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천태산 (549m)
천태산은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정수사 뒷산으로 장흥 대덕면과 경계를 이룬다.
아담한 산세에 들머리 정수가가 있어 가을이면 제법 운치있다.
산행은 정수사를 들.날머리로 한다. 산세가 작아 가볍게 산행후 인근 강진의 다른곳과 연계하여 탐방하면
되겠다. 이 구간 등산로는 선명하다.
좀더 욕심을 내어 계율리 계치교 (정수사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 이내 천태산 이정표 있음)에서 망경대,
대계산, 백적산(폐헬기장)을 거쳐 천태산으로의 산행은 대계산에서 천태봉 주 등산로를 만나는 구간까지
등산로 상태가 영 좋지 않고. 천태산에서 예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그런대로 다닐만 한 것 같다.
▷ 가는 길
산청 - 진주 - 순천 - 강진 -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정수사 주차장
▷ 산행코스
정수사 주차장 - 정수사 뒷편 능선 - 천태산 - 송대 - 상암 - 정수사
(일반산악회 최하위 속도, 점심시간 50분 제외 3시간 10분 / 2015. 11. 21 )
▷ 산행안내도
△ 천태산의 등산로는 적색으로 표시된 길로 선명한 편이다.
안내도상 정수사 경내를 거쳐 오르는 등산로 (정수사 좌측 건물 두채 앞) 표시도 있는데 위쪽 적색표시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을 보지 못하였다. 따라서 위 적색 등로를 따름이 가장 무난하겠다.
△ 녹색 실선은 윗 안내도 적색으로 표시된 등산로이다.
흰색 실선은 임도이다. 북쪽으로 임도가 운치있어 이와 연계산행도 가능하겠다.
선답자의 탐방기를 볼때 천태산 주 능선상에 점선으로 표시된 등산로중 북쪽으로는 (여계산 연계도 포함)
그런대로 다닐만 하며,
남쪽은 백적산을 거쳐 대계산까지는 등로 상태는 나쁨, 이후 계치교까지는 다닐만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 산행후에
△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정수사 주차장이다.
내비로 정수사 또는 강진 천태산으로 검색하면 된다.
강진읍에서 남쪽으로 칠량면을 지나면 대구면이다.
대구면, 미산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면 이내 고려청자 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이 있다.
이 도로를 따라 계치교 건너 죄회전 하여 정수사로 찾아간다.
정수사 가는 길엔 오래된 벗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봄이면 이 도로를 따라 걸음도 좋을 것 같다.
강진 청자박물관에서 정수사 까지는 약 5km쯤 된다.
△ 계율리 계치교부터 이곳까지는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로 노폭은 좁은 편이지만,
대형버스도 충분히 다닐수 있다.
△ 개울 건너로 천왕문이 있다.
하지만 좌측 도로가 있어,
돌다리를 건너 천왕문으로 가는 경우는 드문것 같다.
△ 정수사 입구에 천태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정수사는 여러해 전 둘러본적이 있다.
오늘은 하산시 둘러 보기로 한다.
△ 좌측으로 임도를 따른다.
△ 이곳 들머리 이정표이다.
여계산 - 계치마을은 12.7km를 알린다.
여계산은 청자박물관 뒷편의 산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능선까지 진행한후 여계산으로 향해도 되고,
천태봉을 오른후 여계산으로 향해도 된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등산로는 그런대로 다닐만 하며 호젓한 산세가 고창의 선운산을 닮았다 한다.
대계산 - 계치마을은 8.2km를 알리고 있다.
천태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대계산을 오른후 계치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중간 대계산으로의 등로는 그의 없다시피 하고 가시덩굴로 정비되지 않은 길이다.
대계산 이후 계치마을(계치교) 까지는 다니는데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
△ 이내 우측, 정수사로 들어가는 후문?이 있다.
산행전 정수사를 둘러보고 난 뒤 이곳으로 나와도 되겠다.
△ 정수사 경내에서 천태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확인차 쬐금 들어가 본다.
△ 두번째 건물 우측편에 등로가 보인다.
등로 들머리만 확인하고 되돌아 간다.
정수사는 나중 하산시 둘러볼 거다.
△ 임도를 따른다.
낙엽이 떨어져 운치가 있다.
천태산과 연계하여 이 길을 따라 내려와도 좋을것 같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4-5분,
임도 우측으로 사각의 급수탱크를 보게 된다.
△ 위 급수탱크 옆에 등산로 들머리가 있다.
세월이 흘러 썩어가는 나무와 등산로 이정표가 다리 역할을 한다.
△ 2015년 11월 현재.
이곳 들머리의 이정표부터 정상을 거쳐 정수사까지 되돌아 오는 곳의 8군데 이정표중 상암을 제외하고는
모두 썩고 부서져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들머리 몇몇 산행안내 리본과 작은 이정표가 등산로 입구를 알린다.
△ 들머리부터 제법 오르막이다.
등산로을 알리는 이정표가 애처롭다.
△ 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정수사 경내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을 유심히 살펴 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 그의 한달만에 처음으로 산행에 나섰다,
그래서인지 오름에 힘이 든다.
△ 떨어져 무성한 낙엽이 좋다.
그러나 바닥 상태는 조금 조심스럽다.
△ 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충분히 가을의 잔재를 볼 수 있다.
△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 포근한 육산 같았는데 오를수록 바위들이 보인다.
△ 급수탱크 옆 들머리에 이어 두번째 보는 이정표이다,
정수사 680m.
천태봉 까지는 1,050m 남았다.
△ 위 이정표 인근은 야트막한 봉우리? 형태여서 잠시 숨을 고르기 좋다.
△ 등로 우측으로 상당한 바위가 보인다.
