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금성산 (450.3m)
나주엔 산보다 들이 많다.
따라서 나주의 산은 읍(시)을 서쪽에서 감싸고 있는 금성산과 다도면 덕룡산(깃대봉) 정도를 들 수 있다.
금성산(錦城山)은 나주의 넓은 들판에서 보면 그 규모가 작아 실망 스러울지 모르지만 나주평야에서 가장
높은 나주 진산이며 금성산신이 사는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산(上山)이라 부른다.
정상은 현 군시설로 인해 매년1월 1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개방하지 않고있다.
금성산 정상은 동 오도봉, 서 노적봉, 남 다복봉, 북 정녕봉의 4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 봉우리는 동 장원봉, 서 두꺼비봉, 남 월정봉, 북 금성산의 다른 이름인지, 아님 금성산 정상이 네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한수제를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일정은 등산객의 입장에서 보면 별것 아니지만 산책하기엔 제법의 경사를
보인다. 등산로는 넓고 양호하지만 상태로 볼때 기대만큼 외지의 분들은 많이 다니지는 않는것 같은 느낌
이다.
▷ 가는 길
진주 - 화순(광주) - 나주 / 경현동 한수제 주차장.
▷ 산행코스
한수제 주차장 - 월정봉 - 떡재 - 뚜껑봉 - 오두재 - 삼림욕장 - 낙타봉 - 장원봉 - 한수제 주차장
(쉬엄 쉬엄 점심시간 약 1시간 제외 4시간 20분 / 2015. 10. 9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나주시 경현동 116-1,
한수제 소공원(주차장)에 도착한다.
나주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호선(4차선) 도로변에 위치하여 진입이 용이하다.
일부 내비게이션에 한수제 또는 한수제 주차장으로는 검색되지 않아 혹시 싶어 번지를 표시하였다,
△ 나월한(羅月煥) (1912 ?)∼1942
독립운동가. 전남 나주 출신,
중국에 망명하여 남경 중앙군관학교를 졸업, 중국군에 복무하면서 한국 혁명당원으로 활약했다.
1941년 서안(西安)에서 한국 광복군 제5지대장으로 굉복군 훈련에 힘쓰다가 배반자에게 살해 되었다.
1963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단장(單章)이 수여되었다.
△ 한수제 소공원(주차장) 주변에는 상가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포장마차, 화장실 등이 눈에 띈다,
△ 저수지 둑을 지나 월정봉으로 향한다.
△ 한수제 윗쪽으로 마을이 보인다.
△ 목교를 건너면,
△ 임도가 있다.
이 임도를 따라 저수지 상부쪽으로 오르면 떡재로 이어진다.
△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약간,
월정봉 들머리가 있다.
△ 월정봉 0.91km를 알린다.
△ 초행이라면,
한수저수지 둑을 건너면 임도가 있고, 좌측 쬐끔의 거리에 들머리가 있다고 기억하면 되겠다,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어 들머리 찾기는 어렵지 않다.
△ 등산로 이정표가 운치있다.
△ 월정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제법 경사를 보이는 곳도 있다.
△ 중간,
나주 시내쪽으로 조망이 좋다.
가까이는 구 읍내, 멀리는 혁신도시이다.
△ 줌으로 당겨본다.
한수제 둑 아래로 소공원과 주차장이 작게 보이고,
옆으로 국도1호선이 지나고 있다,
△ 월정봉 상부는 능선의 형태이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40분,
월정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임을 알리는 이정표에 한수재로 표시되어 있다.
제(堤)자의 잘못 표기일거다.
△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있다.
산의 높이가 높이니 많큼 조망은 없고, 면적 또한 작아 헬기가 앉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 봉우리에 올랐으니 내려서야 한다.
△ 이내 ,
월정봉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갈림길이 있다.
나주읍(시)내 쪽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초행일 경우 이길을 다닐 일은 없을것 같다.
△ 소나무 숲길이 좋다.
△ 거리는 짧지만 제법 내려선후 다음 봉으로 오른다.
△ 두번째 만나는 무명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조금 높은 능선이다.
△ 쭉쭉 곧은 소나무만 골라본다.
△ 한동안 무명봉의 능선을 따르다 떡재로 내려간다.
안내도상 296봉 표시는 있지만 특별히 봉우리 다움은 없다.
△ 떡재로 내려서는 중간,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다.
△ 들머리에서 약 1시간 30분, 월정봉에서 쉬엄쉬엄 약 50분,
떡재에 도착한다.
△ 이어 두꺼비봉으로 오른다.
△ 참나무 종류가 많다.
따라서 도토리?, 상수리?가 지천이다.
△ 두꺼비봉으로 오르는 중간 서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 서남쪽이다.
들머리에서 월정봉, 두꺼비봉, 낙타봉까지 조망이 트이는 곳이 별로 없다.
월정봉 오르는 중간 나주 시내쪽 방향과 이곳 정도가 그런대로 조망이 트이는 전부로 보면 되겠다.
△ 아래 떡재에서 약 30분,
두꺼비봉 정상이다.
일부 안내도에는 뚜껑봉으로 표지된 봉우리로,
그 이름에서 두꺼비를 닮은 바위가 있나 했지만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트이지 않는다.
△ 별다른 표지석은 없고 이정표가 두꺼비봉임을 알리고 있다.
△ 오두재로 내려선다.
△ 오두재로 내려가는 길엔 단풍나무를 제법 많이 볼수 있다.
인위적으로 식재한것 같다.
△ 두꺼비봉에서 16-7분, 오두재로 내려선다,
임도가 삼거리를 이루고 있다.
