪽의 산군들일거다.
△ 백암산으로 지나오른 봉우리 들이다.
△ 주능선 좌측으로,
병곡 계곡이다.
△ 군데 군데 바위지역엔 조망이 좋다.
등산로는 대체로 걷기좋은 길이 많다.
△ 동엽령으로 향하는 도중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하여
사진촬영은 여러군데에서 생략되었다.
△ 잠시 비개인 틈을타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 줌으로,
△ 좀더 거리를 당겨본다.
원추리 군락지인데 지금은 꽃이 졌다.
△ 동엽령으로,
△ 병곡계곡.
하산할 지점을 가늠해 본다.
△ 저만큼,
뒷쪽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이 동엽령일것 같다.
△ 백암봉에서 2.2km,
약 50분 소요되어 동엽령에 도착한다.
△ 남덕유산 방향
삿갓골재 대피소 6.2km, 남덕유산 10.5km,
△ 칠연폭포 방향
안성탐방지원센타 4.2km.
△ 병곡계곡쪽,
전망데크가 2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 병곡계곡은 현 탐방제한 구역이다.
동엽령에서 병곡마을까지는 약 3.5km 거리이다.
당초 산행을 계획하며 인터넷 상에서 검색해 볼때 특별한 제한사항을 보지못했다.
삿갓골재를 거쳐 황점으로 내려서기에도 시간과 거리가 멀다.
병곡계곡 등산로는 일부 산죽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하다.
등산로도 단순하여 다른 코스도 없다.
인터넷 다음 지도에서 등산로를 확대해 보면 아주 정확하고 자세히 되어있다.
△ 병곡계곡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특별한 경관이 없다.
△ 위 소나무 인근이다.
등산로는 한동안 능선을 따르다,
병곡 주계곡으로 내려가게 된다.
△ 지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구간 역시 상당히 급경사를 이룬다.
10분여 거리쯤 될거다.
△ 동엽령에서 약 1시간,
백암봉쪽에서 내려오는 주계곡을 만난다.
주 계곡쪽으로 길이 제법 선명하게 보인다.
삼거리인 셈이다.
병곡계곡에는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
주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어디로 ? 등산로는 아닌것 같은데.......
△ 위 하산지점의 갈림길에서 몇십미터(1분 이내)
탐방로는 계곡을 건너게 된다.
이후 주 계곡을 우측에 멀리 또는 약간 거리를 두고 병곡횟집까지 내려가게 된다.
△ 역으로,
병곡계곡에서 동엽령으로 오르고자 한다면,
이곳 주 계곡을 건너 몇십미터 (30-40m) 상부의 갈림길에서 주계곡이 아닌, 좌측의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주 계곡을 건너는 곳이 이곳 뿐이므로 등산로를 기억하기는 쉬울것 같다.
△ 위 계곡의 아랫쪽이다.
이후 병곡계곡과 제법 거리를 두게 되므로 계곡 구경은 쉽지않다.
어느 두 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쯤 계곡을 볼수 있으나 이또한 약간의 거리에 있다.
△ 위 계곡을 건너 제법 부지런한 걸음으로 약 15분,
주 계곡과는 제법 거리를 두고 내려온다.
작은 지계곡을 건너는 곳에 다리가 있다.
△ 위 다리를 지나면 이내 (2분여),
송어 양식장으로 내려선다.
△ 송어 양식장이다.
윗쪽 건물은 펜션? 주황색 지붕이 양식장이다.
또한 차량이 이곳까지 진입 가능해 보인다.
△ 송어 양식장에서 도로를 따라 4-5분,
동엽령에서 약 1시간 20분쯤 소요되어 병곡횟집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시간을 고려하여, 백운봉에서 부터 보통 또는 그 이상의 속도로 별로 쉬지 않고 내려왔다.
옆, 계곡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출입을 금하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 병곡횟집 주인 할머니께 버스 시간을 묻는다.
5시 30분에 산수를 거처 이곳 병곡으로 온다한다.
지금 시간이 5시.
30분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중간 좀 쉬었다 와도 되는건데.............
△ 백암봉에서 부터는 중간 중간 소나기를 만났다.
동엽령을 지나니 더 많은 비가 내린다.
비옷을 입어도 옷과 등산화는 흠뻑 젖었다.
병곡 횟집앞 다리목 인근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군데 군데 피서객이 많아 옷 갈아입을 곳이 없다.
병곡 계곡은 이곳 회집주변은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는것 같다.
송계계곡이 폭이 좁고 물이 차다면, 이곳은 계곡의 폭이 상대적으로 더 넓고 쉬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 병곡에서 산수마을간 도로는 농로수준이다.
시멘트 포장으로 노폭도 좁다. 현 부분적으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하세월이다.
버스는 산수마을을 거쳐 병곡 횟집 바로 앞을 지나 병곡 마을로 내려가므로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릴수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아래 병곡마을까지 걷는다.
△ 마을로 향하면서 올려다본 병곡계곡이다.
△ 병곡횟집에서 7-8분,
병곡마을 회관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는 제 시간보다 6-7분 빨리 도착하여 한동안 기다리다 5시 28분에 출발한다.
오늘 산행은 10시경 송계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5시 10분경 병곡마을에 도착하였으니 총 7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날씨도 무덥고 오르막 길엔 힘도 들어 자주 쉬어가며 오르다 보니 많은 시간이 걸렸다.
여름 산행지로 손색은 없으나 산행거리가 좀 멀고, 백운봉의 높이도 적은 것이 아니다.
△ 병곡마을엔 캠핑장도 있고,
펜션, 민박집들이 더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