△ 두그루의 노송사이를 지나오른다,
△ 등로 우측으로 10m쯤 발품을 팔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아마 윗 윗사진의 바위 상부쯤 일것이다.
△ 위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정상쪽이다.
△ 천태산 남쪽 능선,
백적산, 대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구름에 가려있다.
△ 지나 올라온 능선이다.
△ 되돌아 나와 정상으로 향한다.
△ 바위 모퉁이를 돌아.
△ 보이는 바위는 직진한다.
△ 정상쪽으로 오를수록 산죽도 보인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쉬엄 쉬엄 약1시간 40분,
천태산 정상에 오른다.
△ 정상의 표지석엔 천개산 천태봉으로 적혀있다.
△ 정상은 동남쪽으로 바위를 이루고 조망이 트인다.
오늘은 구름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 북쪽으로,
동북쪽 멀리 천관산을 마음으로만 가늠해 본다.
△ 장흥 대덕읍 쪽이다.
남도의 섬들까지도 볼 수 있을건데 오늘은 아니다.
△ 남쪽이다.
오늘은 가까이로 만족해야 겠다.
△ 이곳 천태산 정상에서 50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 정상의 이정표 또한 제맘대로다.
송대는 하산할 방향으로, 안내도 참고해야 겠다.
△ 정수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좌측 하단의 바닥에 있는 이정표엔
여계산, 계치마을 11.0km를 알린다.
△ 정수사 1,730m,
△ 초반 내려서는 길이 낙엽으로 인해 좀 험하다.
△ 낙엽과 주먹만한 자갈들이 많아 생각보다 편한길이 아닌 구간도 있다.
△ 시야가 제한적이라,
가까운 주변을 구경하며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천태산 정상에서 15분여,
이곳 이정표 또한 성하지 않다.
이곳 이정표 주변에 대계산, 계치마을 갈림길이 있다.
송대를 거쳐 정수사로 내려기는 길은 선명하다.
하지만 대계산 쪽 능선은 몇몇 산행안내 리본이 달려있으나 길이라 하기 어려워 보인다.
△ 도둑골, 용문마을 저수지? 5.5km,
도둑골?
도자골(도적골)은 백적산과 대계산 사이의 용문마을쪽 골짜기를 말한다. 용문마을은 용운리 저수지(당전제) 아래의 마을이다.
지금 바닥의 이정표는 천태산 정상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반대 방향인 대계산 쪽으로 향해야 맞을 것 같다.
정수사 1.7km,
(정상의 이정표엔 정수사 1,730m 몇백미터는 내려왔을건데..............)
△ 정수사로 향한다.
용운리쪽 지능선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 천태산 정상에서 약 35분,
위 도둑골, 용문마을 저수지 이정표에서 약 20분쯤 소요되어 어느 능선 상에 도착한다.
안내도상 송대로 표시된 곳이다.
△ 이곳의 이정표이다.
정수사는 이곳에서 능선을 버리고 사면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선다.
정수사 1,530m.
천태봉 870m
△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이 미끄럽다.
낙엽과 돌 자갈로 약간 험한 편이다.
△ 위 송대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의 이정표 또한 쳐박혀 있다. 그래도 등산로 입구 표시는 선명하다.
△ 송대 능선에서 15-6분,
천태봉 정상에서 천천히 55분여,
상암 임도로 내려선다.
△ 상암 이정표 이다.
이곳 이정표에 천태봉 1,200m, 정수사 1,200m를 가르킨다.
거리는 이정표마다 제각각이다.
(정상이정표 1,730m, 도둑골.용문저수지 이정표 정상 까지 α + 1.7km = 00, 송대이정표 870 m+ 1,530m = 2,400m)
△ 이정표상 산책로로 표시된 길은 임도이다.
△ 상암.
묵어있는 듯 하다.
△ 이후 임도를 따라 정수사까지 내려가게 된다.
△ 정수사 가는 길
△ 안내도상 임도가 급하게 꺽인 곳이다.
△ 정수사 인근으로 내려 갈수록 임도변에 꽃무릇(상사화)군락을 볼 수 있다.
△ 정수사로 내려선다.
상암에서 약 20분,
천태산 정상에선 중간 휴식시간 포함 1시간 20분여 소요되었다.
△ 정수사를 둘러본다.
도조사,
고려, 무명 도공을 추모하는 사당쯤으로 보면 되겠다.
△ 정수사는 신라말 애장왕 원년(800)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로 (정수사 이정표 자료)
천태종 본사이다.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자료)
(위 내용은 도선국사의 생몰 연대가 827 - 898년으로 애장왕 원년에 창건은 맟지않는 내용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대흥사의 말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 고려시대 청자문화의 전성기에 청자를 굽던 도공들에게 禪지식을 500년 간이나 전하던 곳이며, 도공들이
자주 찾아와 정신적으로 수양하던 곳이다.
또한 임란때 이순신 장군의 수하 임걸장군이 두 동생, 외아들과 함께(四忠) 왜병을 이곳 정수사 골짜기로
유인하여 섬멸한 전승지로 충절의 혼이 깃든 호국도량이다.
△ 가을철의 정수사엔 몇몇 단풍나무로 인해 더욱 곱다.
△ 대웅전
전남도 유형문화재 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 10분여 이곳 저곳 사찰 주변에서 경관을 본다.
△ 정수사 주차장으로 내려서 천태산 일정을 마친다.
등산 1시간 40분, 정상에서 점심 50분, 하산 1시간 20분, 정수사 10분, 합해서 4시간 소요되었다.
일반 산악회로 치면 최 하위의 속도쯤 될거다.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자료에 의하면 위 코스를 2.4km, 2시간쯤 소요되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으나 이보다는
거리도 (1.7km + 1.7 ∼2.4km = 3.4 ∼ 4.1km) 더하고, 산행 시간도 조금더 소요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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