△ 오두재엔 휴식시설이 있다.
이곳 월정봉, 두꺼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특별히 조망도 없고,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 장소로 적당한 공간을 보이는 곳도 없다.
금성산으로 오름길을 앞에두고 이곳 오도재에서 1시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 이곳 오도재 삼거리의 이정표이다.
임도를 기준으로 한것 같다.
경현동은 들머리 한수제 쪽으로 이어가는 임도이다.
금안저수지 방향은 오두재 북쪽, 금안마을 뒷편 저수지쪽으로 이어지며, 금안동은 신숙주 선생의 출생지이다.
신광저수지는 오두재 서쪽 아래에 있는 저수지이다.
이곳 오두재는 금성산 서북쪽, 매봉, 옥산, 병풍산으로 이어가는 갈림길 이기도 하고,
울음재에서 금성산을 북쪽으로 돌아 낙타봉으로 가는 등산로도 있다.
△ 이곳 오두재의 또다른 이정표 이다.
산림욕장 방향은 금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금성산 오르는 어깨쯤에서 지뢰지대와 군시설 출입 통제로 인하여
돌아서 산림욕장으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 금성산쪽으로 오른다.
이 길은 산림욕장으로 내려서게 되어 있다.
마음 한구석엔 금안저수지쪽 임도를 따르다가 울음재에서 금성산을 북쪽으로 돌아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염두에 두었지만 산람욕장이 궁금해 이 길을 따른다.
△ 중식 직후이지만,
그런대로 금성산쪽 오름길은 오를만 하다.
△ 오두재에서 천천히 17-8분,
금성산으로 오르는 중간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고, 지뢰매설 지역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다.
△ 이후,
한동안 우측 사면을 따른다.
△ 둘레로 쭉------ 철조망이 쳐져 있다.
△ 낙타봉 능선이 건너다 보이는 곳에서 산림욕장으로 내려선다.
제법 경사를 보인다.
△ 건너 닉타봉 능선 너머로,
멀리는 광주광역시이다.
△ 산림욕장으로 내려서니 대피소 시설이 있다.
△ 오두재에서 약 50분,
대피소 아랫쪽, 임도를 만나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오두재 방향에서 내려왔다.
아랫쪽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다보사, 또는 출발지인 한수제로 가는 길이다.
건너편 행복의 문으로 이정표가 있다. 행복의 문과 장원봉 능선 어디쯤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낙타봉으로 이어진다.
△ 다보사 또는 한수제로 내려가는 길이다.
△ 건너편으로 이어가면 행복의 문으로 간다.
△ 이곳 대피소 옆에 약수터가 있다.
수질검사서가 있는데 언듯 보니 음용가부 보이지 않고 여러 수치만 표시되어 있다.
물맛이 좋다.
△ 임도를 따라 낙타봉으로 향한다.
약수터 인근, 윗쪽의 낙타봉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두어 곳 있다.
△ 걷기 좋은 길이다.
△ 낙타봉에서 장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난다.
주변 이정표 전후로 장원봉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까운 거리를 두고 두곳 있다.
이 길은 조금 윗쪽의 낙타봉을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따라 내려갈 것이다.
△ 산림욕장 약수터에서 천천히 10분쯤,
임도를 따라 낙타봉에 도착하였다.
근데 낙타봉은 봉우리가 아니다.
왜 이곳을 낙타봉이라 하는지 모르겠다.
한수제쪽에서 산림욕장을 거쳐 오르는 임도와 또다른 시내쪽에서 오르는 임도가 만나 금성산 군부대쪽으로 오르는
삼거리를 이루는 능선상이다.
△ 주변에 몇몇 체육시설과 제법의 공간이 있다
뒤로 보이는 길은 금성산 정상쪽 군부대로 이어지는 것 같다,
△ 낙타봉 주변,
풍류락도 영산가람길 이정표가 있다.
△ 낙타봉 임도 삼거리에서 장원봉쪽으로 내려간다.
동신대 갈림길이 있다.
△ 임도에서 장원봉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이내 사각정자가 있는곳에 사거리 갈림길을 이룬다.
△ 위 사각정에 있는 이정표이다.
이곳을 행복의 문으로 표시하였다,
약수터(산림욕장 대피소 옆) 0.3km,
지나 내려온 낙타봉 0.2km를 알린다.
시내쪽으로 정렬사 표시도 있다.
△ 장원봉 능선길은 걷기 좋다.
△ 등로변 나무가 싱싱하다.
△ 낙타봉에서 0.56km지점을 지난다.
△ 장원봉쪽으로 진행 할수록 암릉을 보이며 조망이 트인다,
△ 나주 시내쪽 전망대가 있다.
△ 멀리 무등산도 조망된다.
△ 낙타봉에서 약 30분,
팔각정에 도착한다.
△ 팔각정 아래의 바위가 각도를 달리하면 거북 모양이다.
△ 팔각정에 올라 조망을 본다,
맨 우측 봉우리가 금성산이다.
△ 가까이 나주, 멀리 광주, 무등산이 서로 이웃하고 있다.
△ 나주 혁신도시를 줌으로 당겨본다.
△ 나주시내,
△ 남으로 저 멀리,
영암의 월출산인가 싶다.
△ 팔각정을 내려서니 장원봉 표지판이 보인다.
△ 한수제 주차장쪽으로 내려간다.
△ 희망의 문이 있다,
주 능선상에서 산림욕장 방향이다.
△ 주차장쪽으로,
△ 그의 내려온 지점이다.
△ 장원봉에서 약 25분,
한수제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점심시간 약 1시간 포함하여 5시간 20분여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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